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12일 국회의사당 정문에서 단식 농성 중인 해수부 노조 천막을 찾아 국민이 목숨을 걸고 호소하게 된 점에 안타까움을 표하고 정부가 이제라도 대화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국가공무원노조 해수부지부 윤병철 노조위원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가장 먼저 무더위 속에서 이어지는 단식으로 인해 건강을 잃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윤병철 위원장은 지난 9일 이곳에서 정부의 해수부 부산 이전 방침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땡볕 속에서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 시장은 새 정부가 해수부 부산 이전을 강행하면서 내세운 명분에 사회적 의구심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 제대로 된 대화나 설명도 없이 연내 이전을 졸속 추진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역설했다. 최민호 시장은 “해수부가 부산에 있어야만 북극항로 개척에 유리하다거나 부산 경제가 살아난다는 논리에 많은 국민이 의구심을 갖는 것”이라며 “그럼에도 강경 일변도를 몰아붙이는 것은 균형발전이나 민주주의적 차원에서도 옳지 않은, 성급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윤병철 위원장은 “공무원이기 때문에 국가의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 12일 시청 책문화센터에서 관내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해 제10기 아동참여위원회 위촉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아동이 정책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고 권리를 실현할 수 있도록 매년 구성·운영되고 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김하균 행정부시장이 공개모집으로 선발한 아동참여위원 54명(초등학생 53명·중학생 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응원했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아동참여위원회의 향후 활동계획을 공유하고, 아동인권과 유엔아동권리협약 등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10기를 맞이한 아동참여위원회는 향후 1년간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의견 제안과 정책 모니터링, 아동권리 캠페인, 토론회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아동의 권리 증진과 참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며 “아동참여위원회에서 제안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아동 스스로가 만드는 행복한 세종’을 만들겠다”고 말
(내포투데이) 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7월 12일부터 13일까지 충남 태안군 일원에서 ‘제36회 대전광역시 4-H연합회 야영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청년 4-H회원과 학생회원, 지도교사, 4-H본부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가해 1박 2일간 다양한 체험과 공동 활동을 통해 화합을 다졌다. 참가자들은 명랑운동회, 물놀이, ‘크로바의 밤’ 봉화식, ‘크로바의 향연’ 재능공연, 환경정화 활동, 조개잡이 체험 등을 함께하며 4-H정신인 지(智)·덕(德)·노(勞)·체(體)의 가치를 직접 실천했다. 이원재 대전광역시4-H연합회장은 “회원들이 함께 어울려 협동심과 농심을 다질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대전을 대표하는 청년농업인 단체로서 꾸준히 성장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효숙 농업기술센터 소장도 “미래세대 농업 인재를 육성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광역시4-H연합회는 현재 청년회원 35명, 학생회원 652명(6개 학교)으로 구성돼 있으며, 농업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함양과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내포투데이)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수도 사용량이 급증하는 계절적 특성과 폭염·풍수해 등 여름철 재난을 대비해 ‘하절기 급수상황실’을 운영하고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수돗물 안전 공급 대책의 일환으로 14일부터 내달 29일까지(47일간) 본부 및 수도시설관리사업소, 5개 지역사업소 직원들이 참여하는 급수상황실은 수돗물 관련 생활민원부터 도로상 수도관 누수 확인 및 긴급 복구, 비상상황 시 단수에 따른 시민 홍보, 비상 급수 현장 지원 등 각종 상황에 신속히 대처해 시민 불편을 사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예기치 못한 단수 조치 등에 대비하여 송촌정수사업소의 병입 수돗물 생산설비 점검과 함께 사업소별 병입 수돗물 비축, 비상 상황 발생 시 즉시 가용할 수 있는 비상 급수차(5대) 정비 등을 완료해 상시 안정적인 비상급수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5~6월 각종 공사 현장 근로자 안전교육 및 현장 정리를 비롯해 취·정수장 및 배수지, 상수관로 등 시민들에게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수도시설물 일제 점검을 실시한 바 있으며, 조치가 필요한 사항들은 즉시 보수하는 등 안전사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가 취약계층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올해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친환경 LNG) 설치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교체 지원은 물론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목재연료·연탄·기름보일러 등을 인증받은 LPG 보일러로 교체하는 경우에도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사업 지원 규모는 총 36대, 대당 60만 원이다. 사업 대상은 올해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교체한 시민 중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수당(연금) 수급자, 한부모가족, 중위소득 100% 이하인 다자녀가구(2자녀 이상)와 사회복지시설이다. 단, 공공기관과 공공시설, 신축건물 중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 대상 공동주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내달 1일까지며 신청 기간 접수가 미달되면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접수를 통해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보조금 신청은 설치 전 신청하는 사전 신청과 설치 후에 신청하는 사후 신청으로 나뉘며 온라인 또는 등기우편, 세종시청 환경정책과로 방문하면 된다. 김은희 환경정책과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민 인식 개선과 생활 속 실천 확산을 위해 오는 9월까지 간선급행버스(BRT)에서 탄소중립 및 실천문구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2025년 세종시 국민디자인단의 정책 시범운영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대중교통 이용이 곧 탄소 감축’이라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시민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선급행버스(BRT) 창문에는 탄소중립의 필요성, 대중교통 이용에 따른 탄소저감 효과 등을 담은 실천 문구와 정보무늬(QR)코드가 부착될 예정이다. 정보무늬(QR)코드를 찍으면 인공지능을 통해 제작된 환경보호 메시지가 담긴 노래를 감상할 수 있다. 이는 간선급행버스(BRT) B2, B4, B6 등 노선 27대에 우선 적용하고 시민 반응과 참여 효과를 분석한 후 향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리배출, 텀블러 사용 등의 실천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용일 기획조정실장은 “환경 보호는 거창한 일이 아니라 일상 속 작은 변화로부터 시작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시민이 오늘 내가 하는 작은 실천이 모여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가 한글 관련 상품을 개발·판매하는 ‘한글과자’와의 협업을 통해 한글문화도시 세종시의 정체성을 대내외에 확산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글과자는 비정상회담 등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타일러와 니디가 설립한 기업이다. 해당 기업은 한글 자모 디자인의 상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한글 관련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나성동에 한글상점을 열고 신제품 ‘한글과자 초코맛’을 전국 최초 오프라인 출시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한글과자 공동대표 타일러와 니디는 오는 20일 한글상점에서 한글산업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펼친다. 강연에서는 한글상품 창업가와 일반시민 등이 타일러·니디와 자유로운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특별강연 참가 신청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시 한글문화도시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한글과자’와의 협업 사례처럼 우리시는 ‘한글상점’을 활용해 전국의 우수한 한글상품 홍보와 판매를 앞장서서 지원할 것”이라며 “민간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한글문화도시의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첨단기술 중심의 ‘스마트농업’으로의 전환에 시동을 걸었다.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내에 ‘스마트농업팀’을 신설하고, 미래형 농업 체계를 정착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신설된 스마트농업팀은 ICT 기반의 정밀농업, 자동화 시설, 빅데이터 활용 농업기술, 드론 및 로봇 농기계 보급 등 스마트팜 확산과 청년 농업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총괄한다. 주요 사업을 보면 ▲아산형 스마트팜 보급 및 기반 조성 ▲스마트농업 전문 인력 육성 및 창업 지원 ▲쪽파 안정생산을 위한 스마트팜 조성 등 크게 세 가지다. 먼저 ‘아산형 스마트팜 기반 조성사업’은 150억 원을 들여 2026년까지 총 7개소(8.6ha)에 150억 원 규모의 스마트팜 단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청년자립형 4개소와 중소원예농가 자립형 1개소, 충남형 스마트팜 복합단지 2개소(임대형 1곳, 부지형 1곳)로 구성된다. 특히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염치읍 염성리 317일원에 2.2ha 규모로 추진되는 임대형 스마트팜 복합단지는 12명의 청년농업인이 스마트온실·양액재배·환경제어시스템 등을 통해
(내포투데이) 충남소방본부는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에 적극 대응하고자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통합 대응 체계를 본격 운영 중이다. 먼저 폭염 민감 대상에 대해 안부 확인 및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야외작업장을 중심으로 순찰도 강화해 실질적인 보호조치를 확대하고 있다. 또 여름철 도내 주요 지역 축제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 안전정책과, 시군과 협력해 현장지휘소를 운영하고 냉방시설과 구급장비를 탑재한 ‘119회복지원차량’을 배치해 행사 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한 초기 대응력도 한층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내 21개 응급의료기관과의 이송 체계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열사병 등 온열질환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이송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정비했으며, 정맥주사세트 등 9종의 폭염 대응 장비를 갖춘 폭염구급대 113대를 운영해 긴급상황 발생 시 응급처치 및 이송 능력도 강화했다. 이는 도 자연재난과·보건정책과 등 관계부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마련한 통합 대응 체계로, 각 부서의 기능과 자원을 연계함으로써 무더위 피해로부터 전방위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성호선 충남소방
(내포투데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폐기처리 되는 농산부산물의 자원화 및 산업화를 위한 ‘Eco-순환 기술 개발’ 연구에 본격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최근 농산부산물이 섬유·패션, 화장품, 생활소재 등 고부가가치 산업에서 활용 가능성을 주목받으면서 추진하게 됐다. 연구는 2029년까지 5년간 진행하며,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전국 8개 도 농업기술원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농산부산물이 △원료 표준화 미흡 △안정적인 공급체계 부재 △지역 간 수급 불균형 등으로 산업적 활용 확대에 한계가 있는 상황인 만큼 수거 및 전처리 기술의 표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안정적인 원료 공급 체계를 구축해 스타트업 등 다양한 산업체가 활용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주력할 방침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관련 기관 및 스타트업 등과의 협력을 강화해 부산물 수거부터 업사이클링·산업 활용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국내 농식품 부산물의 연간 폐기량은 2019년 기준 약 500만톤에 달하며, 이에 따른 처리비용은 연 8000억원 이상 소요되고
(내포투데이) 이완섭 서산시장이 12일 부석면 창리 가두리양식장을 찾아 여름철 고수온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어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천수만, 가로림만 해역에는 고수온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이번 예비특보는 지난해보다 8일 앞서 발효된 것으로, 현재 천수만과 가로림만 해역의 평균 수온은 27℃ 수준이다. 고수온 예비특보는 해역의 수온이 25℃에 도달하면 발효되며, 28℃에 도달하면 주의보, 28℃가 3일 이상 지속되면 경보가 발효된다. 시는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어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 관계기관과 합동 대응반을 편성해 상시적인 수온 모니터링과 현장 예찰을 진행 중이다. 합동 대응반은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먹이 공급량 조절 ▲양식어류 밀식 자제 등을 당부하고, 액화산소 공급기와 차광막 등의 정상 설치·작동 여부를 현장 점검·지도 중이다. 이 밖에도 시는 올해 양식어가의 고수온 대응을 위해 양식수산물 재해보험료 지원사업, 이상 수온 대응 지원사업, 가두리 시설 현대화 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양식수산물 재해보험료 지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종합운동장 야외 물놀이장이 12일 개장했다고 밝혔다. 종합운동장 야외 물놀이장은 7월 12일부터 8월 17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를 제외하고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용객에게 제공할 휴게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몽골 텐트 23동을 설치했으며, 돗자리와 모자를 무료로 대여할 계획이다. 간이 탈의실과 샤워장, 그늘막 등 편의시설도 마련했다. 또한, 주말에는 물총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신나는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운영 기간 매일 수질검사, 시설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안전 자격증을 소지한 요원을 배치해 어린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물놀이장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민의 무더위를 식혀줄 야외 물놀이장이 가족 간 추억을 만드는 공간으로 이용되길 바란다”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이번 개장한 야외 물놀이장과 오는 19일 개장할 여름 테마파크의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9일 성연면 왕정리 687번지 일원
(내포투데이) 당진 킴바댄스 김정은 원장님이 (재)당진시청소년재단 당진청소년문화의집 댄스동아리 [아이리스]와 당진청소년카페 수다벅스 2호점 댄스동아리 [ALLURE]에 후원금을 7월 10일에 전달했다. 당진 킴바댄스에서는 당진지역 내의 다양한 댄스동아리 및 댄스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매년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재)당진시청소년재단 당진청소년문화의집 댄스동아리 [아이리스]와 당진청소년카페 수다벅스 2호점 댄스동아리 [ALLURE]는 직접 무대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주도적인 청소년동아리로 지역 내 다양한 문화축제에서 댄스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유수민 관장은 “당진청소년문화의집 및 당진청소년카페 수다벅스 2호점 댄스동아리 관심을 가지고 후원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당진 청소년 댄스동아리 및 활동에 활성화를 위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외 다양한 프로그램 및 행사의 소식은 당진청소년문화의집 및 당진청소년카페 수다벅스 2호점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7월 12일, 선문대학교에서 도내 교원 267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남 구글 교육자 그룹(GEG, Google Educator Group)’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구글 교육자 그룹(GEG, Google Educator Group)은 구글 기반의 교육활동에 관심 있는 교육자들이 지역별로 모여 상호 협력하며 학습과 성장을 도모하는 자발적 네트워크이다. 이번 ‘충남 구글 교육자 그룹’은 충남교육청-구글 포 에듀케이션 간의 '인공지능교육 활성화' 협력의 일환으로, 교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조직됐다. 이번 발대식은 ▲ 충남 구글 교육자 그룹의 비전과 운영 방향 공유 ▲ 구글 포 에듀케이션 도구를 활용한 교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 소개 ▲ 생성형 인공지능(AI)인 제미나이(Gemini) 활용 직업인 가상면담 진로교육 등 수업 사례 공유 ▲ 소통과 협력 중심의 전문적 학습공동체 조직 ▲ 구글 교육자 인증 및 활동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충남 구글 교육자 그룹 모집은 조기 마감될 정도로 디지털 교육을 향한 현장의 열정과 기대감을 실감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7월 12일 국립공주대학교에서 도내 고등학생과 보호자, 체육교원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2025 제2회 충남 체육진로진학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래 체육 인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진로 상담과 대학 홍보를 통해 체육계열 진로 설계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학교체육진흥회 진로진학단의 전문 상담과 충청권 14개 대학이 참여하는 입시상담을 통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진로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대학 실기 평가를 실전처럼 체험할 수 있는 모의실기 대회가 열려, 학생들이 대학 실기 시험에 대한 실전 적응력을 키울 수 있었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학교체육진흥회 진로진학 상담 ▲대학 입시 상담 및 홍보 ▲체육계열 진로진학 길라잡이 제공 ▲에듀테크 스포츠 체험 부스 ▲댄스온챌린지 시범 공연 ▲대학 모의실기 평가 대회 등이 진행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이 스스로 주도성을 가지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체육계열 진로진학 준비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