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의 안전하고 학습 중심적인 현장실습 운영을 위해 도교육청과 학교가 함께 현장실습 특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학생들이 더 안전하고 실질적인 학습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도교육청 점검단은 8개 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실습 운영 실태를 점검했으며, 동시에 도내 모든 직업계고는 자체 점검단을 구성해 학생들이 실습 중인 모든 기업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현장실습생 면담과 건강 상태 확인 △산업체 관계자 면담 △기업현장교사 배치 현황 △산업안전교육 실시 여부 △복지 혜택과 생활 환경 확인 △현장실습 관련 서류 점검 등으로 학생들이 교육과정과 연계된 현장실습을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세밀하게 확인한다. 특히 11월 7일(금)은 김지철 교육감이 직접 현장실습 기업을 방문해 도교육청과 학교 점검단이 확인한 안전관리 사항과 학생 실습환경을 최종 점검하고, 실습 중인 학생들을 격려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모든 학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현장실습을 통해 직무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도교육청과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7일 도교육청에서 배재대학교와 충남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남 직업계고 학생들이 배재대학교의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고맞고)’를 통해 자신의 적성과 관심에 맞는 진로를 설계하고,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진로·취업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정보교류와 청년정책 사업 활성화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활성화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사업 추진 등이다. 김욱 배재대학교 총장은 “지역대학으로서 직업계고 학생들이 조기에 진로를 설계하고 산업 현장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충남교육청과 함께 지역사회 인재 양성의 허브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배재대학교와 충남교육청이 협력하여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취업역량 향상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연계해 학생들이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하고 지속적으로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11월 6일, 교육부 주관 ‘2025 늘봄방과후 우수사례 선정 심사’에서 전국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늘봄학교 정책의 모범 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심사에서 충남교육청은 ▲기관 부문 대상에 서산교육지원청, ▲학교 부문 최우수상에 한내초등학교(보령)와 정산중학교(청양), ▲우수상에 온양여자고등학교(아산)가 선정됐다. 이번 심사에서 기관 부문 유일한 대상을 받은 서산교육지원청은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중심의 돌봄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관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고, 한내초와 정산중은 학생 주도형 프로그램과 지역 연계형 방과후 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온양여고는 고교 단계 맞춤형 방과후 운영의 모범 사례를 인정받았다. 충남교육청은 그동안 ‘누구나 누리고 모두가 함께 키우며 배움을 열어가는 충남형 늘봄학교’라는 장기목표를 내세우며, 지역 특색을 살린 방과후・돌봄 모델을 정착시켜 왔다. 특히 ▲지자체·대학과 협력한 라이즈(RISE) 늘봄 프로그램 운영 ▲지역 대학 강사 인력 은행을 활용한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중심 융합 프로그램 ▲아파트 커뮤니티와 주민자치센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제34회 충청남도학생체육대회’를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충청남도 내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청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충청남도체육회와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부 22종목 1,539명 ▲중학교부 31종목 1,370명, 총 2,909명의 도내 학생선수가 출전한다. 축구를 포함한 9개 종목은 사전 경기로 치러졌으며, 본 대회 기간에는 카누 외 21개 종목이 운영된다. 야구소프트볼, 씨름 외 2개 종목은 사후 경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내년 5월에 개최되는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위한 평가전의 성격을 띠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현재 기량을 확인하고 우수 선수를 발굴하며, 동계 훈련 등을 통해 내년도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성공을 위한 담금질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우리 충남교육청 선수단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4년 연속 100개 이상 메달 획득, 부별 한국신기록 5개 포함 신기록 15개 수립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라며, “이번 충남학생체육대회를 계기로 우수 학생선수를 발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6일,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유치원 교원 81명을 대상으로 ‘디지털시대를 이끄는 힘! 디지털 기반 유치원 배움자리’를 운영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충남형 미래유치원 실현을 위한 ‘디지털 시대를 이끄는 힘! 유치원 교사의 인공지능(AI) 문해력과 시민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또한, 유아의 디지털 과의존·과몰입에 대한 내용을 포함했고, 교원의 디지털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 기반 유치원은 ▲디지털을 활용한 놀이 중심 수업 운영 ▲유아 디지털 시민성교육 실천 ▲유아의 디지털 과의존‧과몰입 예방교육 ▲가정과 연계한 디지털 윤리교육 등을 통해 유아가 디지털 미디어와 소통하며 자신만의 배움과 놀이로 생성하고 사회문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2022년부터 도내 공·사립유치원 197개원 대상으로 미래교육에 대응하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복연 유아교육복지과장은 “유아 중심 디지털 활용 교육을 통해 비판적 사고, 문제해결력, 창의력, 의사소통, 협력 등 미래역량을 길러 갈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조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마주동행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현장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 지원은 마주동행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유치원, 어린이집과 현장 지원단이 함께 교육ㆍ보육의 질 향상을 위하여 중점활동과 교사 연구ㆍ연수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마주동행학교를 운영하면서의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함께 나누기 위해 실시됐다. 현재 충남교육청은 유보통합 시범학교로 ‘영유아학교’와 ‘마주동행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영유아학교는 교육부 유보통합 시범학교로 2024학년도부터 유보통합 4대 상향 평준화 과제를 수행(2년차)하고 있으며, 마주동행학교는 충남형 유보통합 시범학교로 올해부터 유보통합 4대 상향 평준화 과제 중 중점활동과 교사 연수 강화를 수행하고 있다. 마주동행학교 운영의 내실화 지원을 위한 현장 지원단으로 지역 대학의 유아교육 및 아동학 교수, 도내 유아교육 전담 장학사, 지자체의 보육 담당자, 특수교육 전문가, 충청남도교육청유아교육원 연구사, 지역 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 등을 구성하여 이메일, 비대면, 현장 방문, 소그룹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2022 개정교육과정 중학교 학교자율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고시외 과목으로‘교실에서 만나는 인권’교육자료를 개발했다. 학교자율시간이란 다양하고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위해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학기별 33시간 이상 확보하여 한 학기 이상 편성 운영하여야 하는 시간으로, 인권 관련 과목이 신설된 것은 전국에서 처음 있는 사례이다. 함께 개발된 교수학습자료는‘인권을 느끼다, 인권을 이해하다, 인권을 실천하다’총 3단원으로, 19개의 학생 활동중심의 주제들로 구성됐다. 또한 한글을 음성과 다국어로 변환할 수 있는 보이스아이(VOICEYE) 코드를 삽입하여 시각장애인이나 다문화 학생들의 학습을 도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교수학습자료 활용 연수를 진행하여 자유학기제, 창의적 체험활동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인권교육이 실천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충남교육청에서는 ‘교실에서 만나는 인권’이외에도, 애니메이션과 웹드라마 등 동영상 2종과 관련 교수학습자료를 제작·배포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2026년도 예산안을 4조 6,607억 원 규모로 편성해 충청남도의회에 5일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보다 8억 원, 0.02% 증가한 금액이다. 세입예산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 ▲이전수입 4조 5,318억 원, ▲자체수입 65억 원, ▲전년도이월금 등 기타수입 425억 원을 편성했으며, 통폐합학교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적정규모학교 육성지원기금에서 67억 원, 재정수입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해 ▲통합재정 안정화기금에서 732억 원을 전입했다. 세출예산은 ▲인건비 2조 5,562억 원, ▲학교‧기관운영비 7,975억 원, ▲교육사업비 7,912억 원, ▲시설사업비 4,775억 원, ▲민간투자사업(BTL) 상환 333억 원, ▲예비비 50억 원 등으로 편성했다. 세출예산안 편성 방향으로는 학교 현장 중심 운용과 교육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안전’, ‘미래’, ‘책임’, ‘교육협력’에 중점을 두었고, 행복교육, 미래교육, 시민교육, 책임교육, 지원행정 등 충남미래교육 5대 정책 위주로 예산을 편성하여 학교 현장의 체감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주요 세출 사업으로 안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11월 4일부터 5일까지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도내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늘봄지원실장 79명을 비롯해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충남 늘봄지원실장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2026 충남교육의 미래를 함께 그리다’라는 주제로, 늘봄학교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교·지자체·지역사회가 연계된 방과후‧돌봄 체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늘봄지원실장의 전문성 강화와 상호 소통의 장으로 기획됐다. 첫 날은 △2026 충남교육정책과 늘봄 추진 방향 안내 △늘봄학교 회계 운영 △청렴한 늘봄학교 운영 방안 등 실무 중심 강의와 함께, △과대·과밀학급 문제 △학령인구 감소 △지자체 협력방안 등을 주제로 한 분임토의가 열려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가 논의됐다. 또한 오케스트라 공연 등 힐링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어, 바쁜 현장에서 늘봄학교를 이끌어 온 늘봄지원실장들의 정서 회복과 동기 부여의 시간이 됐다. 둘째 날에는 △대학 연계 라이즈(RISE) 늘봄 프로그램 운영 사례(상명대학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2025년 11월 5일 자 교육부 인사발령에 따라 최창익(53) 전 교육부 평생직업교육정책관이 충청남도교육청 부교육감으로 부임한다고 밝혔다. 신임 최창익 부교육감은 서울 용문고등학교와 건국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충남대학교 경영학 석사, 미네소타대학교 교육정책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41회로 공직에 입문하여 창원대학교 사무국장, 군산대학교 사무국장, 교육부 교육협력과장, 교육복지연수과장, 전문대학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최창익 부교육감은“우리나라의 교육 혁신을 이끌어 가는 충남교육청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무거운 사명감으로 받아들인다”라면서 “김지철 교육감님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2025년 9월 1일 청양군 장평면 (구)장평중 폐교부지에 학생건강교육센터를 개관했다. 학생건강교육센터는 전국 최초로 체육·보건·영양교육을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교육시설로, 학기 중에는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지원한다. 또한 방학 기간에는 보호자와 지역 주민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맞춤형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건강교육센터는 지상 3층 규모로, 총 47개의 체험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1층은 플레이그라운드에 체육교육 관련 8개 프로그램과 헬시온에 보건교육 관련 18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3층 영양마을·놀이터·배움터에는 영양교육 관련 21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인공지능(AI)과 교육 정보 기술을 활용한 체험 중심 교육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시범교육 운영은 내년도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며 교육과정의 적절성과 실효성을 검증하고, 개선점을 도출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 이를 위해 센터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충청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공주)에서 ‘2025 충남온수업 어울림마당’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배움으로 보고! 열고! 잇다!’를 주제로, 교원·학생·보호자가 함께 참여하여 충남형 미래수업의 철학과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수업혁신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4일에는 서울대학교 신종호 교수의 ‘미래교육과 수업 혁신’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공주북중학교 연극 동아리의 교육연극 ‘여우비’ 공연과 자율장학 우수학교 시상식, ‘배움의 나무’ 점등식이 진행된다. 이어 유·초·중·특수·사서교사 등 13개 팀이 참여하는 수업공개와 사례나눔, 학생 참여형 독서 체험이 마련되어 수업 현장의 생생한 배움 이야기가 펼쳐진다. 둘째 날인 5일에는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확장하는 프로그램으로 준비되어 인공지능(AI)과 교육 정보 기술을 활용한 미래교실 강좌, 교사들의 수업 비법을 공유하는 ‘수업 비법 나눔 놀이터’가 운영되어 미래교육을 위한 새로운 수업 모델을 열어간다. 마지막 날인 6일에는 교사의 정서 회복과 자기돌봄을 위한 ‘마음건강 프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모두가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4일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아산)에서 유치원, 초중고, 특수, 각종학교 교(원)장 700여 명을 대상으로‘2025 장애공감문화 확산을 위한 교(원)장 장애인식개선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장애에 대한 이해와 장애공감문화 확산을 위하여 학교 관리자가 중심이 되어 장애공감문화를 조성하고 포용적 학교문화를 만드는 데 목적을 두었다. 연수의 첫 시간은 공립특수학교 출신 장애인 연주자들로 구성된 대구가톨릭대학교 ‘맑은소리 하모니카 앙상블’이 열었다. ‘해피(Happy)’, ‘할아버지의 11개월’, ‘깊은 밤을 날아서’, ‘유레이즈미업(You Raise Me Up)’ 등 익숙한 곡들이 하모니카 선율로 울려 퍼지며,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선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특히, 단원들의 진심 어린 연주와 무대매너는 참석한 교(원)장들에게 음악을 통한 진정한 통합의 의미를 깊이 느끼게 했다. 이어진 두 번째 시간은 문화예술을 통한 장애이해교교육을 펼치고 있는 발달장애인극단 라하프의 뮤지컬 ‘드리머스(DREAM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충청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공주)에서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책심(心) 키움 마당’을 운영한다. 이번 독서 행사에는 도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 700여 명과 보호자 140여 명이 참여하며, ‘책으로 생각하고, 읽으며 성장하는 충남교육’을 주제로 ▲초등학생 책 놀이터 ▲중학생 함께 깊이읽기 ▲학부모 책심(心) 키움 연수를 진행한다. 첫날에는 초등학생 대상 ‘온독지수 책 놀이터’가 열려, 온독 도서 목록을 활용한 체험자리 공간이 운영된다. 학생들은 『시가 일렁이는 교실』, 『단어의 여왕』, 『흙이 꾸는 꿈』 등 주제별 도서를 중심으로 상상력과 감성을 키우는 다양한 활동을 체험했다. 이어서 중학생 대상 ‘온독지수 책이야기_함께 깊이 읽기’가 진행된다. 김선영 작가의 『붉은 무늬 상자』를 함께 읽고 작가와 직접 만나는 시간을 통해 문학적 사고력과 표현력을 기르는 시간을 가진다. 둘째 날인 11월 5일에는 학부모와 교원을 위한 ‘학부모 책심(心) 키움 연수’가 열린다.‘사고도구어 겨루기’체험과 함께 강원국 작가의 특강 ‘마음을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3일, 금산교육지원청에서 화재 피해를 입은 학생 가정에 위로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 10월 14일 밤, 금산군 남일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남일초등학교 6학년과 2학년 남매 학생과 그 가족을 위로하고,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지철 교육감, 금산교육지원청 및 남일초 관계자, 피해 학부모등이 참석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우리 학생이 빠르게 건강과 마음을 회복하길 바라며, 충남교육청이 끝까지 함께하겠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갑작스러운 재난이나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과 가정을 적극 지원해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
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
<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
<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
<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
<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