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도가 각종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 15개 시군 민방위·비상대비 업무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4-5일 이틀간 보령 파레브호텔에서 도-시군 민방위 및 비상대비 업무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민방위·비상대비분야 도-시군 업무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연찬회를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및 오물풍선 도발 등 지속적인 군사적 도발을 포함해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민방위·비상대비 분야를 재검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1일차에는 화랑훈련에 대한 특강 및 분야별 업무 설명이 진행됐으며, 2일차인 이날은 올해 비상대비정책 공유에 이어 북 장사정포 위협과 지자체 비상대비태세를 주제로 안보특강을 진행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안보환경에서 도민의 안전을 위해 민방위 및 비상대비 업무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5일 농업기계임대사업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업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농업기계임대사업 운영위원회는 이날 신규로 취임한 농업인단체장 1명을 위촉하고, 올해 사업 추진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농업인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농업기계임대사업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요가 많은 기종을 신규로 구입하고, 노후화된 농업기계를 교체하기로 했다. 최종윤 소장은 “운영위원회 의결사항을 토대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농업인이 영농철에 임대 농업기계를 이용함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4일, 청양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2월 직원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자 행동강령 및 반부패·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청렴 의식을 제고하고, 실천적인 반부패·청렴 문화 정착과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이자 어울림교육개발원 원장인 배정애 강사가 맡았다. 배 강사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공직자 행동강령 등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며, 직원들이 생활 속에서 청렴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유익한 강의를 펼쳤다. 특히, 일상 속 청렴 실천 방법과 공직자로서의 윤리적 딜레마를 해결하는 방법을 흥미롭게 풀어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청렴 교육이 딱딱할 줄 알았는데, 타 지자체에서 실제 있었던 흥미로운 사례들 덕분에 몰입해서 들을 수 있었다”, “청렴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김돈곤 군수는 “공직자의 청렴은 신뢰받는 행정의 첫걸음”이라며 “이번 교육이 단순한 법령 이해를 넘어, 직원들이 청렴을 자연
(내포투데이) 서산문화복지센터 어린이도서관은 관내 어린이 대상으로 방학 중 도서관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공공도서관의 이해를 높이고 도서관 대한 관심과 흥미를 돕고자 오는 2월 25일 선진도서관 견학이 진행할 예정이다. 어린이도서관 선진도서관 견학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 견학을 통해 ‘미꿈소’ 메이커 프로그램 활동과 어린이 민속 전시 관람 등 흥미롭고 유익한 활동이 준비 되어있다고 한다. 참가자 모집은 2월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산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고, 참가를 희망하는 2016년생부터 2017년생 어린이를 인터넷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며 후보자는 2월 13일 오전 전화접수로 가능하다. 이창석 센터장은 “이번 선진도서관 견학을 통해 공공도서관 이용의 다양성과 접근성 계기를 마련하고 옛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어린이 민속문화 전시 관람으로 조상들의 삶과 지혜를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산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내포투데이) 삼송팜스가 서산해미읍성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기부금 500만원을 서산문화재단에 기탁했다. 5일 서산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유재흥 삼송팜스 대표, 임진번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 500만원은 올 가을에 개최될 제22회 서산해미읍성축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유재흥 대표는 “해미면에서 20여년간 축산업을 영위하면서 서산해미읍성축제가 더욱 발전하길 기원하는 뜻에서 기부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완섭 서산문화재단 이사장은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서산해미읍성축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송팜스는 서산시 해미면에 위치한 양돈농장으로 지역 사회에 꾸준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내포투데이)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국제행사 승인을 기원하는 ‘소원나무’가 논산시청에 나타났다. 논산시는 5일부터 16일까지 12일 간 오프라인과 온라인(인스타, 페이스북 등)을 통해 딸기산업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5일 시청 본관 1층 현관에는 엑스포 성공 개최를 희망하며 한 글자씩 적어내려 간 응원문구가 주렁주렁 매달린 소원나무가 등장했다. 백성현 논산시장 역시 출근길 소원나무에 ‘딸기 세계엑스포, 세계의 길이 되다’라는 메시지를 적어 손수 매달았으며,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시민과 함께 끝까지 노력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2025 논산시 농식품 해외박람회’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며, 논산시 공식 인스타, 페이스북 등에서도 응원 댓글을 작성하여 참여할 수 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과 (사)대한민국면암서화협회(이사장 복광수)는 ‘제14회 대한민국면암서화공모대전’의 작품을 24일부터 26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출품 부문은 서예(한글, 한문), 문인화, 한국화, 캘리그라피이며, 출품 수는 서체별 3점 이내이다. 작품 규격은 배접하지 않은 작품으로 일반부(서예, 문인화, 캘리그라피) 135㎝×50㎝, 한국화 30호 / 중고등부(서예, 문인화)135㎝×35㎝ / 초등부(서예, 문인화)70㎝×35㎝이다. 출품은 누구나 가능하며, 출품료는 1점 5만 원, 2점 8만 원, 3점 10만 원, 초·중·고등부는 무료다. 지원서 양식은 청양군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면암서화협회 사무국으로 작품과 함께 접수하면 된다. 총 시상금은 2,000만 원이며 심사 발표는 3월 10일 청양군청 홈페이지 공고 및 개별 통지 예정이다. 시상식은 4월 19일 개최되며, 전시는 19일부터 25일까지 청양문예회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면암서화공모대전은 면암 최익현 선생의 충절을 기리고 서화예술발전에 이바지할 역량 있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12년부터 개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국내 최초 지속가능항공유(SAF) 종합실증센터의 입지로 최종 확정되며 미래 항공연료 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시는 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지속가능항공유(SAF) 전주기 통합생산 기술개발’ 통합 실증설비 구축 지자체 선정 공모에 최종 선정, 외부재원 약 3천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지속가능항공유 종합실증센터 유치를 통한 사업 규모는 사회간접자본 사업 외 정부 공모사업으로는 서산시 역사상 최대 규모”라고 말했다. 지속가능항공유(Sustainable Aviation Fuel, SAF)는 기존 화석연료가 아닌 폐식용유, 바이오매스 등 지속가능한 원료로 생산된 항공연료다. 화석연료 대비 최대 80%의 탄소배출 감축 효과를 지니며, 특히 올해부터 유럽연합(EU)이 유럽지역에서 이륙하는 모든 항공기에 대해 최소 2%의 SAF를 혼합하도록 의무화하고, 2050년까지 혼합 의무비율을 70%로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등 글로벌 항공업계에서 필수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장 조사기관
(내포투데이) 공주시의회 시민예술공간에 2월 4일부터 2월 27일까지 ‘공주, 천년의 흐름(공주의 계곡)’이라는 주제로 사진 작품 32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갑사계곡을 비롯한 공주의 11개 계곡을 2년에 걸쳐 촬영하며 사계절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담아낸 사진 작품들이 선보여질 예정으로, 계곡마다 갖고 있는 자연환경을 잘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전시단체인 공주시종합사회복지관 예술사진반은 사진을 사랑하는 지역주민으로 결성됐으며, 백제문화제 등 공주의 다양한 지역문화축제를 촬영하여 전국사진공모전 출품 및 테마 전시회 개최 등을 통해 지역 문화 발전에 힘쓰고 있다. 임달희 의장은 “이번 전시회에 소중한 작품들을 전시해 주신 공주시종합사회복지관 예술사진반 수강생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민 여러분들이 공주의 계곡을 담은 아름다운 사진 작품들을 통해 지역의 문화와 풍경을 새롭게 느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태안군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 한해 전략적·적극적 재정운영에 나선다. 군은 올해 생활인프라 증진과 교통망 확충, 농·어업 활성화를 위한 공격적 재정운영에 나서고 미래 태안의 획기적 발전을 위한 공모 사업 발굴에 앞장서는 등 체감경기 향상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5일 기획예산담당관 정례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우선, 군은 지난해 대비 511억 원 늘어난 7341억 원을 올해 세출예산으로 편성하고 이중 2267억 원 이상을 상반기에 집중 투입해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주력한다. 또한, 5억 원 이상 주요 투자사업의 경우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해 예산이 상반기에 최대한 집행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공공부문 물품의 경우 선결제 및 선구매 등을 적극 활용하는 등 부양책을 도모한다.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 추진에도 전력을 다한다. 군은 정책방향 설정을 위한 용역비 10억 원을 올해 투입하고 군민과의 약속 이행을 위한 민선8기 공약사항 사업과 관련해서도 10개 분야 52건, 총 272억 원의 예산을 반영한다. 특히, 고품격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정주환경 개선 사업
(내포투데이) 탄소중립경제특별도인 민선8기 힘센충남이 지속가능항공유(SAF)를 종합적으로 연구·개발하는 초대형 프로젝트 유치에 성공했다. 지난해 따낸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초대형 사업(CCU 메가 프로젝트)’과 김태흠 지사가 이탈리아에서 성사시킨 SAF 생산 관련 외자유치까지 합하면, 충남은 ‘대한민국 SAF 메카’로의 비상이 기대된다. 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수행한 ‘SAF 전주기 통합 생산 기술 개발·통합 실증 설비 구축(SAF종합실증센터) 지자체 선정’ 공모에 서산이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SAF종합실증센터는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1만 633㎡의 부지에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이 센터에서는 SAF 실증·생산 통합 공정 구축, 원료 다양성 확보, 시험·평가, 품질 규격화, 국제 표준 개발, 생산·공급 기술 개발 등 원료 생산부터 인증까지 전주기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투입하는 사업비는 건축비 110억 원, 장비 구축 350억 원, 연구개발비 2650억 원 등 총 3110억 원이다. 사업 추진 기간은 2027년부터 2031
(내포투데이)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오는 28일까지 미래 수산업을 견인할 청·장년 어업인을 육성하는 ‘수산업경영인 육성 지원 사업’ 신청서를 접수받는다고 5일 밝혔다. 수산업경영인 육성 지원 사업은 수산업에 종사할 의욕있는 청·장년의 사업기반 조성과 경영개선에 필요한 자금부담을 완화하여 자립경영을 촉진하고, 유능한 미래 수산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전국적으로 올해 총 600명(어업인후계자 500, 우수경영인 95명, 신지식인 5명)을 모집하며, 시도별 어가 인구 비율(충남 13.8%)을 반영하여 우리 도에는 전년대비 10명 추가된 83명(어업인후계자 69, 우수경영인 14명)을 배정했다. 어업인후계자는 만 18세 이상-50세 미만인 병역필 또는 면제자(여성 포함)로 어업경력이 없거나 10년 이하면 신청 가능하다. 우수경영인은 만 60세 이하로 어업인후계자 선정 후 선정분야에서 5년(2019년 이전 후계자는 3년) 이상 본인 소유의 어업기반으로 지속 경영중이거나 해양수산신지식인이 대상이다. 단, 행정처분 등으로 어업 면허 또는 허가가 취소된 날부터 2년이 지나지 않았거나,
(내포투데이) 충남도서관은 오는 13일 도서관 내 2층 기획전시실에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피아노 3중주 공연으로, 겨울방학을 맞아 충남도서관을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 등을 고려해 어린이들에게도 친숙한 애니메이션 음악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작은 음악회는 당일 도서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으로 관람객 입장을 받는다. 특히 이번 공연 장소인 기획전시실에서는 16일까지 ‘드론이 전하는 충남의 이야기’를 주제로 ‘제3회 충청남도 드론 영상·사진전’이 진행 중이어서 충남 곳곳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음악회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충남도서관은 방학 기간 더 많은 방문객이 충남도서관을 찾을 수 있도록 에스에프(SF, Science Fiction) 작가와의 만남, 시리즈 영화 상영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해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상세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남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충남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이경란 충남도서관장은 “이번 작은 음악회는 충남도서관 방문객들에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2024년 학생인권실태조사를 실시하고 2월 4일 공주대학교에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공주대학교와 함께 진행한 조사에서 학생의 83.5%, 교사의 92.2%, 보호자의 88.7%가 모든 사람의 인권이 어떤 상황에서도 보장되어야 한다고 긍정 응답하여 인권 친화적 학교문화가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이 학교에서 보장받는 학생 인권을 점수로 부여한 질문에는 초등학생이 82%, 중학생이 81.2%, 고등학생이 74.9%로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학생들이 학교생활 전반에서 느끼는 인권 보장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진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2023년 대비 초등학생은 0.5% 다소 감소했으나 중학생, 고등학생은 긍정 응답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청남도학생인권조례를 알고 있는지를 묻는 말에 학생의 52.8% 교원의 87%, 보호자의 60.8%가 알고 있다고 응답하여 작년에 비해 인지 수준이 증가했으며 충청남도학생인권조례가 학생 인권 보장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교원 53.1%, 보호자 69.3%, 학생 70.6%로 교원을 제외한 학생과 보호자는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2025학년도 공립 유치원ㆍ초등학교ㆍ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총 273명을 5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최종합격자 273명은 유치원 교사 17명, 초등학교 교사(지역제한 25명 포함) 234명, 특수학교(유치원) 교사 5명, 특수학교(초등) 교사 17명이다. 제1차 시험(교직논술, 교육과정)과 제2차 시험(교직적성심층면접, 수업실연, 영어수업실연, 영어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했으며, 최종합격 여부와 응시자 성적조회는 2월 5일부터 2월 10일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에서 조회할 수 있다. 합격자는 오는 2월 10일 스플라스 리솜(예산군 소재) 그랜드홀에서 신규임용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교육 현장에 적응하기 위한 임용 전 신규교사 연수를 10일부터 25일까지 집합 및 원격과 화상으로 이수하게 된다. 아울러 중등교사 임용시험 최종합격자는 2025년 2월 11일 10시에 충남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