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천안시는 7남매 다둥이 엄마이자 SNS 인플루언서 김소정(여·44) 씨를 시 출산장려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4일 밝혔다. 김 씨는 인스타그램에서 ‘루리맘’으로 활동하며 구독자 5만 명 이상을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7남매 다둥이 가족의 일상과 육아 팁을 공유해 주목받고 있다. 시는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김소정 씨를 출산장려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그는 2년간 다자녀 양육 경험을 바탕으로 출산과 육아의 가치를 전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천안’을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출산·육아 친화적 환경 조성과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천안’ 홍보, 출산장려 홍보영상 제작 등에 참여한다. 천안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천안’을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출산·육아 지원을 확대하고, 다자녀 가정을 위한 양육바우처 지원, 재산세 감면 등 실질적 혜택을 강화하며, 일·가정 양립을 위한 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김소정 홍보대
(내포투데이)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일 생활개선회천안시연합회 천안회가 제 15·16·17대 임원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취임식에서는 회원과 내빈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대 박은아 회장이 새롭게 취임했다. 제15·16대 천안회를 이끌어온 이옥순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가 있었지만 4년 간 순조롭게 임기를 마치고 이임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분들의 적극적인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은아 신임회장은 “이옥순 회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변화하는 시대에 생활개선 회원의 역량개발과 조직 체계화를 통해 최고의 여성 농업인 단체로서 생활개선회의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윤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활동해주신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생활개선회가 농촌여성의 역량 강화와 권익 향상의 중심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천안시가 오는 18일까지 어린이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제103회 어린이날 행사를 위한 ‘어린이기획단’을 모집한다. 시는 2021년부터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5가지 목표 중 하나인 아동참여와 권리교육에 기반을 두고, 아동이 주체가 되어 다양한 문화행사와 프로그램을 제안할 수 있도록 어린이기획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어린이기획단 모집인원은 40명으로, 천안시에 거주하거나 천안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시 누리집 아동친화도시 게시판에 접속해 신청서 작성 후 전자우편 또는 방문 신청을 하거나, 네이버폼을 통한 모바일 신청도 가능하다. 석재옥 아동보육과장은 “권리 주체이자 미래 주역인 아동의 목소리를 듣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어린이기획단이 제안한 의견은 면밀한 검토를 거쳐 어린이날 프로그램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지난해 어린이기획단에서 제시한 ‘현장리포팅’, ‘인생네컷’, ‘시장님 인터뷰’ 등 의견을 어린이날 행사 시 반영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성시화운동본부는 2월 4일 오전7시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홍성군기독교연합회와 홍성군직장선교회 후원으로 신년조찬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찬기도회는 이용록 홍성군수, 강승규 국회의원, 김덕배 군의장, 이종화도의원, 세계직장선교대학 김봉래학장을 비롯한 홍성군기독교연합회, 홍성군직장선교회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예배는 홍성군성시화운동본부사무총장인 함동주목사(홍남교회)의 사회로 유재성 목사(광천감리교회)의 대표기도, 홍성군직장선교연합회 김헌수 장로의 성경봉독, 세계직장선교대학의 특별찬양, 홍성군기독교연합회장인 배봉섭 목사(성현장로교회)의 설교, 홍성군기독교연합회 백석현(송촌나사렛성결교회) 고문의 축도로 마쳤다. 배봉섭 목사는 새롭게 하노라!(요한계시록21:5~7절)라는 제목의 말씀의 설교를 통해 능동적인 변화와 자기혁신으로 어려움을 이겨내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면서 모두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태어나야 함을 강조하고 지역발전을 위해서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전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대한민국 번영과 안보, 그리고 홍성군정과 국민의 하나됨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이춘오 목사(홍성
(내포투데이) (사)한국문인협회 계룡시지부에서는 조선시대 대학자인 예학의 종장 사계 김장생 선생의 학문적 업적과 삶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사계 김장생 신인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 올해로 21번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시, 소설, 수필 총 3개 부문이며, 1인 1부문만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자격은 만18세 이상으로 해당 부문에 등단하지 않은 신인 작가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응모는 전자우편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응모 신청서와 제출 서식은 계룡문인협회 카페에서 내려받아 오는 3월 2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사계 김장생 신인 문학상은 부문별 1명, 특별상은 부문별 2명을 시상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각 150만 원, 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김장생 신인문학상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계룡문인협회 카페를 참고하거나 (사)한국문인협회 계룡시지부에 문의하면 된다.
(내포투데이) 계룡시가 주택 내 상수도 급수관 세척비용을 세대당 최대 25만원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되는 이번 세척사업은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시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상수도 옥내 급수관 세척 지원 사업비 4000만 원을 투입해 단독주택 기준 160여 세대를 지원할 계획이며, 세척비용의 20%는 각 세대에서 부담해야 한다. 지원대상은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내 주택으로 면적제한은 없으나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이 소유한 주택, 오래된 주택, 소형 주택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2월 10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 시청 상하수도과(장안로 59-13)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응우 시장은 “지난해 충남에서 처음으로 시행한 상수도 급수관 세척 지원사업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며, “시민 누구나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금번 사업 추진 및 수돗물 공급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내포투데이) 금산군 인삼생산 농업인들은 지난 3일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열린 금산인삼 안전관리 실천 결의대회에서 안전한 인삼의 생산‧유통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이번 대회에 생산자 대표로 하문호 인삼농협 작목반 총무가 결의문을 낭독했으며 금산인삼농협 조합원 500여 명이 참여해 인삼재배 전 생육기간 환경과 재배관리를 철저히 하고 채굴 전 반드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후 시장에 출하하기로 약속했다. 결의문은 △인삼재배 예정지 관리 철저 및 미등록 농약 사용금지 △경작신고 이행 △전 생육기간 환경관리 및 안전성 검사 실시 △시장 출하 시 경작확인서와 검사성적서 제출 등 내용이 담겼다. 특히, 수삼센터 등 금산인삼시장은 전국 인삼 생산량의 70% 이상이 유입돼 거래되고 있는 만큼 인류 최고 영약인 인삼을 전 세계 소비자에게 당당하고 자랑스럽게 내놓을 수 있도록 생산‧제공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농업인들은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금산인삼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소비자 신뢰를 향상해 금산인삼산업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나선다는 방침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동참해 주신 농업인들의 노고와 헌신에 응원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인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지난해 군은 금산인삼약초 내수 시장 경쟁력 향상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했으며 금산인삼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에도 나섰다. 주요 국내 마케팅으로는 창원, 울산 등 순회특별전을 추진해 14억2000만 원의 금산인삼 매출을 올렸으며 같은 해 대형 유통매장 온오프라인 판촉으로 42억6600만 원의 금산인삼제품 매출이 발생했다. 해외 마케팅으로는 태국, 두바이, 중국 심천, 오스트리아 등 수출 박람회 참여 등 지속적인 노력으로 뉴질랜드 등 45개국에 1867만 달러 상당 금산인삼제품 666t을 수출했다. 군은 올해 인삼약초산업 발전을 위해 △고품질 인삼 생산 지원 △인삼시장 시설현대화 △농산물 우수관리(GAP)인증 인삼 확대 △금산인삼 판촉 홍보 등 18개 사업에 약 63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고품질 안전 인삼 생산지원 예산은 총 33억4000만 원으로 지역 내 인삼 농가 경쟁력 강화 및 안정적 영농 기반 구축을 돕기 위해 인삼재배용 추비, 발효부숙제, 지주대, 객토 등을 지원한다. 상반기 유기질비
(내포투데이) 공주시 인명구조대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200만 원을 공주시에 기탁했다. (재)공주시한마음장학회에 따르면, 공주시 인명구조대는 지난 3일 지역 인재 육성과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200만 원을 최원철 시장에게 전달했다. 공주시 인명구조대는 수해와 같은 각종 재난 사고에서 발생하는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뿐만 아니라 하천 정화 활동, 안전 캠페인 등 다양한 봉사 활동에 참여하여 지역사회의 안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돈희 대장은 “지역 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 공헌에 힘쓰며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최원철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지역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고,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농업 발전을 이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제10기 공주시민대학 농업 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스마트농업(오이) 과정과 치유 자원 과정 등 2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스마트농업(오이) 30명, 치유 자원 30명으로, 교육은 3월 26일부터 11월 12일까지 총 8개월 동안 20회 80시간 내외로 진행되며 과정별로 이론과 현장 실습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공주시 관내에 거주하며 관내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이다. 희망하는 시민은 모집 기간 내에 이메일 또는 농업기술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 누리집 또는 농촌진흥과 역량개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희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공주시민대학 농업 과정은 장기 심화 과정으로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는 능력을 높이고 전문 농업을 실천하는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부가가치 창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최원철 공주시장이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16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진다. 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공주 발전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민들과 자유로운 대화와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각 읍면동 주요 사업 설명에 이어 2024년도 건의 사항 처리 결과 보고와 함께 지역 현안에 대해 주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 뒤 마지막으로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주민과의 대화에 앞서 최원철 시장은 소상공업, 농업, 복지회관 등 경제, 복지를 중심으로 한 민생 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갖는다. 읍면동 방문 일정은 ▲10일 반포면‧중학동 ▲11일 사곡면‧웅진동 ▲12일 정안면‧금학동 ▲14일 의당면‧월송동 ▲17일 이인면‧신관동 ▲18일 신풍면‧옥룡동 ▲20일 탄천면‧우성면 ▲21일 계룡면‧유구읍 순이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읍면동 방문이 시민들과 공주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구체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 시민의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2025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사)백마강 국가정원 범군민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제3회 백마강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군민들의 소망을 담고, 2025~2026년 충남방문의 해 성공을 기원하는 뜻깊은 행사로, 지역사회와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2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부여의 대표 명소인 백마강 테마파크(전망대) 일원에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또한, 지역 예술단체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유명 초대 가수들의 축하 무대, 개막 행사, 풍년기원제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눈여겨볼 행사로는 첫날 19시 소원 풍등 날리기, 둘째 날 19시 30분 달집태우기,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8일 14시에는 을사년 새해의 행복과 풍요를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와 함께, 부여군청에서 출발해 부여읍 시내를 경유하며 진행되는 대규모 풍물단 행렬이 현장에 풍성한 즐거움을 더하며 장관을 이룰 예정이다.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상시 체험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부여군의회 신청사 건립사업의 밑그림이 나왔다. 부여군의회 신청사 건립 건축설계 공모(제안공모)에 따른 당선작이 나온 것이다. 현재 부여군의회는 부여군 청사 일부에 군의회 사무실, 본회의장, 상임위원회실, 의원 사무실, 회의실 등을 사용하고 있다. 공간이 협소하다 보니 의회는 물론 군의 사무공간과 민원인의 휴식공간 등이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투자유치과, 축수산과, 굿뜨래경영과, 상하수도사업소 등도 청사 건물이 아닌 별도의 공간에서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이에, 군은 2027년 상반기까지 150억 원을 투입하여 부여군 청사 인접지에 부여군의회 청사를 건립할 계획이다. 부여군의회의 독립적인 의정활동 공간제공과 더불어 부여군의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한다. 주민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반영해 문화·복지시설도 함께 배치할 예정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의회 청사가 건립된다면 양질의 행정서비스는 물론 의회의 독립적인 의정활동 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라며“올해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에 착공할 수 있도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3일, 군청 3층 전산 교육장에서 ‘2025년 상반기 주민 정보화 교육’이 개강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컴퓨터 기초 과정부터, 스마트폰 기초, 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등 총 11개 과정으로 편성되었으며,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발맞추어 챗GPT, 미리캔버스, 블로그 활용 과정이 신설됐다. 오는 7월 4일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주 5회, 오전 10시에서 12시에 운영되며 전문 강사가 수업을 진행하고 청양군민은 누구나 무료로 교육 수강이 가능하다. 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군민들은 청양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전화접수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주민 정보화교육을 통해 정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군민이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정산도서관 주민 정보화 교육은 청양군 누리집 채용공고를 통해 강사를 모집 중이다. 더 자세한 문의 사항은 청양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청양군 전산정보팀으로 하면 된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3일 겨울방학을 맞아 자매도시인 강동구 초등학생 20명을 초청해 청양군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청양군을 방문한 강동구 어린이들은 오전에는 청양군 특산물인 표고버섯을 활용한 쿠키 만들기를 체험하고, 오후에는 알프스마을에서 눈썰매 타기, 군밤 굽기 체험 등을 하며 겨울철 농촌 문화를 마음껏 즐겼다. 이어 5일에는 청양군에서 강동구를 찾아간다. 군은 문화교류를 희망하는 관내 초등학생 20명을 선발해 강동구를 방문하고, 도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동구의 한 초등학생은 “자매도시, 청양에 대해 잘 몰랐지만 이번에 와서 보고 많이 알게 되었다”며, “특히 알프스마을에서의 눈썰매 체험이 가장 재미 있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자매도시 간의 문화 교류를 통해 서로의 지역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을 통해 경험과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청양군은 앞으로도 자매도시와의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