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가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학생들의 인터넷 중독 및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 도의회는 전익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인터넷 및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에 관한 조례안’이 19일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학업중단 없는 행복한 충남 교육환경 조성 연구모임’ 용역 결과에 따르면 충남도 내 학생들의 인터넷 사용과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나친 인터넷 사용과 스마트폰 과의존은 학생의 대인관계, 건강, 학교생활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조사됐다. 이번 조례안은 학생들을 유해한 인터넷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학생들의 인터넷 중독 및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한 교육 및 지원 확대 ▲안전하고 윤리적인 인터넷 환경 조성 ▲지원 확대를 위한 교육감의 책무 ▲매년 기본계획 수립·시행 ▲예방 전담 부서 설치 ▲예방위원회의 설치 및 기능・구성・운영 사항 등을 명시했다. 전 의원은 “최근 학생들의 인터넷 중독과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제12대 후반기 원구성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17일과 18일 이틀간 제354회 임시회 회의를 열고, 13개 직속 기관과 14개 교육지원청의 주요 업무추진 상황을 청취했다. 방한일 위원(예산1·국민의힘)은 “2024년이 절반 지난 시점에서, 지금까지의 예산집행 상황을 검토해 각 사업이 계획대로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응규 위원(아산2·국민의힘)은 “직속 기관에서 좋은 프로그램이 많이 운영되고 있는데 인근 지역뿐만 아니라 원거리에 있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활발하게 운영해달라”고 언급했다. 김선태 위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은 “기관별로 특색있는 사업을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고 가장 만족도 높은 운영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신한철 위원(천안2·국민의힘)은 “공교육은 평등하고 공평하게 이뤄져야 하는 만큼 교육지원청에서 현장과 더 밀접하게 소통해 지역 특색에 맞게 지원해달라”고 제안했다. 유성재 위원(천안5·국민의힘)은 “늘봄교육으로 많은 혼란이 예상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18일 제354회 임시회 제2차 회의에서 문화체육관광국, 충남도서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소관의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청취하고 조례안 4건을 심사했다. 박기영 위원장(공주2·국민의힘)은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CN갤러리는 충남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지만, 참여 방법을 몰라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며, “충남의 지역 작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절차 등을 명확히 안내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더 많은 작가들이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현숙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충남에는 다양한 관광자원들이 많으니 이를 활용한 관광상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서 “전년도에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 예산이 많이 삭감됐다”며, “사회적 소외계층을 포용하는 건강생활 지원 사업들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예산을 재검토하고 지원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옥수 위원(서산1·국민의힘)은 외국인주민 생활체육 참여 지원 조례안 심사에서 “생활체육 참여를 위한 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
(내포투데이)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와 지역 작가들의 전시공간 지원을 위해 ‘다움아트홀’을 운영하고 있는 충남도의회가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작가와 관람객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의회는 18일 의회 1층 다움아트홀에서 7차 전시회 ‘모시쌈솔 명인 縫花 朱景子(봉화 주경자)’의 작가와 만남의 날을 진행했다. 주경자 작가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에서 인증하는 모시쌈솔 분야 명인으로서 서천문화원과 서천문화예술창작공간에서 규방공예, 모시공예 강사로 활동하며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지역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주 작가는 이달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모시 천에 쌈솔바느질을 입힌 규방공예 작품을 선보인다. 이날 작가와의 만남에는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과 전익현 의원(서천1·더불어민주당), 신영호 의원(서천2·국민의힘)을 포함, 관람객 50여 명이 참석해 작가로부터 작품의 의미를 설명 듣고 감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 작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의장님을 비롯하여 많은 관람객이 제 작품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규방공예품이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로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18일 열린 제354회 임시회 제2차 회의에서 충남테크노파크, 인재개발원, 충남연구원 소관의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안종혁 위원장(천안3·국민의힘)은 “충남테크노파크는 충남 산업 변화의 시작점이자 지속 가능한 변화를 이끄는 역할을 담당하는데, 대외기관에서 테크노파크를 바라보는 성과가 미흡한 것으로 보인다”며 “충남의 미래먹거리 산업을 이끌 테크노파크에서는 변화된 조직의 모습과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구형서 부위원장(천안4·더불어민주당)은 웰니스스파 임상지원센터 활성화를 위한 계획은 세워지고 있는지 질문하며 “스파 이용객을 늘리기 위해 적정한 이용금액부터 논의를 바로 시작할 필요가 있고, 노인층 등 스파 이용에 관심이 있을 단체가 있을 것이니 전략적으로 목표를 설정해 단체와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또한 “‘웰니스스파 임상지원센터’ 기관명칭 자체가 일반 도민이 이용하는 데 거리감이 느껴질 수 있어 좀 더 친숙한 명칭으로의 변경도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종화 위원(홍성2·국민의힘)은 “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는 18일 제354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고 2024년 농림축산국, 동물위생시험소, 산림자원연구소, 축산기술연구소에 대한 주요 업무추진 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연희 위원장(서산3·국민의힘)은 “권역별로 위치하고 있는 도내 동물위생시험소지소가 정작 필요한 시군에는 부재한 상황”이라며 “동물위생시험소 연구 인력 충원 및 각 시·군별 특성에 적합한 방역업무를 펼쳐달라”고 말했다. 또한 “반려동물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검진·검사 등 가축방역에 대한 민간 위탁이 어려운 상황이니 사전에 면밀한 검토로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영호 부위원장(서천2·국민의힘)은 “농작물재해보험의 품목별 가입률이 상이하고, 전체적인 가입률 또한 저조하다”며 “재난 발생에 따른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의 자부담 비율을 줄이는 등 농작물재해보험의 취지를 살려야 한다”고 요청했다. 김복만 위원(금산2·국민의힘)은 “업무보고에 따른 실제 성과를 알 수 있도록 예산집행률 또는 실적을 보고해야 한다”며 “예산집행률을 기초로 보고하고, 미진한 사업은 문제점과 대응책을 제시하는 체계를 갖춰달라”고 주문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18일 제354회 임시회 2차 회의를 열어 기후환경국 및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 받았다. 복지환경위원회는 이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조사와 수해복구에 집중하기 위해 기후환경국 하천과 소관 업무보고는 간소화했다. 김민수 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은 업무보고를 시작하며 “잇따른 집중호우로 도내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피해를 입은 도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의원님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화학물질 배출로 인한 피해 현황 데이터에 환경피해가 누락된 점을 지적하면서 “화학물질 배출에 따른 환경피해도 뚜렷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현황을 철저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신순옥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호우 피해를 입은 도민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를 위해 나선 공무원들을 독려하며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방안 마련과 지원으로 도민의 일상이 하루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공공 산업폐기물매립장 추진과 관련 “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8일 제354회 임시회 2차 회의를 열고, 충남도 건설교통국에 대한 2024년 주요 업무추진 상황 보고를 청취했다. 고광철 위원장(공주1·국민의힘)은 “도민들께서 어디서나 살기좋은 지역별 특화 도시계획사업 중에 공주 지역이 절차 이행 중으로 나타나 있는데, 차질 없는 발전 전략을 추진해 달라”며 “또한 지역 우수기업에 대한 지원과 함께 입찰 참여기회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홍기후 부위원장(당진3·더불어민주당)은 “전기자전거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의 편리성 개선 및 안전 교육・홍보를 확대해 달라”며 “특히 교통약자에 대한 이동권 확보 차원에서 정기승차권을 이용하는 학생과 기준 중위소득 150%이하 천안·아산 주민에 지역화폐로 25% 환급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지원 대상이나 지역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기서 위원(부여1·더불어민주당)은 “시골 지역의 빈집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획기적이고 선제적 빈집 대책을 마련해 달라”며 “또한 도로 선형 개량 사업 시 충분한 도로 사전 실태조사가 이뤄진다면 주변 토사나 수목을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가 임진왜란 최초 육전 승전지로 기록된 이치대첩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조례 제정에 나선다. 충남도의회는 김석곤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이치대첩 선양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8일 제354회 임시회 행정문화위원회 2차 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1592년 임진왜란 중 현재 금산군 진산면 지역에서 육지 최초로 승전을 거둔 이치대첩에 대한 선양사업을 추진하고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발의됐다. 현재 충남도는 이치대첩지와 권율장군 이치대첩비를 각각 도지정 기념물과 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하고, 문화재 보존·보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치대첩기념제’ 추진을 통해 역사적 유산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조례안은 기추진하고 있는 이치대첩 선양사업을 더욱 구체화하기 위한 것으로 ▲전적지 발굴 및 보존 ▲기념 및 추모행사 ▲학술연구 및 사료 수집·조사·연구 ▲교육·홍보 자료 제작 및 보급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이치대첩은 아군의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관군과 의병의 합세로 왜군에게서 큰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는 조철기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외국인주민 생활체육 참여 지원에 관한 조례'가 18일 행정문화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외국인주민의 자발적이고 일상적인 체육활동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도민과 외국인주민이 서로 화합할 수 있는 사회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발의됐다. 주요 내용은 도지사의 책무를 규정하여 외국인의 생활체육 참여를 독려할 수 있도록 하고 ▲생활체육 강좌 운영 ▲스포츠클럽 참여 지원 ▲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 보급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사업을 수행하는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에 예산의 범위에서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근거를 두고, 외국인주민 생활체육참여 지원을 위해 관련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조 의원은 “충청남도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의 수는 2023년 11월 기준 13만 6천 명 수준으로, 비율로 보면 6.2%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며 “조례가 제정되면 도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의 건강증진 및 여가선용, 지역사회통합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가 전기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근거를 마련한다. 충남도의회는 방한일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전기자전거는 사람의 힘을 보충하기 위하여 전동기를 장착하고 페달과 전동기의 동시 동력으로 움직이며 최고 속도 25㎞/h 미만, 총중량 30㎏ 미만인 자전거를 말한다. 이번 일부개정조례안은 ▲ ‘전기자전거’ 등 용어에 관한 정의 ▲전기자전거 충전소 설치 ▲전기자전거 구입 비용 지원 등의 내용이 신설·추가됐다. 방 의원은 “페달을 밟으면 전동기가 구동하는 페달보조 방식의 전기자전거는 일반 자전거와 비슷한 운동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전기자전거 이용이 활성화되면 도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미세먼지와 탄소배출이 되지 않아 충남의 탄소배출 감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례 개정 이유를 밝혔다. 또한 “이번 조례 개정으로 체력 부족이나 부상 등의 이유로 자전거를 타지 못했던 도민들이 전기자전거를 운동이나 교통수단으로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어 자전거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17일 제354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어 복지보건국 소관 조례 심사와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 받았다. 복지환경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공공의료 복지 시스템의 강화와 돌봄 정책에 대해 꼼꼼하게 점검했다. 김민수 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은 저출생 TF팀 구성과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모델 구축과 관련 “저출생과 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에 비해 대응을 위한 행정속도가 다소 느린 것 같다”며, “지자체의 부담, 도민의 어려움을 경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노인일자리와 관련 “2050년에는 충남 생산인구와 고령인구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되어 일자리에 대한 개념 자체를 재정립해야 할 수도 있다”며, “수요가 급증하는 노인일자리 분야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순옥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복지보건국 업무보고와 관련 “충남형 풀케어(Full Care) 돌봄정책이 실질적인 저출생 극복 방안이 되려면 양육부담과 결혼‧출산 가치관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세심하고 현실적인 대안과 이를 실현할 예산확보가 중요하다”며 “충남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17일 청년정책관, 감사위원회, 자치경찰위원회, 공보관 및 대변인 소관 주요업무 보고를 청취했다. 박기영 위원장(공주2·국민의힘)은 청년정책관 업무보고에서 “충남청년센터가 거점센터로서 49만 청년에게 맞춤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각 시군의 청년센터 운영을 뒷받침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시군 청년센터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운영인력과 예산 지원을 통해 청년정책을 주도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현숙 위원(비례·국민의힘)은 “천안 안서동 대학가 주변의 밀집된 교통을 해소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교통난 해소와 보행환경 개선이 대학간 화합을 이끌고 대학 문화거리 조성에 기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윤기형 위원(논산1·국민의힘)은 “도 기준 청년 나이는 19세부터 39세이하이나 청년정책이 현실적으로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연령 상향에 대한 고민 이 필요해 보인다”며 “도내 한달살이와 청년페스티벌 등 사업 추진에 있어 충남만의 가치가 부각될 수 있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고민해달라”고 강조했다. 오인철 위원(천안7·더불어민주당)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7일 제12대 후반기 원구성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제354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고, 충남소방본부와 균형발전국에 대한 2024년 주요 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 받았다. 고광철 위원장은 “충남지역 일원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는 소방대원의 노고에 격려를 보낸다”며 “의용소방대원의 봉사활동 시 필수장비가 부족하지 않도록 챙겨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내포신도시 정주 여건이 아직도 미흡한 실정이니, 도시 인프라를 확충 및 자족도시가 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해달라”고 요구했다. 홍기후 부위원장은 “화재취약계층 소화기 보급을 위해 소방본부와 소방서, 시군이 서로 협업해야 한다”며 “또한 배전반 전기화재 발생 비율이 높은 만큼 화재 예방정책과 함께 재래시장 등의 소방시설 지원도 챙겨달라. 도민 안전을 위해 더 세심하고 꼼꼼하게 살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기서 위원은 “2023년부터 시작된 지휘관 리더십 교육 효과가 좋은 만큼, 지속해서 추진해달라”고 전했다. 또한 “충남소방조직의 발전을 위해서는 최고 지휘관인 소방본부장의 의사 결정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17일 열린 제354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충남경제진흥원, 충남신용보증재단, 충청남도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충남개발공사 소관의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안종혁 위원장은 “TV 홈쇼핑 입점 지원 사업을 열심히 추진하고 있지만 대상품목을 보면 일정 품목에 집중되어 있는데, 품목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잘 팔릴 것 같은 인기 있는 품목만 할 것이 아니라 공공에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잘 팔리도록 도와줘야 하는 품목도 고려해서 업체를 선정해 달라”고 주문했다. 구형서 부위원장은 “농촌에 내려지는 국비 공모사업의 경우 지역에 맞는 공모사업 준비를 하는데 도내 시군에서 경험이 부족해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촌 활성화 사업 관계자 등 전문가 네트워크가 있는 경제진흥원이 시군에서 준비해야 할 사항에 대해 자문을 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종화 위원은 “일자리박람회 중 청년 대상 박람회를 천안·아산 지역에서 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어르신 대상 박람회의 경우에는 노인인구가 많은 시군에서 개최하는 것이 적합할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