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청양군이 2025년에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지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인 목욕 및 이·미용권을 분기별 5매(1매당 6,000원)씩 연간 총 20매를 배부한다. 청양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70세 이상 어르신들과 65세 이상 생계급여 수급자는 각 읍면사무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관내 목욕탕, 이발소, 미용실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2025년부터는 기존에 혜택을 받지 못했던 사회복지시설 또는 장기요양시설에 입소 중인 어르신까지 대상을 확대해 매 분기마다 3매씩 연간 총 12매를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부터 특수시책사업으로 추진된 ‘청양군 어르신 목욕 및 이‧미용비 지원사업’은 당초 분기별 3매(1매당 5,000원)씩 총 12매를 지급해 왔으나, 많은 홍보와 열띤 호응으로 2025년 현재는 매 분기 5매(1매당 6,000원)씩 연간 총 20매를 지급하고 있다. 지원 대상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당초 7,500명 수준에서 현재는 9,000명까지 대상을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노인 목욕 및 이‧미용권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지키고 최소한의 품위 유지를 위해 군에서 해드려야 하는 기본적인 복지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평생을 희생해 오신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생활을 위한 지원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