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전국 최대 밤 생산지로서 2024년 제19회 부여 굿뜨래 알밤축제를 11월 29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부여 알밤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목표로 하며, 다양한 온라인 판매 채널을 통해 특별 할인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판매 채널로는 △굿뜨래몰 △G마켓 △쿠팡 △카카오톡딜 등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부여 굿뜨래 알밤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임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며”장기적으로 부여를 대한민국 대표 밤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민족통일부여군협의회(협의회장 임종일)은 지난 2일 홍산중학교 대강당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최근의 남북관계를 파악하고 평화통일을 위해 통일역량을 다짐하기 위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회는 홍산중학교 학생 및 단체 회원 등 70여 명이 참여해 채신아 강사의 ‘홍산중학교 학생과 함께하는 통일 이야기’라는 주제로 남북이 더 이상 소모적인 경쟁에서 벗어나 상호 상생과 공영을 위하여 새로운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통일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의 자리를 가졌다. 임종일 회장은 “우리가 북한의 현실과 실상을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며 “강연회를 통해 우리의 통일 의지를 새로이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민족통일협의회는 통일을 위한 민족역량을 배양하는 목적으로 출범한 국민적 민간통일운동 단체로서 40여년 동안 민족의 화해와 협력을 위해 대북지원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롯데웰푸드가 부여 알밤 시리즈를 가을 한정 제품으로 출시한 데 이어 제70회 백제문화제에서 무료 시식 행사를 여는 등 지역 관광활성화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여 알밤 시리즈는 지난 8월 롯데웰푸드, 행정안전부, 부여군이 함께 체결한 지역 상생발전 업무협약의 첫 결실로, 지역 특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롯데웰푸드는 제품 패키지에 '밤이 아름다운 부여' 문구와 함께 지역 관광명소를 소개하여, 부여군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지역 이미지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롯데웰푸드는 백제문화제를 맞아 축제 기간 부여 알밤 시리즈 홍보부스를 행사장에 설치하여, 백제문화단지를 찾은 관람객에게 몽쉘, 찰떡파이, 말랑카우 등 인기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축제 첫날부터 진행되고 있는 무료 증정 이벤트에는 많은 방문객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부여 알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가와 기업 간의 상생 모델을 제시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제70회 백제문화제 개막일인 지난달 28일부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굿뜨래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로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백제역사문화관 앞마당에 ‘굿뜨래 브랜드 홍보관'을 설치하여, 굿뜨래의 개발부터 인지도 확장을 위한 전략과 수상 이력, 엄격한 심사를 통한 브랜드 사용승인과 상시 관리 그리고 20년간의 주요 마케팅 내용을 전시하여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오후 2시부터 6시 사이에는 굿뜨래 브랜드 홍보관을 배경으로 SNS 인증 사진과 해시태그 이벤트에 참여하면 굿뜨래 캐릭터 굿뜨리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신선한 부여 10품 과일, 굿뜨래 가공식품을 홍보하기 위한 '굿뜨래 디저트 팝업'을 열어 요즘 출하 중인 △멜론, 왕대추, 방울토마토가 들어간 컵과일, △당도 높은 멜론 100%인 멜론바, △수박, 표고, 밤 등 부여 10품을 활용한 아이스크림과 베이커리류 등 이색적인 메뉴로 관광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굿뜨래 놀이터' 부스에서는 전통놀이인 쌍륙놀이를 부여 10품과 접목, 가족 또는 친구 단위 관광객들이 대형주사위와 말판 위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10월 3일부터 10월 5일까지 3일간 서울 봉은사에서 열리는 ‘1230주년 봉은사 개산대제 전통문화축제’ 중 하나인 도농상생 직거래 장터에 참여한다. 부여군과 봉은사의 도농상생 협력으로 개산대재 기간 방문하는 많은 신도와 관람객들에게 부여군의 품질 좋은 농산물을 소개하여, 지역 우수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전국 5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부여군에서는 굿뜨래 사용승인 조직 등 3개 단체에서 부여 10품 중 제철 농산물인 밤, 멜론, 표고, 애호박, 오이 등 14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여름 고온의 날씨가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신선 채소 등 가격이 상승하여 선뜻 구매하기 어려운 농특산물을 시식 행사와 함께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부여군 관계자는 “계속되는 기후변화로 인해 수확량이 감소하는 등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데, 이번 봉은사의 도농상생 직거래 장터를 통해 사찰과 신도, 관람객들이 구매를 많이 해주어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추후 직거래 장터에도 참여하여 부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달 30일 충남도청 본관 지하 1층에서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백제문화제 홍보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 행사는 올해로 70번째를 맞이하는 백제문화제를 널리 알리고 부여군 방문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웰푸드와 협업한 ‘부여 알밤시리즈 9종’ 중 몽쉘, 찰떡파이 등 5종을 충남도청 직원들에게 선보이며 큰 인기를 끌었다. 홍보에 나선 부여군 관계자는 “2025~26 충남 방문의 해와 백제문화제 그리고 부여 알밤시리즈의 동반 성공을 위해 많은 분들의 성원과 방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8일 개막한 이래 역대급 흥행을 이어 나가고 있는 부여군 제70회 백제문화제는 오는 10월 6일까지 계속된다.
(내포투데이) 일본 센슈대학 구마모토 다마나 고등학교 취주악부 소속 학생 57명과 서산 중앙고 학생들의 지난달 29일 공연으로 제70회 백제문화제를 더욱 빛내주었다고 부여군이 4일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지난 5월 부여군의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구마모토현 세일즈콜의 성과로서 백제 해외 교류국 자격으로 참여했다. 전날 부여군 주요 관광지와 백제문화제 행사장에 참여하는 등 축제, 문화, 관광을 두루 체험했으며, 29일에는 백제문화단지 내 거리 행진부터 무대 공연까지 백제문화단지를 방문한 관광객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열정적인 퍼포먼스와 공연을 펼쳤다. 또한 최근 센슈대학 구마모토 다마나 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서산시 중앙고등학교 학생들도 이날 공연에 참석하여 오케스트라 무대를 선보여 다마나 고등학교 학생들의 공연에 화답했다. 이번 교류 공연에 참여한 와타나베 교장은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 백제문화제에서 공연할 수 있어 영광이며 향후 부여군 학생들과 교류하는 자리가 더 마련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부여군 관계자는 “먼 곳에서 백제문화제를 방문하여 주신 교직원과 학생
(내포투데이) 박정현 부여군수는 지난 1일 국회에서 열린 민선 8기 목민관클럽 제8차 정기포럼에서 지역경제의 마중물이 된 ‘굿뜨래페이’의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목민관클럽은 ‘지속가능한 로컬, 민주주의 경제모델 구축’을 주제로 20여 명의 해외연사,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이 함께하는 국제 포럼을 개최했다. 박 군수는 굿뜨래페이의 추진계기에 대해 5개 시·군(공주, 논산, 서천, 보령, 청양)으로 둘러싸인 부여군은 타지역으로 소비 유출되는 구조적 악순환을 겪고 있었다고 말하며, 지역의 순환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화폐 개발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박 군수는 지역화폐 성공의 주된 요인 중 하나는 ‘적극적인 정책발행’이라고 말했다. 부여군은 다른 지자체보다 선제적으로 농민수당, 여성바우처사업, 재난지원금 등을 전자식 지역화폐로 발행했으며, 시행일 2019년부터 현재까지의 정책발행액은 1,143억 원에 이른다. 굿뜨래페이는 민·관 거버넌스 우수 사례로도 손꼽히고 있다. 시행 초기과정에서부터 지역주민, 전문가, 군의원,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한 굿뜨래페이 운영협의회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제70회 백제문화제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 및 소비자 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백제문화제 기간을 맞아 부여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 바가지요금 근절 등 공무원, 소비자교육중앙회 부여군지회 회원 등 40여 명이 모여 캠페인을 진행했다. 부여군 주요 상권인 중앙시장을 중심으로 상점을 방문해 바가지 없는 축제를 만들어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부여군을 만들자고 홍보했다. 또한, 부여군민을 대상으로 불법 피라미드, 투자 사기 등 다양한 소비자 피해 사례를 중심으로 안전한 소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소비자 피해 예방 교육을 병행했다. 한편, 제70회 백제문화제는 9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9일간 ‘아름다운 백제, 빛나는 사비’라는 주제로 국내 유일의 백제 왕궁을 재현한 백제문화단지에서 열린다. 1,400년 전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7개 분야 총 40여 개의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제70회 백제문화제’를 맞아 지난달 29일 부여군청 앞에서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충남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부여지회 주관으로 이루어지는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는 지역을 대표하는 양대 축제인‘부여서동연꽃축제’와‘백제문화제’기간 중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과 지역주민을 위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봉사활동이다. 부여지역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원으로 구성된 카포스 전문정비요원들은 전기장치, 타이어 공기압 등 자동차 상태를 상세하게 점검하여 무상점검표를 작성하고, 엔진오일이나 브레이크오일, 워셔액, 냉각수, 와이퍼 등 간단한 소모품은 무상으로 교체하거나 보충해 주었다. 이번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200대가 넘는 차량을 점검하여, 축제 기간 중 자동차 안전 운행과 사고 예방을 도모했다. 김용관 지회장은 “자동차 관리 전문가들이 지역행사에 참여하여, 부여를 방문한 방문객과 지역주민들에게 정확한 차량관리법을 안내하고 안전불감증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수 있어서 보람과 자부심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부여군 관계자는 “앞으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달 30일 군청 2층 선화만남실에서 군수를 비롯한 위원 및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9차 부여군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생활보장위원회에서는 자활센터 신축 및 자활사업단 신규 조성 등을 위한 2025년 자활기금 운용계획,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선정 관련 사항 등 4개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2025년 자활기금 운용계획을 토대로 취약계층의 자활․자립 지원에 필요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위기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이 안정적인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위원님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이 제70회 백제문화제 기간에 맞춰 9월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백제역사문화관 앞 광장에서 축산물 시식회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축산물 소비 촉진과 부여군 우수 축산물 홍보를 위해 마련되었다. 한우협회, 한돈협회, 육계협회, 염소협회 등 관내 4개 축종별 협회가 참여하며, 해당 기간 한우협회 한우 불고기, 한돈협회 삼겹살 구이, 육계협회 후라이드 치킨, 염소협회 염소 주물럭 시식회를 진행해 방문객에게 제공한다. 지난 29일에는 한돈협회에서 삼겹살을 제공하여 백제문화단지를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10월 2일에는 육계협회 후라이드 치킨, 3일은 염소 주물럭, 4일, 5일은 한우협회에서 한우 불고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날마다 한정된 수량의 신선한 축산물로 음식을 준비하기 때문에 준비된 재료가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부여군의 우수한 축산물을 소개할 예정”이라며 “경기침체로 인해 위축된 소비 심리가 하루빨리 회복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가공업체 및 관련 음식점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30일 세도 가회리 장군제가 충청남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부여 무량사 묘법연화경도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 지정 예고됐다. 이번 무형유산 지정은 2000년 세도 두레풍장과 내지리 단잡기가 지정된 이후 부여군에서 24년 만에 추가로 지정된 것으로 그 의미가 더 크다. “세도 가회리 장군제”는 부여군 가회리 홍가골에서 전승되고 있는 액막이 의례이다. 짚으로 만든 장군으로 마을에 깃든 잡귀를 물리치는 축귀 의식을 통해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는 공동체 의례로 역사성․지역성 가지며, 장군 제작 기법은 마을 의례의 예술성 보여주는 등 사회문화적 가치가 인정되어 충청남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아울러, “부여 무량사 묘법연화경”은 1493년 무량사에서 간행한 목판본으로 갑인자본을 바탕으로 번각한 것이다. 전7권 3책 완본으로 보존상태가 양호하며 무량사 판본을 무량사에서 소장하고 있다는 의미가 크다. 권말에 수록한 발문의 내용과 간행 관련 기록은 조선 전기 불서 간행과 목판 인쇄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가치를 인정받아 충청남도 유형문화유
(내포투데이) 충청남도와 부여군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부여지부가 주최하는 2024년 서동연꽃 사진촬영대회 시상식이 지난 28일 부소갤러리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 7명의 심사위원은 출품 작품 575점의 중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 5점, 장려 5점, 입선 99점 총 115점을 엄격하게 선정해 결정했다. 수상작으로는 ▲금상 노영선의 ‘빅토리아 연’ ▲은상 장세중의 ‘야경’, 조영희의 ‘최고의 연꽃단지’▲ 동상 김선화의 ‘단란한 가족’, 이정원의 ‘서동연꽃축제’, 전세영의 ‘한복의 미’등이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사진은 찰나의 순간을 담아 여러 사람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마음에만 담아두기에 아까운 소중한 추억을 소장 할 수 있는 아름다운 예술활동이다.”라면서“앞으로, 많은 이에게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사진작가들이 많이 발굴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27일 서울 강남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는 봉은사 법왕루에서 굿뜨래 농특산물 직거래 확대를 위한 도농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여군은 우수 농특산물이 봉은사의 직거래장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하고, 봉은사는 부여군의 농특산물의 지속적인 구매와 홍보로 새로운 판로 확대를 위한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에 적극 협조하는 등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봉은사라는 우수 농특산물 판로 개척으로, 도시 소비자에게 굿뜨래라는 고품질 농산물을 더욱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는 박정현 부여군수와 김영춘 부여군의회의장, 장소미 산업건설위원장, 봉은사 원명 주지스님, 장영욱 종무실장을 비롯한 관계자 11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 서명,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다래헌에서 점심 공양을 함께 하면서 부여군-봉은사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 담소를 나누었다. 봉은사는 794년 신라 연회국사가 창건한 견성사로 시작해 조선 성종의 선릉을 지키는 능침사찰로 지정되면서 지금의 강남구로 이전했다. 현재 서울시민 등 25만 신도가 수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