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부여군 은산면에서는 지난 24일 은산면 홍산리에 위치한 전몰호국용사 충혼비 공원에서 제75주년 6·25전쟁 전몰 호국용사 추모제를 경건한 분위기 속에 거행했다. 추모제는 참전 유공자 다수가 고령임을 감안하여, 은산면 번영회 주관 아래 매년 정기적으로 엄숙히 시행되고 있다. 이번 추모제는 6·25전쟁에 참전한 유공자와 유족, 지역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전몰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은산면 전몰호국용사 추모비는 지난 1992년에 건립되어, 6·25전쟁 당시 순국한 전몰자 47위와 참전 유공자 161위가 비각 되어 있다. 임병만 은산면번영회장은 “6·25전쟁의 참혹한 역사를 기억하고,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참전 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계승하는 것이야말로 숭고한 희생에 대한 보답의 길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추모제는 전후 세대에게 국가 안보의 중요성과 자유와 평화가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님을 일깨우는 뜻깊은 자리로, 전몰 호국용사에 대한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다시금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24일, 아침 등교 시간 부여중학교와 부여여자중학교 정⋅후문 앞에서 등교 중인 학생들에게 나눔의 의미를 전하는 ‘2025 부여군 나눔문화 확산 공동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부여군자율방범연합대 △사)부여군모범운전자회 △선화로타리클럽 △백제미소로타리클럽 △부여군학부모회장단협의회 △엄마순찰대부여군연합회등 총 6개 자원봉사단체에서 106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원봉사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나눔을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와의 연계로 추진됐다. 특히, 각 학교의 학생들 29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캠페인의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부여군자원봉사센터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청소년, 주민, 자원봉사단체가 함께하는 공동캠페인을 부여군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일회성 참여를 넘어, 군민이 일상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원봉사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공동체 회복과 통합에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 센터 관계자는 “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2025년 부여군 향토기업으로 ㈜대오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향토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경쟁력 강화, 그리고 기업인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제고를 위해, 관내에서 20년 이상 안정적으로 기업을 운영하며 고용 창출 및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 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지난 23일 향토기업육성위원회를 통해 서면평가인 운영기간, 일자리창출 기여도, 사회공헌도 등과 대면심사인 기업성장 가능성, 기업환경, 지역 간 상생협력 등 항목을 중심으로 종합 평가가 이루어졌다. 선정된 기업에는 향토기업 인증 현판이 수여되며, 사업장 환경개선사업을 비롯해 군의 각종 기업지원 시책 우선 적용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한편, 부여군은 2023년 제도 시행 첫해에 ㈜대명철강을 1호 향토기업으로 지정했으며, 올해 ㈜대오를 두 번째 향토기업으로 선정해 지역 기반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장기간 성실히 기업을 운영해온 향토기업은 지역경제의 든든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향토기업을 지속 발굴하고 이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내포투데이) 부여군과 재외동포협력센터가 함께 추진하는 ‘2025년 하계 차세대 동포 모국 초청 연수 프로그램’이 부여군 일원에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총 8차례 진행된다. 이번 연수단은 세계 각국에서 거주하는 차세대 동포 청년·청소년 및 국내 청소년 등 1,000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백제 고도 부여군을 방문해 사비 백제시대의 역사와 찬란하게 꽃피운 문화를 직접 체험한다. 연수 일정은 청소년을 위한 2박 3일 프로그램(6회)과 청년을 위한 당일 프로그램(2회)로 구성된다. 궁남지, 정림사지, 백제문화단지, 국립부여박물관 등 대표 역사문화 명소 탐방과 더불어 123사비공예마을에서 마련된 공예 프로그램에 참여해 백제 문화유산을 활용한 그립톡, 에코백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도 갖는다. 부여군 관계자는 “세계 각국에 거주하는 차세대 동포들이 백제 역사를 탐구하고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모든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이번 연수단 방문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생활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24일, 부여군청 군수실에서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 고산공영㈜와 함께 ‘부여 규암지구 도시개발사업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부여 규암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있어 부여군과 문화유산연구소, 민간사업자가 함께 협력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개발 여건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도시개발 안정성 확보 및 쾌적한 개발여건 조성, ▲공공기여사업 추진, ▲차폐시설 설치로 연구소 독립성 보호, ▲연구소 녹지공간 조성 등 지원, ▲문제 발생 시 부여군이 적극 지원 등이 포함됐다. 특히, 연구소 내 산지에 대해서는 주민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추진하며,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는 부여군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협약은 부여군이 지향하는 사람 중심의 도시개발과 문화유산 보존의 균형을 상징하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세 기관이 함께 협력하여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여군은 규암지구를 안전하고 조화로운 주거환경으로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23일 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굿뜨래 브랜드 사용승인조직 대표와 권역별 농협유통센터 관계자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굿뜨래 품질 및 경영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부여군은 굿뜨래 사용승인조직의 품질향상과 경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매년 두차례 정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농산물 브랜드화 마케팅’이라는 주제로 공동브랜드 사용의 강점과 굿뜨래 브랜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지난해 시행한 경영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선도조직의 사례를 공유하고 개별 조직들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참석자들에게 “굿뜨래가 더욱 튼튼하게 성장하려면 지속적인 품질개선과 전략적인 경영 실천이 중요하다”라면서“모든 조직이 함께 고민하고 행동에 옮겨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여군 공동브랜드 굿뜨래는 전국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14년 연속 국가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고, 총 52개 브랜드상을 받으며 전국 최고 수준의 브랜드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부여
(내포투데이) 부여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20일 ‘취업성공 컴활2급 과정’ 직업교육훈련생의 취업 연계와 지원방안 협의 등을 위하여 지역 내 구인 업체 및 유관기관과의 일자리협력망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부여군청, 부여고용복지센터, 지역 기업체, 교육기관 등 고용 관련기관 12여 곳이 참석했다. ▲부여여성새로일하기센터 사업 소개 및 운영 성과 ▲경력단절 여성과 직업교육훈련생의 취업 연계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력망 간담회는 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력을 통해 지역 여성이 보다 쉽게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소중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취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협업 모델을 지속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청에서 오랜 세월 공직에 몸담아온 서장원 자치행정과장의 퇴임을 앞두고, 두 딸인 서장미, 서유리 씨 그리고 사위 박영준, 이윤수 씨가 지난 23일 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에 총 200만 원을 기부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아버지의 퇴임을 축하하며 자녀들이 뜻을 모아 고향 부여를 위해 의미 있는 기부를 실천하며, 퇴임의 순간을 따뜻하게 장식했다. 서 과장은 재직 기간 동안 감사팀장, 농업정책과장, 자치행정과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부여군의 행정과 농정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서장미 씨는 “아버지께서 정년을 맞으시고 부여군에 대한 마음이 각별하신 걸 느꼈다”라며 “가족 모두가 아버지의 마지막 걸음을 함께 기억하고 싶어서 기부에 뜻을 모았다”라고 밝혔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군정 곳곳에서 헌신하신 서장원 과장님께 감사드리며, 자녀분들의 부여 사랑 또한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부금은 지역주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자체에 연간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10만 원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23일 군청 군수실에서 부여군 제3기 투자유치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부여군 투자유치위원회 위원 위촉과 향토기업 선발 관련 안건 심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투자유치 분야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부여군의 전략적인 기업 유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투자유치위원은 임기 2년 동안 기업 유치 활동과 관련한 자문 및 투자기업에 대한 지원 사항에 대한 심의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장은 관련 조례에 따라 홍은아 부군수가 맡았으며, 이번에 위촉된 위원은 ▲ 노승호 부여군의회 의원 ▲ 류경환 NH농협은행 부여군지부장 ▲ 강수현 충남연구원 ▲ 조성준 세무회계사무소 대표 ▲ 문찬두 법무법인 신우 변호사 ▲ 이희철 전 부여군 투자유치담당관 등이다. 홍은아 위원장은 “앞으로 투자유치위원회가 부여군의 주요 투자유치 사업에 자문과 지원을 통해 기업 유치에 실질적인 힘이 되어주시길 바란다. 지역의 여건에 맞는 기업이 잘 정착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꾸준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6월 18일부터 27일까지 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활용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들이 인공지능 기반 첨단 도구를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 위탁하여 전문 강사가 진행한다. 실무 중심으로 설계된 교육에서는 시나리오, 이미지, 영상,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과 분석법이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인공지능 기술을 행정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실질적 역량 강화가 목표다. 부여군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행정역량 강화를 위해 디지털 콘텐츠 제작과 분석, 활용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공직자들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군민을 위한 봉사와 행정 신뢰도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여군은 매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정기 교육과 더불어,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정보화교육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첨단기술을 행정에 접목해
(내포투데이) 부여군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ASTIS) 전국 5대 거점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농업 현장의 문제를 데이터 기반으로 신속하게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기술보급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거점기관으로는 △경기도농업기술원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전남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정읍시농업기술센터, 그리고 대전·세종·충청권에서 유일하게 △부여군농업기술센터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 기관은 지역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역할을 하게 된다.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온라인 농업기술정보 통합 플랫폼이다. 토양검정, 병해충 진단, 액비 분석, 농산물 안전성 검사, 유용미생물 공급 등 다양한 과학영농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농업인에게 실시간 분석 결과 및 이용 이력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부여군은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의 조기 도입 이후, 다양한 과학영농시설과 연계한 데이터 기반 기술지원을 현장에 빠르게 정착시켜왔다. 특히 2023년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 부문’과 ‘현장지원 부문’ 모두 최우수
(내포투데이) 최근 부여군 내에서 위조 명함을 제작해 공무원을 사칭하는 사기 사례가 발생해 소상공인 등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3일 군에 따르면, 당일 부여군청 직원 행세를 하며 명함을 제시한 사칭자가 관내업체에 감사 관련 심장제세동기 대리구매를 요청하며 싱크대를 주문하는 등의 의심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또한, 전기공사업체에도 사무실 전기공사 관련 견적을 요청하는 등 두 건의 사기 시도가 확인됐다. 부여군 관계자는 “공공기관에서 진행하는 모든 공식 업무는 반드시 대표 전화 또는 해당 부서 직원을 통해 직접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요즘 전국적으로 사기 행각이 기승인 만큼 공문서나 신분증, 명함과 함께 의심스러운 주문을 받은 때에는 즉시 해당 기관에 문의해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시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부여군은 공무원 사칭 피해 사례에 대해 지역 상인회, 유관기관 등에 지속적인 안내와 모니터링을 이어갈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합사례관리분과는 지난 20일 지역 환경정화 자원봉사활동을 중심으로 한 “걷고, 줍고, 나누다” 나눔 활동을 부여군 일원에서 전개하며 생활 속 자원봉사 실천에 앞장섰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부여군청에서 출발해 궁남지, 정림사지, 신동엽문학관 등 주요 문화유산을 따라 이어지는 ‘부여 쓰담 달리기 코스(4.5km)’를 따라 쓰레기를 수거하며, 지역을 깨끗이 가꾸는 작은 실천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몸소 체험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 정화 활동을 넘어 지역을 위한 나눔 실천의 상징적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위원들은 “환경을 돌보며 복지의 가치를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복지와 자원봉사가 만나는 이번 활동은 분과의 실천력을 보여준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하겠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2025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충청권이 오는 25일 부여군 홍산면과 연계하여‘청춘서커스, 뮤직쇼’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예술 무대를 넘어, 청년 예술가들과 지역면민들이 함께 문화로 교감하는 특별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25일 10시 30분 부여군 홍산공공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 신명 나는 전통음악‘서의철가단’ ▲ 하늘에서 내린 목소리‘나린’ ▲ 맑고 따뜻한 싱어송라이터‘미지니’가 무대를 채운다. 2025년 문화가 있는 날 기획사업 중 하나인 ‘청춘마이크’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가 주관한다. 청춘마이크 충청권 운영단체인 대전문화산업단지협동조합은 전국 공모를 통해 선발된 실력 있는 청년 예술가들과 함께, 주민들의 일상에 특별한 순간의 경험을 전하고자 충청권 곳곳을 찾아다니고 있다. 청춘마이크 충청권 ‘청춘서커스, 뮤직쇼’는 관람객에게는 소소한 일상 속 재미있는 문화 경험과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고 참여 예술인들에게는 자신만의 속도와 방향을 찾아가는 다양함이 빛나는 무대를 만들 기회를 제공한다. 현실에서 벗어나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20일, 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민원담당 공무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민원서비스 제공 시 감정노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공직자의 정서 관리와 부정적 감정 대처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또한 일부 반복되는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들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관련 법령과 대응 절차에 대한 안내도 병행됐다. 민원인의 출입제한, 퇴거 요청 등의 조치와 기관 내 비상벨, CCTV, 보호 요청 절차 등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체계에 대해서도 실무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부여군 관계자는 “최근 일부 민원 현장에서 감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늘고 있어, 공무원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제도적·정서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라며 “다만, 주민 대부분은 따뜻하게 민원 업무에 임해주고 계시고 이번 교육도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한 과정”이라고 전했다. 부여군수는 “앞으로도 공직자의 역량을 높이고 군민들과 더욱 신뢰를 쌓아가는 열린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해서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