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천안시는 불당5교 재가설 공사 시행으로 차량통행이 금지됨에 따라 5개 노선의 시내버스를 우회 운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불당5교 재가설 공사는 충청남도가 추진하는 장재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하천기본계획에 따라 천안시청방향 장재천 횡단교량을 철거하고 재가설한다. 공사 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이며,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
해당 구간을 통행하는 시내버스 1·3·10(심야)·90·800번 노선은 교통 통제 기간 불당동 상업지구 방향으로 우회 운행한다.
3·90·800번 노선은 기존 천안시청(1502·1503), 천안시청·시의회(1504·1505) 정류장에 정차하지 않고 시청앞사거리(71769·10004), 천안시청·서북구보건소(1015·1016) 정류장에 정차한다.
10(심야)번 노선은 천안시청·시의회(1504·1505) 정류장에 정차하고 1번 노선의 경우 천안시청·서북구보건소 정류장 인근에 설치된 임시 정류장 2개소에서 탑승할 수 있다.
시는 시내버스 우회 정보를 노선 안내 누리집, 정류소 및 차내 안내문 등을 통해 공지했다.
시 관계자는 “버스노선을 확인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우회 운행 버스 노선 등을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는 등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