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수질 사각지대를 해소해 깨끗한 수돗물 공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옥내배관 진단세척 사업’이 완료됐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관내 수질 민원의 대다수는 노후된 건축물의 내부 관로가 낡아 발생하며 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3천만 원을 투입해 해당 사업을 추진했다. 해당 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 서산권지사와 협업해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지난 공동주택 600여 세대를 대상으로 옥내배관 내 고압 세척을 지원했다. 시는 사용승인일로부터 20일 이상 지난 공동주택 중 수도요금 감면 세대의 비율과 상수도 무료 검사 서비스 ‘수돗물 안심확인제’의 민원 발생 빈도가 높은 세대를 7월 선정했다. 또한, 선정된 세대를 직접 방문해 내시경 장비로 계량기부터 수도꼭지까지의 배관을 진단해 실질적인 대상 가구를 최종 선정하고 8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해 11월 완료했다. 홍건표 서산시 상하수도과장은 “깨끗한 수돗물의 환경 개선을 통하여 시민들의 수도 신뢰성을 제고시키기 위하여 노력하겠다”라며 “서비스 대상을 연차적으로 확대 시행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7일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에서 주관하는 농촌폐기물 수거 경진대회에서 음암면 새마을협의회와 고북면 초록2리 마을회가 우수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국환경공단 주관으로 7일 예산군 예당호 수변무대 일원에서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폐기물 수거 경진대회의 시상식이 개최됐다. 경진대회는 농촌폐기물의 수거 활성화를 통한 불법소각 예방, 미세먼지 저감, 재활용 촉진 등으로 지속가능한 농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충청권 마을·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진대회에서 음암면 새마을협의회는 농협중앙회장상이, 고북면 초록2리 마을회는 한국환경공단이사장상이 수여됐으며 각각 2백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시는 숨은 자원 찾기 경진대회 등 폐비닐과 폐농약의 분리배출을 위한 두 단체의 환경정화 노력이 이번 농촌폐기물 수거 경진대회에서 인정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홍성규 음암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과 김기만 고북면 초록2리 이장은 “앞으로도 숨은 자원 찾기 경진대회에 열정적으로 임해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에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최광일 서산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수석농공단지 청년들의 문화생활을 향상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한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산단환경조성사업’의 5차 공모에 선정되며 청년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국비 40억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청년문화센터는 수석농공단지 내 문화체육시설과 기숙사 등을 갖추며, 2025년부터 4년간 총사업비 60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약 540평,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인 수석농공단지는 1996년 준공된 농공단지로 20여 개의 중소기업이 입주하고 있으며,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입주 기업의 목소리가 높았다. 시는 그동안 농공단지 노후기반시설 개선사업, 산업단지 유지보수 사업, 공공 체육시설 설치, 구내식당 리모델링 등 인프라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왔다. 그중 하나로 추진된 청년문화센터는 지속 가능한 소통과 힐링의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시는 센터가 농공단지 내 근로자 편의를 증진하고 청년 인재 유입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앞으로도 젊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7일 한전MCS㈜ 서산지점과 시청 환경녹지국장실에서 ‘산불 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시청 환경녹지국장실에서 이기영 서산시 환경녹지국장, 신재도 한전MCS㈜ 서산지점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전MCS㈜ 서산지점은 소속 검침원 20명을 통해 산불 예방을 위한 생활밀착형 홍보와 감시활동을 추진한다. 한전MCS㈜는 한국전력공사의 위탁 전력 서비스를 수행하며 전기검침과 요금청구서 송달, 전기관련설비 점검 등을 제공한다. 시는 검침원이 관내 곳곳의 현장에서 산불 발생 여부를 조기 파악해 산불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한편, 산림 인접 지역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계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기영 서산시 환경녹지국장은 “산불 예방활동 강화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귀중한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가을철 산불 예방과 대응을 위해 가을철 산림재난특수진화대 10명을 선발하고, 산불기동진화대 90명을 읍면동에 배치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사통팔달 서해안의 물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땅길이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된다. 시는 7일 서산-영덕 간 고속도로 대산~당진 구간 건설사업의 기공식이 대산읍 화곡리 대호방조제 일원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공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김태흠 충남도지사,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해당 사업은 총 9천131억 원이 투입되며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 반곡교차로에서 서해안고속도로 당진 분기점까지 총길이 25.36㎞의 4차로를 건설한다. 2030년 개통 목표로 지난해 11월 2, 4공구로 시작해 올해 5월 전 구간 착공됐으며, 서산시 구간은 반곡교차로부터 대호 저수지까지로 1공구 7.46㎞, 2공구 1.82㎞ 등 총 9.28㎞다. 또한, 대산임해산업단지에서 고속도로 입구까지 2㎞ 이내에 나들목이 건설될 예정이다. 시는 산업단지에서 고속도로까지의 신속하고 원활한 진입이 가능해져 운행거리 약 12.6㎞, 시간 20여 분이 단축돼 연간 688억 원의 사회적 편익을 얻을 수 있을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6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화재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훈련은 서산시청, 공공기관 등에서 진행됐으며, 시는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하고 직원들의 신속한 대피를 유도했다. 훈련에 참여한 직원들은 대피장소인 시민공원으로 신속히 대피했으며, 화재 시 국민행동요령에 대해 안내받았다. 또한, 위급 상황 발생 시 시민의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서산시 의용소방대와 연계해 진행된 심폐소생술 교육에도 참여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6일 올해 초등학교 졸업을 앞둔 6학년 드림스타트 아동 25명을 대상으로 용인에버랜드 문화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취약계층 아이들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성숙한 중학교 진학을 응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참여한 아이들은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하고 박진감 넘치는 놀이기구를 체험하며 중학교 입학 전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참여한 학 학생은 “초등학교를 졸업하며 드림스타트 친구들과 만나지 못해서 아쉬운 마음이 들었었다”라며 “이날 추억을 간직하며 중학교 생활도 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신용철 서산시 여성가족과장은 “드림스타트 아이들이 더 많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제공하겠다”라며 “졸업하는 아이들이 이날 체험한 시간처럼 계속 즐겁게 생활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농한기를 맞아 11일부터 내년 2월까지 어르신들의 중풍 예방과 겨울철 면역력 증진을 위해 ‘농한기 한방 중풍 예방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7일 시에 따르면 농한기 한방 중풍 예방교실은 관내 경로당 15곳에서 진행되며,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에게 건강하고 효율적인 신체활동 시간을 제공한다.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중풍예방관리법 교육 △한방 기공체조 및 낙상 예방 체조 △한방양생 및 통합 보건교육(영양·금연·절주·구강) △만성질환 예방교육 및 상담 등이다. 시는 이번 예방교실로 기공체조를 비롯한 신체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중풍을 예방하고, 능동적인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해 자가건강관리 수준 향상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김용란 서산시 보건소장은 “농한기 한방 중풍예방교실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일상생활 속 건강생활을 실천하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농한기 한방 중풍 예방교실 프로그램을 총 448회, 94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추진해 주민들에게 양질의 한방기공체조 프로그램을 제공했다는 호평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6일 시청 상황실에서 6.25전쟁 당시 1사단에서 근무했던 고(故) 한욱동 일병의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유가족에게 전수했다고 밝혔다. 고(故) 한욱동 일병은 1952년 8월 5일 입대해 1953년 12월 18일 제15육군병원에서 명예제대를 할 때까지 1사단에서 복무했으며, 1954년 무공훈장 대상자로 결정됐다. 전쟁의 여파로 약 70년의 세월 동안 훈장을 전달받지 못했으나 국방부와 육군본부의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이날 유가족에게 전수됐다. 전수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고(故) 한욱동 일병의 자녀 한철우 씨와 6.25참전유공자회 서산시지회장을 비롯한 보훈단체 회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한철우 씨에게 전달했으며 나라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한 고인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인 한철우 씨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철우 씨는 “늦게나마 고인의 명예를 되찾아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의 기쁨을 소중히 간직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나라를 위해 현신하고 돌아가신 고(故) 한욱동님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중앙호수공원 일원 도로의 차선도색공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차선도색 대상지인 중앙호수공원 일원은 공원과 상가 등이 밀집해 많은 차량의 통행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에 차선 및 횡단보도 등 노면표시가 흐려지거나 지워졌다. 이번 공사는 노면표시가 흐려지거나 지워져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올해 12월 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공사 기간 중 중앙호수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히 공사할 예정이며, 공사 노동자가 안전히 도색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주의를 기울일 방침이다. 안성민 서산시 교통과장은 “차선과 노면표시가 흐려지거나 지워진 상태에서는 보행자와 운전자, 차량 간 사고 위험성이 높다”라며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차선도색 공사인 만큼 공사 기간 불편함이 있더라도 시민분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서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예술 문화 소양 향상과 또래 집단과의 교류를 위한 경주 문화체험 및 꿈드림 여행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여행에는 총 13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서로 소통하고 소속감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경주에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한국의 전통과 예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경주의 유적지 탐방, 지역 문화 체험 등이 포함됐다. 청소년들은 이번 여행을 통해 역사적인 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느끼며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었다. 또한, 꿈드림 여행의 중요한 목적 중 하나는 또래 집단과의 교류를 통해 청소년들 간의 소통과 소속감을 강화하는 것이었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동안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함께 활동하면서 우정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사회적 관계 형성과 소통 능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센터장 박주영은 “이번 여행이 청소년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최근 배수설비 유지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홍보자료를 관내 15개 읍면동에 배포했다. 이번 배포자료에는 배수설비의 체계적인 유지관리가 지역 주민의 안전과 환경 보호에 기여한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배수설비는 주택과 상업시설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안전하게 처리하고, 홍수와 같은 자연재해로부터 도시와 농촌을 보호하는 필수 시설이다. 그러나 이러한 설비의 관리 소홀로 인해 여러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어, 정기적인 점검과 유지보수가 필수적이다. 시는 배수설비의 유지관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교육을 목적으로 홍보자료를 제작했으며,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배수설비의 구조와 기능, 유지관리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지난 10월 준공된 건축물 배수설비 준공검사 관계자는 “배수설비의 적절한 유지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악취와 수질 오염, 그리고 각종 질병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건축주께서 배수설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주기적인 점검과 관리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말했다. 서산시는 배수설
(내포투데이) 인지면에서 제9대 면민대상 수상자로 이흥우 씨를 선정했다. 이는 11월 4일 인지면지역발전협의회 정기회의를 통해 선정된 것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헌신하고 봉사한 주민을 기리기 위한 목적이다. 제9대 면민대상자 이흥우(남, 47세)씨는 인지면 농업경영인회, 농촌지도자회, 쌀전업농회 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사랑과 효 실천에 솔선수범했으며, 나눔실천유공 도지사 표창, 시의회의장 표창, 효행자 시장 표창 등을 받으며 주민들의 모범이 되어 왔다. 이흥우 씨는 관내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원을 통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매년 연말 희망나눔 캠패인 쌀 기탁 △고령·영세 농가 지원(토양개량제 공동살포, 상토 배달, 벼 수확 시 장비 제공) △인지면 거리음악회 후원 △자매결연도지 교류 시 농촌체험활동 지원 등이 있다. 이번 면민대상 수상자 선정에 따른 시상은 다가오는 11월 15일 ‘인지면 주민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시 수여할 예정이다. 이정윤 인지면장은 “항상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각종 면 행사에 도움을 주신
(내포투데이) 음암면 주민자치회(회장 조상일)에서는 2025년 주민자치회 제안사업을 선정하기 위하여 사전온라인 투표 및 상설투표를 완료했다.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5일까지 2025년 음암면 주민자치회 사업 선정을 위하여 QR코드를 이용한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으며,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주민자치센터에서 상설투표장을 설치하여 운영했다. 약700명의 주민들이 사전투표(온라인, 상설)에 참여했으며, 투표결과는 11월 8일 금요일 해오름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년 음암면 주민총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조상일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의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투표하고 결정할 수 있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며 “음암면의 발전을 위하여 많은 주민들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며, 2024년 음암면 주민총회에도 많이 참석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상열 음암면장은 “ 주민총회 및 프로그램 발표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노력하고 계신 주민자치 위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음암면에서도 주민총회 및 프로그램 발표회 개최를 위하여 막바지 준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5일 서산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된 ‘2024년 구인·구직 만남의 날’이 구직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채용관, 체험관, 홍보관 등 3개 분야 5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됐으며, 채용관에는 27개 기업이 참여해 방문한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구직자들은 면접관의 질문에 적극적으로 답하며 취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체험관에서는 가상 현실 기반 엠비티아이 체험, 면접 메이크업, 이력서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가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제공됐다. 홍보관에서는 관내 취업 관련 기관들이 참여해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소개했다. 또한, 기존과 달리 올해 행사에서는 ‘안전문화를 전하는 시간’을 주제로 취업특강이 진행돼 산업안전에 대한 구직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현장을 찾은 한 청년 구직자는 “취업 관련 다양한 정보뿐만 아니라 서산시의 다양한 기업을 한 곳에서 보고 면접을 진행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