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사)대한노인회 청양군지회가 지난 17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 190여 명을 대상으로 충남 당진시 소재의 삽교호 함상공원와 당진 월드아트서커스 관람 문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문화활동은 공익형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평소 문화활동의 기회가 적은 노인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어르신들께서는 해군과 해병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삽교호 함상공원을 관람하고, 링체조부터 공중곡예, 화려한 기계체조 등 다양한 공연으로 구성된 당진 월드아트서커스 관람을 즐기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문화활동에 참여한 한 어르신께서는 “평소에 볼 수 없는 서커스 관람 등 좋은 볼거리를 많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전석호 지회장은 “오늘 진행한 문화활동이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활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노인일자리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정산면이 농번기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덜어드리기 위해 지난 18일 백곡2리에서 공직자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는 정산면사무소와 청양군청 기획감사실, 행복민원과 직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76세 고령의 농가에 조금이나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리며 최선을 다해 일했다. 이번 일손돕기로 도움을 받은 임모 농가주는 “고령화로 인해 점점 더 농촌에서 일손 구하기가 어려운 시기에 시간을 내어 준 직원들 덕분에 농사일을 잘 마무리 할 수 있게 됐다”며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송한백 정산면장은 “금번 일손 돕기를 통해 뜻깊은 일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행정서비스 제공뿐 아니라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가을철 등산객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17일 칠갑산도립공원에서 지역 주민과 탐방객을 대상으로 '안전산행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청양군 안전총괄과 직원 20여명이 음주 산행, 흡연, 비공식 탐방로 진입 등의 불법 산행 행위를 방지하고, 책임 있는 산행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가을철은 일교차가 커지고 낙엽과 이슬로 인해 낙상사고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다. 또한, 심장질환이나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들이 산행 중 혈관 수축으로 인해 위험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한 산행을 위한 주요 수칙으로는 ▶아침 일찍 산행을 시작해 해지기 전 하산 ▶개인 체력에 맞춰 2인 이상 함께 등산 ▶등산로 외 출입 금지 ▶산행 전 가벼운 스트레칭 ▶비상식량, 구급약품, 여벌 옷 등의 필수 준비물 챙기기 등이 있다. 산행 정보는 생활안전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가을철 산악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만큼, 등산객들이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자신의 체력에 맞게 무리하지 않는 산행을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바르게살기운동청양군협의회는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강릉에서 회원연수를 개최하고 강릉아레나에서 열리는 전국회원대회에 참석했다. 읍면 회원을 비롯한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40여 명은 회원들간의 화합과 조직 활성화를 위한 교육 연수 및 선진지 견학의 시간을 가졌다. 김인태 회장은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진실·질서·화합의 3대 이념 아래, 선진시민의식을 고취하고, 평등한 사회와 개인의 자유가 존중되는 사회구현을 위한 역할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바르게살기운동의 기본 이념인 진실·질서·화합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항상 열심히 함께해준 회원들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내며, 원칙이 지켜지는 기본에 충실한 사회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청양군협의회에서는 반찬 나눔 봉사, 환경 정화 활동, 고추장 담가주기를 비롯한 봉사활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확산에 힘쓰고 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17일 ‘제29회 충남 도민의 날’ 행사에 참가해 청양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적극 나섰다. 군은 지난 8월 고향사랑기부금법 시행령 개정으로 향우회 등 출향 인사를 대상으로 한 행사 홍보가 가능해지면서 이번 행사에 참여해 출향인 대상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진행했다. 이날 청양군 홍보부스에서는 대표 답례품 전시와 더불어 현장에서 청양군에 10만원 이상 기부에 참여한 자에게 홍보 물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해 출향인의 눈길을 끌었다. 기부에 참여한 출향인 한 분은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뿐 아니라 현장 기부 이벤트를 통해 홍보 물품까지 추가로 받게 되어 기쁘다.”며, “많은 출향인들이 고향에 기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청양군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허용된 모금 방법을 준수하여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대치면에 이어서 진행되는 청양읍 지명 정비가 주민 참여로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번 지명 정비 대상은 충청남도 연구용역 결과 선정된 청양군 1,575건 중 청양읍 지역 정비 대상 99건이며, 이미 고시되어 사용하고 있는 지명 중에 일본식으로 왜곡‧변화되었거나 고시 정보와 일치하지 않는 지명에 대해 개정‧폐지하고, 미고시된 지명에 대해 조사를 통해 새롭게 제정해 지명에 대한 공신력을 확보하고자 실시한다. 문헌 조사를 기초로 청양읍 각 마을 이장 및 원로 자문과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현장 조사를 진행하며, 조사가 완료되면 청양군 지명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특히, 주민마다 각각 다르게 불러서 혼란이 생긴 청양읍 행정복지센터 뒤에 위치한 ‘우산’, ‘우산성’, ‘우성산’ 에 대하여 이번 회의를 통해 산을 지칭하는 경우에는 ‘우산’, 옛 백제 산성을 지칭하는 경우에는 ‘우산성’으로 청양군 지명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하기로 하였다. 군 관계자는 “주민 의견을 골고루 수렴하여 주민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지명으로 정비될 수 있도
(내포투데이) 청양군 청소년 유관기관 협의체가 주최하고 청양군청소년재단이 주관하는 ‘청소년이 행복한 청양’ 챌린지가 오는 10월 31일까지 온라인(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된다. 이번 챌린지는 인스타그램 계정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청소년이 행복한 청양이라는 주제가 담긴 영상을 제작 및 업로드, 이후 네이버 폼 제출을 통해 완료된다. 특히 하나의 동작을 따라하는 일반적인 챌린지와는 다르게 주제만 담겨 있다면 영상의 구성은 창작자가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하여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챌린지에 참여만 해도 챌린지 기간 이후 2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이 지급된다. 특히 ‘좋아요’ 수가 가장 많은 5개의 작품은 별도로 청양사랑상품권 10만원이 추가로 수여될 예정이다. 기프티콘은 선착순 100개까지 제공된다. 다만, 업로드된 영상은 누구나 쉽게 주제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하며, 하나의 계정으로는 한 개의 영상만 인정되고 음악을 사용할 경우 저작권에 문제가 없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영상 업로드 후 ‘#청소년이행복한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선포식에 참가해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청양군의 풍부한 관광 자원을 알렸다. 이번 선포식에는 김돈곤 청양군수를 비롯해 김태흠 충남도지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서울시장, 충청남도 15개 시군 단체장과 시민, 관광객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했다. 행사는 지역 공연, 체험관 운영, 선포식, 성공 기원 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군은 홍보부스에서 칠갑산, 천장호 출렁다리, 장곡사 등 주요 관광명소와 함께 청양 구기자와 맥문동 등 대표 농·특산품을 소개하며 관광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2025년 상반기 개관 예정인 칠갑호 관광지(칠갑타워, 스카이워크 등)를 중심으로 미래 청양 관광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홍보물과 기념품을 증정했으며, 식전 행사로 관광캐릭터 ‘청양이’의 공연이 펼쳐져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선포식을 통해 청양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앞으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가을철 재난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안전신문고를 통해 ‘가을철 재난·안전 위험요인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전신문고는 국민 누구나 생활 주변의 재난·안전 위험요인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해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누리집, 앱)이다. 이번 집중 신고 기간은 가을철에 자주 발생하는 재난ㆍ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운영한다. 신고 유형은 총 5개로 가을철 빈발하는 신고와 최근 이슈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축제ㆍ행사ㆍ인파 밀집 유형 신고 대상에는 △인파 밀집 우려 △축제장 시설 파손 △전기시설 방치 △안전띠 미설치가 있으며, 어린이 안전 유형 신고 대상에는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 파손 △놀이시설 파손 △불법제품, 불량식품, 불건전 광고 △보도블럭 파손 등이 있다. 풍수해 유형에서는 △강풍 위험(시설물 낙하 등) △토사유출 △빗물받이 막힘 △위험구역 관리 미흡을 신고할 수 있고, 산불ㆍ화재 유형에서는 △불법취사ㆍ소각 △비상구 물건 적치ㆍ폐쇄가 신고 대상이다. 전기차 충전구역도 신고 유형에 포함돼 있다. 시민들은 △전기차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4년 하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윤여권 부군수 주재로 진행됐으며, 청양읍 재무팀장, 9개면 부면장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실적 등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체납액 최소화를 위한 징수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군은 연말까지 체납액 집중 정리기간을 운영하면서, 각종 재산 압류, 합동 번호판 영치, 직불금 압류 등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가능한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윤여권 부군수는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우리군 발전을 위한 중요한 자주재원이다”라며 “경기부진 등으로 징수 환경은 어렵지만 우리군 재정확충을 위해 강력한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올 연말까지 ‘착한가격업소 청양사랑상품권 캐시백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청양사랑상품권 사용자는 상품권 충전 시 10%의 선할인을 받고 있으며, 착한가격업소 결제 시 5%를 적립받아 총 15%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적립금액은 해당 업소 외 다른 가맹점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청양군 착한가격업소는 현재 3개소로, 소비자들은 지역사랑상품권 Chak 애플리케이션과 청양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변 가격보다 가격이 저렴하며 위생, 청결 등이 우수한 업소는 청양군청 사회적경제과로 신청하여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신규 지정 업소에서도 캐시백 사업은 동일하게 적용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소비 진작과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 이용이 더욱 더 활성화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시니어클럽은 지난 15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익형 노인일자리 참여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 찾아가는 환경교육 ▲ 노인 정신건강의 이해 ▲ 소방안전 교육 ▲ 교통사고 예방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개최한 청양군시니어클럽은 청양군 노인일자리 전담 수행기관이다.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하게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올해 지역환경개선 외 19개의 사업단을 운영 중이며 총 708명의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노인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어르신들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에 참여하시며 건강하고 활기차게 노후를 보내시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라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15일 청양행복웨딩홀에서 청양군장기요양기관협의회 주관으로 종사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기요양기관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날 워크숍은 역량 강화 교육,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공적이 있는 종사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기도 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감정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 관리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레크리에이션 또한 재밌게 할 수 있어서 기억에 남는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오늘 행사를 통해 종사자들의 장기요양 업무에 대한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수확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해 10월부터 토요일에도 농기계임대사업소의 문을 연다고 밝혔다. 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임대를 원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본소와 동부지소 2곳을 방문하거나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토요일은 사전 예약된 농기계만 입고와 출고가 가능하며, 일요일 사용한 장비는 다음 날 월요일 아침 9시 30분까지 반납해야 한다. 또한, 가을 수확철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등의 농기계 이용이 늘어나면서 뒤집힘(전복), 전도(넘어짐), 끼임 등의 농작업 사고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농기계 사고 예방에 철저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사고는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 농업 경영 전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문제로 농기계 사용자는 평상시 안전 수칙 준수와 정비 점검을 생활화하고, 여유를 가지고 농작업에 임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보건의료원은 지난 15일 와촌리 치매안심마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청양경찰서와 연계한 치매환자 실종예방교육 및 사전 지문등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안심마을을 직접 방문해 치매환자 및 실종 고위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전 지문등록을 실시함으로써 실종 노인의 조속한 발견 및 복귀를 위한 안전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지역주민에 대한 실종예방의 중요성, 치매환자의 배회 원인과 대처법, 실종예방을 위한 행동지침 교육을 통해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실종사고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했다. 김상경 보건의료원장은 “사전 지문등록제는 실종 예방을 위한 첫걸음이며,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해 앞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실종예방 교육에도 적극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청양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실종 예방을 위해 배회감지기(손목형, 스마트태그형) 지원, 인식표 보급을 실시하고 있으며, 사전 지문등록은 치매안심센터 및 청양경찰서를 방문하면 상시 등록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양군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