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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제16회 옥산 옥녀봉 진달래꽃 십리길 축제, 봄의 화려함을 만끽하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봄의 시작을 알리며 지난 5일 진행된 제16회 옥산 옥녀봉 진달래꽃 십리길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부여군 옥산면 소재 사물놀이한울림부여교육원 및 옥녀봉 일원에서 개최됐다.

 

반가운 봄비가 촉촉이 내리는 가운데 많은 주민과 등산객들이 방문하여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즐겼다.

 

1부 공식행사 전 산불 대비를 위한 실천 캠페인으로 산불예방 결의대회를 함께 했다.

 

묵념으로 최근 산불 재난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하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주민자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주민자치 에어로빅댄스, 색소폰 연주, 난타 공연, 사물놀이 소고춤, 지역 가수 초청 등 다양한 무대로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또한 주민들과 추진위원회는 이 축제가 부여군의 대표 봄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정성스러운 먹거리도 준비했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진달래 화전, 진달래 막걸리, 두부김치 및 떡 등을 맛볼 수 있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 부스에서는 굿뜨래 전문자원봉사단의 수지침, 이혈·테이핑요법, 발사랑 마사지와 의용소방대 심폐소생술 체험 및 교육을 진행했다.

 

옥산면 주민자치회 수채화팀과 지역 사진작가는 멋진 수채화 및 사진 작품들을 전시하여 주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접하고 즐길 기회를 제공했다.

 

홍보부스에서는 지역 특산품인 맛 좋은 딸기와 전통 수제 된장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를 마련했다.

 

오후에는 일부 주민이 진달래가 피어있는 등산로 길을 따라 등산했고, 추진위원회에서는 무사산행을 위해 옥녀봉 정상에서 시산제를 진행했다.

 

조역 옥녀봉 진달래 자원화 및 축제추진위원장은 개회사에서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각 기관·단체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축제가 더욱 명품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축사에서“찾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축제를 추진하신 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드린다”라며, “옥산 옥녀봉 진달래꽃 십리길 축제는 16년 동안 지속되어 온 대표적인 봄축제로서 전국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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