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관내 예술단체 ‘뜬쇠 예술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 지역 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당 공모사업은 ‘문화로 이끄는 지방시대, 문화로 이끄는 균형발전’을 목표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단체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 대상인 ‘뜬쇠예술단’은 클래식 음악·전통·무용·연극 등 4개 부문 중 전통 분야에 선정됐으며, 국비 2억 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사업에 따라 전통 공연 신작 및 레퍼토리를 1건씩 제작하게 되며, 충청남도 및 서산시 내에서 2025년 2월까지 총 6회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뜬쇠 예술단이 지역 고유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예술 공연을 창·제작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뜬쇠 예술단이 서산의 전통 문화예술을 대표하는 단체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985년 창립된 뜬쇠 예술단은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1일 시청 상황실에서 서산형 미래 산업 패러다임 구축을 위한 ‘서산시 미래첨단 전략수립 워킹그룹 분과별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워킹그룹은 산업기술 혁신에 대응하기 위해 △신산업 정책 △산업 전환·산업계 △연구개발(R&D) △서산특화(항공·철도·항만·UAM·인재양성) 등 4개 분과로 올해 4월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는 충남연구원, 한국석유화학협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한서대학교, 신성대학교 등 각 분야 전문가 14명이 참여했다. 시는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4개 분과를 오전과 오후로 나눠 미래첨단 산업에 대한 분야별 세부 정책 과제 도출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으며, 전문가들은 분야별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회의는 △석유화학산업 전환(탄소중립, 첨단화학 등) △서산 특화 산업 성장 방안 모색 △신산업 분야 개척 및 확대(AI, 이차전지 등) △연구시설 도입 등을 주제로 심도 있게 진행됐다. 분과별 전문가들은 회의에서 진행된 토론을 바탕으로 미래첨단 산업 성장 기반
(내포투데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산시협의회는 2024. 8. 1. 오전 8시, 시청앞 솔빛공원에서 자문위원, 박노수 서산시 자치행정국장과 관내 북한이탈주민 등 50여명이 함께 79주년 광복절에 즈음하여 나라사랑·평화통일 캠페인으로‘광복절 맞이 태극기 동산’조성 활동을 펼쳤다. 민주평통 서산시협의회는 관내 거주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 정착지원을 위해 멘토-멘티 결연을 맺고 협의회 통일기반조성 활동에 함께하며‘따뜻한 이웃사촌’이 되기 위한 멘토링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번에 조성된‘태극기 동산’은 8.1.부터 15.까지 15일간 유지될 것이며, 이날 참석자들은‘평화통일 소망’을 담아 통일 메시지 쓰기도 함께 했으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국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을 준비해 나갈 것이다.
(내포투데이) (재)서산문화재단은 8월 1일 서산시청에서 제21회 서산해미읍성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축제 설명회(서산을 바꾸는 15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100여 명의 서산시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읍성을 열고 지혜를 만나자!’라는 주제로 제21회 서산해미읍성축제 류재현 총감독의 발표로 진행되었다. 오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해미읍성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선조들의 지혜를 담아낸 다양한 역사전통체험, 조선 퍼포머들이 재현하는 조선시대의 생활상 등이 읍성 안에서 재현되며, 청허정의 미디어아트 전시와 피크닉 프로그램, EDM 파티 등 과거·현재·미래가 만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류재현 총감독은 특히, 축제 프로그램 중 해미 거리 푸드코트 '해미해피데이', 15개 읍면동 주민들이 참여하는 추억의 운동회 '이고지고 이어달리기' 등을 설명하며, 축제와 지역의 공존을 강조하는 한편, 서산시를 대표하는 서산해미읍성축제에 시청 모든 부서가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축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우리의 지혜로 서산을 바꿔보자며 적극 협조를 구했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관내 모든 지역의 침수 흔적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생활안전지도에 등재해 방재대책수립의 기초를 다진다. 시는 31일 시청 상황실에서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시 침수흔적도 작성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침수흔적도는 건축물 및 농작물 침수, 농경지 유실 등 침수 피해를 본 관내 지역을 조사해 그 이력을 나타낸 지도로 생활안전지도에 반영된다. 이날 보고회 참석자들은 침수흔적도가 내실 있고 전문적인 방재대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토론을 진행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침수흔적도의 작성 과정에 반영하고 올해 말까지 작성을 완료할 방침이다.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은 “이번에 작성하는 침수흔적도가 과학적인 재해관리와 방재대책 수립에 중요한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라며 “상습 침수 지역에 대한 정확한 조사와 진단으로, 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방재대책을 세울 기초를 다지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여름철 장마 후 파리와 모기 등 유해 곤충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곤충 매개 전염병인 소 럼피스킨병 발생 방지에 만전을 기한다. 8월 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서산 한우농가에서 국내 처음 발생해 전국 9개 시도, 34개 시군에서 발견된 소 럼피스킨병은 특히 서해안 지역에서 빈발했다. 시는 관내 소 사육 농가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백신 적기 접종 △소규모 농가 집중 예찰·방제 △방역 의식 향상을 위한 교육 및 홍보 등을 추진한다. 시는 4월 관내 831호의 농가가 사육하는 소 3만 1천여 두를 대상으로 일제 백신접종을 완료했으며, 일제 접종 이후 유예 개체와 새로 태어난 개체는 공수의를 통해 수시 접종하고 있다. 또한 농가의 자율 방제를 위해 살충제 2천300여 통, 끈끈이형 방충용품 2천600여 개를 농가에 공급했으며, 가을철까지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자율 방제에 어려움이 있는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해충 활동이 활발한 8월과 9월 서산시 공동방제단을 통해 방제를 지원할 방침이다. 소 럼피스킨병이 다수 발생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노후화하고 열악한 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드림스타트 아동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고 8월 1일 밝혔다. 부석면 일원의 해당 주택은 세 명의 가족이 함께 생활하는 곳으로, 아동과 장애 판정을 받은 아동의 아버지, 할아버지가 거주 중이다. 시는 해당 주택을 찾아 곰팡이가 가득한 내부, 바닥이 내려앉은 수납공간, 낡은 매트리스 및 가전제품 등을 확인하고 국제로타리 3620지구 서산로타리와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시와 국제로타리 3620지구 서산로타리는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해당 주택 아동의 방 환경을 개선하고, 세탁기·냉장고·수납 기구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후원했다. 또한 곰팡이가 가득한 내부를 새롭게 도배하고 장판을 교체했으며, 어지럽게 널린 전선들을 정리해 화재 위험성을 낮췄다. 아동과 함께 거주하는 조부 A 씨는 “도배와 장판 교체, 물품 후원까지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아이와 함께 더 나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신용철 서산시 여성가족과장은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대상 아동이 더 윤택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8월 1일부터 저소득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희망저축계좌Ⅰ유형과 Ⅱ유형의 신규가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저축계좌Ⅰ은 근로활동 중인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가 매월 10만 원부터 최대 50만 원까지 저축하면 월 저축 금액과 상관없이 매월 정부지원금 30만 원이 지원된다. 신청 기간은 8월 1일부터 13일까지로, 지원 조건은 3년간 근로 상태를 유지하고 만기 시 6개월 이내 생계·의료 급여에서 탈수급 해야 한다. 지원 조건을 모두 만족한 대상자는 매월 10만 원을 저축했을 경우, 3년 만기 후 본인 저축 금액 360만 원을 포함해 최소 1천440만 원과 이자가 지급된다. 희망저축계좌Ⅱ는 기준중위소득 50% 이하이면서 근로활동을 하는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와 차상위계층이 매월 10만 원에서 50만 원까지 저축하면 월 저축 금액과 상관없이 매월 정부지원금 10만 원이 지원된다. 신청 기간은 8월 1일부터 20일까지로, 지원 조건은 3년간 근로 상태를 유지하고 10시간의 자립역량강화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자금사용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 조건을 모두 만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7월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본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세외수입 업무 담당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세외수입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올해 2월 개통된 차세대 세외수입시스템에 대한 실무자들의 적응을 지원해 원활한 세외수입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하반기 인사이동으로 인해 변경된 세외수입 담당자들에 대한 실무 교육으로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세외수입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으며, 차세대 세외수입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징수 및 과태료 관리, 각종 대장 관리 등 세외수입 전반 사항을 안내했다. 조충희 서산시 징수과장은 “이번 교육이 세외수입 담당자들의 업무 능력을 향상하고 세외수입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공정한 조세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태안군과 함께 지방세 고액 체납자의 가택을 수사했다고 31일 밝혔다. 가택수색 대상자는 지방세 체납액 상위 5%이면서 체납액이 1천만 원 이상으로, 그중 가족 명의의 부동산과 차량을 소유해 고의로 재산을 은닉했다고 판단되는 사람이다. 시는 대상자의 재산을 압류하기 위해 체납자의 가옥·선박·창고 또는 그 밖의 장소를 수색할 수 있으며, 폐쇄된 문과 금고 또는 가구를 열게 하거나 직접 열 수 있다. 시는 30일 올해 초부터 관리해 온 고액 체납자 중 거소지가 파악된 대상자의 가택을 수색해 현장에서 1천500만 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또한 분납을 통해 올해 말까지 대상자의 남은 지방세 체납 금액도 징수할 예정이다. 시는 지방세징수법에 따라 철저한 사전 조사를 통해 위장전입자 등 고액 체납자를 선정하고 가택수색을 이어갈 방침이다. 조충희 서산시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및 공정한 사회 실현을 위해, 세금 납부 회피를 목적으로 재산을 은닉하는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지속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농작업 편의성을 높이고 농산물의 수확량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시설채소 양액재배 확대 기술지원 시범사업’이 그 역할을 충분히 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31일 해당 사업에 참여해 고설 양액재배 방식을 도입한 해미면 변찬구 농가의 올해 7월 상추 수확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세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설채소 양액재배 확대 기술지원 시범사업은 토양에서 농작물을 재배하는 방식으로 인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토양에서 상추를 재배하는 기존 재배 방식은 연작 장해와 고온, 장마 등 피해로 인해 농가의 생산량이 저하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고설 양액재배는 허리 높이의 인공배지에서 액상 영양분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연작 장해를 경감하고 정밀한 양·수분 관리를 통한 수확량 및 품질 향상에 기여한다. 또한 농가가 재배를 위해 허리를 굽힐 필요가 없는 만큼, 작업 편의를 향상하고 농업인의 건강증진에도 이바지한다. 시는 이번 기술 도입으로 농가가 안정적인 상추 재배 환경을 구축하고, 청정한 농산물 공급을 통한 소득 증가에 도움이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국내 62개 팀과 해외 10개 팀 등 선수 총 1천500여 명이 참가한 ‘2024 서산시장배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31일 밝혔다. 서산시체육회와 대전일보가 주최하고, 서산시축구협회와 한국축구클럽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서산종합운동장과 서산스포츠테마파크에서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개최됐다.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한 대회는 지난해 첫 대회보다 해외 팀 참가 규모를 확대했으며, 일본·중국·태국·호주·스페인 5개국 유소년 선수들이 자웅을 겨루기 위해 서산시를 찾았다. 총 72개 팀, 1천500여 명의 유소년 축구 선수들은 다양한 국적의 선수들이 모인 대회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증명하고, 상대 팀 선수들과 우정을 교류했다. 대회 결과 3학년부 우승은 향남유나이티드가, 4학년부 해누리 그룹 우승은 중국 칭다오서해안축구단(U-10)이, 4학년부 해나리 그룹 우승은 인천 UTD 영종 팀이 차지했다. 5학년부 해누리 그룹은 중국 칭다오서해안축구단(U-12)이, 5학년부 해나리 그룹은 일본 FANATICOS팀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공직자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지원하고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앞장선다. 시는 시청, 사업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직원 건강 up! 건강증진 챌린지’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챌린지는 체성분 분석을 통한 건강지수 향상, 걷기, 등산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으며, 주제를 신청한 후 3개월 동안 목표치를 달성·실천하면 된다. 직원은 세 가지 주제를 중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목표를 달성한 직원에게는 맞춤형 복지포인트가 추가로 배정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7월까지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직원 1천800여 명 중 675명이 참여했으며, 총 1천668건이 접수됐다. 시는 직원들의 참여도와 관심도가 높아 해당 챌린지가 건강한 조직문화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몸이 건강해야 마음도 건강해진다”라며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활기차게 일하고, 시민들에게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30일 관내 농업인 단체 대표 및 관계 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농작물 병해충 방제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회의는 이상기후로 인해 발생하는 농작물 병해충을 적기에 방제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장마철이 지나고 본격적인 고온기를 맞아 고온다습한 기후가 이어지면서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주요 병해충에 대한 작목별, 지역별 발생 정비 및 예찰 정보를 공유했다. 발병 및 발생이 예상되는 주요 병해충으로는 벼 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고추탄저병, 풋마름병, 생강 뿌리썩음병, 벼멀구, 혹명나방,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이다. 시는 병해충이 적기에 병해충이 방제될 수 있도록 이번 회의를 통해 나온 내용들을 읍면동과 농업인상담소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박종신 기술보급과장은 “최근 기후 이상으로 돌발해충이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병해충 정밀 예찰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에게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사)서산시자원봉사센터는지난 8일부터 시작된 장마철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도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서산시 자원봉사자들이 적극 지원에 나섰다. 이번 집중호우로 논산시를 비롯한 도내 여러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센터는 서산 관내의 피해 상황 예찰과 봉사활동 전개 여부를 확인 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서천군과 논산시 수해 현장을 방문하여 활동 방향을 정하고 △14일 서천군 마산면 호우로 인한 토사물 범람 주택 토사 제거 △15일 서천군 한산면 산사태로 인한 매몰 가옥 토사 제거 △21일 논산시 성동면 수박과 멜론 재배 농가 비닐 및 농작물 수거·폐기 △24일 논산시 양촌면 딸기 재배 농가 비닐하우스 토사 제거 △27일 논산시 벌곡면 딸기 재배 농가 비닐하우스 토사 제거 및 침수가정 도배·장판 시공 △28일 논산시 이재민과 복구지원 봉사자를 위한 도시락 300개 직접 조리 전달 및 벌곡면 침수가정 도배·장판 시공 등 계속되는 찜통더위로 벌겋게 달아오른 얼굴에 비오듯 흐르는 땀을 연신 닦아내며 잠깐의 휴식 시간도 아끼면서 조금이라도 더 보탬이 되고자 최선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