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올해 지적 재조사 사업지구인 고북신상1지구 2,904,699㎡ 일원의 1,904필지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9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민설명회는 해당 지구 필지 소유자를 대상으로 고북면 신상1, 2, 3리 마을회관에서 구역별 시각에 맞춰 진행된다.
구역별 개최 시각은 고북면 신상1리 오전 10시, 신상2리 오후 2시, 신상3리 오후 4시다.
지적 재조사는 토지의 실제 현황과 불일치하는 지적공부의 등록 사항을 바로잡고, 최신 측량 기술을 활용해 종이 지적도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시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적 재조사 사업의 필요성과 실시계획을 안내하고, 경계 결정 기준 및 조정금 산정 등 사업 전반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설명 후에는 토지소유자에게 질문을 받고 면밀한 답변을 제공할 예정이며, 토지소유자협의회를 구성하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참석하지 못한 토지소유자를 위해 온라인 주민설명회 영상을 제작, 서산시 누리집 등에 배포할 예정이며, 이는 9일부터 바로 시청할 수 있다.
시는 사업의 지적 재조사 사업의 원활하고 조속한 착수를 위해 팩스, 모바일 등을 통해 동의서를 받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조주형 서산시 토지관리과장은 “지적 재조사 사업은 토지소유자 간의 토지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와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는 사업이다”라며 “이번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대상지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