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아산시농업기술센터가 농업기계 폐오일을 가져오면 새 오일로 교환해주는 ‘농업기계 폐오일 무상수거 지원 사업’을 20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처음 실시하여 127농가 2,622ℓ의 폐오일을 수거했고, 농촌 환경 보호 및 농업기계 자가 정비 활성화로 농가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보았다. 폐오일 교환 사업은 주기적인 농업기계 자가 점검‧정비의 활성화를 통해 고가 장비의 기대수명 연장과 농업기계 사용에 따른 경영 손실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수거한 폐오일은 지정폐기물처리업체로 이관하여 안전하게 처리한다. 폐오일을 처리하고 새 오일을 대체 지급받기 위해서는 폐오일과 면세유 관리대장을 지참해 아산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로 방문하면 된다. 김기석 농촌자원과장은 "농업기계 정비 후 교환한 폐오일을 방치하면 악취가 발생할 뿐만 아니라 수질과 토양 등 환경을 심각하게 오염시킬 수 있다" 며 "폐오일 교환 사업에 농가들이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농림축산식품부 ‘깨끗한 축산농장’에 연암산종축 등 3개소가 추가 지정됬다고 14일 밝혔다. 추가 지정된 축산농장은 연암산종축, 가꿀농장, 도고양돈 3개소로 이번 지정으로 아산시 ‘깨끗한 축산농장’은 총 18개소로 확대됐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가축 분뇨를 적정하게 관리하고 악취를 최소화하며 깨끗하고 위생적인 축산 환경 유지에 앞장서는 환경친화적 축산업을 실천하는 농가에 지정된다. 특히, 이번에 지정된 ‘연암산종축’은 무항생제 축산물, HACCP, 저탄소 축산물 인증 등 여러 친환경 축산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축사 내·외부의 청결 관리와 악취 저감 노력을 통해 ‘깨끗한 축산농장‘ 현장평가 만점으로 양돈농가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정규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는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은 축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과의 갈등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축산 농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깨끗한 축산농장 확대를 위해 환경개선 지원 사업과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올해 노인돌봄사업(노인맞춤돌봄서비스, 독거노인응급안전안심서비스)에 약 42억 원을 투입하여 취약노인 돌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노인에게 ▲안전확인 ▲사회참여 ▲생활교육 ▲후원연계 등의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여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노인의 기능·건강을 유지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로서 유사중복사업 자격에 해당되지 않는 ▲65세 이상 독거노인 ▲고령부부 가구 ▲조손 가구이다. 시는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여 올해 2,625명의 취약 노인에게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독거노인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실시간·비대면 24시간 돌봄서비스로 안전사고에 취약한 노인가구에 화재·활동감지기, 응급호출기 등 ICT기기를 설치하여 응급상황 발생 시 119에 자동으로 신고되고 응급관리요원에게 알려 신속한 구급·구조를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65세 이상 독거노인 ▲노인 2인 가구 ▲조손 가구이다. 시는 지난해 1,569가구보다 19가구
(내포투데이)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이 13일 박세국 현대자동차(주) 아산공장장과 면담하고 지역과 기업의 상생발전을 논의했다. 이 자리는 지난달 취임한 박 공장장의 시 청사 방문으로 이뤄졌다. 조 권한대행은 면담에 앞서 “취임을 축하드리며 을사년 새해 더욱 힘차게 도약하시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박 공장장은 “아산공장은 지속적인 시의 관심과 지원으로 지역에서 확고하게 입지를 다질 수 있었다. 지역에 보탬이 되는 기업으로 더욱 성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 자동차 시장의 동향과 현대차의 사업 방향, 시의 지원 사항 등이 폭넓게 거론됐다. 특히 최근 시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중점 추진하고 있는 사안도 협의됐다. 조 권한대행은 ”침체한 경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시는 공공기관, 기업, 관계단체 등과 함께 ‘지역 상권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차도 지역의 대표 기업인 만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 공장장은 “그렇지 않아도 지난해 연말부터 관내 상권에서 모임 갖기를 적극 장려 중이다. 아산공장의 사회공헌 예산도 지역
(내포투데이) 아산시 인주 자율방범대 개소식이 지난 11일 방범대 초소(현대로 1359)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안전을 기원하는 고사를 시작으로 축사 및 현판식을 진행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행사에는 강훈식 국회의원, 시의원, 경찰서, 연합대장, 방범대장 및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개소식을 축하했다. 김종관 대장은 자율방범대의 이전 경과 과정을 설명하며, “많은 분들의 도움과 격려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대원들과 함께 인주면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송경숙 인주면장은 “자율방범대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인주면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함께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이 어진교차로(어진동 544)에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을 담아낸 태극기 조형물을 설치했다. 태극기 조형물은 2024년 어진동 주민숙원사업의 일환으로 세종대왕의 묘호와 정신을 이어받은 세종시의 도시 정체성을 강조하고 지역 명소를 홍보하기 위해 설치됐다. 특히 한글과 태극기의 상징적 의미를 담아낸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세종시만의 특색을 강조하면서도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이 애국심과 문화적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형물 설치를 통해 어진동 내 정부청사 옥상정원, 대통령기록관, 초려역사공원 등 문화적·역사적 가치를 지닌 명소들을 방문객들에게 소개하는 홍보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신영호 어진동장은 “태극기 조형물은 어진동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관광객들에게 한글문화도시 세종시의 가치를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세종대왕의 유산과 태극기의 정신을 하나로 묶어낸 조형물로 도시의 정체성을 더욱 빛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종시는 지난해 말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한글문화도시’에 최종 지정됐으며, 올해 한글문화 중심지로서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가 14일부터 16일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나선다. 이번 조사 대상은 아름동 11단지 주민 중 조사 가구로 선정된 25가구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국민의 건강 행태, 만성질환 통계, 영양 수준 등 보건 통계를 산출해 시의적절한 국가건강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진행된다. 질병관리청은 매년 전국 192개 지역에서 4,800가구를 선정, 가구주와 1세 이상 가구원 전체를 대상으로 조사를 하고 있다. 올해는 아름동, 조치원읍, 도담동, 장군면 등 4개 지역이 조사구로 선정됐으며 25가구씩 총 100가구를 대상으로 상하반기로 나눠 실시된다. 조사는 충청권질병대응센터 전문조사팀에서 직접 수행하며 올해 첫 번째 조사 지역은 아름동 11단지 아파트다. 대상자들은 이동검진차량 내에서 신체계측, 임상검사, 건강설문조사, 영양조사 등 약 400개 항목을 조사받는다. 김수영 보건소장은 “국민건강영양조사는 시민 개인에게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표본가구로 선정된 가구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 및 후계농업경영인육성사업을 오는 2월 5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은 만 18세 이상 만 40세 미만(1985.1.1. 부터 2007.12. 31. 출생)으로 독립경영 3년(예정자 포함) 이하 청년 농업인이다. 청년후계농으로 선정되면 최대 3년간 최대 11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을 경영 경력에 따라 차등 지급하며, 지원금은 농가 경영비·일반 가계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1년차 월 110만원, 2년차 월 100만원, 3년차 월 90만원이 지급되며, 청년후계농의 안정적 정착에 필요한 농지·자금·기술 등 종합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대상은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1975.1.1.부터 2007.12.31. 출생)으로 영농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독립 영농경력 10년 이하의 농업인이다. 선정 시 최대 5억원을 5년 거치 20년 분할 상환, 연 1.5%(고정금리) 융자조건으로 지원하며, 농지구입, 시설설치·임차, 농기계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개발행위허가 처리 기한 단축을 위한 도시계획위원회 사전심의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시계획위원회 사전심의제는 개발행위허가 신청 시 설계도서 작성 등 시간·경제적 비용이 상당히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처리 기한 단축 및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토지이용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별법’ 및 ‘지방도시계획위원회 운영 가이드라인’을 근거로 시행한다. 군은 개발행위허가 도시계획위원회 소집 심의 전 개발행위의 안건 별 특수성을 각 법령에 적용해 사전에 심사할 수 있도록 충분한 검토 기간을 위원에게 부여해 가장 합법적이고 합리적인 심사 결과를 도출하고자 사전심의제를 운영한다. 그동안 건축, 공장, 개발행위 등 대단위 토지개발행위 인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 오랜 시간이 소요돼 인허가 기간이 상당히 지연돼 왔으나 이번 사전심의제 도입으로 1개월 내 인허가 처리가 가능해져 군은 처리 기간 지연에 따른 민원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구 군수는 “위원회 심의 기간 단축 등으로 허가 소요 기간이 크게 단축될 것”이라며 “특히 사전심의제를 통해 구체적이고
(내포투데이) 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의 작목별 재배기술 향상 및 기술보급을 위해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 중이다. 센터는 1월 9일 사과반을 시작으로 2월 21일까지 벼, 고추, 배, 스마트농업, 친환경유기농업 등 다양한 과목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새해 영농계획 수립, 연구개발된 새로운 기술 및 농업교육으로 농업인에게 새해의 영농 수행목표와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되며, 군청 문예회관, 농업기술센터(교육관, 세미나실),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오전 9시부터 진행된다. 교육일정은 총 16회에 걸쳐 작년인원보다 증가한 164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1월 9일에 진행된 사과 교육과 10일 진행된 배 교육에는 계획 인원보다 많은 인원이 참석해 농업인들의 뜨거운 열정을 실감케 했다. 농업인 실용교육에서는 오전 9시 참석자 등록과 함께 농기계 안전교육 및 보건소 건강증진사업 소개 등 농업인에게 필요한 정보가 제공되며,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진행하는 2025년 공익직불제 기본교육도 진행돼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2025년 새해농업
(내포투데이) 내포신도시 평생학습센터에서는 2월 3일부터 27일까지 겨울 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평생학습센터는 군민의 다양한 학습 수요에 발맞춰 1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총 8개 강좌 96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겨울 방학 특강은 4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영·유아와 학생들의 긴 겨울방학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기획했다. 방학 특강 프로그램은 △funfun한 영어동화 △포포아트 미술 △칸타빌레 베이비 뮤직 등 8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민등록상 군민 누구나 1인 1강좌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모든 강좌는 예산군 평생학습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그 외 강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 평생학습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현재 17종의 민원사무에 대해 ‘사전심사청구제’를 운영중에 있다고 밝혔다. ‘사전심사청구제’는 민원인이 인·허가 등의 정식 민원을 제출하기 전에 약식으로 최소한의 구비서류만 제출하도록 하여 민원의 가부를 사전에 심사하도록 해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더는 한편 행정력의 낭비도 막기 위한 제도다. 사전심사청구제 대상 민원은 △가족묘지 등의 설치허가 △봉안시설 설치신고 △노인의료복시시설설치신고 △공장설립승인 △중소기업 창업사업계획(변경) 승인 △관광사업등록(여행업등록) △유흥(단란)주점 영업허가 △입목벌채허가 △자동차관리사업등록신청 △옥외광고물 등 표시허가 △주택건설(대지조성) 사업계획(변경) 승인 △건축신고(200㎥미만) △건축허가(200㎥이상 부터 1000㎥미만) △건축허가(3 부터 10층, 1000㎥이상 부터 5000㎥미만) △개발행위허가 △농지전용허가 △산지전용허가 등 불허할 경우 적지않은 경제적 비용이 예상되거나 이해관계인이 다수로 파급효과가 큰 민원 사무들이다. 신청 절차는 군청 민원봉사과에 사전심사청구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담당(처리)부서에서 서류를 검토해 민원 처리 가능 여부를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내년도 소규모 건설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위해 2월 28일까지 본청과 읍·면 토목직 공무원 4개 반 21명으로 자체 합동설계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동설계 반원들은 관내 농업기반시설 및 마을 안길과 진입로, 하천, 배수로 등 내년도 각종 시설공사 총 279건, 150억원에 대한 현장조사 및 자체 측량과 설계를 실시할 예정이며, 지역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설계에 반영해 주민 만족도 극대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군은 이번 자체 설계로 건설사업의 조속한 추진은 물론 설계 용역과 관련해 약 8억 2,000만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조기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두고 영농기 이전 사업 마무리로 영농 불편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 공무원들을 합동설계반에 참여시켜 실무 경험이 부족한 직원들의 설계에 대한 이해와 적응 등을 도와 직무역량 배양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합동설계 대상 사업은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을 포함해 대부분 주민들의 영농활동 및 생활편익과 직결되는 사업으로 영농기 이전에 사업을 마무리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
(내포투데이) 대전 한밭도서관은 2월 1일부터 2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다문화 독서 프로그램 ‘책이랑 놀아요’를 운영한다. ‘책이랑 놀아요’는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전문 강사의 생생한 동화구연과 함께 보호자가 참여하여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아이와 부모 간 유대감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1월 17일 부터 대전시 OK 예약서비스 및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밭도서관 제3자료실/다문화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김혜정 한밭도서관장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이 즐거운 책 읽기 경험을 통해 책과 더욱 가까워지기를 바라며, 도서관의 다양한 독서문화서비스도 경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립연정국악원은 방학을 맞은 초·중학생들에게 전통악기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해‘2025년 겨울방학 국악강습’을 진행하고, 일반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강습 기회도 마련해 추진한다. 초·중학생을 위한 겨울방학 강습은 1월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평일 매일 90분씩 진행되며 오전에는 전래동요와 민요, 해금 강습을 하고 오후에는 단소, 가야금 수업을 한다. 또한, 국악원은 매년 창의적이고 유능한 실력 있는 강사를 모집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상반기(4월 부터 6월), 하반기(9월 부터 11월)에는 일반시민들을 위한 강습도 펼치고 있다. 올해부터는 ‘역사를 통한 악기의 탄생’, ‘한국사’ 등 시민들이 전통예술과 더욱 친숙해질 수 있는 다양한 강습을 진행한다. 특히, 시민들이 더 깊이 있는 강습을 받을 수 있도록 기초반 강습 외에 중급반까지 신설해 국악을 보다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도록 했으며, 오전에 편중됐던 기초반 과정을 오후에도 신설해 시민들에게 폭넓은 국악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국악의 대중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희망 학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