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오는 19일부터 ‘충남 영상·콘텐츠 위크’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진흥원의 2024년 사업 성과를 도민과 함께 나누고, 지역 문화 콘텐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 영상·콘텐츠 위크’는 진흥원 본원(천안시 동남구 은행길 15) 및 CGV천안터미널에서 진행하며, 충남도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웹툰·웹소설·영화·드라마 창작자들의 성과공유회 및 특강, 충남 출신 영화인 토크콘서트, 도민 초청 영화 특별상영회, 충남 대학 필름 페스티벌, 도내 실용음악과 연합 공연, 전시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특히, 20일 진흥원 본원에서 개최되는 ‘도민 초청 특별상영회’에서는 진흥원의 독립예술영화 지원작 '아침바다 갈매기는'이 11월 27일 정식 극장 개봉 전 상영된다. '아침바다 갈매기는'은 박이웅 감독, 윤주상·양희경 배우 주연의 영화로 올해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뉴 커런츠상, KB 뉴 커런츠 관객상, 아시아영화진흥기구(NETPAC)상으로 3관왕에 오른 바 있다. 이번 특별상영회 행사에서는 감독 및 주연배우의 무대인사가 예정되어 있다.  
(내포투데이)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지난 15일 백록학회와 공동으로 ‘종학당의 역사적 의미와 국가유산적 가치’라는 주제의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한국 유교문화와 충청지역 국학 대표 연구기관인 한유진은 선비문화의 창달과 기호유학 정립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백록학회와 함께 종학당의 역사적 의미를 살펴보고, 국가유산적 가치를 발굴하는 학술대회를 공동으로 기획,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다섯 가지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먼저 목원대 이왕기 명예교수의 ‘종학당의 국가유산적 가치’, 충남대 한문학과 윤여갑 박사의 ‘종학당의 주요 인물 소고’, 한유진 조지선 연구위원의 ‘파평윤씨 종학교육의 실제와 의의’, 충남대 이송희 연구교수의 ‘노성파평윤씨가 종회시에 나타난 강학활동’, 끝으로 한유진 김성수 연구원이 ‘노성 파평윤씨 문중 종학당의 존재의의’에 관한 발표를 이어나갔다. 종합토론은 충북대 어강석 교수를 좌장으로, 한국전통문화대 김상태 교수, 한국고전번역원 김장경 책임연구원, 공주대 김자운 교수와 소병문 교수,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문광균 책임연구원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펼쳤다. 정재근 한유진 원장
(내포투데이) 충남도가 ‘산업의 핏줄’을 생산 중인 대한전선으로부터 1조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로써 민선8기 힘쎈충남이 2022년 7월 출범 이후 국내외 기업으로부터 유치한 금액은 올해 목표로 잡은 30조 원을 넘보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18일 도청 상황실에서 대한전선 모회사인 호반그룹의 김선규 회장, 송종민 대한전선 대표이사, 오성환 당진시장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정광섭 부의장도 참석해 도의회 차원의 지원 의지를 표했다. MOU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오는 2027년까지 1조 원을 투자해 당진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에 부지를 확보, 해저케이블 2공장을 신설한다. 이 공장에서는 장거리 송전이 가능한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을 생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해저케이블 시장은 내년 초고압지중케이블 시장을 넘어서고. 2030년에는 33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당진 해저케이블 2공장은 부두와 인접해 선적이 용이하고, 기존 해저케이블 1공장보다 생산 품목과 용량을 확대할
(내포투데이)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국내외 기업과 체결한 투자협약이 실제 투자로 이어질 때까지 관리하고, 추가 투자 유치를 위한 여건 조성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1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제69차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지난 12일 삼성전자와의 대규모 투자협약에 이은 이날 대한전선과의 1조 원 규모 투자협약을 거론하며 “연내 30조 원 투자유치 목표 달성을 순조롭게 진행 중으로, 총 유치 규모도 전에는 구멍가게 수준이었다면 이제는 중견기업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 투자협약들이 실제 투자로 이어질 때까지 제대로 관리해주기 바라며, 남부권으로도 많은 투자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난 6일 지정된 기회발전특구를 비롯, 외투지역 확대 등을 통해 투자 여건 조성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2년 7월 민선8기 출범 이후 2년 4개월여 동안 도의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 규모는 28조 8000억 원으로, 민선7기 4년 동안 유치한 14조 5385억 원의 2배에 달하고 있다. 도는 다음 달까지 4조 5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추가로 유치, 연내 국내외 투자 유치
(내포투데이) 충남도가 지난 8일 발생한 보령댐 광역상수도 수도사고 관련 재발방지를 위해 관계 기관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18일 충남개발공사 대회의실에서 구상 도 환경산림국장 주재로 금강유역환경청, 피해 시군(서산·당진·홍성·태안), 한국수자원공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보령댐 광역상수도 수도사고 경위 △복구현황 △재발방지대책 및 주민민원 해소대책 마련 등 순으로 진행했다. 재발방지대책으로는 노후상수관 교체 및 복선화사업과 함께 지천댐 조성을 통한 상수원 다변화가 제시됐다. 먼저, 노후상수관 교체 사업은 보령댐권역 광역상수도 전체관로 195㎞ 중 태안계통 27㎞, 당진계통 26㎞ 구간만 개량사업이 추진 중이다. 도는 사고가 발생한 홍성가압장 전‧후 노후상수관 시설개량은 2030년 이후 사업으로 국가계획에 반영돼 있는 만큼 신속한 사업추진을 환경부에 촉구한다는 방침이다. 지천댐 조성 필요성은 이번 수도사고에서 당진시 사례를 예로 들었다. 당진시는 연계관로를 통해 보령댐 광역상수도 대신 대청댐 광역상수도로 수돗물을 공급받아
(내포투데이)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도내 여성농업인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김장 행사를 통해 온정을 나눴다. 도는 18일 도청 북문 야외광장에서 ‘2024년 여성농업인 이웃사랑 김장나눔’ 행사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한국여성농업인 충청남도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 지사와 도의원, 한국여성농업인 충청남도연합회 임원 및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한국여성농업인 충청남도연합회는 이날 담근 김치 1800㎏과 떡국용 떡 300㎏을 도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이듬해 먹거리를 마련하는 김장을 할 때면 마음이 새로워진다”라면서 “다 같이 둘러앉아 김장하는 것처럼 2025년에도 이런 모습으로 함께 ‘힘쎈충남’을 만들어 가자”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뉴질랜드·호주 등 농업 선진국 해외연수 실시 △충전식 운반차 등 편의장비 지원 확대 실시 △특수건강검진 확대 추진 등 여성농업인 대상 사업을 소개하며 “여성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농작업 여건 개선 등 지위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해외연수, 전문교육에도 아낌없이 투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포투데이)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평생교육원이 도민들의 배움과 열정을 나누는 ‘내포 평생학습 콘서트’를 19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올 한 해 학습자들이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로, 학습자의 열정과 성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더불어 충남도청 본관 지하 1층에서 학습자 작품 전시회도 진행되며, 전시 기간 동안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학습 성과물을 공개한다. 이번 행사는 2024년 3기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종료와 함께 학습자들이 일 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 위에서 펼칠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교육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바이올린, 포크기타, 오카리나, 판소리, 합창 등 문화예술 공연뿐만 아니라 시낭송 등 인문학 분야, 그리고 줌바, 댄스스포츠, 라인댄스 등 생활체육 분야까지 총 10개 분야의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시니어모델 런웨이까지 준비되어 있어, 참여자와 관람객 모두가 평생학습의 다채로운 면모를 경험할 수 있다. 작품전시회는
(내포투데이)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18일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4년 해양수산 신지식인’에 이성찬 태경식품 대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양수산 신지식인은 해수부가 매년 창의적인 발상·신기술 도입해 수산업 및 어촌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사람을 선발, 시상하는 것으로 올해는 전국에서 총 5명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이 대표는 도내 대표 수산물인 김을 활용한 김 스낵과 김 젤라또 등을 개발해 반찬으로만 인식되던 김을 디저트 영역으로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위에 해당하는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김의 전통적 이미지를 탈피해 새로운 소비층을 발굴하고 해외 시장을 개척한 점, 어업인 상생 기반을 구축해 부가가치를 창출한 점 등 해양수산 발전에 공헌한 점을 호평받았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김 양식에도 도전해 친환경 김 생산에 앞장서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천희 도 수산자원연구소 수산관리과장은 “수산업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 올해 도내 해양수산 신지식인이 선정된 것은 지역 수산업의 희망이자 돌파구”라며 “앞으로도 충남 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미
(내포투데이)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7일 홍성 용봉산 자동차극장에서 열린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노사문화정착사업 등반대회’에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전국운수서비스산업노동조합 충남지역본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법인택시 운수종사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 지사와 택시 운수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식전 공연, 개회 선언 및 노동의례, 표창 수여, 등반 및 자연보호 캠페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금 택시업계는 고령화와 택시 가동률 저하에 따른 운송수익금 하락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라면서 “도는 긴축재정 속에서도 운수종사자의 근로 여건 개선을 위해 12억 원의 처우 개선비를 내년에도 변함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고령운전자 등 운수종사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체험교육 예산 7500만 원도 신규 편성해 놓은 상태”라고 덧붙이며 “특히 연말에는 ‘제5차 택시총량조사 용역’을 잘 마무리해 지역 특성을 감안한 적정총량을 도출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
(내포투데이) 충남사회혁신센터는 순천향대학교 컨버전스디자인학과와 협력하여 온양원도심 로컬브랜딩을 통한 지역활성화를 도모하고자 11월 15일부터 10일간 아트캔버스&팝업스토어를 카페 쎄 파르티와 온양온천역 인근에서 진행한다. 온천온천역 인근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아트캔버스&팝업스토어는‘슬로바운스(SloBounce) 온양’이라는 주제로, 11월 15일부터 24일, 10일간 오전 10시부터 19시까지 온양 2동 일대인 카페 쎄 파르티(충남 아산시 남산로 100 1층) 공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25년 9월 조성예정인 충남소통협력공간을 대내외로 알리는 그래픽 아트월도 온양온천역 일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아산 온양 원도심 도시브랜딩, 고요함 속의 활력 ‘슬로바운스’ 전시와 음료 및 온천 쿠폰, 온천을 경험하는 지역 특화 상품 증정 이벤트, 온양 원도심 체험 게임(ARG) 진행 등 온양온천 지역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순천향대학교 컨버전스디자인학과(지도교수 고은희, 성소라)와 협력을 통해 도출된 ‘슬로바운스’는 느긋하게 흘러가는 온천의 쉼(Slow) 그리고 왕들이 즐겼던 활기찬
(내포투데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복숭아순나방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내년 복숭아 안정 생산을 위한 월동 전 관리 전략을 안내했다. 17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는 따뜻했던 지난 겨울과 더불어 높은 온도로 인해 복숭아순나방 발생이 평년 대비 증가하고, 발생 시기도 앞당겨지면서 큰 피해가 발생했다. 농업기술원 복숭아 시험포장에서는 예년 대비 23% 많은 복숭아순나방이 관측됐으며, 3-4세대 성충의 발생 시기 역시 평년 대비 6일가량 빨라 방제에 어려움을 겪었다. 복숭아순나방의 밀도를 줄이기 위해서는 성 페로몬트랩을 통해 나방의 발생 시기를 예찰하고, 적기에 등록된 약제를 사용해 방제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트랩당 포획된 나방이 50마리 이상일 경우에는 꼭 전용 약제로 복숭아순나방을 방제해야 하며, 성충이 낳은 알이 부화할 시기에 방제할 때 효과가 좋다. 복숭아순나방으로 인한 낙과 피해가 많았던 농가는 방제 횟수를 늘리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겨울철도 복숭아순나방 방제에 중요한 시기이다. 순나방은 나무의 조피 틈과 과실 봉지와 같은 영농잔해물 사이에서 월
(내포투데이) 충청남도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16일 천안 신부문화공원 일대에서 단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 및 보호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충청남도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광역협의회를 중심으로 도와 천안시 공무원 등이 참여해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의 음주, 흡연 등 일탈 행위를 방지하고자 추진했다. 아울러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업소와 술·담배 판매 등 청소년 유해 약물 판매업소, 노래방·피시(PC)방·찜질방 등 오후 10시 이후 청소년 출입 금지 업소에는 신분증을 철저히 확인해 줄 것을 안내했다. 도는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합동 캠페인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수능 이후와 연말연시 우려되는 청소년의 탈선·범죄를 예방하고,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선도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6일 서산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제22회 충남 보육교직원 한마음대회’에 참석해 보육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아이들을 돌보는 보육 가족에 감사를 전했다. 충남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보육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소통·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김 지사와 도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및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식전 공연, 유공자 표창, 감사패 전달, 윤리강령 선서, 시군지회별 장기자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선 보육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축하와 격려를 전했으며, 시군 보육교직원 간 소통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영유아기 아이들의 건강과 정서 발달을 위해 애쓰는 보육교직원 여러분께 정말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라면서 “지금 우리 사회는 ‘보육’, 다른 말로 ‘돌봄’이 가장 중요한 화두”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도는 육아 부담을 줄이고 보육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풀케어 돌봄정책’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다”라며 “‘아이를 낳으면
(내포투데이) 충남사회혁신센터(센터장 안경주)는 11월 15일, 태안 마검포 해수욕장 일대에서 서해안 담배꽁초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담꼬 캠페인’을 한서대학교, 태안해안국립공원, 남면주민자치회, 몽산포해수욕장번영회 등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담꼬 캠페인’은 충남사회혁신센터에서 진행하는 주민 주도 리빙랩 사업 '보통의 혁신가, 2022'를 통해 발굴된 의제로 태안군 해안가 담배꽁초 문제 해결을 위해 담배꽁초를 한곳에 모으는 ‘담꼬’를 개발했고, 총 60개의 담꼬를 설치하여 태안지역 주민들이 직접 관리하는 공공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캠페인엔 한서대학교 지역협력센터, 태안해안국립공원, 남면주민자치회, 몽산포해수욕장번영회, 한서대학생 총 31명이 참여하여 담꼬 50개와 캠페인 현수막을 설치했으며 ‘담꼬 캠페인’을 관리·운영하는 지역 상인회와 주민들에게 바다 환경 지킴이 인증 명패를 수여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더불어 한서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담꼬 디자인을 제작, 설치하는 등 충남으로 유입된 대학생들이 지역 문제에 관심을 갖고 이를 주도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실행 그룹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15일 도청 남문 다목적광장에서 자원봉사 활성화 및 온기나눔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한 ‘2024 충청남도 온기나눔 김장대축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함께하는 자원봉사, 온기가득 충청남도’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백성현 논산시장, 이용록 홍성군수, 최재구 예산군수, 시군 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등 자원봉사자 800여 명이 참가했다. 올해는 자원봉사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온기나눔 범도민 추진본부 주관으로는 처음 행사를 개최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1만 7000kg(6800포기, 1700상자)는 각 시군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홀몸어르신, 장애인가구, 한부모가정 등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김장은 단순히 김치를 만드는 행위가 아니라, 서로 정을 나누며 하나되는 우리의 귀한 전통문화”라며 “2013년 유네스코가 김장을 인류문화유산으로 지정한 것도 공동체 정신을 잘 보여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우리가 함께 만든 김치는 김장을 할 수 없고, 사서 드시기도 어려운 도민들이 추운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