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30일 시청사 건립에 대한 ‘입지분석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종 보고회는 이완섭 서산시장, 간부 공무원, 용역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용역사로부터 △개발 여건 분석 △입주 후보지 분석 △건립 타당성 분석 등을 보고 받았다. 이후 용역사는 시청사 건립 기본계획(안)과 종합결론, 정책적 제언 등 용역 결과와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보고가 끝난 후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시는 용역 결과와 이번 보고회를 거쳐 최종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시청사 건립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올해 건설공사 사업 수행 방식 결정, 공공건축 심의를 거쳐 2025년에는 수준 높은 설계안 도출을 위해 설계 공모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청사는 시민 모두의 집이라고 생각하며, 서산시의 자존심과도 관련된 부분”이라며 “서해안 대표 중심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시청사를 2030년 개청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수 있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시설관리공단을 이끌어갈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임원을 모집하기 위한 공개모집(안)을 확정하고 3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30일 시청 시장실에서 서산시의회에서 추천한 3명을 포함한 7명을 임원추천위원회로 위촉하고, 시청 상황실에서 1차 회의를 통해 임원 공개모집(안)을 의결했다. 모집인원은 이사장 1명, 상임이사 1명, 비상임이사 3명으로 총 5명이며, 비상임이사는 세무 또는 회계전문가를 필수 모집한다. 이사장은 공단의 업무를 총괄하고 상임이사는 이사장을 보좌하는 동시에 본부장의 직무를 겸임하며 비상임이사는 이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공단의 주요사항을 결정하게 된다. 이사장을 포함한 임원의 임기는 3년이며, 경영 성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10월 31일부터 11월 14일까지며, 서산시 기획예산담당관에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서산시 관아문길1, 기획예산담당관)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임용 예정 직위별 자격요건, 지원서 서식은 서산시 누리집과 지방 공기업 경영정보포털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
(내포투데이) 서산시 산림공원과는 올바른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반부패·청렴 시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부서에서 추진하는 주요 업무와 청렴 시책을 연결지어, 공무원은 물론 시민들도 청렴을 쉽게 이해하고 공감하게 하기 위함이다. 주요 시책으로는 ▲청렴구호 및 청렴마크가 새겨진 산불 홍보물 설치·배부 ▲청렴마크가 새겨진 공원 안내판 설치 ▲유아숲체험원 프로그램 ‘청렴나무에 손가락 지문 찍기’ 및 ‘청렴을 상징하는 동백나무 씨앗 나눠주기’를 추진했다. 특히 유아숲체험원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는데 어린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청렴나무에 손가락 지문을 찍으며 청렴의 의미를 아이들에게 쉽게 알려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서산시 김기윤 산림공원과장은 “부서 자체 청렴 시책을 추진하여 공무원뿐 아니라 시민들의 청렴 의식을 제고하는 데 일조했고, 앞으로도 반부패·청렴 정책에 적극 부응하여 지역사회의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솔선수범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농업회사법인 대풍(주)는 서산시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하여 1톤 트럭을 (사)서산시자원봉사센터에 기부했다. 기부한 1톤 트럭은 자원봉사활동 현장 지원용으로 집수리, 도배, 후원 물품 운반 등 다양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원봉사센터를 통하여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오흥권 대표는 “마음은 자원봉사 현장에 직접 참여하고 싶지만 아쉽게도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다”며 “앞으로 여력이 닿는데 까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재)서산시복지재단은 10월 29일 서산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제2차 복지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과 연계한 서산시 사회보장 발전 방향의 주제로 전문가의 제언을 통해 내실 있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복지포럼을 개최했다. 1부 주제강연은 “서산시 사회보장 발전방향“을 주제로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서보람 연구위원이 발표했으며, 2부 토론은 서산시가족센터 류순희 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서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장인아센터장, 로저스 심리상담센터 김광순소장, 해미청소년문화의집 이영수관장, 서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여란사무국장이 서산시 사회보장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산시복지재단은 ”오늘 포럼을 통해 논의된 귀한 의견을 바탕으로 앞으로 서산시 복지발전에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 며 ”앞으로 서산시복지재단은 복지발전을 리드하는 선도기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제3회 충청남도 공무원 드론 챌린지 대회에서 드론 정밀 조종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남도 15개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드론 운용 역량을 강화하고 최신 드론 기술 습득을 촉진하기 위해 25일 부여군 드론교육체험센터에서 진행됐다. 정밀 조종 부문과 수색·탐색 부문 등 2개 부문이 진행됐으며 총 48명의 드론 운용 공무원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서산시에서는 토지관리과 함승우 공간정보팀장과 전호진 주무관이 한 팀을 이뤄 참가해 정밀 조종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거머쥐는 영예를 차지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드론 챌린지 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을 함으로써 서산시의 드론 운영 역량을 입증할 수 있었다”라며 “드론을 다양한 행정업무에 적용하여 대민서비스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드론 1종 자격증을 취득한 서산시 직원들은 ‘찾아가는 유소년 드론 체험교실’, 제21회 서산해미읍성축제 드론 체험 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받았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29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농업 전문인력양성을 목표로 운영한 제17기 서산시농업인대학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관내 대표 농업인 교육으로 자리매김한 서산시농업인대학은 매년 실시되며, 올해로 17기 수료식까지 32개 과정을 진행해 1천117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이번 대학은 지역 적응성이 높은 로컬푸드를 생산할 수 있도록 4월 18일 개강해 양념채소 과정 35명, 스마트농업(딸기) 과정 37명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제공했다. 수료식은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수료생 55명과 그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교육과정 동영상 시청, 학사보고, 수료증 수여, 우수교육생 표창 등이 진행됐다. 이 시장은 교육에 성실히 임해 수료한 55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우수교육생 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7개월 동안 열심히 교육에 참여해 수료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지역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선도자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라며 “시 또한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제3종 시설물에 해당하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구조적 안전 및 손상 정도에 대한 안전 점검을 11월 중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제3종 시설물은 제1, 2종 시설물에 비해 규모가 작지만,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노후된 시설물을 의미한다. 이번 점검은 특정 관리주체가 없어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의 안전 점검 비용을 지원해 재난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전문 안전 점검기관을 통해 구조 부재의 변경 및 손상 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며, 안전 점검 결과를 공동주택 소유자들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또한, 보수 또는 보강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건축물 관리자에게 조치를 요청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1년 2회 정기적인 안전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지속적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상반기 제3종 시설물에 해당하는 공동주택에 대해 안전점검을 추진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올해에 이어 출항하는 ‘서산 모항 국제 크루즈선’의 출항일을 2025년 5월 19일로 확정하며 성공적인 운항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서산 모항 국제 크루즈선 운항 활성화 TF 1차 회의’를 홍순광 부시장과 관련 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올해 크루즈선 운항 성과와 앞으로의 추진계획, 지난 9월 진행된 속초항 국제 크루즈선 운항 견학 성과 등을 공유했다. 특히, 올해 크루즈선 운항에 대한 시설·장비 부족 등의 개선을 위해 각 기관, 단체 간 협력 강화에 뜻을 모으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두 번째 서산 모항 국제 크루즈선은 시와 롯데관광개발㈜의 협약에 따라 내년 5월 19일부터 25일까지 6박 7일간 서산 대산항에서 출항해 대만과 일본을 거쳐 부산으로 입항할 예정이다. 또한, 2025 서산 모항 국제 크루즈 관광 상품은 11월 중순부터 롯데관광개발㈜을 통해 판매될 계획이다. 한편, 충청권 최초 서산 대산항에서 올해 5월 8일 출항해 성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29일 서산시 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공동주택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관리와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안전관리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과 시설물 안전관리 책임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방범·소방 △집합건물법 △공동주택 운영·윤리 교육 등이 진행됐다. 방범·소방 교육은 서산경찰서와 서산소방서가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단지 내 범죄예방과 겨울철 다수 발생하는 화재 예방의 방법에 대해 안내했다. 집합건물법 교육은 한국집합건물진흥원 소속 강사가 집합건물법 전반을 안내했으며, 비의무관리 대상 소규모 공동주택 구성원에게 집합건물 관리의 기초 지식을 제공했다. 공동주택 운영·윤리 교육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남도회 소속 강사가 공동주택관리 법령,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지침, 장기수선계획 등을 설명했다. 이번 교육은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이 매년 법정으로 이수해야 할 의무교육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화재예방 및 공동주택 관리자의 직무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는 뜻깊은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원스톱 민원 서비스 실현에 기여하는 민원 업무 대행업체의 임원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신속하고 깔끔한 원스톱 민원 처리를 위해 인허가 관련 설계 업무를 대행하는 서산지역 건축사회와 일반측량업 협의회 임원진,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원스톱 민원 서비스 원활한 운영을 위한 각 기관의 의견을 격의 없이 토의하고 상호 협력에 뜻을 모았다. 특히, 시는 간담회를 통해 건축허가, 개발행위, 농지·산지전용, 하수처리 신고 등 복합민원에 대한 분야별 주요 사항을 임원진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민선8기 제1호 공약인 ‘시민만족 원스톱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원 업무 대행업체와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서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10월 28일 월요일 도시재생지원센터(번화1로 19)에서 문예인 활용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향후 동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준공 될 문화교류 플랫폼에서 개최 예정인 인문학 강의 시범사업으로써 서산시민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보급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시·수필 등 인문학 강의 및 낭독회와 더불어 동문동 도시재생사업지 내 강사를 활용하여 캘리그라피와 도예 각인 등 체험형 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기대가 되고 있다. 또 대표적인 서산9경 중 보원사지와 개심사 인문학 탐방을 통해 서사시를 작성 해봄으로써 서산 고유성과 역사성을 제고한다. 이에 서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 조도영 센터장은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역량있는 문예인을 강사로 섭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으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업하여 프로그램을 확정할 필요가 있다.”고 했으며 도시재생사업을 함께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서산시공동육아나눔터는 10월 26일 제 2회 서산시 온(溫)가족축제와 연계 해 행복 나눔장터 운영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서산시가족센터(류순희 센터장)에서 주관한 행사로 서산시공동육아나눔터 5개호점 돌봄 품앗이 회원들을 중심으로 육아용품 및 생활용품 등을 수거하여 소독, 정리, 판매등을 진행했다. 공동육아나눔터 이용자 뿐 아니라 나눔에 관심 있는 서산시민들의 참여로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다양한 물품을 적극 기부하여, 행복 나눔장터가 더욱 풍성해졌고, 자녀 양육과 가정에서 필요한 물품을 져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행복 나눔장터에 참여한 돌봄 품앗이 회원 이○○(여, 35)씨는 “작년에 이어 이번 나눔장터에도 참여하면서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소감을 전했다. 행복 나눔장터 운영을 통하여 발생된 수익금 전액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를 통해 관내 어려운 가정에게 기부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29일 오전 7시 베니키아 호텔에서 서산상공회의소의 주관으로 ‘제16차 서산상공회의소 조찬경제포럼’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경제포럼은 이완섭 서산시장과 관내 기업인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내외 침체한 산업 상황에서 기업과 지역이 상생 발전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기업 간 산업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서산시의 국제적 위상과 기업인의 역할’을 주제로 한 전문가의 특강을 경청했다. 특강은 충청남도 균형발전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천중 용인대학교 명예교수가 맡아 △글로벌 시대의 한국과 주변국 동향 △ 미래 자원과 기업인들의 역할 등을 설명했다. 특히, 관내 기업인에게 적합한 산업 발전의 전략적 접근 방안을 제시해 기업인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유상만 서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최근 우리 지역 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동시에 새로운 발전을 위한 기회도 있을 것으로 본다”라며 “오늘 자리에 참석하신 기업 대표님들이 새로운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항만,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산불 발생 예방을 위해 ‘2024년 하반기 영농 부산물 안전처리 파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업은 ‘영농 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하는 것으로, 과수의 잔가지, 콩대, 깻대, 고춧대 등 영농 부산물을 파쇄하는 서비스를 농업인들에게 제공한다. 파쇄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3개 조로 구성된 파쇄지원단이 농업인이 신청한 장소에 방문한다. 영농 부산물 파쇄지원단의 방문 파쇄 서비스는 12월 말까지 진행된다. 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는 한편, 영농 부산물의 퇴비화로 농업 생산성 또한 향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종신 서산시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사업은 영농 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불편을 덜고 미세먼지 저감으로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원활한 파쇄 작업을 위한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