(내포투데이) 대전시가 주도한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 창립식이 도시 간 혁신 글로벌 플랫폼 발전을 약속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3일 창립식에 이어 4일 오전에는 주요 안건 처리와 향후 운영 방안 등을 의결하는 대표자 회의가 진행됐다. 우선 도시연합 초대 회장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부회장에는 마크 엘리치 몽고메리카운티 시장이 선출됐다. 대전시는 도시연합의 회장으로서 조직 운영, 포럼 및 회의 개최 주기, 사무국의 역할, 도시 간 협력 사업 등에 대한 제안을 발표했고, 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창립도시 대표자들은 대전시의 제안 사항을 수용하여 도시연합의 조직과 운영에 대해 원안대로 합의했다. 또한, 각 도시에서 도시연합의 경제협력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여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기로 뜻을 모았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표자 회의 이후 브리핑을 통해 “도시연합은 2026년까지 필요시 3개, 4개 도시를 추가 영입해 회원을 10개 이내로 유지하고, 회장은 2년마다 선출해 개방적인 거버넌스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원 간 협력을 강화하고
(내포투데이) 대전시가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주최로 4일 서울 양재 L타워에서 열린 제7회 지식재산의 날 기념식에서 광역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지식재산 진흥 유공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지재위 공동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지재위는 우리나라 지식재산 국가전략을 추진하는 대통령 소속기관으로, 지식재산 정책과 계획을 심의・조정하고 추진 상황을 점검‧평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재위는 지난해 전국 14개 중앙부처 및 17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국가지식재산 시행계획 추진실적 점검・평가’를 실시했으며 이 가운데 대전시는 「IP산업 클러스터 구축, 지식재산 일류도시 ‘대전’」 사업으로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7월 22일 지식재산권 보호와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식재산 소관 중앙부처인 특허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대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 역량 강화를 위해 10대 협력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8일부터 10일까지 국내 최대 청소년 발명 종합행사인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이 대전에서 개최되어 학생 및 시민들이 우수한 발명 아이디어와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는 등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대전역의 사회문화사: 대전발 0시 50분’이라는 주제로 제5회 대전역사문화 학술대회를 6일 신안동 철도보급창고(국가등록유산)에서 개최한다. 대전역 설립 12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대전의 기원과 대전역’, ‘대중가요에 나타난 대전역’, ‘문학에서 다뤄진 대전역과 삶의 모습’, ‘대전역과 대전의 극장 문화’, ‘대전역 주변 도시경관의 형성과 특징’등 5개의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주제 발표를 통해 대전이 면(面)에서 광역 도시로 성장하는데 기여한 점, 문학과 대중예술의 중요한 배경이었으며 도시 구조와 경관에도 적잖은 영향을 끼친 점 등 ‘대전역’이 대전의 사회문화사에서 차지했던 역할과 중요성을 정리한다. ㅇ무엇보다 이번 학술대회는 2023년 9월에 국내 최초의 공법을 도입하여 원형 그대로 대전역 동광장에서 신안2역사공원으로 이전된 철도보급창고(국가등록유산)에서 개최되는데, 이전 후 시민들에게 내부를 처음 공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강병선 대전시 문화유산과장은 “대전의 관문으로 120년을 지켜온 대전역이 대전의 공간구조 및 도시 문화를 형성하는 토대
(내포투데이) 대전청년내일재단이 2024년도 하반기 대전인재육성장학생을 선발한다. 재단은 하반기 대전인재육성장학생 509명을 선발하여 장학금 총 5억 1,05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선발 장학생은 거주비 지원 장학생 80명, 청년 희망 140명, 성취 장학생 259명과 외국인 유학생 장학생 30명이며, 학년별로는 중학생 90명, 고등학생 90명, 대학생 329명(외국인 유학생 30명 포함)이다. 거주비 지원 장학금은 월세 및 기숙사 학생을 대상으로 학자금 지원 구간과 학업성적을 고려해 선발하고 청년 희망 장학금은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등록금, 생활비)대출을 받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학자금 지원 구간과 학업성적을 고려해 선발한다. 또한 성취장학금은 중·고등학생의 경우 학업성적 및 봉사실적이 우수한 학생을, 대학생의 경우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하며 외국인 유학생장학금은 학업성적 및 한국어 능력이 우수한 학생에게 지원한다. 대전청년내일재단은 장학생선발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11월 말까지 대상자를 선발하고 12월 중에 장학증서 수여 및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개인
(내포투데이) 대전시 한밭도서관은 이달 29일까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책가도, 다시 보다’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신기영 작가를 비롯한 열두 명의 작가들이 ‘책가도*’를 주제로 개인 작품 및 공동작품 등 총 60여 점을 선보인다. 전통 책가도의 아름다움은 물론이고, 현대 미술의 다양한 기법과 매체를 결합하여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책가도가 지닌 의미를 재정의하여 책가도에 관한 현대적이고 다양한 해석을 제시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여 전시를 한층 즐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김혜정 대전시 한밭도서관장은“책가도에 담긴 우리 문화를 이해하고 선비들의 책과 학문에 대한 열정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발표한 ‘2024년도 100대 과학기술 클러스터(S&T Cluster)’에서 세계 17위를 차지했다. 세계지식재산기구(WIPO)는 2021년부터 혁신역량의 주요 지표인 과학기술과 연구개발의 지역 집중도를 파악하기 위해 최근 5년간 특허협력조약(PCT)에 따른 국제특허출원규모와 SCIE급 과학논문 데이터를 분석하여 발명가와 논문 저자 소재지 밀도가 높은 100대 협력지구(클러스터)를 선정하여 발표해오고 있다. 대전 클러스터는 민선 8기 3년 연속 세계 20대 클러스터로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4년 연속 순위가 상승하여 글로벌 과학도시임을 입증했다. 특히, 인구밀도를 고려한 과학기술 집약도 부문에서는 세계 7위를 기록, 10대 클러스터에 포함되어 2020년 최초 지표 발표 이래 5년 연속 아시아 1위를 차지하여 과학기술 활동이 아시아에서 가장 집약적이고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도시임을 증명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순위 상승은 민선 8기 대전시의 과학기술 발전과 혁신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혁신적인 지식재산 창출 활동을
(내포투데이) 대전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충남대, 한남대가 주관하는‘2024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가 3일 개막했다. 유성구 궁동 욧골문화공원에서 열린 이날 개막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정겸 충남대학교 총장, 이승철 한남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국내 및 해외 투자사와 스타트업,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하여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작년 전국 최초로 골목상권 소상공인 점포를 활용하여 투자사와 스타트업이 1:1로 상담하는 새로운 형태의 투자행사로 환영을 받았던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는 올해도 로컬 친화적인 골목형 밋업(Meet-up) 행사로 진행한다. 올해는 작년보다 2배가량 늘어난 투자사 및 금융기관, 민간 파트너사가 대거 참여하며, 해외 진출·투자 상담을 위한 20여 개의 글로벌 투자사도 참여하여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특히 이번에는 호앙 민(Hoang Minh) 베트남 과학기술부 차관이 방문하여 행사에 참가한 스타트업과 만나 대전의 우수한 창업 생태계를 직접 경험하고, 베트남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테크페스트(Techfest)에 참여할 국내 스타트업을 선
(내포투데이) 대전시 대화동의 대전일반산업단지가 국토부로부터 2024년 상반기 도시재생 혁신지구(국가시범지구) 후보지로 선정됐다. 도시재생혁신지구(국가시범지구) 재생사업은 공공 주도의 혁신 거점을 조성하여 산업·상업·행정·주거 등 다양한 기능이 결합된 복합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대전산단은 조성된 지 54년이 지난 노후산단으로 현재 2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 비율이 72.5%에 이르고, 전통적인 제조업의 쇠퇴와 산업단지의 침체로 인해 재생과 혁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하여 대전시는 지난 2012년부터 대전산단을 재생사업지구로 지정하고, 한샘대교 개설, 기반시설(도로, 주차장 등) 정비 및 한전 지중화 사업 등을 잇달아 추진했고, LH공사와 대전도시공사를 참여시켜 산업단지 일부를 전면 매수하여 개발하는 활성화구역 단지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후보지 선정으로 대전산단의 첨단산업단지로의 전환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종 국가시범지구로 선정되면 최대 25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고, 지구 지정 및 시행계획인가에 관련한 통합심의 등 행정적 지원과 함께
(내포투데이) 대전 상장기업이 60개를 돌파하며 지역경제 도약의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대전시는 3일 이차전지 검사시스템 전문기업인 ㈜아이비젼웍스가 코스닥에 상장하며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대전 기업이 60개가 됐다고 밝혔다. ㈜아이비젼웍스는 검사장비 핵심부품 국산화를 목표로 이차전지 제조공정인 전극공정, 조립공정, 패키징공정, 모듈공정에 최적화된 머신비전 검사기를 생산하고 있는 이차전지 전문기업이다. 이번 ㈜아이비젼웍스의 코스닥 상장으로 1988년 ㈜우성의 코스피 상장 이래 대전 소재 상장기업 수는 60개가 됐으며, 이는 6대 광역시 가운데 인천(94개), 부산(82개)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치이다. 대전시 상장기업 중 76.7%(46개 사)는 코스닥에, 13.3%(8개 사)는 코스피에, 10%(6개 사)는 코넥스에 상장되어 있으며, 대전 상장기업의 설립부터 상장까지 평균 기간은 약 13년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선 8기 들어 상장기업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2022년 하반기 2개 기업, 2023년에 4개 기업, 2024년 9월 현재 6개 기업 등 총 12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관내 주요 캠핑장 및 관광지를 연계한 숙박형 캠핑프로그램‘2024년 꿀잼대전 힐링캠프’ 3회차 참가자를 9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모집한다. 이번 3회차 꿀잼대전 힐링캠프는 9월 28일부터 9월 29일까지 1박 2일간 상소동 오토캠핑장에서 40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특별한 가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한밭수목원에서 보물찾기 이벤트를 시작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미션, 캠핑요리대회, 힐링음악회, 대전 주요 관광지에 대한 골든벨 퀴즈쇼 등이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10일까지 시 홈페이지 배너 또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팀당 5만 원이다. 차량, 캠핑 장비를 보유한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다자녀 가족, 대전 고향사랑기부자를 우선 선정한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캠핑의 계절을 맞아, 대전의 명산인 만인산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며 “이번 3회차에 이어 10월에 열릴 4회차에도 많은 관심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2024년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10일 DCC 대전컨벤션센터에서‘사회적 죽음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매년 9월 10일)은 2003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전 세계에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자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심포지엄에 앞서 1부 기념식에는 시민, 경찰, 소방, 심리센터 실무자 등 각 분야의 자살예방사업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생명사랑 공모전 시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심포지엄 본 행사에서는 ▲대전지방경찰청 형사과 신미애 검시관의 ‘현장에서 바라보는 사회적 고립과 자살’ ▲목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상우 교수의 ‘고립과 자살 예방의 열쇠는 있는가?’라는 주제의 기조 강연이 펼쳐진다. 이후, ▲대전광역시사회서비스원 류주연 선임연구원의 ‘대전광역시 고립 가구의 자살 위험요인, 그리고 해결책’ ▲월평종합사회복지관 권진주 과장의 ‘고립 가구 자살예방을 위한 민·관의 역할’ 등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손철웅 대전
(내포투데이) 대전시립미술관은 2024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3일부터 13일까지 특수교육 학급 학생들을 위한 미술 교육 프로그램 ‘함께 나누고 즐기는 미술관’을 운영한다. 장벽을 허물고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미술관을 지향하는 대전시립미술관은 올해 초 수어 해설 서비스가 가능한 전시해설사(도슨트 docent)를 도입한 데 이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무장애(배리어프리 barrier free) 예술 공간을 조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시립미술관은 '제21회 이동훈미술상 본상 수상작가전 : 김봉태' 전시를 지역 초등학교 특수교육 학급 150명의 학생과 함께 한다. 학생들은 전액 무료로 참가하며 시립미술관 교육팀이 직접 개발한 교구와 활동지를 활용하여 작품을 이해하고 전시 관람과 프로그램 등 미술관을 체험할 수 있다. 행사에 앞서 관내 153개 초등학교 특수교육 학급에 공문을 발송, 이메일로 사전 신청을 받은 시립미술관은 선정된 학생들이 미술관을 편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차량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의향 대전시립미술관장은 “미술관의 접근성을 높여 모두를 위한 미술관을 만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JCC 전시장에서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대전광역시·충청북도·충청남도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2002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23회를 맞이한다. 이번 박람회는 300개 사 규모의 인도네시아 유일의 종합소비재 전문 전시회인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충청권 공동관을 구성해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전시는 이번 박람회에 최근 인도네시아를 강타한 K-컬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홈·리빙, 뷰티·패션, K-식품 등 각 분야의 우수 중소기업 16개 사를 선정하여 한류 시장을 대상으로 한 제품 홍보에 나선다. 박람회에 참가하는 대전의 16개 기업은 ▲㈜크린바이오(공기살균기) ▲㈜뷰리클(화장품) ▲스톤스타(액세서리) ▲㈜나르시피아(화장품) ▲태극월드스포츠(태극민턴) ▲㈜에스지앤바이오(화장품) ▲㈜성경식품(김) ▲㈜아이씨푸드(효모추출물) ▲㈜이지텍(곤약쫀득이) ▲㈜메디코스바이오텍(샴푸) ▲㈜알피지랩(전퉁주 홈키트) ▲㈜위즈켐(미용의료기기) ▲제이컴퍼니(소스) ▲㈜캡스톤(주방용품) ▲㈜이너시아(여성용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대전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2일 오후 2시, 시청 3층 대강당에서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사회’를 주제로 진행된 기념식에는 이장우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 교육감, 국회의원, 구청장과 내빈 및 시민 4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 대전여성상 및 양성평등주간 기념 유공자 1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올해 슬로건처럼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대전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9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시청 전산교육장에서 계약 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무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계약 관련 법령과 지침이 많아 어려움을 겪는 실무자들이 계약 업무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강의 내용은 수의계약과 협상계약, 감사사례 등으로, 각각 필요로 하는 직원들의 눈높이에 맞춰 효과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e호조시스템(정부재정시스템)에 대해 새내기 계약 담당자들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필요한 업무 단계별로 실습할 예정이며 교육 이후에는 모든 직원이 활용할 수 있도록 동영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상반기부터 시작된 맞춤형 교육은 만족도가 94% 이상으로, 이번 교육 대상은 자치구와 산하기관까지 확대됐다. 또한, 대전시는 계약 담당자의 업무 지원을 위해 2024년 3월부터 “대전광역시 공공계약 소통방”을 운영하고 있다. 소통방은 계약 지식은 물론, 새로운 규정, 변경된 규정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실무자들의 경험을 나누어 계약 분쟁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n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