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설채소 고품질 명품화 현장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주시와 공주시 시설채소연합회 그리고 국내 최대 농산물 도매시장법인 중 하나인 동화청과(대표 홍성호)와 공주에서 재배 생산하는 농산물 유통 확대와 고품질 시설채소 생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최원철 시장과 김종철 공주시 시설채소연합회장, 홍성호 동화청과 대표이사 등 총 12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단체는 앞으로 소비자에게 우수한 품질의 채소 공급을 위해 재배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홍보 마케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한, 소비자의 품질요구와 시장수요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참여 농가 수익을 도모하는 한편, 고품질 채소 생산 기술력을 공유하고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활용하기로 약속했다. 최원철 시장은 “국내 최대 농산물 도매시장법인 중 하나인 동화청과의 협력을 통해 소비자에게는 큰 만족을,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홍성
(내포투데이) 공주시가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14일 시에 따르면,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과 청렴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다지고, 높아진 시민들의 청렴 눈높이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시청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은 스스로 실천하는 청렴 반부패 시정을 위해 청렴 릴레이에 돌입했다. 지난 7일 오원록 기획감사실장을 시작으로 강석광 시민자치국장, 박인규 문화복지국장, 이상률 경제도시국장이 릴레이에 참여해 ‘청탁 NO, 청렴 YES!’라는 청렴 문구를 들고 찍은 사진을 내부 게시판인 ‘청렴공주’에 게시했다. 다음 주자로는 김기남 보건소장이 지목된 가운데 시는 고위 공직자의 강력한 청렴실천 의지를 바탕으로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청렴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청렴소통의 날 운영 ▲청렴알리미 운영 ▲신규 임용 공무원 청렴 엽서 전달 ▲국믹권익위원회 청렴컨설팅 참여 등 다양한 신규 시책을 추진한다. 또한,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 운영, 부패·공익부조리신고센터 운영, 공공 재정 부정수급
(내포투데이) 공주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청소년 자기주도 봉사활동 [가치 있는 봉사 찾아 Do리번 Do리번]이 진행됐다. 청소년 자기주도 봉사활동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스스로 활동의 목표와 방법을 정해 기획, 실행, 평가하는 활동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통약자 인식개선 교육, ▲지역 어르신 대상 버스정보 안내 단말기(BIT) 사용 방법 안내, ▲교통약자 이동 수단에 대한 의견 제안, ▲버스정류장 환경개선(불법 광고 포스터 제거, 쓰레기 수거), ▲버스정류장 이용 안내판 부착 등 연 10회 이상 다양한 활동이 진행 될 예정이다. 공주시청소년문화센터 이미경 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청소년 주도의 활동 기반을 마련하여 청소년들이 자신의 역량을 개발하고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11일 우금치 전적지에서 제130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동학농민혁명 유족과 기관단체장, 시민 등이 참석해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을 맞아 자주와 평등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기념식은 길놀이 공연과 추모 시 낭송, 동학의 노래 제창, 헌화 등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기리고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박찬석 동학농민전쟁 우금티기념사업회 이사장은 “동학농민혁명은 봉건제도의 개혁과 일본제국주의 국권 침탈에 맞서 전국에서 농민들이 봉기했던 역사적인 사건”이라고 말했다. 조병철 문화재과장은 “동학농민전쟁의 마지막 전투지인 이곳 우금치에서 기념식을 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 다양한 선양사업을 통해 우금치가 근현대사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가 온누리공주시민을 대상으로 ‘5도2촌 공주 문화체험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5도2촌 공주 문화체험여행’은 세종과 대전 등 인근 도시민에게 공주시의 다양한 문화와 관광, 체험 코스를 소개하고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향후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활 인구 증대를 위해 공주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5도2촌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여행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여행객이 편하게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총 두 차례에 걸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계유산 공주랑 놀자’라는 주제로 마곡사 신록축제장, 무령왕릉과 왕릉원, 농촌체험마을인 소랭이마을을 방문했다. 이어 ‘어린이 세상이라공~주’라는 주제로 석장리 구석기축제장, 예하지마을, 안전체험공원 등을 잇달아 방문해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행사 참여자들은 “공주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를 경험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 거리도 가까워 개별적으로 이웃들과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
(내포투데이) 최원철 공주시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 결과 공약을 가장 잘 이행하고 있는 기초자치단체장에 선정됐다. 10일 공주시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8기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원철 시장은 최고 등급인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최 시장은 지난해 ‘우수’ 등급을 받는 등 2년 연속 공약 관련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평가단은 지난 2월부터 전국 지자체장의 공약을 대상으로 2023년 12월 말 기준 ▲공약 이행 완료 ▲2023년 공약 목표 달성도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분야 등 5개 분야에 대해 평가하고 평가 결과를 6개 등급으로 분류했다. 시는 공약별 이행계획과 추진 실적을 시청 누리집에 신속·정확하게 공개하고 체계적인 관리에 나서는 등 투명성과 적극적인 소통에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해 분기별 심의를 거치고 공약 시민모니터링단을 도입해 시민의 의견을 듣는 등 주민 소통 분야에서도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시는 앞으로도 공약사업의 성실한 이행을
(내포투데이) 공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9일 우성면 소재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 30여명은 공주시 여성가족과 직원 등과 함께 농번기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마늘종을 뽑는 봉사를 실시했다. 김성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봄철 농번기에 농촌 일손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적절한 시기에 농가를 도울 수 있게 되어 매우 보람 있었다. 앞으로도 공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근로자의 날을 맞아 지난 9일 근로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모범근로자 6명에 표창을 수여했다. 시는 매년 관내 기업과 공주시 노동단체협의회로부터 산업현장에서 산업안정과 지역 발전에 공헌한 모범근로자를 추천받아 그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근로자들의 사기진작과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청 집현실에서 진행된 표창패 수여식에는 모범근로자 수상자와 노동단체 대표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최원철 시장은 동해기계항공 등 4개 기업 6명의 근로자에게 올해의 모범근로자 표창패를 전달했다. 최원철 시장은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근로 현장에서 숨은 일꾼으로서 본인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근로자들에게 감사드린다. 근로자가 행복한 산업 여건을 만들어 가는데 공주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9일 신풍 시설채소연합회 고추작목반을 대상으로 시설 고추 병해충 방제기술 및 바이러스 진단키트 활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원예작물 과학영농 실천 기술지원 촉진사업의 일환으로 시설원예 농가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바이러스 피해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원예작물 바이러스는 방제할 수 있는 약제가 없고 빠르게 전염될 뿐만 아니라 농작물의 잎이나 과실에 얼룩, 기형, 괴저 등을 유발해 품질과 수량을 떨어트려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준다. 특히 최근에는 시설재배지의 연작과 이상기후에 의해 역병, 풋마름병, 선충 등의 증가로 원예작물 재배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따라서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조기진단이 가장 중요한데 예전에는 식물체의 병해충 감염 여부를 알기 위해서 1~2일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지만, 진단키트를 사용함으로써 감염 여부를 현장에서 2~3분 이내에 확인할 수 있다. 김희영 기술보급과장은 “원예작물 바이러스는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의심 증상이 발생한 경우 곧바로 바이러스 진단키트를 이용해 진단하고 피해를 최소화해달라”라고 당부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9일 월송동 신월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민관 합동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공주시와 교통연수원이 공동 추진한 이번 캠페인에는 충청남도, 충남도의회,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 공주경찰서, 공주교육지원청, 신월초등학교,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공주시 안전체험공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홍보 안내문과 물품을 배부하고 피켓과 현수막을 활용한 가두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 의식 고취와 안전한 등굣길 교통환경 조성에 힘썼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 30km 서행운전, 무단횡단 금지, 불법 주정차 금지, 사람이 보이면 일단멈춤, 이륜차 안전 수칙, 보행 중 스마트폰 자제 등 교통법규 준수 및 안전 실천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교통안전 마스코트 신호등 레인저를 통해 등굣길 어린이들의 자발적인 캠페인 참여가 이뤄지도록 했으며 통학로와 교통안전 위험 요소를 집중 지도 점검했다. 최원철 시장은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을 위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2025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6월 10일까지 접수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지방 재정 운용의 투명성을 높이고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이다. 시는 총 25억원 규모로 시민이 직접 제안하는 사업을 오는 6월까지 공모한다. 공모 대상 사업은 시 정책형 사업의 경우 사업별 최대 2억원 이하의 단년도 완료가 가능한 사업이다. 읍면동 자치계획형 사업은 규모가 6천만원에서 8천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공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방법은 공주시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송하거나, 공주시청 지역활력과 또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현장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사업은 내부 검토 과정을 거쳐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2025년 본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최종 예산 편성 결과는 의회 의결 후 12월에 공개된다. 시는 주민 제안사업의 예산 반영률을 높이기 위해 충남에서는 최초로 ‘주민참여예산 사전 컨설팅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2025 대한민국 밤산업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어갈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9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밤산업 박람회 조직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2025 대한민국 밤산업 박람회’에 대한 기본계획 등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직위는 하헌경 공주산림조합장을 위원장으로 밤산업 분야 10명, 박람회·유통 분야 6명, 홍보·마케팅 분야 4명, 임산물 전문 분야 3명 등 총 28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조직위원들에게 2025 밤산업 박람회 개최 기간과 장소, 박람회장 구성, 주요 프로그램 등 기본적인 계획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공주시가 올 1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밤산업 박람회는 내년에는 1월 중에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내년에는 산림청과 충남도청의 후원을 끌어내 국제박람회 개최에 대한 기틀을 마련하고 박람회에 참가하는 지자체와 기업들도 한층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전시관을 정보관과 산업관으로 구성해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해외 유통바이어 초청 등 국제 교류도 추
(내포투데이) 공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 공주시 농업회관에서 부여군 농업기술센터와 지역 상생발전과 화합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전경규 공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신동진 부여군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방안과 지역 농업·농촌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공주시와 부여군 농업기술센터 직원 3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과 양 지역의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상호 기부에 동참했다. 전경규 공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를 통해 공주시와 부여군이 함께 상생 발전하는 초석 역할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9일 시청 상황실에서 박수현 국회의원 당선인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사진제공) 이날 간담회는 최원철 시장과 박수현 당선인 그리고 시청 관계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정부예산 확보사업 13건과 당선인 공약 연계사업 7건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연계사업 최 시장은 ▲국립공주대학교 의과대학 신설 ▲행복도시~탄천 연결도로 ▲계룡산 케이블카 조성 ▲유관순 교육관 조성 ▲국제알밤박람회 개최 ▲금강 옛 뱃길 복원사업 ▲유구IC~아산 송악(국도39호) 도로건설을 위한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 등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옥룡동 하수도정비 중점관리개선사업, 공공기관 유치 등 도시 성장은 물론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에 대해서도 국비 지원 등을 당부했다. 최원철 시장은 “시가 계획한 현안 사업들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서는 지역구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 주요 정책 추진과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소통과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수현 당선인은 “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8일 공주환경성건강센터 대강당에서 관내 마을활동가 및 마을교사, 마을교육공동체 실무협의회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반기 공동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터무니연구소 복권승 대표의 ‘지역 마을교육공동체 소통’을 주제로 한 특강에 이어 마을교육공동체 및 마을학교 운영의 발전적 방안에 대한 참석자들의 자유로운 의견 나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지난 3월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공주행복교육지구사업 내 마을학교(12개 단체) 및 마을축제(2개 단체)의 마을활동가와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실무협의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마을교육공동체의 주요 인적자원들이다. 조선기 평생교육과장은 “마을활동가와 마을교육공동체 실무협의회 관계자들이 처음으로 함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공동연수를 통해 마을교육공동체 협력 사업이 지속적인 성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