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금산군은 지방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부터 2029년까지 총사업비 470억 원을 투입해 상리지구 뉴빌리지 사업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노후 주거지역 정주환경 개선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공원, 주차장, 도로, 공동이용시설 등 주민편의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공원의 경우 대지면적 약 2758㎡ 부지에 들어서며 삭막하게 느껴질 수 있는 사업대상지에 쾌적한 환경을 형성하고 소음과 미세먼지를 막아 주는 등 공공복리 증진 효과를 줄 예정이다.
또, 체육시설과 어린이놀이시설이 결합된 주민 편의시설과 공용이용시설을 활성화하는 쌈지공원도 만들어진다.
주차구역은 전체 215면을 신설하며 건물식주차장은 2층 규모에 옥상까지 더해 총 84대를 수용할 수 있도록 조성되며 스마트 주차시스템을 적용해 구도심 내 주차 공간의 효율적 관리가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이어, 56대가 주차할 수 있는 공작물식주차장을 비롯해 노면주차장 등 시설구성도 추진된다.
이 외에도 차량진입이 어려운 좁은 골목길이 다수 분포하고 교통약자에 대한 안전도가 낮은 점을 개선하기 위해 도로를 정비하며 노인복지시설을 제외한 공용이용시설이 없고 보안등 등 설치가 미진한 점도 이번 사업을 통해 개선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금산군 상리지구 뉴빌리지 조성사업을 통해 금산군의 오래된 숙원사업 대상지의 공공 인프라를 공급한다”며 “노후 저층 주거지의 정주환경이 개선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