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오는 16일 개막하는 ‘제8회 겨울공주 군밤축제’와 ‘2025 대한민국 밤산업 박람회’를 앞두고 축제 현장을 점검하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원철 시장과 송무경 부시장, 관광과 및 산림자원과를 비롯한 관련 부서장, 박람회 총감독 등은 14일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행사장 전반을 점검했다.
이들은 군밤축제와 밤산업 박람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행사장 구성과 배치, 안전 관리 체계, 편의시설 등을 집중 점검했다.
최원철 시장은 “알밤과 닭꼬치, 소시지 등을 구워 먹는 대형 화로와 그릴 사용 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것”을 강조하며,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겨울왕국 눈꽃왕국(눈 놀이터)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안내 및 진행 요원 70여 명을 행사장 곳곳에 배치해 인파 혼잡 관리에 나서고, 한파에 대비해 난로 설치와 핫팩 등 보온 물품 배부에도 신경 써 달라”고 지시했다.
또한,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대한민국 밤산업 박람회장을 방문해 주제별 전시관 등을 살펴보고 국내 밤산업의 비전과 발전 방향 및 활성화를 모색하는 뜻깊은 기회의 장이 되도록 만전을 기울여 달라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겨울공주 군밤축제와 대한민국 밤산업 박람회는 중부권을 대표하는 겨울축제로 성장하며 올해도 많은 관람객의 방문이 예상된다. 겨울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관람객 안전과 편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겨울공주 군밤축제와 대한민국 밤산업 박람회는 ‘공주 알밤과 떠나는 달콤한 여행’과 ‘대한민국 밤이 더 좋아진다’라는 주제로 1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공주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