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4일 대규모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남 지역의 이재민을 돕기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하며 따뜻한 기부를 실천했다.
부여군에서 첫 번째로 신속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긴급 지원을 위해 사랑의열매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7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고자 복지관 직원과 활동지원사들이 뜻을 모아 진행됐다.
손기영 관장은 “피해 소식을 접하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안타까움을 느꼈고, 함께 힘을 보태고 싶다는 뜻이 자연스럽게 모였다”라며 “부여군에서 첫 번째로 기부를 실천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복지관으로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여군은 오는 30일까지 영남 지역 산불 피해지원을 위한 특별모금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