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농작업 안전재해예방 경진대회’에서 6관왕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경진대회는 지역현장의 농업안전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해 농업인 안전인식 제고 및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재해예방 유공과 성과확산, 안전실천 역량강화 교육 등 4개분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9개 단체·기관이 참여한 도 농업기술원은 대상 1, 최우수상 4, 표창 1개를 수상했다. 도 농업기술원이 농작업 안전재해예방 성과확산 광역도 분야에서 대상을, 공주시농업기술센터가 센터 분야에서 최우수상, 당진시 삼봉고들빼기공선출하회가 농업인(단체)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천안시농업기술센터 김명옥 농촌지도사와 홍성군농업기술센터 김효희 농촌지도사가 역량강화 교육경진에서 최우수상, 금산군 김민수 농촌지도사가 농작업 안전재해예방사업 공로를 인정받아 청장 표창을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도 농어업안전재해예방에 관한 조례를 제정, 이를 바탕으로 관련부서와 협업 5개년(2024∼2028) 계획을 수립해 농업인 안전에 대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20일 충남공감마루에서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과 함께 ‘충청남도청소년참여위원회-충청남도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도는 청소년의 자치권 확대를 목표로 ‘충청남도 청소년참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충남청소년참여위원회를 설치·운영 중이며, 지난 3월 도내 고교생과 대학생 등 19명을 17기 위원으로 위촉한 바 있다. ‘청소년의 목소리로 그리는 충청남도의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간담회는 충남청소년참여위원회의 연간 활동을 돌아보고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도와 기관 관계자, 17기 충남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간담회는 연간 활동 및 정책 모니터링 발표, 정책 제안 발표,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17기 충남청소년참여위원회가 도내 청소년의 목소리를 담아 발굴한 △청소년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청소년 동아리 관계망 구축 △청소년 보호를 위한 신분 확인 절차 제도 강화 등 정책 2건을 도에 전달했다. 또 올해 도내 청소년 권리·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충남청소년참여위원회의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2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재난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올 하반기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관협력위원회는 재난안전관리체계 점검과 재난 분야 민간 단체·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및 대응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공무원과 대학교수, 변호사, 구호단체,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등 각종 재난안전 분야 전문가 포함 23명으로 구성·운영 중이다. 이날 회의는 민간공동위원장인 이갑상 위원장과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 등 관계 공무원, 민간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궐 위원 위촉식, 도 재난안전관리 추진상황 보고, 과제 연구결과 보고, 토론 등 순으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재난현장 자원봉사활동 및 효율적인 재난수습복구를 위해 구성된 도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체계와 역할에 대해 공유하고,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와 함께 도 재난안전연구센터 신우리 책임연구원(박사)이 최근 극한호우 등 기후변화로 인한 풍수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내용의 발제를 통해 자연재해에 대한 경각심과 확고한 재난대응태세 확립의 필요성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내포투데이) (재)충남경제진흥원내 충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도내 여성들의 취·창업 성공을 독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그간 센터의 지원을 받아 취‧창업에 성공한 여성들의 감동적인 스토리와 성과를 담은 '2024년 도내 새일센터 취‧창업 지원 우수사례집'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집에는 다양한 연령대와 배경을 가진 여성들이 새일센터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도전한 취업과 창업 과정이 구체적으로 소개되어 있다. 각 사례는 여성들이 자신의 경력을 재정비하고 경제적 자립을 이룬 과정과 새일센터의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극복해 얻은 성과 등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주요 사례로는 ▲경력 단절 후 재취업에 성공한 여성 ▲창업 교육을 통해 자신의 사업을 시작한 여성 ▲기술 교육을 통해 전문직으로의 진출에 성공한 여성 등의 이야기가 포함되어 있으며, 새일센터가 제공하는 맞춤형 컨설팅, 직업훈련, 심리상담 등의 지원이 큰 힘이 됐음을 보여준다. 충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례집이 취업이나 창업을 꿈꾸는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함께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여성이 경력을 되찾고, 경제적
(내포투데이)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의 지원을 받아 지난 11월 16일, 국내 거주 외국인(결혼 이민자・근로자・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유교문화를 활용한 프로그램인 '이멀전 인투 코리안 스프릿(Immersion into Korean Spirit)'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외국인의 국내 정착을 돕기 위해 단순한 언어와 법률적 지원을 넘어, 한국 사회에 깊이 자리 잡은 유교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유교적 전통과 가치를 탐구하며, 이를 바탕으로 한국 사회와의 소통 접점을 만들어가고 있다. 프로그램 주여내용은 △현대 한국사회와 함께하는 즐거운 유교탐험 △한국인의 일상 속 유교적 예절 △한국의 전통의례 속 유교적 가치 △유교문화 교육현장을 찾아서(답사) △슬기로운 한국살이 길라잡이로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외국인은 “영상과 교구 체험을 통해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겪을 수 있는 이야기 중심의 수업으로 진행되어 즐거웠고, 5차시가 끝날 때까지 성실하게 수업에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재근 원장은 “다양한 이유로 대한민국에 정착한 외
(내포투데이) 내년 정부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김태흠 지사가 정부 예산 추가 확보를 위해 주요 현안 사업을 들고 20일 국회를 찾았다. 김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 김동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구자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엄태영 예결 소위 의원, 장철민 의원 등을 잇달아 만났다. 이날 김 지사는 김윤상 기재부 2차관, 김동일 기재부 예산실장을 만난 자리에서 충남대학교 내포캠퍼스 설립 관련 설계비 20억 원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충남혁신도시 과학영재학교 설립 △아산경찰병원 건립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농축산 공공기관 공주합동청사 건립 △충남권 국립호국원 유치 △내포신도시 스포츠가치센터 건립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서해연구소 설립 △국방 미래기술연구센터 △첨단반도체 후공정 소부장 테스트베드 구축 등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 사업들도 내년 예산에 포함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구자근 예결위 여당 간사에게는 △탄소중립 에듀센터 조성 △지능형 센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2024년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 대상 513명을 도·시군 누리집, 위택스 등에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공개 대상은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 이상 1000만원 이상 체납자로 공개 항목은 성명, 주소, 체납액 등이다. 이번 명단 공개 체납자 513명 중 지방세 체납자는 445명,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는 68명이다. 체납액 규모는 총 165억원으로 지방세 146억원, 지방행정제재·부과금 19억원이다. 신규 명단 공개자 중 지방세 체납 최고액은 법인 2억원, 개인 3억 원이며,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의 경우 법인 1억원, 개인 2억원이다. 도와 시군에서는 1월 1일 기준 명단선정 이후 지난 4월부터 사전 안내와 6개월 이상 소명기간을 부여했으며, 이 기간 지방세 13억 1700만원과 지방행정제재·부과금 6억 4100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 관계자는 “고액·상습체납자는 명단공개에 이어 가택수색, 금융재산 압류, 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납세문화 정착과 조세정의 실
(내포투데이) 충남도가 올 한해 도시재생사업 분야에서 ‘7관왕’을 달성하며 지역맞춤형 도시재생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20일 도에 따르면 지난 13-15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 경진대회 3개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10월 31일-11월 1일 열린 ‘2024 도시재창조 한마당 x 부산도시재생박람회’에서 도시재생사업 추진 우수기관 선정 및 △도시재생 종합성과 △균형발전 우수사례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우수사례 3개 분야 우수상 수상을 포함해 7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는 도시·지역혁신 사업의 성과와 우수사례 공유 및 정책방향을 토론하는 행사로, 도는 △지역자원 활용 △거점시설 운영 △창업 및 일자리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도시재생사업은 인구의 감소, 산업구조의 변화, 도시의 무분별한 확장, 주거환경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도시에 지역역량의 강화, 새로운 기능의 도입·창출 및 지역자원의 활용을 통해 경제적·사회적·물리적·환경적으로 활성화시켜 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도는 14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2024년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 대상 513명을 도·시군 누리집, 위택스 등에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공개 대상은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 이상 1000만원 이상 체납자로 공개 항목은 성명, 주소, 체납액 등이다. 이번 명단 공개 체납자 513명 중 지방세 체납자는 445명,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는 68명이다. 체납액 규모는 총 165억원으로 지방세 146억원, 지방행정제재·부과금 19억원이다. 신규 명단 공개자 중 지방세 체납 최고액은 법인 2억원, 개인 3억 원이며,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의 경우 법인 1억원, 개인 2억원이다. 도와 시군에서는 1월 1일 기준 명단선정 이후 지난 4월부터 사전 안내와 6개월 이상 소명기간을 부여했으며, 이 기간 지방세 13억 1700만원과 지방행정제재·부과금 6억 4100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 관계자는 “고액·상습체납자는 명단공개에 이어 가택수색, 금융재산 압류, 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납세문화 정착과 조세정의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19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제3기 충청남도 신뢰건설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도 신뢰건설기업·대형 종합 건설사와 상생 협략을 체결했다. 김태흠 지사와 23개 대형 종합 건설사 및 89개 충남 신뢰건설기업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기부금 기탁식, 인증제도 소개, 인증서 수여, 협약 체결,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지난 2022년부터 대형 종합 건설사와 역량을 갖춘 지역 건설업체 간 협력해 도내 민간 공사에 대한 지역 건설업체의 수주 비율을 높일 수 있도록 충남 신뢰건설기업 지정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지정한 제3기 충남 신뢰건설기업은 서류 평가와 대표 면담 등을 거쳐 선정했으며, 인증 기간은 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신뢰건설기업으로 선정되면 인허가 시 하도급 참여 조건이 부여되고 착공 단계 하도급 입찰 참여 기회를 제공받으며, 대형 건설사와 신뢰건설기업 간 업무 협약 체결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도와 23개 대형 종합 건설사, 89개 충남 신뢰건설기업이 상생 협력
(내포투데이)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내포문화진흥센터는 19일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에서와 충남-제주 관련 해양문화 발굴 및 학술연구, 소장유물의 활용 등의 분야에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식에서 ▲ 충남-제주 관련 역사자료 발굴 및 학술공동연구 ▲ 박물관 전시 ‧ 조사 ‧ 교육 등 공동사업 추진 ▲ 콘텐츠 개발을 위한 상호기관 자료대여 및 이용 협력 ▲ 각 기관 학술연구·전시·홍보에 대한 성과 공유 및 활용 등에 대한 사항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내포문화진흥센터에서는 ‘국가무형유산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국가유산청, 충청남도, 보령시의 지원을 받아 충남 보령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해녀 문화를 기록화하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 해양문화의 연구 및 활용 등의 분야에서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 이은 간담회 자리에서 충남역사문화연구원 김낙중 원장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에서는 충남의 해녀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지역의 문화자원으로 활용코자 ‘갯벌 속 진주, 보령의 해녀
(내포투데이)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문화콘텐츠 교육생들의 성과를 홍보하고 결과물을 공유하는 ‘2024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창작자 성과 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밟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충남콘텐츠코리아랩이 주관하는 ’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 의 일환으로 8개 분야 407명 교육 수료생 중 우수한 결과물을 선정하여 다양한 분야의 전시물을 선보인다.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총 8개의 분야의 전시물을 선보일 예정이며 총 29명의 우수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기간은 11. 19. 부터 22. 까지로 진흥원 본원(충남 천안시 동남구 은행길 15) 1F 열린마루에서 진행된다. 성과공유회 첫날인 19.에는 우수작 발표 및 문화콘텐츠/웹소설/영화·드라마 분야 총 3가지 분야로 저명한 강사진들의 특강도 준비되어 있다. 관심 있는 충남도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충남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에서' 신청 할 수 있다. 진흥원 김곡미 원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충남 지역에서 활동하는 콘텐츠 창작자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도 지역 창작자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
(내포투데이) (재)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2024 충남메타버스지원센터 창의혁신 워크숍’이 오는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워크숍은 충남 소재 메타버스 및 디지털 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며, 실무적 역량 강화와 창의적 솔루션 발굴을 목표로 마련됐다. 워크숍은 △고객 프로파일링 △AI 솔루션 교육 △디자인 씽킹을 통한 문제 해결 △팀별 해커톤 등을 포함한 심화 과정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는 고객 경험 혁신과 기업 경영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무에서 활용 가능한 전략적 의사결정 능력을 배양할 예정이다. 행사는 첫날 고객 탐색과 문제 정의를 시작으로, 이튿날 타당성 검증과 프로토타입 개발을 거쳐 마지막 날에는 발표와 평가, 시상식을 진행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메타버스 산업의 실질적 성장을 이끌 창의적 아이디어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충남메타버스지원센터 관계자는 “재직자들이 실무 현장에서 겪는 문제를 해결할 구체적이고 혁신적인 방안을 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김곡미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기후변화로 인한 기습 폭설에 대응하기 위해 19일 서산시 성연면 왕정리 일원에서 ‘겨울철 폭설대응 교통소통대책 민·관·군 합동 현장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가 주최하고 서산시가 주관한 이번 훈련은 서산경찰서, 서산소방서, 육군 제1789부대, 서산시자율방재단 등 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119구급차, 소방차, 경찰차, 제설장비, 견인차 등 36대의 훈련차량과 장비를 동원했다. 훈련은 시간당 10㎝ 이상의 기습 폭설로 화물트럭 1대가 미끄러지면서 뒤따라오던 승용차 2대가 추돌해 중상 1명, 경상 3명의 인명피해와 차량 6대가 고립돼 도로가 전면 통제된 상황을 설정했다. 참가자들은 정보공유 및 협력체계를 가동하고 맡은 임무에 따라 도로통제, 재난홍보, 인명구조, 물자동원, 차량회차, 도로제설, 교통소통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도는 훈련을 통해 신속한 긴급구조와 사고수습·제설역량 점검은 물론, 재난대응 역량을 한 차원 끌어 올리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기후변화 등으로 재난의 규모가 커지고 양상도 복잡해져 평상 시 민·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및 한국노총 충남세종지역본부와 공동으로 탄소중립 및 디지털 산업으로의 전환에 따른 ‘충청남도 노동전환지원 활성화 방안 마련 집담회’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 및 산업 디지털 전환 등에 따른 급격한 산업․지역별 인력수요 변화에 대처하고 정의로운 노동전환 지원 및 ‘충청남도 노동전환지원센터’ 활성화 방안에 대한 숙의 토론을 위해 마련했다. 고석희 한국노총 충남세종본부 의장과 김영명 도 경제기획관, 이현옥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등 지역 노사 전문가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충남도 내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영향 분석과 자동차산업의 현황과 전망, 충남 노동전환지원센터의 역할과 운영 방안에 대한 발제와 8개 분과(석탄화력발전3, 자동차2, 제철철강, 석유화학 운수산업)별 토론회, 토론 결과 공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전주용 박사는 충남 석탄화력발전 일자리 전환 현황에 대해 발제하며 “전환 근로자의 재취업을 위해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 필요성과 석탄화력발전 분야 일자리 전환 공동훈련센터 지정·운영, 취업 알선, 전환을 둘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