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28일 여성문화회관 2층 소강당과 구드래 선착장에서 유선 사업자와 선원 및 종사원을 대상으로'2025년 유선 사업자·선원 및 종사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유선 및 도선 사업법' 제24조 제1항에 근거하여 마련된 법정 의무교육으로, 유선 관련 종사자들의 안전의식 고취와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교육 과정은 이론과 실습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이론 교육은 ▲유선의 안전관리 규정 ▲사업자의 법적 책임 ▲선박 운항 시 준수해야 할 주요 수칙 등이 다루어졌다. 또한 유사사례를 통해 안전불감증이 가져올 수 있는 위험성을 강조하며, 평소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각시켰다. 이어진 부여소방서에서 주도한 응급조치 교육에서는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선박 운항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 대처 방법을 실습 위주로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모형 인체를 활용해 직접 가슴압박과 호흡법을 익히며 위급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자신감을 키웠다. 이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29일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 대강당에서 열린 제20회 백제 칠석 차 문화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부여백제다례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가야금 연주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전통 다례를 시연하고 내빈과 군민 300명이 어우러져 칠석 음식과 함께 전통차를 시음했다. 또한 우리 고유의 칠월 칠석 풍습과 함께 헌다제를 거행하여 건전한 차 문화 확산과 올바른 음다(飮茶) 예절 보급 그리고 전통 세시 계승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부여군 관계자는 “차 문화는 단순한 음용을 넘어 정신 수양과 예절 교육의 장이 되는 중요한 전통문화”라며, “바쁜 삶 속에서 차 문화를 향유하고 계승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이 전 직원의 재난 대응력 강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은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사흘간, 관내 16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양수기 사용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부여군청 안전총괄과와 농업기술센터가 협업으로 기획했으며, 예기치 못한 침수 및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부여군 농기계임대사업소 4개 권역별(본소, 동부, 서부, 남부)로 나누어 진행됐고,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 직원들이 직접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가 전 직원이 장비를 다뤄볼 수 있도록 실습 중심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 주요 내용은 △양수기 작동 실습 △장기간 미사용 시 보관 요령 등이다. 특히 평상시 장비 관리 방법까지 함께 다뤄 실제 재난 상황은 물론 장비 유지 관리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전 직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현장 대응 역량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군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
(내포투데이) 백제문화제의 뿌리인 ‘백제대제’의 정신을 계승하고 전통문화를 이어가려는 부여군의 노력이 올해로 71주년을 맞이했다. 백제문화제는 1955년 부여군에서 지역 유지와 군민들의 자발적 성금으로 마련된 ‘삼충제’와 ‘수륙대제’를 제향한‘백제대제’에서 시작됐다. 이후 매년 제례와 불전을 이어오며, 찬란했던 백제의 역사와 정신을 기리는 대표적인 역사문화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 제71회 백제문화제 기간에는 총 10종의 제례불전이 진행된다. 축제의 서막은 10월 2일 ▲충화면 천등산 채화단에서 열리는 백제 혼불 채화 의식 고천제로 시작된다. 같은 날 ▲충화면 팔충사에서는 백제 말기 여덟 충신의 넋을 위로하는 팔충제, ▲부여읍 금성산에서는 삼산 신령께 축제의 개막을 고하는 삼산제가 차례로 봉행 된다. 10월 3일에는 ▲부여 왕릉원 옆 숭목전에서 사비 백제 6대 왕의 성덕을 추모하는 백제대왕제가 거행되고, 10월 4일에는 ▲부소산 삼충사에서 성충(成忠)·흥수(興首)·계백(階伯) 삼충신의 충절을 기리는 삼충제가 열린다. 중반부에는 10월 9일 ▲양화면 유왕산에서 당
(내포투데이) 부여군과 (재)백제문화재단은 백제왕도 핵심 유적의 일환으로 진행한 '부여 나성(북나성, 제12차) 발굴 조사' 성과를 오는 9월 4일 오전 10시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발굴 현장에서, '부여 가림성 제9차 발굴 조사' 성과를 같은 날 오후 2시 충남 부여군 임천면 군사리 산 7-10번지 현장에서 일반인에게 공개한다. 먼저 부여 나성은 백제 사비도성의 외곽성으로, 도성을 방어하고 내·외부를 구분하기 위해 조성된 핵심 시설이다. 사비 천도(538년) 전후에 축조된 것으로 알려져 사비도성이 계획도시였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로 평가된다. 이번 조사는 북나성과 부소산성의 연접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그 결과 직접 연결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조사 과정에서 부소산성 판축성벽과 새로운 성문(북동문지)이 확인됐다. 이는 사비도성의 북쪽 방어와 부소산성으로 연결되는 내부 교통체계를 밝히는 데 중요한 성과다. 북동문지는 부소산 북동 능선에서 확인됐으며 최소 세 차례 이상 수·개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초축은 백제 사비기 판축성벽과 함께 조성됐고,
(내포투데이) 부여군이 충청남도 시장·군수협의회에서 실시한 민선 8기 1~3차 년도 우수 건의 사항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충남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주민 생활 개선과 지방자치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건의 사항을 심사한 것으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 합산 결과 부여군이 종합 1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부여군은 당진시(2위), 논산시(3위)와 함께 국외연수 기회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부여군은 그동안 군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중앙정부에 정책으로 제안해 왔다. 박정현 군수는 충남시장·군수협의회에서 ▲공중보건의 의무복무기간 단축과 보수 현실화 ▲지역화폐 국비지원 의무화 ▲이민청 신설 및 이민법 제정 ▲재난지역 국고지원 기준 상향 철회 ▲이·통장 활동 보상금 상향분 국·도비 지원 등을 건의하며 지방정부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다. 이번 평가에서 부여군의 성과는 단순한 순위 이상의 의미가 있다. 군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발굴하고, 지역 현실을 반영한 정책 요구를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전달하며 공론화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된 것이
(내포투데이) 부여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정만교)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쌀 10kg 113포(350만 원 상당)를 부여군에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쌀은 부여축협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조합원들의 뜻을 모아 마련된 것으로, 부여군은 이를 관내 취약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에 골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정만교 부여축협 조합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싶어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부여군과 함께 상생하며 지역 발전과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박정현 부여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기탁 해주신 소중한 쌀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여축협은 평소에도 지역 농·축산업 발전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조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창강서원에서 하반기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 사업 ‘꽃피는 부여 창가에 돌아온 추포 황인’의 운영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 사업은 국가유산청의 대표사업으로 향교 와 서원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활용해 국가유산 향유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여 방문객에게 뜻깊은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의 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서원은 조선시대 성현에 대한 제사와 학생들의 교육을 담당했던 교육기관으로, 특히 ‘꽃피는 부여 창강에 돌아온 추포 황신’ 사업의 장소인 창강서원은 조선 중기 문신인 추포 황신을 기리고 그 뜻을 이어 교육했던 곳이다. 해당 사업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선비의 공부방 문방오우’의 참가자들은 창강서원의 역사와 추포 황신의 학덕, 선비 정신을 배우며 단순한 체험을 넘어 깊은 성찰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황포돛배를 통해 추포 황신의 업적을 따라가 보는 ‘창강의 꽃에 담긴 일신우일신’, 추포 황신의 충심을 배울 수 있는 ‘창강의 선비 청아록에 새기다’ 프로그램 또한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202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9월 1일부터 9월 22일까지 22일간 지가 열람과 의견제출을 받는다고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산정된 개별 토지의 단위 면적당(㎡) 적정가격이다. 군에 따르면 이번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올해 상반기 중 분할, 합병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3,137필지가 대상이며, 열람 후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은 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작성해 군청 종합민원지적과 토지관리팀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서면으로 제출하거나 우편, 팩스로 제출할 수 있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는 토지 특성, 표준지 가격과 인근 토지 지가와의 균형 유지 등을 다시 한번 검증하여 부여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받는다. 제출된 의견의 심의 결과는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되며, 오는 10월 30일에 202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가 결정·공시된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는 물론 각종 부담금을 산정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군민의 소중한 재산 관리와 알권리를 위해 기간 내 반드시 개별공시
(내포투데이) 부여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이 주최한 ‘2025년 제20회 대한민국 ESG’ 대상 시상식에서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ESG 경영을 선도하는 지방공기업으로 인정받아 외교부 장관상을 받았다. 올해로 제20회를 맞는 대한민국 ESG 대상은 국회와 정부 부처가 후원하고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행사로, 매년 지역사회·노사·환경·윤리경영 각 분야에서 다양한 형태로 사회 공헌이 큰 개인과 기관에 수여되는 상이다. 부여군시설관리공단은 고객과 군민의 행복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속가능경영 실현을 최우선의 가치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수해 피해를 본 부여군민의 빠른 일상 회복과 생활 안정을 위해 수해복구 작업에 참여했으며, 나눔 활동과 가족친화기업 인증 실현으로 지역사회에서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역할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윤상철 이사장은 “이번 대한민국 ESG 대상 수상은 우리 공단이 추구해 온 지속 가능 경영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의미가 있는 성과이며, 공단은 앞으로도 ESG 경영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내포투데이) 부여군시설관리공단은 만수산자연휴양림 휴양시설을 확장해 오는 9월 3일부터 신규 숙소 ‘밤나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마련된 밤나무실은 기존 산림문화휴양관 1층 회의실을 리모델링하여 조성했으며, 최대 14명이 이용할 수 있다. 내부는 방 2칸, 화장실 2개, 거실과 주방, 야외 테라스로 구성되어 단체 이용객이 편리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했다. 만수산자연휴양림은 2023년 산림청이 선정한 ‘휴양하기 좋은 100대 명품 숲’에 이름을 올린 곳으로, 2024년 한 해 동안만 5만여 명이 찾는 인기 휴양지다. 이번 숙소 확장은 성수기와 주말 예약이 어려웠던 단체·모임 고객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상철 이사장은 “만수산자연휴양림은 숲속의 집 17동, 산림문화휴양관 4실, 야영 덱 20곳, 원두막 8곳, 다목적 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라며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편안히 쉴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시설 이용 및 예약 관련 자세한 사항은 만수산자연휴양림 또는 숲나들e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8월 28일 부여군 유스호스텔 실내경기장에서 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하는 굿뜨래농업대학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농업을 통한 미래 농업기술 혁신을 다짐하고, 세대 간 화합과 교류를 통해 농촌 발전의 주역으로서 역할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2025년 굿뜨래농업대학 한마음대회는 ‘미래 선진 농업기술 혁신 가속화를 위한 리더십 배양’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총 400여 명의 졸업생·재학생·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풍성하게 진행됐다. 행사는 오전 10시 30분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사랑 나눔 행사 ▲중식 ▲명랑운동회 ▲어울림한마당 ▲폐회식까지 하루 일정으로 진행됐다. 행사 내용 중 ‘사랑 나눔 행사’에서는 기수별로 준비한 부여 농특산물 228점을 모아 부여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굿뜨래농업대학의 따뜻한 나눔도 실천했다. 최기원 총동문회장은 “한마음대회를 통해 굿뜨래농업대학 선·후배 간 유대감이 더욱 깊어지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농촌을 선도하는 창의적인 지도자 양성을 위해 동문회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
(내포투데이) 새마을운동 부여군지회는 충청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성우종)와 함께 8월부터 12월까지 ‘초록리본 나눔상자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기후 위기 심화로 충남 지역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집중호우 피해에 대응하고, 재난 피해 가정과 복구 봉사자,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충청남도 15개 시군 새마을회가 주관하여 총 2만 상자 규모의 생필품 중 부여군에 1,300상자를 배부할 계획이다. ‘초록리본 나눔상자’에는 세탁세제, 칫솔·치약, 샴푸, 비누, 명절선물 세트 등 약 70만 개의 생필품이 담긴다. 새마을운동 부여군지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재난 피해 가구의 조기 생활 안정 ▲봉사자 사기 진작과 공동체 유대 강화 ▲대표 나눔 브랜드 육성 ▲도민·기업·기관의 후원 참여 확대 ▲성과 공개를 통한 신뢰도 제고 등 다양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향후에는 재난 대응 키트, 계절별 나눔 상자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나눔 구조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계협 회장은 “초록리본 나눔상자는 충청남도민의 따뜻한 정성과 연대의
(내포투데이) 충남 부여군은 지난 8월 27일 부여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2025년 부여군 축산인 한마음대회’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부여군이 주최하고 부여축협이 주관으로, 축산업 발전에 이바지해 온 지역 축산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축산농가 간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부여군 축종별 축산단체에서 젖소, 자돈, 염소, 닭, 초란, 수의약품 등을 경품으로 후원해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행사에는 홍은아 부군수, 김영춘 부여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부여군의회 의원들과 김민수 도의원, 김기서 도의원, 정만교 부여축협장, 최강필 농협경제지주 축산지원본부장, 축종별 축산단체장, 축산농가 등 750여 명이 함께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축산 발전 유공자 표창 수여 ▲축산 비전 캘리그래피 퍼포먼스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축산 홍보 부스 운영 등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부여축협은 이번 행사에서 전달받은 쌀 화환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부여군은“축산업은 지역경제의 핵심 산업인 만큼 친
(내포투데이) 부여군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백선옥)는 대전 건양대학교병원과 부여군 지역 소상공인의 건강 증진을 위한 종합건강검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연합회 회원과 직계 가족은 100여 가지 건강검진 항목을 기존 50만 원에서 50% 할인된 25만 원의 특별 우대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고품질 의료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지원하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건양대학교병원 관계자는 “본원은 최첨단 검사 장비와 체계적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검진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이 부여군 소상공인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부여군소상공인연합회는 “건강한 신체에서 친절한 서비스가 나온다.”라는 신념 아래 이번 협약을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회원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고객을 맞이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