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청양군은 3일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사회적 기업의 날’(7월 1일)을 기념해, 사회적경제조직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사회적경제 주간행사' 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자연스럽게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의 시작은 ‘사회적경제 인형극’으로 협동과 나눔, 환경보호 등 사회적경제의 핵심가치를 인형극의 형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어린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 진행된 ‘사회적경제 골든벨’은 퀴즈를 통해 청소년들이 사회적경제의 개념을 재미있게 배우는 기회가 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이 밖에도 ▲브라운백 사회적경제 세미나(기초교육) ▲달빛마켓(프리마켓) ▲사회적경제 체험부스 등을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자들은 자원 재활용, 지역자원 활용, 지속가능성 등 사회적경제 가치를 직접 체험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성인뿐만 아니라 연령별 맞춤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경제를 더욱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1일 청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문화재 전문가 유홍준 교수를 초청해 ‘2025 청양군 평생학습 인문학 나들이’ 명사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김돈곤 군수를 비롯해 군민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강연은 ‘우리 시대의 장인정신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군민들에게 더 다양한 배움과 새로운 영감을 제공했다. 특히 유 교수는 강연에 앞서 대치면에 위치한 장곡사를 방문해 대웅전 등 사찰 일대를 둘러본 뒤, 강연에서 장곡사의 건축적 가치와 문화유산으로서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를 더욱 풍부하게 했다. 강연에서는 문화유산 보존의 현장 경험과 함께 우리 사회를 떠받치는 장인들의 헌신과 철학을 다양한 사례로 소개하며 청중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강연에 참석한 한 주민은 “장인정신이라는 주제가 다소 어렵게 느껴졌지만, 유홍준 교수님의 설명이 친근하고도 울림이 있었다”며, “청양에서 이처럼 수준 높은 인문학 강연을 접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돈곤 군수는 “군민 여러분의 큰 관심과 호응 속에 인문학 나들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군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관내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청양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판매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확대된 할인판매 규모는 총 30억 원(지류 5억 원, 모바일 25억 원)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1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된다. 개인당 월 구매한도는 최대 100만 원이며, 이중 지류형 상품권은 70만 원 한도 내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단, 법인은 할인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류형 상품권은 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우체국 등 23개소 판매대행점에서 구매 가능하고, 모바일(카드)형 청양사랑상품권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지역상품권 Chak)을 통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경우 신분증과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를 지참하여 판매대행점을 방문하면 카드 신청을 통해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청양사랑상품권 사용은 관내 음식점, 카페 등 청양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사용처는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청양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신청은 청양군청 사회적경제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nb
(내포투데이) 청양군과 정산농협이 지역혁신모델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함께 추진한 먹거리 상생센터가 완공돼 2일 지역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점식을 가졌다. 먹거리 상생센터는 2022년 충청남도 지역혁신모델 구축 공모사업으로 총사업비 65억 원(▲도비 5억6000만원 ▲군비 13억2000만원 ▲농협 46억2000만원)이 투입됐다. 로컬푸드 직매장을 비롯해 두부·반찬 제조시설, 체험 및 교육 공간 등이 갖춰져 있어 정산 지역 4개 면의 먹거리 산업을 이끌 혁신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먹거리 상생센터는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판매함은 물론, 주민 역량 강화 교육, 온라인 판매망 구축, 상권 강화 사업 등을 연계 추진해 청양군의 먹거리 산업을 선도함으로써 생산 농가 및 지역 상권의 소득 창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역에서 생산한 콩을 활용한 즉석 두부 제조·판매 시설과 지역 우수 농산물로 만든 반찬 제조‧판매 시설은 대표적인 특색 코너로 눈길을 끌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앞으로 먹거리 상생센터가 단순히 농산물을 사고 파는 공간을 넘어 안정적인 농산물 판로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2일 푸드플랜 홍보교육관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과 공동으로 ‘푸드플랜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 먹거리 정책에 대한 설명은 물론, 행정·재단·농가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해 생생한 경험과 의견을 나누는 현장 중심 논의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청양군은 푸드플랜 정책을 본격화한 선도 지자체로서 그동안의 추진 성과와 현장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향후 과제를 함께 점검하고 미래 발전 전략을 구체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청양군 푸드플랜은 지역의 먹거리 생산‧유통‧소비를 하나의 선순환 체계로 묶어 관리하며 ▲농업인의 소득 증대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의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고자 추진 중인 역점 시책이다. 먹거리종합타운 조성,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제, 군수품질인증제 등을 추진하며 지역 먹거리 보장 체계를 강화하고 로컬푸드 직매장, 학교·공공급식, 농산물 가공 등 다양한 현장 사업을 통해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소비자 신뢰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이어진 질의응답 및 패널 토론 시간에는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1일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직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월 직원 만남의 날 및 민선 8기 3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2025년 하반기의 첫 출발과 민선 8기 후반기를 함께 열어가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청양군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 영상 상영 ▲군수 인사 말씀 ▲기념 케이크 커팅 ▲직장교육 순으로 진행됐으며 청양의 변화된 모습과 미래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식전 공연에 나선 청양군립합창단은 ‘꽃구름 속에’, ‘친구여’,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 따뜻한 메시지가 담긴 합창 무대로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민선 7-8기 7년간 이뤄낸 공모사업 260건 선정, 도 산하 공공기관 4개소 유치, 약 5,670억 원의 예산 확보와 같은 가시적인 성과를 소개했다. 또한, 일반산업단지 조성, 칠갑마루 브랜드 육성, 통합 돌봄 체계 구축, 문화·관광·스포츠 인프라 확충 등 지역 전반에 걸친 긍정적인 변화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돈곤 군수는 “지금의 현실에 안주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농가형 가공상품 마케팅 강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가공경영체 온라인 마케팅 실습 교육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 가공상품의 품질은 우수하지만 홍보 및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형 가공경영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3회에 걸쳐 이번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SNS 채널별 마케팅 활용 전략 ▲스마트폰을 활용한 사진·영상 촬영 기법 ▲CapCut 앱을 이용한 영상 편집 실습 ▲직접 촬영한 영상에 대한 피드백 등 현장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됐다. 실질적인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홍보 콘텐츠 제작을 통해 판로 확대를 돕고자 추진돼 참여자들이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달부터 전문 사진·영상 제작 업체를 통해 각 경영체의 농업 및 가공 현장에서 농산물 가공상품을 중심으로 사진과 숏폼 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바탕으로 카드뉴스, 리플릿, 짧은 홍보 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제작된 콘텐츠는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명예읍·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유병권 명예군수를 비롯한 10개 읍·면 명예읍·면장과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군정 성과와 역점 사업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간담회에서는 ▲3대 관광 거점 개발 사업 ▲보건의료원 시설 확충 ▲일반산업단지 조성 ▲다-돌봄 시스템 구축 등 전국을 선도하는 청양군 정책 사례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칠갑호 인근에 조성 중인 칠갑타워를 방문해 내부 시설을 확인하고 관내 관광자원과의 연계 방안과 지역경제 파급 효과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돈곤 군수는 간담회에서 “전국 각지에서 청양군의 위상을 드높여 주시는 명예군수님과 명예읍·면장님을 한자리에서 만나게 돼 기쁘다”며 “고향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에 참으로 감사하고 든든하다”고 말했다. 유병권 명예군수는 “청양군 발전을 위해 동분서주 노력하는 김돈곤 군수님과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전국을 선도하는 청양군의 발전을 위해 명예읍·면장님들과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 조례에 따라 운영되는 명예군수와 명예읍·면장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여름철 물놀이장 본격 운영에 따라 안전한 피서지 환경 조성을 위한 물놀이 안전관리 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달 30일부터 지역의 대표 물놀이 명소인 ‘까치내(대치면 작천리 일원)’에 안전요원과 119시민수상구조대 등 총 9명을 배치했다. 아울러 구명조끼 300개를 무상 대여하고 인명구조함 등 안전시설을 점검·운영하며 인명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05년 이후 19년 연속 인명사고가 없는 기록을 유지해 오고 있어, 올해도 예방 중심의 현장관리와 주기적인 예찰 활동을 통해 안전한 피서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돈곤 군수는 “전년도와 같이 폭염이 길게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피서객 증가가 우려되는 만큼, 철저한 안전점검과 유관기관 협력으로 인명사고 없는 여름을 만들겠다”며 “물놀이 안전요원, 구조대, 공무원 모두가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m 길이의 계곡형 하천 까치내는 지천의 완만한 물줄기와 깎아지른 듯한 기암절벽이 어우러져 청양을 대표하는 여름철 명소로, 인근 칠갑산오토캠핑장과 연계해 가족 단위 피서객들의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군민들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지역 내의 다양한 정보를 알리기 위해 발간하는 소식지가 ‘푸른볕 청양’이라는 이름으로 완전히 새로 태어났다. 청양군의 기존의 소식지는 군정의 전반을 전달하는 신문의 형태로 매월 제작돼 다소 흥미가 떨어지고 일방적인 정보전달을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군은 소식지를 잡지의 형태로 변경하고 분기별 군정과 지역의 소식을 모두 담은 참여형 소식지로 전면 개편했다. ‘군민이 함께 만드는 따뜻한 이야기’라는 부제를 가진 ‘푸른볕 청양’은 명칭 선정의 과정에서부터 군민들의 참여로 만들어졌다. 군은 지난 2월 누리소통망(SNS) 이벤트로 소식지의 명칭을 공모해 ‘푸른볕 청양’이라는 명칭을 최종 선정했다. 완전히 새로워진 ‘푸른볕 청양’은 청양의 놀거리와 농특산물, 군정 소식, 지역 청년농부 소개, 관내시설 소개, 우리마을 소개, 지역 정보(농사, 문화, 생활) 등 주민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기존에는 없었던 그림 그리기, 퀴즈 이벤트와 같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nb
(내포투데이) (사)청양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30일 청양복지타운 대강당에서 ‘2025년 청양군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지역 내 30여 개 자원봉사 단체의 참여와 협업을 이끌어 내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자원봉사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김돈곤 청양군수와 이강희 청양군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해 대한적십자사봉사회청양군협의회, 청양군의용소방대연합대, 청양군여성자원봉사회, 청양군재향군인회 등 지역 내 자원봉사 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출범을 선언하고 자원봉사단체 대표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 또 재난 대응 자원봉사 운영체계 소개와 참여단체 네트워킹 및 협력 다짐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이강희 센터장은 “재난은 더 이상 특정 계절이나 지역에 국한되지 않아 예측이 어려운 만큼 이번 발대식을 통해 민관이 하나 되어 재난대응 역량을 높이고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양군은 향후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중심으로 재난대응 모의훈련, 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오는 11월 11일 개최 예정인 ‘2025 청양군 농업인의 날’ 행사의 원활한 준비를 위해 지난달 30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1차 추진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총 13명의 위원이 참석했으며 ▲기념식 세부 일정 및 장소 결정 ▲행사 주관단체 선정 ▲주요 프로그램 구성 등 3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하고 주요 추진 사항을 논의했다. 올해 행사는 ‘농업인이 활력 넘치는 스마트한 청양농업!’을 주제로,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과 스마트농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농업인과 군민이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기념식은 11월 11일 청양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국화전시회는 10월 말경부터 약 2주간 지천생태공원에서 별도로 운영된다. 행사에는 농업인, 학습단체 회원, 군민, 도시 소비자 등 1,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주관은 한국여성농업인청양군연합회가 맡으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기념식 및 우수농업인 시상, 농촌지도사업 성과 전시, 품목별 연구회 경진대회, 국화전시회 등이 포함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향후 2차 추진위원회
(내포투데이) 청양군 농촌체험 · 휴양마을이 ‘2025 관광도시 조성의 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농촌체험 · 휴양마을은 ▲농촌크리에이투어 사업 ▲고추구기자축제 빨간맛 특화음식존 운영 ▲노후 체험휴양시설 리모델링 ▲소규모 농촌체험프로그램 개발사업 등으로 농촌 고유의 자원을 활용한 체험과 먹거리 콘텐츠를 활용해 지역 관광의 다양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우선 청양군농촌체험 · 휴양마을협의회는 민간 여행사와의 협업으로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관광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지역 농특산물인 고추, 구기자를 활용해 개발한 특화 음식으로 오는 9월 청양 고추 · 구기자 축제의 ‘빨간 맛 특화 음식’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는 특색있는 음식 콘텐츠를 통해 ‘청양만의 맛’으로 차별화를 두고, 지역 축제와도 연계함으로써 관광도시의 매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알프스마을과 바둑골마을은 노후화된 체험휴양시설 리모델링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방문객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전반적인 관광 만족
(내포투데이) 윤여권 청양군 부군수가 7월 1일로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윤 부군수는 그동안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 관광도시 기반 마련,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 주력하며 1년 동안 군정의 안정과 지역 활력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청양의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국도비 예산 확보에도 발 빠르게 대응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윤 부군수는 부임 직후인 지난해 7월, 청양군 10개 읍·면을 모두 직접 방문하며 본격적인 현장 행정을 시작했다. 정산, 대치, 운곡, 청남, 장평 등 각 읍면을 순회하며 지역 현안을 청취했고 호우·침수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위험 요소를 점검하며 실무진과의 협업에 나섰다. 이후에도 각종 사업장과 수해 예방을 위해 현장을 수시로 점검하며 “정책은 보고서보다 현장에서 더 많이 배운다”는 소신을 실천하고 있다. 윤 부군수는 지역 발전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국비·도비 확보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충남도청과 국토부 등 중앙부처를 직접 찾아가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하는 등 실무 중심의 설득과 대응에 나서고 있다. &n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10개 읍면 주민자치회 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주민자치연합회 제2분기 정례 회의를 가졌다. 이번 정례 회의는 각 주민자치회 회장, 부회장, 사무국장이 참석해 2025년 주민자치 사업과 선진지 견학 등 안건에 대해 토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2025년 충청남도 주민자치 한마당 부스 운영 계획, 주민총회 일정, 주민참여예산 신청 등 세부 사업 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상반기 선거로 인해 연기됐던 사업은 하반기에 차질 없이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배상옥 청양군 주민자치연합회장은 “2025년 상반기는 선거 등으로 주민자치 활동이 다소 위축됐지만 하반기에 선진지 견학, 주민자치 박람회 등 중요한 사업들이 예정돼 있다”며 “주민자치회 임원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기인 만큼, 주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활동을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주민자치회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출발점으로 지역 공동체와의 소통을 통해 주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조직”이라며 “청양군만의 특색을 살린 주민자치 모델을 구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