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부여민주단체연합은 지난 12일 부여 궁남지에서‘한라에서 백두까지’라는 주제로 2024 부여평화통화문화제를 개최했다. 부여민주단체연합 회원들과 부여군민 및 궁남지를 찾은 관광객들이 하나가 되어 평화통일을 주제로 마음을 모아가는 시간이었다. 이번 행사는 △통일 떡메치기, △통일 낙서, △통일 찻집, △통일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통일 비빔밥’퍼포먼스에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한 많은 관람객이 참여해 평화통일 주민화합을 염원하는 의미로 대형 솥에 갖가지 재료를 넣어 비빔밥을 만들고 함께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정인 대표는“함께 만든 비빔밥처럼 서로의 개성을 잘 조화시켜 한마음 한뜻으로 통일을 기원하겠다”라며,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다시금 새겨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요즘처럼 남북관계가 경색된 시기에 부여에서 평화통일문화제가 열려 미래의 평화를 함께 말할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평화통일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가을 수확기를 맞아 농기계 사용이 급증하는 농민들에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수확 철은 농기계 작업이 집중되는 시기로, 부주의로 인한 사고 발생률이 높아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기계 사용 전 반드시 브레이크, 핸들, 엔진 등 주요 부품을 점검하고 안전모와 안전화를 포함한 보호장비와 끼임 사고 예방을 위한 밀착형 작업복을 착용해야 한다. 특히, 야간작업 시에는 충분한 조명을 확보하고, 농기계에 반사판과 경광등을 부착해 시인성을 높여야 한다. 또한 음주 후 농기계 조작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절대 금지해야 한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사고는 예방이 최선”이라며, 농민들에게 안전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 청소년문화공간은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가 청소년의 꿈과 가능성을 지지하는 소중한 밑받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상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이들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위기 및 취약 청소년의 조기 발견 및 연계 △청소년 보호 체계 형성을 위한 상호 연계 강화 △청소년의 특성을 고려한 심리·정서적 상담 지원 △청소년 상담 서비스 및 공동 연구에 대한 적극적 협력 등이다. 부여군 청소년문화공간 관계자는 “청소년 중심의 다양한 문화·자치·교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주체적이며 창의적인 인격을 형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하며, “우리 청소년들이 지역에서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세한 사항과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은 청소년문화공간,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10일 은산면 충절로 2798에 위치한 은산사거리 버스승강장에서 버스승강장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승강장은 지난 8월 부여군·새마을금고 업무협약식 이후 도색, 간판 및 액자형 버스시간표 부착, 화장실 정비 등 수선을 거쳐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정현 부여군수, 김영구 부여새마을금고 이사장, 박순화 부여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여러 인사들이 참여하여 자리를 빛내주었으며, 군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기부자와 군민 모두가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과 기금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부자가 기부금이 사용될 사업을 선택해 기부하는 ‘지정기부 사업’으로는 △참전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부여군으로 고향사랑기부한 ‘기금사업’으로는 △의료취약지 소아청소년과 지원과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50%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참전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사업은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헌신을 기억하고, 군민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한 사업이다. 매월 지급되는 참전 명예수당은 30만 원으로 자력으로 생활개선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관내 419명의 참전유공자 중 우선 20명에 대하여 1명당 5백만 원을 지원하고자 목표액을 1억 원으로 설정하고 지정기부사업을 추진한다. 의료취약지 소아청소년과 지원사업은 소아청소년과 의료 인프라 개선으로 최소한의 필수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 소아청소년과의원 1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나, 경영난으로 12월에 폐원될 예정으로, 기금사업을 통해 건양대학교 부여병원 내 소아과 신설을 위한 시설개선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해온 K-부여 굿뜨래 농업 기술 해외 진출 및 특화단지 조성사업이 1년 만에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주의 해외농업개발 사업이 뚜렷한 성과를 보이며 부여군 농업 기술의 국제적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부여군은 올해 5월 우즈베키스탄에 벼 재배단지 11헥타르(ha)를 조성하고, 국내 선진 농법을 전수해 우즈베키스탄 최초로 벼 대단위 기계이앙 재배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벼 육모, 구획정리, 시비 처방과 잡초방제 과정에서도 부여군의 농법을 적용했다. 지난달 24일 현지 방문하여 최종 생육상황을 확인한 결과 벼 기계이앙 시범단지는 포기당 이삭 수가 10개 내외로 우즈베키스탄 손모보다 2~3개 많았다. 벼 수확량 또한 헥타르(ha)당 1 에서 2톤 많은 9 에서 10톤이 생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박갑순 팀장은 “올해 시범단지 운영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벼 품종 특성과 재배환경을 충분히 파악했다.”라며“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수량을 15 에서 20%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노인의 날’을 맞아 지난 8일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대한노인회 부여군지회 주관으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노인회 관계자와 표창 대상자, 수상자 가족, 경로당 회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병구 대한노인회 부여군지회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박정현 부여군수, 김영춘 부여군의회 의장과 박수현 국회의원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군은 매년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모범이 되는 어르신은 물론 노인복지에 이바지한 개인에게 표창을 수여하여, 사회를 발전시키고 이끄신 어르신들의 노고를 알리는 동시에 어르신 공경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쓰고 있다. 표창 수여자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한 모범 어르신 14명, 효행자 8명, 노인복지 기여자 3명, 노인 지도자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지역사회와 노인복지를 위해 헌신하여 표창받으신 분들과 어르신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앞으로도 부여군은 노인복지 정책 강화, 의료 서비스 확충, 세대 간 소통을 통해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7일 부여문화원 소강당에서 부여군 소속 현업업무 종사자 112명을 대상으로 4분기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 등록 안전보건교육기관인 한국산업안전원 가성순 강사를 초빙하여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산업안전 보호구 △안전 장갑 종류 △호흡용 보호구 △밀폐 공간작업 보호구 등 실무 위주의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루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부여군은 분기별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현업업무 종사자 안전보건 교육을 하고 있으며, 정기 안전보건교육 외에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사업장 순회 안전 점검 및 위험성 평가 등을 실시하고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주기적인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 및 건강한 일터 조성에 군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 공모에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국민체육센터 '시니어 친화형' 분야에 최종 선정되면서 동부여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은 국정과제로 100세 시대 고령 친화형 체육시설 조성을 통해 어르신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체육 인프라 확충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공모사업에서 고배를 마셨으나 올해는 동부여권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객관적인 수요예측 및 분석, 건립 필요성 등에 대해 부족했던 점을 면밀히 보완하여 공모에 선정될 수 있었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3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90억 원을 투입해 석성면 증산리 일원에 지상 2층, 연면적 1,950㎡, 배구코트 2면 규모의 다목적체육관 건립에 탄력이 붙게 됐다. 현재 설계공모를 준비하고 있으며 12월 중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하고, 2025년 하반기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하여 2027년 상반기 준공 및 개관할 계획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정림사지 일원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의미를 알리기 위한 ‘2024 세계유산축전-백제역사유적지구’를 개최한다. 올해 ‘세계유산축전’에서는 ‘백제세계유산의 가치를 탐(探)하다’라는 주제로, 세계유산을 만끽할 수 있는 공연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10월 11일 18시 선포식에서는 △뮤지컬배우 남경주와 드림뮤지컬팀의 창작 뮤지컬 ‘성왕의 꿈-백제, 사비에서 세상을 짓다’와 △가수 크레즐의 축하공연으로 7일간 축제의 막이 오른다. 아울러,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백제의 가치를 배우는 ‘백제를 관람하고, 듣고, 보는 렉쳐콘서트’가 10월 12일과 13일 양일간 17시에 펼쳐진다. △12일에는 김재원 강연과 코코몽의 공연 △13일에는 심용환 강연과 퍼니밴드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상설 운영 프로그램도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 ▲백제탐험 미션게임 ▲백제역사탐구 ‘백제마블’▲백제인퍼스널 컬러 ▲백제디저트 ▲백제예찬 ▲백제디딤놀이터 ▲백제에서 보내는 행복 엽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7일 국립부여박물관에서 테러 및 화재 발생 시 관계기관 간 신속한 대응 능력 배양을 목표로 2024년 을지연습 실제 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에는 부여군청, 제8361부대 3대대, 부여경찰서, 부여소방서, 한국전력공사 부여지사, KT부여지사, 부여군의용소방대연합회, 국립부여박물관 등 8개 기관에서 15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테러 상황 발생부터 진압,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통합지원본부 운영, 긴급 복구까지 실제와 같은 상황으로 진행됐다. 특히 국립부여박물관 소장 유물의 신속한 소산 훈련도 함께 이루어져 문화재 보호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또한, 굴절사다리차, 구급차 등 소방 차량 10대를 비롯해 경찰 차량, 한국전력공사 복구 차량, KT 통신복구 차량, 의용소방대 드론 등 총 22대의 장비가 동원되어 실전과 같은 대응 태세를 갖추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훈련으로 대형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위기대응 역량을 키우고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했다”라며 "앞으로는 우리 부여군의 특성을 고려한 보다 실효성 있는 훈련을 더 많이 개발하고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
(내포투데이) 재경부여군민회(회장 소종섭)가 지난 5일 부여군 석성면 일원 유적지 답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해 조재범 의회운영위원회장, 민병희 의원, 이계협 새마을운동부여군지회장 등 귀빈과 군민회 회원 8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길종 석성면장으로부터 석성면 소개를 듣고 신청사 부지 현장 및 (재)나누리장학문화재단을 방문하는 등 석성면의 주요시설을 둘러보았다. 이어 면내 주요 유적지를 방문해 고향에 대하여 보다 깊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소종섭 회장은 “따뜻하게 반겨주신 석성면 관계자와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고향알기 답사로 부여군 곳곳의 역사, 문화를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라고 전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항상 고향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부여군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재경부여군민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향우님들이 고향을 더욱 자랑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경부여군민회는 작년 9월 부여읍 방문을 시작으로 외산면·홍산면·장암면 고향알기 답사 행사를 추진한 바 있으며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10월까지 부여경찰서와 함께 2024년 군·유관기관 합동 체납차량 단속을 나선다고 밝혔다. 단속은 식당·유흥가 및 차량 이동이 많은 아파트 등의 진출입로를 대상으로 불시에 이뤄진다. 합동단속은 경찰이 음주단속을 위해 차량을 검문할 때 자동차세 체납 내역을 조회할 수 있는 무선영치시스템을 이용하여 체납 차량을 적발한다. 관내 2회 이상, 타시군 3회 이상 체납된 차량(징수촉탁)과 30만 원 이상 차량 관련 과태료를 체납한 차량에 대해 번호판을 영치할 예정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앞으로 합동단속 이외에도 체납세금 징수를 위해 주 2회 이상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활동을 할 예정이다.”라며“상습적인 체납에는 강력한 체납처분을 통해 세수 확충 및 자진 납부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의 현재 자동차세 체납액 규모는 4,421건, 4억6천1백만원으로 지방세 총 체납액 중 20%를 차지한다.
(내포투데이) 건영아스콘 주식회사는 지난 4일 부여군청을 방문하여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0만 원을 (재)부여군굿뜨래장학회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이헌주 상무이사는 “부여 인구가 계속해서 감소하는 현 상황이 안타깝다”라며 “지속적으로 장학금 기탁을 하여, 부여에 많은 청년 인구가 유입됐으면 좋겠다”라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에 박정현 부여군수는“어려운 상황에도 뜻깊은 결심 해주신 것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장학사업을 더욱 다양하고 의미있게 추진하여 부여 인재들의 유출을 막고, 더 나아가 인재들을 유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3일 백마강달밤야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광장·골목형 백마강달밤야시장은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기존 부여시장 광장에서 도심 상권으로 확대하여 운영하는 것으로 새로운 시도를 했다는 것이 주목할 만하다. 이번 백마강달밤야시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11월 2일까지 골목상권과 연계하여 다양한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여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부여의 매력을 관광객에게 널리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3, 4일 제70회 백제문화제 퍼레이드 쇼와 연계하여 정림사지 일원에서 막을 연 백마강달밤야시장은 세계유산과 돌담길이 어우러져 가을밤의 운치를 느낄 수 있었다. 오는 11, 12일에는 사비왕궁유적 홍보교육관 인근과 골목상권에서 앞선 행사와는 또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 ‘낮과 밤이 다른 야시장’이란 주제로 낮 동안 △사비왕궁유적 발굴체험인 ‘나도 고고학자’△서체를 찾아라 △골목의 정석 등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2024 골목오락실’을 즐길 수 있다. &nbs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