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지역의 대표 로컬푸드인 ‘홍성마늘’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4일 이용록 홍성군수가 참여한 가운데 군 직원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지역 특산자원인 홍성마늘의 주아를 활용한 가공상품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는 마늘 주아(마늘씨)를 활용해 다양한 가공상품을 개발하고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6차산업으로 발전의 가능성과 시장경쟁력을 테스트하기 위해 마련됐다. 품평회는 젊은 MZ세대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주아초밥 △주아식빵 △주아커피 △주아크래커 등 친숙한 맛의 재료를 활용한 제품 9종을 선보여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홍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마늘주아를 △종자 생산비 절감 △바이러스 무병묘 생산 △마늘의 퇴화 방지 등 재배적 측면에서만 활용법을 보급해왔지만, 한발 더 나아가 마늘주아 식품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가공상품 개발 △주아새싹 재배 △건강기능식품 개발 등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23년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시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 내년부터 2년간 ▲홍성마늘 주아 생산기반 조성 ▲주아 새싹 기반조성 ▲주아 새싹 및 풋마늘 상품개발
홍성군(군수 이용록) 민선 8기의 최대 역점시책이며 현 정부 대통령 공약인 『내포 뉴그린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추진력을 더하기 위한 국가산단TF팀이 발족됐다. 군은 민선 8기 제1호로 결제로 의지를 내비쳤던 “내포신도시 뉴그린 국가산업단지”의 차질 없는 추진과 조기 완성을 위해 기업 유치와 산업단지 조성에 전문성이 많은 팀장과 직원을 발탁하여 지난 8월 첫 번째 인사로 국가산단TF팀을 구성했다. 국가산단TF팀은 지난 8월 9일에 국토연구원이 주관한 신규 국가산단후보지 선정 관련 연구용역 설명회에 참석하며 업무 첫발을 내디뎠고, 군은 전문 연구기관에 국가산단 후보지 개발계획과 관련한 용역을 발주하여 효과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군은 국가산단조성 사업은 10여 년간 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중책사업인 만큼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국가산단TF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내포혁신도시 완성과 환황해권 경제거점 도시, 충남의 행정중심 복합도시로 발전하는데 많은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경원 국가산단TF팀장은 “우리 군의 최대 역점사업인 국가산단이 조성되면 기존의 내포첨단산업단지가 연계되어 친환경 산업육성과 일자리 창출, 인구증가
홍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월부터 풀무원 녹즙 홍성지사와 협력해 노령·질병 등으로 안부 확인이 필요한 저소득 독거어르신가구 35가구에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부인사해요~(요거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안부인사해요’ 사업은 안부 확인이 필요한 세대에 배달원이 월 3회 요구르트를 배달하여 대상자의 안부와 건강을 확인하는 사업으로, 미개봉 음료가 발견되거나 위급상황을 발견하는 즉시 홍성읍 맞춤형복지팀으로 연락해 필요한 조처를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홍성읍에서는 고독사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대상자들의 건강과 불편 사항을 수시로 파악하는 등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한광윤 공공위원장은 “이웃을 돌보고 복지공동체를 활성화해 이웃과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홍성읍을 만들기는 물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오세승 민간위원장은 “이번 안부인사해요~(요거트 지원사업)를 시작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손길이 전해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풀무원 녹즙 홍성지사 대표 장윤숙은 “요거트를 받은 어르
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