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한중수교 32주년을 기념해 중국 산동성 지난시(济南市)는 12일 '기회의 중국 매력의 지난' 영상 상영회 및 사진전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고 지난(濟南)의 독특한 '샘물 문화'를 수원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수원컨벤션센터 이필근 이사장, 삼정미디어그룹 신만균 회장 등 수원시 정재계 언론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회의 중국 매력의 지난' 홍보영상은 해설이나 인터뷰 한마디 없이, 국제화된 영상언어, 풍부한 시청각 요소, 급변하는 리듬으로 지난의 생태, 문화, 역사를 생동감 있게 표현하여 도시의 평온함과 아름다움을 보여줬다. 홍보 영상은 지난의 샘물, 시, 문예, 무형유산 및 기타 문화적 상징을 유기적으로 통합해 오랜 역사와 깊은 문화 유산을 지닌 도시의 새로운 시대 풍경을 비쳐줬다. 관람객들은 홍보영상을 통해 지난시의 '집집마다 샘물, 집집마다 수양버들'의 모습을 보면서 지난시(济南市) 의 독특한 매력과 문화적 유산을 보다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었고 지난(济南)에 큰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난시(济
(내포투데이) 백성현 논산시장이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KBO 리그’ 한화이글스 대 삼성 경기의 시구자로 깜짝 등장했다. 등 번호 30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백성현 논산시장은 경기 시작을 알리는 멋진 시구를 선보인 후 야구경기 해설자로도 나섰다. 백 시장은 유니폼에 새겨진 등 번호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논산은 대한민국 국방군수산업을 이끌 중심지로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30년은 새로운 활력과 미래, 풍요가 넘치는 논산이 될 원년이 될 것”이라며 “논산에 펼쳐질 새로운 미래에 많은 기대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오는 10월 논산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들로 가득한 연산대추축제, 강경젓갈축제 등이 예정되어 있다. 많은 야구팬분들께서 찾아 와 논산의 맛을 느끼고, 즐기고 가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 날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경기장 밖에서는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와 논산시농산물브랜드 ‘육군병장’
(내포투데이) 충남도가 내년부터 시행하는 ‘충청남도 라이즈 기본계획안’과 추석 연휴 종합 대책 등 당면 현안 논의를 위해 시군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12일 홍성군 에덴힐스 힐링파크 회의실에서 ‘제2회 도·시군 정책현안 조정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도·시군 현안을 살피고 협조 체계를 강화해 정책 추진 실행력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도 실·국·본부장, 도내 15개 시군 부시장·부군수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현안 과제 보고 및 토의, 협조 사항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 중점적으로 논의한 현안 과제는 충청남도 라이즈(RISE, 지역 혁신 중심 대학 지원체계) 기본계획안으로,이서준 충청남도라이즈센터 정책협력관이 안건 보고를 맡아 도입 배경과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추진 체계와 방향, 기본계획 등을 설명했다. 내년부터 교육부가 대학에 직접 지원하던 5개 재정 지원 사업을 라이즈 사업으로 통합해 각 시도로 이양함에 따라 도는 충남형 대학 지원 사업을 담은 충청남도 라이즈 기본계획을 올 연말까지 수립해 지역과 도내 대학의 동반 성장 생
(내포투데이) 대전 대덕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12일 중리·법동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대덕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최근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소비심리 위축 및 온라인 쇼핑 중심의 소비패턴 변화로 위축된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이날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불공정거래행위를 단속하는 등 물가안정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한편, 대덕구는 편의시설 교체 및 확충을 통해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먼저, 지난 1월 법동전통시장 내에 연면적 177㎡에 2층 규모의 고객지원센터를 조성했다. 1층은 주차시설, 2층은 상인회 사무실 및 커뮤니티 공간 등을 갖춰 전통시장 상인과 방문객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지난 6월에는 중리·법동전통시장 내 ‘쿨링포그 시스템(증발냉방장치)’ 180대를 설치해 주민들이 여름철 시원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대전시 주관 ‘2025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내년에 대덕구 내 전통시장 2곳에 대한 아케이드 지붕
(내포투데이)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12일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자율방범대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방범대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자율방범대원들의 자율방범대 역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관계 법령과 질서 유지 요령, 호신술 등 기초 활동 지식을 안내함으로써 자율 치안 기능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도 인재개발원과 도경찰청의 협조 아래 진행한 이번 교육은 자율방범대의 수요를 반영해 △자율방범대 역할의 이해(곽영길 충남도립대 교수) △기초 호신술(윤종언 도경찰청 교관) △질서유지법 및 교통 수신호(김동준 아산경찰서 교관) △심폐소생술(정진호 아산소방서 교관) 과정으로 진행했다. 자율방범대 역량 강화 교육은 도 인재개발원 도민 교육과정 중 하나로 추진했으며, 2기 교육은 오는 11월 실시할 예정이다. 김영배 도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은 “우리 지역의 안전지킴이로서 지역 치안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는 자율방범대에 감사드린다”라면서 “매년 자율방법대 전문 교육을 진행해 역량을 강화하고 원활히 활동할 수 있는 수행 여건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의회가 9월 12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상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온양온천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지역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전통시장을 지원하고, 주민들에게 전통시장의 우수한 품질과 서비스를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홍성표 의장과 맹의석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직접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하고, 상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시장의 현안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홍성표 의장은 “전통시장은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이 더욱 활기를 찾고, 시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의회는 매년 명절이 다가오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온양온천 전통시장을 찾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의회는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30 환경안전도시 천안’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이명열 농업환경국장을 비롯한 환경안전도시 추진단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30 환경안전도시 천안’ 세부사업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이행사항 점검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2030 환경안전도시 천안’은 천안시가 2022년 6월 선포한 새로운 환경 비전으로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도시, 지속가능 순환경제 도시, 시민안전 환경도시 조성을 목표로 한다. 19개 부서가 온실가스 40% 감축, 도심하천 환경기준 2등급 달성, 공원접근성 13% 상향 달성을 목표로 70개 세부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날 보고된 ‘2030 환경안전도시 천안’의 6대 전략별 주요 성과는 환경교육도시 천안 선언, 천안 자전거 둘레길 300리 추진, 충남 유일 업사이클센터 착공, 북면지역 광역상수도 기반 확충,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및 보호구역 정비, 노태공원 조성 등이다. 이명열 농업환경국장은 “앞으로 단기사업을 연말까지 마무리하고 2025년부터 중기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신규 과제를 지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12일 침체된 원도심 상점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공간 ‘번화로 문화잇슈’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날 ‘번화로 문화잇슈’에서는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서산지회와 (사)한국미술협회 서산지부의 주관으로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 기념식이 개최됐다. 번화1로 31, 1층에 마련된 ‘번화로 문화잇슈’는 갤러리, 소규모 공연시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서산지회 사무실을 갖췄다. ‘번화로 문화잇슈’는 행정안전부의 ‘슬기로운 동네생활’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2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억 원으로 원도심 내 107평 규모의 공실 상가를 임차 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지역예술인과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된 ‘번화로 문화잇슈’는 향후 다양한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9월 12일부터 30일까지 한국미술협회 서산시지부의 개관기념 전시전이 열린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번화로 문화잇슈가 서산시 문화예술 발전에 새로운 촉매제 역할을 하고, 지역 문화예술인의 부족했던 전시 공간을 해소할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DSSU HIVVE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신성대학교와 12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신성대학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용란 서산시 보건소장, 서명범 신성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보건·의료·건강증진 서비스 향상을 위한 협업에 뜻을 모았다. 협약을 통해 신성대학교는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과 보건사업 정책 자문 등을 지원하고, 서산시 보건소는 지역사회 간호학 학생 실습, 학생 건강증진 통합홍보관 운영 등을 지원한다. 서명범 신성대학교 총장은 “건강한 도시는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을 통해 조성되는 만큼, 만성질환자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용란 서산시보건소장은 “서산 당진 내 대학생들이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 실습 지도는 물론 지역민을 위한 건강증진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란 지역 특화 인재의 교육과 취업, 정주의 선순환 체
(내포투데이)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세종빛축제 관련 추가경정예산을 전액 삭감한 시의회에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시는 전국 최고 녹지 비율과 중앙공원·국립세종수목원·옥상정원·금강 등 정원도시 기반 시설이 갖춰진 세종시의 성장 동력이자 미래 먹거리로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를 준비해왔다. 이러한 차원에서 시는 올해 제2차 추경안을 통해 박람회 조직위 구성운영 및 박람회장 실시설계비 등에 필요한 14.5억을 편성했으나, 시의회에서는 이를 전액 삭감했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 12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박람회 개최 필요성을 다시 한번 역설했으나, 이날 곧바로 시의회에서 이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에 최민호 시장은 박람회 개최의 필요성과 기대효과, 향후 계획 등을 논의하고 정원관광산업 육성과 박람회에 대한 시의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공개토론을 제안하게 된 것이다. 특히 공개토론 과정을 통해 시의회가 지적한 사업의 실효성과 당위성, 절차와 시기적 합리성 등을 설명하고 추가적인 갈등과 오해 확산을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무
(내포투데이) 논산시의회는 12일 오전, 강경어린이집 원생 30여명이 시의회를 방문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원생들은 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환영인사를 나눈 후, 김종욱 운영위원장으로부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의장실과 본회의장 등을 둘러보았다. 특히 본회의장에서는 직접 발언대에 서서 발언해 보기도 하고, 의장석에 앉아 의사봉을 두드려 보는 등 생생한 의회 현장 체험 시간도 가졌다. 강경어린이집 윤준영 원장은 “아이들이 시의회를 직접 방문하고 체험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됐다”며, “따뜻하게 맞아주신 의장님과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용훈 의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의회를 방문해 준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어린이들의 밝은 웃음이 지속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을 해나가겠다”며, “이번 견학이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으로 남길 바라고,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12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도민과 도·시군 관계 공무원,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살 예방 인식 개선 및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2024년 생명사랑문화제’를 개최했다. 도와 계룡시가 공동 개최한 이번 문화제는 9월 10일 자살 예방의 날을 기념해 ‘걱정은 끄고 오늘은 켜세요’라는 표어 아래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지역사회의 자살 예방 참여를 촉구하는 공감대 확산 퍼포먼스를 하고 계룡시보건소와 관계기관 종사자 등 자살 예방 사업에 공헌한 유공자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어 매직트리 마술쇼, 가수 브이.오.에스(V.O.S) 박지헌의 음악회 등 문화공연도 마련해 자살 예방 사업 추진으로 지친 심신을 휴식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와 함께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내에서 스트레스 측정 체험 및 생명사랑 일러스트 작품 전시, 자살 예방 홍보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운영했다. 또 동 시간대 다목적홀에서는 계룡시가 주관하는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생명 이어달리기)을 진행해 자살 예방 관계자들의 역량을 강화했다. 이동유 도 복지보건국
(내포투데이)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12일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 다목적실에서 ‘제3기 충남자치경찰 청년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청년 서포터즈와 관계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위촉장 수여, 소통 간담회, 천안·아산 도시통합운영센터 견학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석한 제3기 서포터즈 선발 청년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도 자치경찰위원회와 서포터즈 간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의논하는 소통 시간을 가졌다. 제3기 청년 서포터즈는 내년 6월까지 1년간 자치경찰사무 관련 치안 의제 발굴, 자치경찰 활동 홍보·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팀으로 선발된 경우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대학 캠퍼스 내외 정기 순찰 활동도 참여한다. 치안 의제 발굴은 △범죄예방 △여성·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안전 분야로 나누어서 추진하며, 연령대는 80년대생부터 00년대생까지 다양하고 남성 40명, 여성 35명으로 구성했다. 도 관계자는 “젊음의 에너지와 열정을 가진 청년 서포터즈와 함께 도민을 위해 더 나은
(내포투데이) 충남도가 도내 청년들의 성장을 위해 고용노동부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힘을 합친다. 도는 12일 충남개발공사 대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올해 3분기 지역청년성장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도내 청년들의 구직의욕 고취 등 사회진출 도전을 지원하고, 직장에 원활히 적응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관련 기관들이 논의하는 회의체다. 참석자들은 도와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청년도전·청년성장 사업과 관련 △추진상황 점검 △성과평과 기준 설명 △청년 고용정책 연찬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사업 운영을 맡고 있는 (재)충청남도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보조금 집행 및 관리 △사업 규정 및 지침에 대한 해설과 질의응답을 통해 담당자들의 역량을 높였다. 마지막 토론에서는 모든 참여자들이 분임조를 구성해 청년들의 구직단념 예방과 직장 새내기 청년들이 직장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효과적인 지원 전략 발표 및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 관계자는 “충남은 청년사업을 위한 다양한 기관과 협업체계가 잘 갖춰져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는 12일 아산시 온양제일호텔 크리스탈홀에서 ‘공동체활동과 마을교육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충남도의회 안장헌 의원(아산5·더불어민주당)이 토론회 좌장을 맡고, 정석호 충남경제진흥원 농촌활성화센터장과 유재홍 충남마을교육공동체포럼 정책지원단장이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서정민 지역순환경제센터장, 이강충 아산 마을교육활동가, 최솔 아산투데이 기자가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정석호 센터장은 “지역공동체는 농촌개발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할 수 있다. 농촌개발사업 시설을 활용하여 도농순환경제의 중심시설로의 위치를 부여하고 농업과 연계한 교육문화 활동 장소로 활용하는 등의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며 “지역주민의 역량 강화 및 외부 단체와의 연계성 강화, 제도적 장치 마련을 통한 시설 활용의 지속성 확보를 통해 공동체 활동 활성화를 위한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재홍 단장은 “마을교육은 지역사회에서 교육생태계를 복원하고 확장하는 활동으로, 지역 교육력을 회복하는 기능을 한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며 “역량 중심 사회에 대응하기 위하여 학교와 교과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