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예산군의회가 2023년 예산군 살림살이를 결산하는 ‘2023회계연도 결산심사’를 마쳤다. 군의회는 21일 제30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기금 결산과 예비비 지출건에 심사가 있었다고 밝혔다. 예산군수가 제출한 2023회계연도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는 총예산현액 1조 1,004억 9,000만 원으로 세입결산액은 1조 1,094억 2,300만 원, 세출결산액은 8,701억 9,200만 원이며, 2023회계연도 말 기금 조성액은 541억 5,171만 원이다. 예결위원들은 심사과정에서 집행부의 정책추진 및 사업관리가 절차에 따라 효율적으로 추진됐는지, 예산 낭비는 없었는지 꼼꼼히 살펴 건의와 개선사항을 집행부에 전달했다. 특히, 지난해 조치사항에 대한 결과보고 점검과 심사과정에 논의되었던 사안에 대해서는 내년 결산 시 처리사항에 대한 결과보고도 주문했다. 강선구 의원은 “세입 전반에 대한 세밀한 검토가 필요해 보인다”면서 지역자원시설세 같은 목적세에 관해서는 특별회계를 설치해서 관리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해 줄 것을 제안했다. 김영진 의
(내포투데이) 예산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20일을 끝으로 군 본청, 직속기관 및 사업소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20일은 농업기술센터, 공공시설사업소, 관광시설사업소 소관 감사가 있었다. 농업기술센터 소관 감사에서 임종용 의원은 “시범사업 추진과정에서 동일사업에 대해 반복 추진되거나 일부 특정인이 여러 사업에서 지원받은 사례는 시범사업의 취지와는 맞지 않는 것이다.”고 지적하며, “시범사업의 목적에 맞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중복 수혜자를 최소화 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정순 의원은 “농기계 안전사고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말하며, “현재 시범 추진하고 있는 농업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시범사업의 확대와, 순회 교육시 등화장치 부착 등을 안내하는 등 더욱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펼쳐달라.”고 말했다. 공공시설사업소 소관 감사에서 심완예 의원은 “공연자 재해대처계획과 관련하여 예산군 문예회관의 운영을 확인해 본 결과, 공연자 안전교육 등이 잘 실시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앞으로도 관람객과 공연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추진해 줄 것.”을
(내포투데이) 예산군의회가 12일 기획실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19일은 안전관리과, 수도과, 보건소 소관 감사가 있었다. 안전관리과 소관 감사에서 이정순 의원은 “전년대비 군민안전보험의 보장항목이 축소됐으며, 특히 자전거 안전보험의 경우 우리군 현실과 맞지 않는 부분이 많다.”고 지적하며, “군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보장 항목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길원 의원은 “향천천 저류지 인근에 수목정비 미비로 미관상 좋지 않아 주민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나무 식재 등 관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수도과 소관 감사에서 강선구 의원은 “지난 경영평가에서 군 상수도 업무는 ‘다’ 등급을 받았는데 이는 중간에 해당한다.”면서, “경영관리 중 평가점수가 낮은 부분 등 미흡한 점에 대해 전문교육과 자체 개선 노력을 통하여 군민이 품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순관 의원은 마을 상수도 폐공과 관련하여, “마을 주민들의 요청으로 마을상수도 폐공처리를 하는데, 무작정
(내포투데이) 예산군의회 임종용의원(다선거구·더불어민주당)이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축산악취 대응 소홀을 지적했다. 임 의원이 요구한 자료에 따르면, 축산과의 최근 3년간 가축농가 인허가 관련 지도점검 및 조치결과는 총 6개 유형에 163건이 있으나, 그중 허가자의 준수사항, 즉 악취저감 및 폐수처리를 위한 시설운영에 대한 지도점검은 36건으로 약 2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축산 악취관련 민원이 환경과에서 처리하는 것과 관련하여 인허가 부서인 축산과의 지도점검 책임도 있다는 것이다. 임 의원은 “축산업의 가장 부정적인 측면을 각종 환경문제 발생으로 꼽고 있으나 이에 대한 농가의 인식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농가의 준수사항 이행 여부에 대한 집중적인 지도점검이 필요한 이유이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축산악취와 관련된 민원의 경우 환경과와 축산과 두 부서가 밀접히 관련이 있는 만큼 별도의 T·F팀 구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임 의원은 환경과 소관 감사에서는 맑은누리센터의 증축과 관련하여 처리량 초과로 인하여 지속적으로 비용이
(내포투데이) 예산군의회가 12일 기획실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18일은 산림녹지과, 건설교통과, 도시건축과 소관 감사가 있었다. 산림녹지과 소관 감사에서 장순관 의원은 “봉수산자연휴양림의 경우 코로나19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적자상황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면서,“ 경영개선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김영진 의원은 “산림녹지과에서 보유하고 있는 드론의 경우 열화상 카메라를 탑재한 것으로 확인이 되지만, 지난해 산불당시에도 전혀 활용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앞으로 드론활용 방안에 대한 계획서와 운용방안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심완예 의원은 “수목의 건전한 생장을 위하여 정기적으로 조림지 주변 풀베기를 하고 있으나, 군의 경우 5월에서 7월에 실시하도록 한 지침과 다르게 실시하는 사례가 확인된다.”면서,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지침을 준수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길원 의원은 “지난해 집중호우에 발생한 산사태 피해지역의 복구를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
(내포투데이) 예산군의회가 12일 기획실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17일은 환경과, 농정유통과, 축산과 소관 감사가 있었다. 환경과 소관 감사에서 심완예 의원은 “석면건축물은 관련법에 따라 안전관리인을 지정하고 관련 교육을 이수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군소유 석면건축물에 대하여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면서, “주민의 건강과 직결된 만큼 안전관리인 교육을 즉시 이행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강조했다. 이길원 의원은 수소연료전지차의 보급이 부진한 점을 지적하며, “수소연료전지차의 보급 확대를 위하여 보조금 확대와 인프라 구축 방안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정순 의원은 “무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관련하여 당시 공사 지연 등으로 인하여 시공사에게 약 5억여 원의 배상금을 지급한 사례가 확인된다.”면서, “공사 발주 전 철저한 검토와 준비가 됐다면 지급하지 않아도 되는 예산을 낭비한 사례로 절대 반복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중수 위원장은 “무한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으로 식재된 수생식물
(내포투데이) 예산군의회 김영진 의원(라선거구·국민의힘)이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예측 가능한 건설공사의 지연에 대해 지적했다. 김 의원이 요구한 자료에 따르면, 군이 최근 3년간 건설 공사 중 공사기간이 변경된 사업은 총 53건으로 최대 579일까지 지연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지연 사유는 우기 및 동절기 공사중지, 관급자재 납품 지연, 공정추가, 설계변경, 주민의견 반영으로 나타났다. 일부의 원인을 제외하고, 공정추가, 설계변경, 주민의견 반영 등 공사 계획 단계에서 충분한 검토가 있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는게 김 의원의 지적이다. 김 의원은 “길고 잦는 공기변경은 행정의 신뢰하락은 물론이고 준공이 늦어지면서 공사비의 증가와 각종 주민불편을 초래하는 결과를 가져온다.”면서, “앞으로 각종 건설공사 추진시 예상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철저한 검토와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금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하여 농촌인력지원사업 추진시 지역내 지원의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농협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마련을 요구했으며, 관내 축구 잔디구장 조성시 잔디의 특성을 고려하여 설
(내포투데이) 예산군의회 심완예의원(비례대표·국민의힘)이 12일부터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각종 규정위반 사례 및 군민 안전과 직결된 사항을 위주로 감사를 진행했다. 공무원 인사발령으로 인한 인수인계 시 업무의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관련 규정에서는 전자문서시스템을 이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군 전부서가 전자문서시스템을 통한 인수인계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심 의원의 요구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5월부터 2024년 4월까지, 1년 동안 전자문서시스템을 이용해 질의한 결과, 총 298건의 인사별령 가운데 전자적 형태로 인수인계한 사례는 한 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심 의원은 “해당 규정은 2013년 행정업무규정이 개정된 뒤에도 단 한 건의 전자적 문서를 사용한 인수인계가 없었다.”고 질타하며, “부실한 인수인계는 일반 행정과 정책의 공백으로 이어져, 주민의 불편과 행정에 대한 신뢰를 저하시키는 결과를 가져오는 만큼 관련 규정에 따라 인수인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관내 어린이놀이시설의 안전관리에 대한 사항도 점검했다. 어린이놀이시
(내포투데이) 예산군의회가 12일 기획실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14일은 재무과, 교육체육과, 경제과 소관 감사가 있었다. 재무과 소관 감사에서 박중수 위원장은 “지방재정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예치금에 대한 이자수입확대가 필요하다.”면서, “군금고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이자수입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라고 강조했다. 심완예 의원은 “관련규정에 따르면 공유재산중 농경지를 수의계약으로 사용허가 및 대부계약을 체결하려면 군에 거주하는 농업인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총 564필지 중 30건의 경우 타 시·군에 거주하거나 농업인 아닌 사람도 확인됐다.”면서, “관련 규정을 위반한 사례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하고 앞으로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정순 의원은 “군의 4월 기준 지방세 체납현황을 보면 1천만 원 이상 체납이 총 72건에 34억 8천만 원이고, 이중 5년 이상 체납된 사례도 10건이나 된다.”고 지적하며, “지방세를 내지 않고는 못 버틴다는 인식을 줄 수 있도록 납부능력이 있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실효성 있
(내포투데이) 예산군의회가 12일 기획실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13일은 가족지원과, 민원봉사과, 문화관광과 소관 감사가 있었다. 가족지원과 소관 감사에서 장순관 의원은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르면 노인일자리 사업의 경우 노인에게 적합한 일자리 활동을 지원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사고 내용을 보면 넘어짐이 전체 16건 중 13건으로 가장 높은 사고빈도를 보이고 있으나 고령의 어르신임을 고려하여 적합한 과업을 부여해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선구 의원은 “각종 법령이나 조례에서 규정하고 있는 기본계획은 관련 정책의 추진에 있어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사항이지만, 일부 계획의 경우 수립이 되지 않았거나 늦어지는 사례가 있다.”면서,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는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종합계획 등을 수립하여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방안도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순 의원은 관내 건축물대장에 미등재된 경로당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미등재 경로당의 경우 각종 안전과 행정의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적법화를 위해 노력하고,
(내포투데이) 예산군의회가 12일 기획실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행정사무감사 첫날인 12일은 기획실, 총무과, 주민복지과 소관 감사가 있었다. 기획실 소관 감사에서 이길원 의원은 충남혁신도시의 제2차 공공기관이전과 관련하여 “충남도가 혁신도시로 추가지정됐으나 그 이후 어떠한 후속조치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정부에 적극적인 건의와 함께 충남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강조했다. 이어, 심완예 의원은 인사이동에 따른 인수·인계 문제점을 지적했다. 심 의원은 “관련 규정에서는 공무원이 조직개편, 인사발령등으로 인계 인수활 때는 업무관리시스템이나 전자문서 시스템을 이용하여 인수·인계 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모든 부서가 미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부실한 인수인계는 일반 행정과 정책의 공백으로 이어져, 주민의 불편과 행정에 대한 신뢰를 저하시키는 결과를 가져오는 만큼 규정에 따라 인수·인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길 바란다.”라고 지적했다. 홍원표 부의장은 유튜브의 게시물수와 조회
(내포투데이) 예산군의회 홍원표 부의장(라선거구·국민의힘)이 11일 제30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지역 축제의 분산개최를 건의하고 나섰다. 지역축제는 지역의 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주체가 되는 축제로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활용하여 지역에 사람들을 유입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하여 많은 자치단체에서 개최되고 있다. 예산군 또한 예산장터삼국축제, 예산맥주페스티벌, 황새축제, 의좋은형제축제, 예산황토사과축제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많은 축제가 개최되고 있다. 대부분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한 축제의 경우 해당 지역에서 열리는 것은 당연하지만, 일부 축제의 경우 꼭 해당 지역이 아니더라도 개최가 가능한 축제는 지역 내 균형 발전을 위해 분산 개최해야 한다는 게 홍 부의장의 주장이다. 그러면서, 예산맥주페스티벌을 언급했다. 홍 부의장은 “예산맥주페스티벌은 지난해 처음 시작해 성공적으로 개최했지만, 인근 시·군은 물론이고 여러 곳에서 유사한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면서, “축제의 차별화 전략 등 경쟁력 확보도 필요할 것이며, 지역에서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의회가 11일 제301회 정례회 1차 본회의를 갖고 16일간의 회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는 2024년 행정사무감사와 2023회계연도 결산승인의 건과 함께 39건의 조례안에 대한 심사를 한다. 특히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결산심사가 있는 회기로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상우 의장은 내실 있는 결산심사와 엄격한 가운데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행정사무감사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사무감사위원장은 박중수 의원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정순 의원이 각각 맡았다. 이 의장은 “제9대 의회가 출범한 지 절반이 흘렀다, 그동안 군민의 대의 기관으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번 행정사무감사와 결산심사를 통해 불합리한 제도는 개선·보완하고 올바른 정책방향과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12일 기획실을 시작으로 20일까지로 계획되어 있으며, 21일에는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지
(내포투데이) 예산군의회가 21일 ‘예산군 육아 친화 명품도시 만들기’ 연구모임을 발족하고 의원과 전문가, 군민이 함께하는 참여형 연구모임을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날 연구모임은 이정순 의원을 대표로, 강선구 의원, 심완예 의원, 이길원 의원, 장순관 의원과 윤병일 의회사무과장, 박승보 가족지원과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여했다. 연구모임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으로는 ▲국내· 외 육아 친화 우수 사례 발굴 ▲주민 의견 청취 ▲협력적 공동육아 ▲어린이 놀이공간 확보 방안 등 9개의 추진 과제를 선정했고 주민 의견수렴을 위해 육아 주부, 돌봄 시설 관계자, 결혼 적령기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타운홀 미팅을 개최키로 했다. 이정순 대표 의원은 “예산군을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실행 가능하고 구체적인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이번 연구모임의 최종 목표”라고 하면서 “육아 문제 당사자인 부모의 애로사항, 문제점에 대해 최대한 많이 듣고 이를 토대로 좋은 시책을 발굴하겠다”고 연구모임의 목표와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연구모임은 11월까지 활동 예정이며 연구가 마무리되면 발굴된 정책을 예산군에
(내포투데이) 예산군 의회사무과는 지난 16일 응봉면 입침리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통한 지역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의회사무과 직원 15명은 인력 수급의 어려움을 겪는 응봉면 입침리 버섯 농가에서 버섯 수확 등의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으며, 바쁜 농가에 일손을 보탰다. 농가주는 "버섯 재배의 경우 기계화 작업이 어려워 일손이 많이 필요하여 걱정했는데, 의회사무과 직원 여러분이 찾아와 도와주니 큰 도움이 됐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윤병일 의회사무과장은 "농촌지역의 고령화 문제와 최근 이상기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린 것 같아 보람이 크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앞장서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