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대전시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소비 활성화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환급행사에 참여하는 중앙시장, 역전시장, 태평시장, 문창시장, 부사시장, 도마시장, 한민시장, 중리시장 외의 전통시장에 별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전시가 주관하는 환급행사에는 동구 대전상가, 인동시장, 신도시장, 용운시장, 가양시장, 중구 오류시장, 유천시장, 산성시장, 용두시장, 유성구 송강시장, 대덕구 법동시장, 신탄진시장 총 12곳이 참여한다. 행사 기간 내 해당 전통시장에서 농축수산물을 34,000원 이상 구매하면 1만 원, 67,000원 이상 구매하면 2만 원, 1인당 최대 2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소는 시장마다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되며 환급받으려면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과 구매 영수증을 지참해야 한다. 임성복 대전시 농생명정책과장은 “설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농축수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1월 13일부터 2월 5일까지 대전형 노사상생 모델 ‘2025년 좋은 일터 조성사업’에 참여할 15개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대전에서 3년 이상 본사 또는 공장을 정상 가동 중인 근로자 10인 이상 기업(제조업은 대전에 공장등록을 마친 기업)이다. 근로자 수를 기준으로 3개 그룹으로 나누어 총 15개 사 내외를 모집하며 10명 이상 29명 미만 기업은 7개 사, 30명 이상 49명 미만 기업은 5개 사, 50명 이상 기업은 3개 사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주 52시간 근무제 준수 ▲안전·보건관리 개선 ▲직장 내 인식개선 교육 ▲일·생활 균형 환경 조성 등 10대 핵심과제(필수과제 4, 선택과제 6)를 노사협력을 통해 발굴 및 이행하여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에‘좋은 일터’모델을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올해는 변화하는 노동 여건과 국가적 저출산 문제 등을 고려하여 돌봄 친화 근무제 등 기업의 일·생활 균형 문화를 확대할 수 있는 내용을 필수과제로 지정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월 5일까지 대전시 또는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대전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전례 없는 경기침체 등으로 코로나19 시기보다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의 위기 극복 지원을 위해 착한 선결제, 선구매 등을 포함한 선제적인 예산집행과 시청 구내식당 휴무일 확대를 통한 소비 진작에 나선다. 착한 선결제는 업무추진비 사용 시 목적, 장소, 금액 등이 예측 가능한 경우 개산급을 지급한 후 정산하는 집행 방법으로, 식당을 먼저 방문하여 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자영업자의 현금 유동성 확보를 돕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착한 소비 운동으로, 올해 상반기 업무추진비에 대해서 5개 자치구 및 공사·공단 등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비품, 물품 등의 선구매 ▲입찰 및 계약기간 단축 ▲선금 및 기성금 지급 확대 ▲대가지급 기간 단축 등의 특례제도도 함께 추진한다. 아울러 이달부터 시청 구내식당 휴무일을 매월 1회(마지막 금요일)에서 월 2회(둘째, 넷째 수요일)로 확대 운영한다. 구내식당 휴무 시 시청에서 근무하는 2천여 명의 직원들이 지역 식당을 이용하여 골목식당 소비진작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nbs
(내포투데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다음달 5일까지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보행관리기 활용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바른 보행관리기 조작법을 익힘으로써 사용 중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모집 대상은 도내 농업인 및 귀농·귀촌 예정자로 1기 교육은 2월 27-28일 2일간, 제2기 교육은 3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밭농업에서 많이 활용되는 농업용 보행관리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이론교육 3시간과 다양한 농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실습 8시간으로 구성했다. 주요 내용은 △안전 사용 요령 △소모품 교환방법 △장기보관 요령 △기본 조작 및 작업기 사용 방법 등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업인과 귀농·귀촌인들이 농업기계 사용법을 정확히 습득해 지역 영농을 이끌고 안전한 농업기계 사용이 정착될 수 있도록 보탬이 되는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외자유치와 해외시장 개척 전진기지 가동 등을 위해 미국을 출장 중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실리콘밸리 혁신기술을 접하며 도내 접목 방안을 살폈다. 김 지사는 11일(이하 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에서 구글의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인 ‘웨이모’ 탑승 체험을 가졌다. 웨이모는 인공지능(AI)과 라이다, 레이더, 카메라 등의 첨단 장치 등을 활용해 자율주행 5단계 중 4단계를 구현 중이다. 스마트폰으로 호출하면 스스로 달려오고, 역시 스마트폰으로 배정 차량의 위치 및 도착 시간 등을 확인한다. 차량 출발 등 운행 명령과 요금 지불도 스마트폰으로 한다. 우리나라에서 영업 중인 모바일 호출 택시에서 운전기사를 뺐다고 생각하면 되는 셈이다. 미국 내에서 웨이모 상업 운행을 실시 중인 곳은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엔젤레스, 피닉스 등이다. 김 지사는 웨이모를 타고 20분 가량 샌프란시스코 시내를 이동했으며, 도내 정책적 활용 방안 검토를 배석 공무원에게 주문했다. 웨이모 탑승 이후 김 지사는 실리콘밸리 전체를 조망하며 베이밸리 발전 방안을 살폈으며, 캘리포니아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 아름동 자율방재단이 지난 9~10일 아침 통학길과 출근길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제설작업은 지난 8일 밤 9시 30분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뒤 신속하게 비상소집을 열어 진행됐으며, 아름동 관계자와 자율방재단원 등 20명이 참여해 제설작업을 펼쳤다. 주요 작업 구간은 아름동 행복누림터(복합커뮤니티센터) 인근, 보듬3로 주요도로변, 아름초 통학로 등으로, 유동인구가 많고 그늘진 곳을 중심으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집중적인 작업이 진행됐다. 단원들은 소형 스노우 브러쉬, 송풍기, 살포기를 활용해 눈을 제거하고 도로와 보도의 미끄럼 방지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통학로와 행복누림터 주변은 어린이와 주민의 이동이 많은 구간인 만큼 세심한 작업이 이뤄졌다. 아름동 자율방재단은 대설특보에 따른 기상정보와 제설작업 상황을 세종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공유하고 있으며, 대설특보 발효 때마다 제설제 살포, 제빙작업 활동 등을 하고 있다. 양영애 아름동 자율방재단장은 “대설주의보 발효 시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신속히 대응하고 있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31일까지 2025년도분 자동차세의 연납을 신청받는다. 매년 6월과 12월에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1월에 선납하면 2월부터 12월까지 자동차세의 5%, 연세액의 약 4.57%를 할인받을 수 있다. 3·6·9월에도 신청할 수 있지만 잔여기간에 따라 할인율은 줄어든다. 이미 연납 이력이 있는 차량은 소유권 변경이 없으면 별도 신청 없이도 이달 중 납부고지서가 주소지로 발송된다. 새롭게 연납을 원하는 경우는 신규로 신청해야 한다. 신청은 시청 세정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하면 되고 오는 16일부터는 위택스에서 신청·납부를 할 수 있다. 자동차세를 연납한 후 차량의 소유권을 변경 또는 폐차하면 이후 기간에 대한 자동차세를 환급받을 수 있으며 자동차세 승계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납세자는 연납으로 자동차세를 절세할 수 있고 과세 기관은 조기에 세수를 확보해 체납을 사전에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며 “기한 내 적극적인 신청으로 많은 세종 시민이 절세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가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총 8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내달 200억 원을 시작으로 4월 300억 원, 7월 200억 원, 10월 100억 원을 분기별로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세종시에 사업자등록을 한 소상공인이며 대출 한도는 업체당 최대 7,000만 원이다. 세종신용보증재단의 추천과 보증을 받은 소상공인은 시에서 지원하는 이자 1.75~2.0%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세종신용보증재단 플랫폼 ‘보증드림’ 또는 대출 협약은행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정책에 대한 소상공인의 체감을 높이기 위해 금융기관과 금리인하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번 소상공인 자금 지원이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와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13일부터 31일까지 도민과 고향 방문객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종합대책은 △재난·재해 예방 △민생경제 회복 △지역상권 활성화 △소외 이웃 나눔 분위기 조성 △빈틈없는 의료체계 △깨끗한 환경 조성 등 6대 분야 16개 과제로 구성했다. 재난·재해 분야는 겨울철 안전사고 및 대설·한파 대비 대응체계 강화, 다중이용시설 화재 대응 강화,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특별관리 한다. 민생경제 회복은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명절 성수품 가격 집중 관리 및 가격표시제·원산지 표시·위생 실태 등을 살피고, 연휴 기간 방문 가능한 관광지 홍보를 통해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지역상권 활성화는 ‘농사랑’ 쇼핑몰 및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해 소비촉진을 도모하고, 중소기업 특별경영안정자금 융자지원과 중소기업 노동자에 대한 자금지원을 추진한다. 소외 이웃에 대한 지원은 민간·지역 공동체를 중심으로 집중 자원봉사 주간을 30일까지 운영하며, 응급 및 방역 분야는 응급진료상황실
(내포투데이) 충남도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도정 사상 최대 규모로 마련한 1조 2000억원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본격 지원한다. 도는 올해 어려운 경제여건에 따라 선제적인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전년 대비 3150억원을 증액했으며, 지난 8일부터 정책자금 지원을 위한 접수를 받고 있다. 전년 대비 달라진 점은 △소상공인 자금 6000억원 지원(1000억원 증액) △중소기업 자금 6000억원 지원(2150억원 증액) △NH농협은행·하나은행을 통한 중소기업 우대금리 1% 제공 △금융지원센터 콜센터 및 안내창구 42곳 운영이다. 소상공인 자금 6000억원은 충남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하고, 은행에서 저리 대출을 받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도는 연 1.5% 이자보전을 지원하며 대출금리는 최대 CD금리 + 1.7%(전액보증)로 도내 소상공인의 금융 비용 부담을 대폭 경감했다. 중소기업 자금은 △창업·경쟁력 강화자금 885억원 △혁신형 자금 1100억원 △기업회생자금 30억원 △회생기업 경영안정자금 20억원 △제조업 경영안정자금으로 1100억원을 지원한다.  
(내포투데이) 대전 한밭도서관은 시민의 독서 이용 편의 제공 및 지역 서점 활성화를 위한‘희망도서 미리봄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희망도서 미리봄 서비스는 읽고 싶은 도서를 서점에서 미리 신청한 다음 대출하여 읽고 서점으로 반납하는 서비스로 2017년부터 시행해 왔다. 기존에는 중구 소재 1곳의 서점에서만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었지만, 13일부터는 8곳 서점에서 운영된다. 이용 대상도 확대됐다. 대전 공공도서관 통합대출회원이면 누구나 한밭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희망도서 미리봄 서비스가 가능한 8개 서점은 중구의 구구절절, 국제서림, 금강서적, 넉점반, 노란우산, 대성서점, 명동서적, 푸른서점이다. 대출 기간은 대출일로부터 14일간이며 1인당 월 1권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중구 이외에도 동구‘동네서점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서구‘희망도서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 대덕구‘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를 각각 시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각 구청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혜정 한밭도서관장은“시민들에게 편리한 독서환경을 제공하는 희망도서 미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13일부터 30일까지 18일간 ‘2025년 설맞이 우수 농특산물 온라인 특판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판전은 서산뜨레몰(https://www.seosanttre.com)에서 20% 할인쿠폰과 30% 할인쿠폰을 서산뜨레몰 가입자에게 1인당 각각 1개씩 지급한다. 시에 따르면 20% 할인쿠폰은 1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만 원을, 30% 할인쿠폰은 10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7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서산뜨레몰은 생강 한과와 한우, 쌀, 홍삼, 감태, 어리굴젓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시는 지난 6일부터 우체국 쇼핑몰(https://mall.epost.go.kr)에서 농특산물 특판전을 진행 중이다. 시에 따르면 해당 특판전은 30일까지 우체국쇼핑몰 서산시 지역브랜드관의 전 품목에 대한 20%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한편, 시는 16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강남구, 양천구 등 대도시에서 개최하는 설맞이 직거래장터에 관내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직거래장터에서 시는 생강 한
(내포투데이) 이완섭 서산시장이 10일 오후 2시 부석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시민과 대화에서 소통의 열기를 더하며 새해 시민과 대화 첫째 주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석면민 2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현안 사업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으며 특히, 지난해 2022년 대비 100% 인상된 보훈수당에 관심이 집중됐다. 충남 서산시는 2022년 대비 100% 인상 지급하고 있는 3종의 보훈수당 중 2종을 추가 인상할 방침이다. 현재 서산시 보훈수당 3종인 참전명예수당은 월 50만 원,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은 월 20만 원, 보훈명예수당은 월 20만 원이 지급되고 있다. 참전명예수당은 전국 최고 수준에 이르렀으며, 시는 올해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과 보훈명예수당을 각각 3만 원씩 인상해 올해부터 월 23만 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 유공자 공공시설 이용 요금 감면, 독립유공자 위문, 건강지원, 보훈복지 문화대학 등의 지속적인 운영으로 유공자의 예우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시청과 시립도서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총 26면의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송산면 유곡리 종계농가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에 대응해 긴급 살처분, 통제초소 설치 등 조치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도는 고병원성 항원을 확인한 후, 해당 농가에 초동방역팀과 소독 차량을 긴급 투입하고 10일 오전 1시부터 11일 오전 1시까지 24시간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다. 시는 AI 확산 차단을 위해 10일 해당 농가에 인력 50명을 투입, 랜더링 처리로 3만 2000여 마리를 살처분하고 발생 농가 출입구 주변에 통제초소를 설치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섰다. 또한, 당진시는 10일 부시장 주재로 가축질병 대책회의를 열어 AI 발생상황 및 조치사항을 보고하고, AI 확산 차단과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AI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관련기관 및 농가에 △농장 출입자 및 차량 통제 △축사 소독 △철새도래지 등 위험 지역 출입 통제 △소규모 가금 농가 방사 금지 △철새도래지 및 산란계 종계농가 주변 소독 등을 실시하고 가금농가 핵심 차단방역 수칙 문자 발송 홍보 등을 통해 AI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당진시 관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 ‘행복한 시민, 매력적인 도시 세종’을 만들어가기 위한 2025년 기관 운영 준비를 마쳤다. 공단은 제72회 이사회를 통해 2025년도 예산을 확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5대 핵심 정책사업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2025년도 예산은 시의 어려운 재정 여건을 반영하여 전년(486억원) 대비 427억(12.1%)으로 감소했지만, 시민의 삶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사업은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공단이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감액 없는 예산 편성에 만전을 기했다. 다만, 본예산으로 확보하지 못한 인건비성 경비, 캠핑장 경상경비 등 99억원 상당의 예산에 대해서는 올해 초 진행될 추경 예산으로 확보하여 중단없는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5년 편성된 예산은 인건비성 경비 154억원, 수선유지 및 동력비 등 사업 운영비 247억원, 시설개선 등 자본투자비 26억원으로, ▲거주 및 기업지원시설 운영관리 59억원 ▲주차시설 운영관리 28억원 ▲체육레저시설 운영관리 32억원 ▲장사시설 운영관리 26억원 ▲기반 및 환경시설 운영관리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