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지난 해 태국 방콕에서 3일 간 35만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공적 축제로 자리매김한 ‘논산시 농식품 해외박람회’가 이번엔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서 다시 한번 그 위상을 이어간다.. 논산시는 오는 2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 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대형 쇼핑몰 코타 카사블랑카(Kota Kasablanka)에서 ‘2025 논산시 농식품 해외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논산시-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논산시 농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태국,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남아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4일 간 진행되는 박람회는 전시, 체험, 공연, 특별행사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딸기는 물론 논산과 인도네시아의 특색을 반영한 총 45개의 프로그램을 준 비해 관람객들의 눈과 귀, 그리고 입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논산딸기 전시관 ▲논산 농식품 홍보관 ▲한국 관광 홍보관 ▲자카르타 홍보 전시관 ▲인도네시아 무역 홍보 전시관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홍보관 등이 운영되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4년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총점 86.94점으로 A등급을 받아 전국 82개 군부 중 3위를 차지하며 교통문화지수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교통문화지수는 매년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점수가 매겨진다. 3개 항목 18개 지표를 평가해 국민의 교통안전의식, 교통문화 수준, 지자체 교통안전 행정 노력도 등을 객관적으로 지수화한 수치다. 군은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 방향지시등 점등, 신호 준수, 안전띠 착용 등 운전 행태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성숙한 시민의식을 높이 평가받았다. 단,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난 2023년 대비 3명 증가한 10명으로 늘어났다. 군은 지난 2023년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전국 군 단위 지역 중 2위(A등급)를 기록했다. 군은 올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정지선 알리미, 교통신호기, 교통안전시설물 등을 설치하고 표지판 유지관리에도 나서며 교통안전캠페인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수준 높은 교통 의식을 보여주신 군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지난 4일 금산읍 일원에서 보훈단체 소통‧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박범인 금산군수를 비롯해 광복회, 무공수훈자회, 전몰군경유족회 등 7개 보훈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금산군 보훈대상 복지혜택을 안내하고 향후 보훈정책 방향과 군정 협력사항 등을 주제로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올해 방문객 및 보훈가족의 안전을 위해 추진하는 금산읍 하옥리 남산 소재 현충시설 충령사 보수공사를 시행 계획도 전달했다. 황귀택 금산군보훈단체협의회장은 “보훈정책 추진에 항상 애써주시는 금산군 관계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고령의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위해 보훈복지 혜택이 누락되지 않도록 꼼꼼하게 살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오늘 보훈단체 회장님들을 모시고 함께 보훈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나눌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보훈가족을 예우하는데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살펴 보훈 문화를 꽃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지난 4일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6‧25 참전유공자 고 김영식 병장의 화랑무공훈장증을 남일면에 살고 있는 조카 김승겸씨에게 전수했다. 이번 훈장증 전수는 국방부와 육군본부가 지난 2019년부터 진행 중인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고 김용식 병장은 1952년 10월 입대해 육군 8사단 10연대 소속으로 배속됐으며 1953년 6월 28일 전쟁 최대 격전지인 강원도 금화지구 전투에서 당시 분대장으로서 분대원을 이끌며 용감하게 싸워 공을 세웠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고 김용식 병장의 훈장을 전수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시간이 흘러도 국가는 결코 호국영웅의 헌신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박범인 금산군수는 지난 4일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열린 월례회의에서 “군민의 희망과 행복을 위한 정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민선8기 군정 전반에 관한 내용을 전 직원이 관심을 두고 공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사상 최악의 수해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고 세계로 미래로를 향한 발걸음을 통해 금산의 저력을 발휘했다”며 “올해 어려운 여건을 지혜로 극복하고 성과로 실감하며 자부심을 키우는 희망의 군정을 전개하자”고 말했다. 이날 필수 인원을 제외한 군청‧직속기관‧사업소‧읍면의 전 직원 400여 명이 모여 박 군수의 당부사항을 경청했다. 박 군수는 양수발전소 유치, 전화위복의 수해복구, 세계적 자랑거리 아토피자연치유마을 추진 등에 관해 설명했으며 정주여건, 교육, 인삼, 깻잎, 경제, 문화관광체육, 산림, 보건 복지, 충남-대전 행정통합 등 주요 정책에 관한 직원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 “금산은 포근한 분지형으로 수려한 근경, 중경, 원경의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산으로 둘러싸인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며 “아무리 훌륭한 화가라도 이 풍경을 모두 표현할 수 없
(내포투데이)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일 농산물공동가공센터 가공교육장에서 농산물가공 창업보육교육 기초반 개강식을 개최했다. 농업기술센터는 경쟁력 있는 농산물가공 창업농업인 육성으로 지역농산물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증대로 농가소득을 창출하며 농촌융복합산업 발전을 위해 창업보육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교육신청서를 제출한 25명을 대상으로 2월 4일부터 3월 6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주 2회 4시간씩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전 교육과정의 80% 이상을 이수하면 수료할 수 있고 수료자에 한해 전문반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창업보육교육 기초반은 △농식품산업과 농산물가공산업의 시장전망 △가공기술의 이해 △식품 위생관리 및 안전관리 △가공창업 인허가 절차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신제품개발 △내 상품 노출 전략 △식품 표시기준 및 포장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농산물가공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성공적인 농산물가공 창업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 4일 2026년 정부예산 확보 대상 사업을 공유하고 점검하는 ‘2026년 정부예산 확보대상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각 국장 및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신규 사업 및 주요 계속 사업에 대한 국·도비 확보 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군은 중점 확보 대상사업으로 91건(1888억원)을 선정했으며, 정부 및 충남도 시책사업과 연계한 신규·핵심 사업 및 공모사업을 조기 발굴하고 이번 보고회를 통해 국·도비 확보를 위한 단계별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군은 지역발전 동력 마련을 위해 국비사업 70건 1487억원과 도비 21건 401억원을 중점 확보 목표로 삼고 국·도비 예산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주요 신규 국비사업은 총사업비 기준 △예산 배나드리 성지 조성사업 100억원 △충남 스포츠가치센터 조성사업 480억원 △창소3리 우리동네살리기 사업 83억원 △내포권 국립산림치유원 조성(유치) 1000억원 △농기계 디지털 기술 R·D(연구개발) 지원센터 구축사업 200억원 △예당저수지 주변지역 하수관로 정비사업 473억원 △
(내포투데이) 천안시 두정도서관은 2월 한 달간‘예술’을 테마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열두 달 테마가 있는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는 두정도서관은 2월에는 예술을 테마로 한 추천도서를 도서관 각 자료실에 전시한다. 2층 전시존에서는 파리의 멋진 풍경과 예술, 화가들의 자유로운 예술성을 담아낸 ‘예술의 도시, 파리’ 도서의 원화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0일과 27일에는 6 부터 7세를 대상으로 예술 그림책을 읽고 체험하는 ‘그림책과 함께 떠나는 예술 여행’을 운영한다. 오는 22일에는 샌드아트와 나레이션으로 동화를 만나보는 ‘빛과 모래가 들려주는 음연 동화’ 가족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접수는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천안시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문화행사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두정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두정도서관 관계자는 “예술을 테마로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천안시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예술을 접하고, 풍요로운 한 달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5 부터 11일 농뜨레 직거래 목요장터에 참여할 아파트단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뜨레 직거래 목요장터는 매주 목요일마다 아파트단지 내 주차장 등에서 관내 생산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이동식 장터다. 30여 년간 운영된 목요장터는 참여농가에게는 판로확보를,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 이동식 장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판매상품은 엽채류, 과채류, 과일, 버섯 등 30여 종으로, 계절에 맞는 상품으로 구성된다. 올해 목요장터는 4월 3일부터 11월 27일까지 운영될 계획으로, 7월 31일(여름휴가)과 10월 9일(한글날)을 제외하고 총 33번 진행된다. 센터 관계자는 “목요장터는 시민의 편의성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이화병원과 치매 조기검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치매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기 위해 협약병원을 시행·추진하고 있다. 올해 이화병원이 추가되면서 협약병원은 단국대학교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천안의료원, 혜강병원, 천안 충무병원, 두신경과의원 등 7곳으로 늘었다. 인지선별검사(CIST) 결과 인지저하이거나 치매 의심증상이 뚜렷해 진단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치매안심센터 혹은 협약병원에서 진단검사 및 감별검사를 통해 치매를 진단할 예정이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지역사회 치매예방사업과 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2025 천안 K-컬처박람회’ 체험부스와 프린지 공연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2025 천안 K-컬처박람회는 ‘글로벌 K-컬처, 세계속에 꽃피우다’라는 주제로 오는 5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독립기념관에서 열린다. 올해는 주제 전시를 포함해 한글, 웹툰, 게임, 푸드, 뷰티, 드라마 등 총 6개 산업전시관을 운영하고, 공연과 산업 콘퍼런스, 체험부스 등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체험부스는 공예, 체험, 전시, 홍보, 주전부리 등 총 5개 분야를 모집하며, 프린지 공연은 음악, 무용, 퍼포먼스 등 장르에서 활동 중인 예술 단체를 공모한다. 최종 참가 단체는 K-컬처와의 연관성, 프로그램의 다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3월 7일까지 천안시청 또는 K-컬처박람회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되며, 결과는 3월 중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 K-컬처박람회 누리집에서확인할 수 있으며 K-컬처박람회추진단 행사운영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가 학력 취득 기회를 놓친 성인을 위해 2025년 초‧중등 학력이 인정되는 문해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문해교육은 초등·중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각각 초등학력 인정반과 중등학력 인정반으로 운영되며 각 단계별 과정을 수료하면 해당 학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수업 내용은 국어, 영어, 수학 등 기초 학습을 포함해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 시는 수강생의 학습 편의를 위해 학습 기자재와 교재를 무료로 제공하며, 수강료 또한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교육은 18세 이상의 공주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초등학력 및 중등학력 취득을 원하는 시민은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되는 학력 인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3월 4일 개강식 전까지 공주시 평생학습과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교육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된다. 안명 평생학습과장은 “나이에 관계없이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가진 모든 분들께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비문해 성인의 기초 능력 강화를
(내포투데이) 서산문화복지센터는 지난 1월 24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연계 사업으로 진행되는 ‘2025년 청소년 인문문화프로그램’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청소년 인문문화프로그램은 ▲문학, ▲역사, ▲철학, ▲문화, ▲융합 등 5개 분야의 주제 별 강좌를 운영하고 토론 및 협동학습 등으로 구성되어 청소년 역량 강화를 위하여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충청남도 내 초등 교급으로 운영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지역 내 청소년들의 인문학적 상상력과 풍부한 감성을 함양할 수 있게 됐다. ‘청소년 인문문화프로그램’은 센터에서 운영 중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차오름’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프로그램 진행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센터 홈페이지 및 서산문화복지센터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포투데이) 서산시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는 관내 소외계층이 따뜻한 2025년을 보낼 수 있도록 쌀 1,200kg(10kg 120포, 300만원 상당)을 서산시에 기탁했다. 지난 4일 시청(시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오흥술 서산시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회장을 비롯한 서산시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임원 6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탁되는 쌀은 지역아동센터 등 어려움을 겪는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오흥술 서산시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회장은“이번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산시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는 이번 기부를 통해 농업인들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내 복지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한편, 농업인들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계룡시는 공직자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학습동아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학습동아리는 학습하고 협업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통해 개인역량 강화 및 창의적인 업무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습동아리는 독서, 글쓰기, 사진촬영, 인문학 연구, 제과제빵 등 11개 동아리에 80여 명의 공직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시는 학습동아리를 통해 공직자 학습기회 확대 및 부서 간 소통· 협업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직자 주요 관심사로 구성된 학습동아리는 획일화된 교육에서 벗어나 개개인의 잠재력을 끌어내고, 직원들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동아리 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활동비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얻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행정 혁신으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이응우 시장은 “이번 학습동아리 활동이 개인이 가진 역량을 강화하고 직원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에게 보다 개선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직원 역량강화에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는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