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부여군의 공식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굿뜨래몰’이 설 명절 맞이 전 품목 할인 행사를 추진한다. 고물가 시대 설 명절 차례상 준비에 시름이 깊은 요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 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30일까지 3차에 걸쳐 한우, 밤·견과, 선물세트, 실속상품 기획전의 전 품목에 대해 최대 2만 원 할인받을 수 있는 20% 할인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다만,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한편, 굿뜨래몰은 부여군에서 생산된 공동브랜드 ‘굿뜨래’ 승인 농식품과 기타 국가인증(GAP, HACCP 등)을 받은 우수한 농식품을 소비자들이 손쉽게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쇼핑몰이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귀농인의 성공적인 정착유도와 안정적인 농업 기반 조성을 위해 ‘2025년 귀농 지원사업’을 오는 31일까지 접수한다. 신청 자격은 타 도시지역(읍·면 제외)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가 전입한 지 5년 이내인 자로, 전입 기간 및 영농종사 기간이 6개월 경과하고 귀농 교육을 50시간 이상 이수한 자에 한한다. 지원 대상은 2개 분야로 △귀농인 소규모 주택개선 지원사업, △귀농인 소규모 농기계 지원사업이다. 귀농인 소규모 주택개선 사업은 5개소에 대해 개소당 1천만 원의 사업비(자부담 5백만 원 포함)로 ▲지붕, 벽체, 이중창, 보일러, 비가림시설 등 소규모 주택 개보수 및 신축을 지원한다. 귀농인 소규모 농기계 사업은 6개소에 대해 개소당 5백만 원의 사업비(자부담 2백5십만 원 포함)로 벼 및 원예작물 재배 농가 등에 소형 농기계 구입을 지원한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농산업지원팀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여군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귀농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박정현 부여군수가 새해 첫 행보로 기관·단체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신년사에서 강조한 “빈틈없는 복지, 세대를 잇는 생활복지 실현, 군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부여”를 실현하기 위한 새해 첫걸음으로 이뤄졌다. 박정현 군수는 지난 3일 부여경찰서를 시작으로 △ 6일 부여교육지원청 △ 7일 부여소방서 △ 8일 대한노인회 부여군지회 △ 9일 부여군 보훈단체협의회 △ 10일 부여군 장애인단체, 노인종합복지관,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출자·출연기관을 차례로 방문하며 새해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각 방문에서 박 군수는 직원들에게 그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새해 인사를 나눴고, 이후 기관단체장 및 주요 간부와의 만남을 통해 주요 현안 및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박 군수는 각 기관·단체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하며, 부여군이 직면한 과제들을 함께 해결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안전과 복지, 교육 등 각 분야에서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협력을 약속하며, 기관 간 유기적인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박정현 군수는 “
(내포투데이) “맞벌이라 방학 기간 아이를 맡길 데가 없어서 걱정했는데, 돌봄교실에 보낼 수 있어 다행이에요” 부여군이 방학 중 돌봄 공백 우려가 큰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돌봄교실 운영을 시작했다. 군 직영으로 2023년부터 시행된 돌봄교실은 2023년과 2024년 여름과 겨울 각각 77명, 59명의 아이가 이용했다. 이번 겨울방학을 맞아 5회째 운영되는 돌봄교실은 3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1월 2일부터 2일 28일까지 돌봄 한다. 부여문화원 2층 행복담은도서관에서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10시~16시) 운영될 계획이다. 올해는 부여군 누리집을 통해 돌봄교실 대상자를 모집했는데, 신청 인원이 많아 돌봄의 손길이 가장 필요한 저학년·저연령 아동을 우선하여 선발했다. 이번 돌봄교실은 아이들이 최대한 참여하여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중식 지도와 함께 다양한 △놀이, △미술, △독서지도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활동이 이뤄질 예정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군 방학 중 돌봄교실은 돌봄 공백이 커 가정에 부담되는 방학 시기에만 운영되는데, 매년
(내포투데이) 서천군은 학력 취득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을 위해 ‘2025년 초등·중학 학력인정 문해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해당 학력이 없는 만 18세 이상 서천군 거주자로, 신청은 오는 1월 13일부터 22일까지 봄의 마을 종합교육센터 2층 사무실을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이번 문해교육은 다양한 이유로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한 성인들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학력 인정의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교육과정은 초등학력 인정반과 중학학력 인정반으로 운영되며, 각 단계별 과정을 수료하면 해당 학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수업 내용은 국어, 영어, 수학 등 기초 학습을 포함해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으로 구성된다. 서천군은 수강생들의 학습 편의를 위해 교재와 학습 도구를 무료로 제공하며, 수강료 역시 전액 무료로 운영한다. 조성룡 자치행정과장은 “나이와 상관없이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가진 모든 분들께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평생학습을 적극 지원해 서천군을 교육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서천군 출연기관인 재단법인 서천문화관광재단이 지난 10일 현판식을 개최하며 공식 출범을 알리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재단은 지난해 11월 16일 문옥배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이사 11명과 감사 2명을 임명한 데 이어 창립기념식 및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후 12월 6일 재단 설립 등기를 완료하며 출범 준비를 마쳤다. 재단 사무실은 장항읍 장항로156번길 17에 위치한 (구)서해수산 옆 2층 건물로, 1층에는 회의실과 휴게실, 2층에는 사무실과 대표이사실을 마련했다. 올해 직원은 대표이사를 포함해 총 20명으로 구성되며, 향후 연차별 사업 계획에 따라 25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재단 직원 구성은 기존 서천군 위탁시설인 기벌포영화관, 미디어센터, 기벌포생활문화센터, 문화예술창작공간의 직원을 특별채용 방식으로 10명을 고용 전환하고, 공개채용으로 7명, 군청 파견직원 2명이 합류하며 이뤄졌다. 현판식은 공식행사를 자제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재단 이사와 직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김기웅 재단 이사장은 “서천군
(내포투데이) 지난해 개장해 태안군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백화산 물놀이공원’이 겨울을 맞아 얼음 썰매장으로 새단장했다. 태안군은 13일 태안읍 상옥리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원,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화산 물놀이공원 얼음 썰매장 개장식’을 갖고 시설의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개장한 백화산 물놀이공원(태안읍 상옥리 1161-1번지 일원)의 이용 효율화를 도모하고 군민 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군은 총 사업비 1억 5천만 원을 투입해 물놀이공원 내에 30m*11m(330㎡) 크기의 아이스링크를 조성했다. 또한, 전통놀이 체험장 등을 별도로 마련해 군민들이 썰매타기 외에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그밖에 헬멧 건조시설과 물품보관소 등을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운영기간은 1월 13일부터 2월 16일까지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장하고 휴무일은 매주 월요일이다. 단, 다가오는 설 명절의 경우 임시공휴일을 포함해 연휴기간 내내 개장하며 설 당일(29일, 수) 오전에만 문을 닫는다. 이용료는 무료다.
(내포투데이) 박범인 금산군수는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민선8기 금산군정은 조직 정비 및 방향성을 잡아 왔다”며 “주민들께서 실감할 수 있는 군정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박 군수는 “이번 주 10개 읍・면에서 주민과의 대화에 나선다”며 “금산군의 지금까지 걸어온 길과 앞으로 추진 계획을 잘 설명해 드릴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전하며 위같이 말했다. 또, “보다 큰 자신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세계로 미래로를 목표로 나아가는 금산군정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덧붙였다. 박 군수는 “공직자들은 각자 맡은 정책・사업 등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방향성을 알고 자신의 역할과 협력 방안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인삼 수출 노력, 금빛시장 간담회 준비, 등산로 정비, 문화・복지・체육 프로그램 종합 점검 등 업무에 철저히 나설 것을 당부하고 설 명절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시간을 갖자고 언급했다.
(내포투데이) 금산군 복수면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회장 조민호)는 지난 10일 회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회장 자택에서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한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위원회 회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직접 고춧가루와 메줏가루, 찹쌀가루, 소금 등 재료를 직접 준비해 고추장을 담갔다. 이날 박범인 금산군수는 박선자 복수면장과 함께 현장을 찾아 회원들을 격려하고 고추장 담그기에 힘을 보탰다. 이렇게 만들어진 고추장은 복수면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 7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조민호 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고추장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나기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행사를 마련해주신 복수면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모든 군민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소외계층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10일, 군청 전산교육실에서 읍·면 산림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 산림소득분야 보조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보조사업 추진 절차, 사업별 유의사항, 실무 사례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담당자들이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교육을 통해 직원들은 “그동안 보조사업 추진 중 겪었던 어려움과 궁금증을 군청 담당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해결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으며, “산림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실무 이해도도 높이고 자신감도 얻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담당자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군민들에게 더욱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영농 신기술 보급 및 지도직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강의기법 향상 연수를 오는 1월 16일부터 17일까지(2일간)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2025년 새해농업인 실용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고 농업 현장의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는 지도직 공무원 전원이 참여할 예정으로, 체계적 강의 및 발표 기법, 효과적인 교육자료 작성, 농업인 맞춤형 교육 전략 등이 포함되며, 벼, 고추 등 주산 작목 중심 고품질 재배 기술과 방울토마토 등 스마트농업을 중심으로 새로워진 농업정책 등에 대해 알리는 등 참여자의 강의 역량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데 초첨을 맞추고 있다. 특히, 지난해 영농 여건과 기상변화 및 농업현장의 주요 문제를 면밀히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해결책도 다루고, 농업 현안 사항을 중심으로 새로운 농업 기술 및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 보급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2025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오는 2월 3일부터 2월 7일까지 하루 2개 면씩 5일간 진행되며 이와 연계해 칠갑마루 품목 특화교육,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해 8월, 「청양군 귀향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고향으로 돌아오는 귀향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귀향인 정착 지원사업’을 2025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권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군내 인구 감소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귀향인들의 안정적 고향 정착을 적극 지원해 인구 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군의 뚝심이 담긴 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청양군으로 전입한 지 만 5년 이내의 귀향, 귀촌인 세대주로 ▲1순위는 청양군에 출생신고가 되어 있으며, 군에 10년 이상 거주한 후 타 시군에서 5년 이상 거주하다가 청양군으로 전입한 사람(귀향인)이고, ▲2순위는 도시지역에서 만 1년 이상 거주한 후 청양군으로 전입한 사람(귀촌인)이다. 지원 내용은 크게 세 가지로 ▲주택 신축 시 건축 설계비를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주택 임차시 월 20만 원씩 최대 12개월 동안 임차료를 지원한다. ▲또, 주택 수리비를 500만 원 지원하며, 이 중 80%는 보조금, 20%는 사업대상자가 부담한다. 군은 2025년 첫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성과를 분
(내포투데이) 지금껏 신년음악회 중 가장 메시지가 분명한 새해 음악회다. 청년의 청년을 위한 청년 청중들의 함성이 무대에 전달됐다. 희망, 비전, 혁신의 꽃이 피어난 역대급 기획이다. 만석의 청중들이 대부분 청년들이다. 젊은 콩쿠르 우승자들 지휘 송민규, 클라리넷 김한, 피아니스트 선율, 그리고 소프라노 황수미, 소리꾼 고영열, 정가 하윤주다. 공연은 시간 구성과 내용의 균형과 배치가 좋았다. 휘날레를 장식한 우효원 작곡가의 한국의 정신으로 한국형 K클래식 신년음악회의 새 모델이 탄생했다. 휴식을 없앤 것도 신의 한 수. 엘가의 무안 항공사고 추모곡을 오프닝으로 숙연한 분위기. 이후 곧 바로 클라리넷이 재즈풍의 리듬과 환타지로 댄스 파티를 만들어 관객을 무장해제 시켰다 피아니스트가 라흐마니노프로 비르투오조의 기교를 뿜어내자 열광그 자체다. 물꼬가 터지고 호흡이 빨라졌다. 화려한 기교의 보석의 아라아. 그러나 다시 정적 분위기의 영란의 시 합창단이 모란이 피기까지는~ 수묵화의 소담함을 노래했다. 흥분의 카타르시스와는 다른 품격이다. 이지수 작곡가의 아리랑 멜로디를 적시면서 곧이어 강한 역공이 들어왔다. 헨델 메시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2025년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 사업 바우처 이용자를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 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아동 및 노인, 장애인 복지 서비스 대상자가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제공되는 서비스는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아동·청소년 비전 형성 지원 ▲시각장애인 안마 ▲장애인 보조 기기 렌탈 서비스 총 4개다. 서비스별로 소득 인정액 기준은 다르나, 전국 가구 기준 중위소득 140~160%에 해당하는 가정의 가구원이면 신청 가능하다. 또한, 아동·청소년 비전 형성 지원,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및 시각장애인 안마 서비스는 생애 총 2회(재판정 1회)까지만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 건강보험증, 의사 소견·진단서 등 기타 증빙서류를 지참해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1월 신청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경우에는 추가 모집 기간에 신청할 수 있다.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2025년 정기분 등록면허세 4억8,242만원을 부과하고 납부 홍보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정기분 등록면허세는 1월 1일 현재 법령에 규정된 면허·허가·인가·등록 등 유효기간이 1년을 초과하는 면허에 부과되는 지방세다. 사업의 종류 및 규모 등에 따라 1종부터 5종까지 면허종별로 구분해 정액 세율로 부과된다. 납세지는 영업장이나 사무소 소재지, 면허받는 사람의 주소지이며, 읍면지역은 4,500원(5종)에서 2만7,000원(1종), 동지역은 7,500원(5종)에서 4만5,000원(1종)이 부과된다. 등록면허세는 과세기준일인 1월 1일 현재 1년 이상 휴업중이거나 1월 25일까지 폐업 신고한 사업장은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단, 세무서 사업장 폐업 신고와는 별도로 반드시 인ㆍ허가를 받은 행정기관에 면허 폐지 신청을 해야 한다. 납부 기간은 16일부터 31일까지이며, 전국 은행 공과금수납기, 신용카드, 위택스, 인터넷지로, 지방세입계좌(전자납부번호)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특히, 고령층을 위한 ‘어르신 맞춤형 납세고지서’를 제작해 납세 편의를 제공하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