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금산군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8일부터 22일까지 인구리더 현장학교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 규모는 30명으로 금산군민을 비롯해 군 소재 업체 직장인 및 대학생 또는 관내에서 활동하거나 생활하는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 선정은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금산군청 인구교육가족과 인구쳥년팀에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 개강해 11월까지 외부전문가 초청 특강, 퍼실리테이션 워크숍, 선진지 견학 등 총 8회차 교육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주민과 함께 지역에 맞는 인구 의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금산군 인구리더 현장학교 참여자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금산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군청 인구교육가족과 인구청년팀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금산군 인구리더 현장학교를 통해 인구감소 문제를 스스로 풀어나갈 수 있는 주민 역량 강화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지역 내에서 지속해서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내생적 힘을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지난 4일 군청 다용도회의실에서 지역 발전 정책역량 강화를 위한 발전전략 및 균형발전사업 계획수립 특강을 시행했다. 이날 박범인 금산군수를 비롯해 공직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군 실정에 맞는 전략 마련을 위해 각 부서의 팀장이 필수 인원으로 참여했다. 교육은 한서대 최문희 교수가 맡아 충남도 종합계획 및 금산군 기본계획 등을 설명하고 정책·전략 수립 시 검토 사항과 균형발전사업 계획수립 방법 등에 관해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4차 충남도 종합계획 내 금산군 발전 방향은 △지역산업 가치를 높여 지속가능한 경제기반 마련 △지역특화자원 발굴과 테마를 활용한 관광거점 육성 △지역 특성 맞는 미래형 주거시설과 정주환경 조성 △지역상생 발전 교류확대 기반시설 구축 등이다. 또, 2040년 금산군 기본계획에 따라 문화경제도시, 정주안전도시, 자연치유도시 3대 목표로 6대 전략 추진에 관해서도 언급하며 정책 수립 시 상위 및 관련계획 연계에 대해 강조했다. 6대 전략은 △생활밀착형 문화·경제 스마트인프라 구축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생활문화 공동체 형성 △대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지난 3일 급산읍 여성창의문화센터에서 입학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금산여성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첫 강의에 박범인 금산군수가 참여해 ‘재미있는 인삼이야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교육 대상은 금산군에 거주하거나 근무하고 있는 여성이며 오는 12월 4일까지 지역 여성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15차시 교육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금산여성대학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중부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하여 운영 중이며 지난해 8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군 관계자는 “금산여성대학을 통해 여성들에게 문화교육 및 힐링의 시간이 제공될 것”이라며 “충실한 강의와 현장 체험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올해 관내 거주하거나 거주 예정인 19 부터 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주택안심계약 도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부동산 관련 전문 지식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청년의 전세사기 등의 피해를 막고 안정적으로 주거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한국공인중개사 협회 충남지부에서 상담사로 위촉된 공인중개사가 주택임대차 계약 시 유의 사항 점검 및 등기사항전부증명서의 권리 상태 확인 등을 상담해 주고 필요시에는 집 보기 동행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군청 민원지적과 부동산관리팀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청년들이 전월세 집을 구할 때의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해 금산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오는 7월 10일까지 금산군농업기술센터, 금산군치매안심센터, 금산군농업기술센터 내 도시농업치유센터, 체험농장 등에서 총 12회 과정으로 농업‧사회복지 연계 치유프로그램을 전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요자 맞춤형 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해 치유농업을 활성화하고 인지기능을 증진할 수 있도록 금산군농업기술센터와 금산군치매안심센터가 함께 추진한다. 참여 대상자는 금산군치매안심센터 어르신 15명으로 꽃바구니 만들기, 봄나물 즐기기, 선인장 아트 등 즐거운 체험을 즐기며 심리적‧정서적 기능 회복을 도모한다. 군은 현장수업 시 차량 운송도 지원해 참여 어르신들의 원활한 참여를 도울 예정이다. 지난 3일 금산군치매안심센터에서 열린 첫 프로그램은 아로마 에센스 향기를 통한 안정 호흡하기 및 에플민트 화분 꾸미기 등이 진행돼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치유농업을 확산하고 인지재활 치유프로그램을 위해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전개한다”며 “우수한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식목일과 청명·한식을 맞아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금산군청, 사업소, 직속기관, 읍면 등 전 부서가 참여하는 청명·한식 특별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활동은 식목일과 청명·한식이 이어지는 4월 첫번째 주말인 6일과 7일에 성묘객, 상춘객, 입산객이 많아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을 것으로 보고 이를 대비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별활동은 산불방지대책본부와 활동반으로 나눠 진행된다.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비상근무를 시행하며 CCTV를 활용해 관내 화재 발생 현황을 감시하고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해 산불 발생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긴급 대응태세를 갖춘다. 활동반은 총 288명이 10개 읍·면으로 배정돼 산림인접지역을 순찰하며 영농부산물 소각 단속 및 계도 활동을 시행한다. 산불방지대책본부와 활동반은 이상유무를 수시로 전달해 현장 밀착 신속 감시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산불예방전문진화대 42명을 산림재해예방센터에 배치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게 해 초동진화태세를 갖춘다. 이외에도 특별활동을 추진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올해 젊은 소비층 겨냥 및 세계화에 앞장서기 위해 인삼제조기업 신상품 개발 지원사업 공모 개발사 10곳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 관내 48개 업체가 도전해 치열한 경쟁 끝에 대상자가 확정됐다. 군은 차별화된 인삼 제품개발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금산인삼 제품의 상품 다양성 확보와 국내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선정평가위원은 공정성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해 전국 공개모집 전문가로 구성했으며 새로운 젊은 소비층 겨냥, 시장성 확보, 수출 역량 우수업체 등에 초점을 맞춰 점수를 매겼다. 선정된 제품군은 인삼 디저트류, 어린이 홍삼, 홍삼 활용 화장품류 등이 선정됐으며 업체당 최대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수행기관인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은 최종 선정 업체의 제품개발 과정에 함께 참여하며 제품개발 및 마케팅 컨설팅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수출바이어 및 유통전문가를 초청해 품평회를 개최하고 향후 금산세계인삼축제 및 국내외 전시회에 참여해 적극적인 홍보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 개발 지원사업을 통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해 지난 2일 남일면 신정리 일원 임야에 편백나무 4년생 6000본을 심었다. 이날 박범인 금산군수, 곽병천 금산군산림조합장,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남일면‧금산별무리학교 관계자 및 임업후계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또, 참여자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도 홍보했다. 편백나무는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뛰어나고 목재 품질이 우수해 다 자란 편백나무들이 쾌적한 산림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이번 나무심기를 시작으로 올해 경제수조림 230ha, 큰나무조림 30ha, 지역특화조림 25ha, 산불피해복구조림 28ha 등 총 313ha 규모 조림 사업을 추진해 가치 있는 산림을 만드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박범인 군수는 "가치 있는 산림을 만들고자 조림 사업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며 "정성껏 심은 나무 등 산림자원을 지키기 위한 산불 예방에도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지난 1일 군청 다용도회의실에서 박범인 금산군수 등 공직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생활화 금산군 공무원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일회용품 줄이고 우리미래 지키고’라는 슬로건으로 나부터 실천하는 탄소중립 생활화를 위해 일회용품 사용자제, 재활용품 분리수거, 탈 플라스틱 등에 공무원부터 솔선할 것을 다짐했다. 또, 1회용품 줄이기 확산을 위해 청사 내 커피 등 일회용 컵 사용 후 반입을 금지하고 매주 점검의 날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군은 탄소중립 생활화 실천 운동을 지역사회에도 전파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심각한 지구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유해가스 배출 등 탈탄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오는 21일까지 보곡산골 산벚꽃축제와 함께하는 금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이달 13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보곡산골 산벚꽃축제를 알리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도 일조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벤트 대상은 전 국민으로 금산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고향사랑e음에서 답례품을 주문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참여자 중 30명을 추첨해 커피교환권 1만 원권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4월 24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며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금산군 공식블로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의 주민등록 주소지 이외의 광역‧기초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등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로 기부금은 취약계층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주민 복리 증진 등에 활용된다. 개인이 연간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 10만 원 이하는 전액 세액이 공제되고 10만 원 초과분은 16.5% 세액이 공제된다. 금산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방법은 포털 사이트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검색 후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서 온라인으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올해 축산악취 민원 해결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해 군의 축산악취 민원은 총 67건으로 이 중 13건은 금성면 일원의 축산밀집지역 인근에서 발생했다. 또한 군민과의 만남 등을 통해 지속해서 개선 필요성이 제시되고 있다. 군은 민원유발 축사에 대한 악취 저감을 위한 악취방지시설 설치 및 악취저감균 보급 등을 통해 원인 해결에 집중하고 상시 모니터링을 추진해 기준치 초과 시 악취저감명령 등 행정조치를 적극적으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악취를 확인하기 위해 3명으로 구성된 축분악취감시반의 활동을 통해 축사 밀집지 감시원을 상주하고 악취 시에는 지도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또, 지도점검을 기존 연간 10개소에서 50개소로 확대해 추진하며 매월 5개소를 선정해 현장지도 및 점검을 추진, 위반적발 시 적극적인 행정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군은 지난해 금성면 하류리 축사밀집지역 인근에 고정식 악취포집기를 설치한 데 이어 올해 1개 시설을 추가해 악취를 상시 감시할 예정이다. 시설의 데이터를 활용해 악취 저감계획 및 개선 방향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nb
(내포투데이) 박범인 금산군수는 4월 1일 군청 다목적회의실에서 열린 월례회의에서 “금산군정의 세계화를 위해 전 직원이 자신감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지난해 글로벌 축제로 열린 금산세계인삼축제가 세계축제협회 피너클 어워드 금상 및 아시아 특산물 축제로 선정되는 등 선전하고 있다”며 “세계적 축제로 나아가기 위해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군정의 세계화를 위해 나아감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필요하다”며 “세계적 유통관계자, 세계적 건축가 등과 관계를 맺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계적 위치에 올라서신 분들은 일에 대한 열정과 순수함을 가지고 계시다”며 “우리의 입장을 충분하게 설명을 해드린다면 그들과 함께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박 군수는 “금산군정의 세계화를 위해 밝은 마음과 굳은 의지를 가지고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성과를 거두고 군민의 행복과 기쁨을 전해 드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외에도 박 군수는 금산천 봄꽃축제 성공개최, 공공데이터 시스템 구축, 1분기 신속집행 목표 달성, 금산군청 사이클팀 전
(내포투데이) 금산군 제원면발전협의회는 지난 3월 29일 아름답고 깨끗한 제원면을 만들기 위해 저곡리 인근에서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로변 쓰레기를 수거했다. 김용수 회장은 “제원면민뿐 아니라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주요 도로를 깨끗하게 정비해 뿌듯하다”며 “깨끗해진 거리를 직접 보니 더 많은 방문객이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환경정화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민석 제원면장은 “이번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제원면 조성을 위해 지역주민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지난 28일 금산읍에 소재한 한국국토공사 금산지사에서 지적측량 성과검사 관련 업무개선안 마련 등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업무 현안사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군청 민원지적과 및 한국국토정보공사 금산지사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업무 현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현안을 살펴보면 지적측량 성과 결정, 지적측량결과도 작성, 지적기준점 설치 관리, 미등록토지 및 연속지적도 정비, 지적기준점 현황조사, 표본검사 시 주요 지적사항 등이다. 또한, 세계측지계 좌표 변환으로 인한 지적측량 방식 변화, 온택트 지적측량성과검사 운용 등 새로운 업무 환경에 대한 철저한 대응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이외에도 군이 추진 중인 지적기준점 관리, 개별불부합지 정리, 미등록토지 정비 등 사업에 대한 협업과 함께 지적측량 성과 정확성 확보, 지적측량 민원 대응 방안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금산군과 한국국토정보공사 금산지사가 지적측량 업무 관련 소통하는 자리를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며 “협업을 통해 정확한 지적측량 성과 관리와 함께 신속한 업무 처리로 토지소유자의
(내포투데이) 2024년 책 읽는 금산 비단책보 올해의 책이 지난 28일 금산인삼고을도서관에서 열린 금산군도서관운영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선정 도서는 △일반도서 ‘밝은 밤’(최은영) △청소년 도서 ‘아몬드’(손원평) △아동도서 ‘친구의 전설’(이지은)이다. 금산군은 올해 1월 군민 도서 추천을 받아 총 97권을 후보로 정했으며 지난 2월 11명의 사서선정단이 부문별 3권씩 총 9권을 선정했다. 이어 군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부문별 1권씩 총 3권의 올해의 책이 결정됐다. 올해 2년째를 맞는 책 읽는 금산 비단책보 올해의 책 선포식은 4월 13일 기적의도서관 앞 충효예공원에서 개최되는 제18회 금산기적의도서관 책축제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친구의 전설’의 이지은 작가와 어린이와의 만남이 예정됐으며 ‘밝은 밤’의 최은영 작가와 ‘아몬드’의 손원평 작가의 축하 손 편지도 낭독될 예정이다. 이지은 작가와의 만남 참여는 4월 1일부터 5일까지 금산군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글을 참고해서 신청하면 된다. 2024년 책 읽는 금산 비단책보 올해의 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금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