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예산군의회가 19일 미래성장과, 축산과, 산림녹지과에 대한 ‘2025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미래성장과 소관 감사에서 강선구 의원은 “도시재생과 공업지역기본계획 등 멀리 보는 사업 추진에 있어 절차와 과정을 준수하고, 현안 발생 시 후속 조치보다는 큰 틀에서 꼼꼼하고 면밀한 검토 후에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축산과 소관 감사에서 김영진 의원은 “올해는 장기적인 폭염으로 가축 폐사 등 축산 농가의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축산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군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대책을 수립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태금 의원은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회의록 작성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여러 해 동안 강조해왔다”면서 “의사결정 과정을 담은 회의록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작성이 누락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박중수 의원은 미래성장과 소관 감사에서 “위원회 안건 심의 시 자료를 당일 배부하고 그 자리에서 심의·의결하도록 하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 심의 위원에게 자료를 제공할 경우, 심도 있는 검토가 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제공하라”고 요구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의회 이상우 의원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군 지방보조금 사업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각 부서별 시정조치 및 개선방안 모색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방보조금법' 제17조 및 '지방보조금 관리기준'에 따라 예산군에서 추진 중인 보조금 사업의 예산 편성의 적절성, 미집행액, 부정사용 현황 등을 집중 점검하며 “지방보조금의 공익적 목적에 부합하는 사업 운용을 위해서는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타당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부 부서에서 발생한 이월·불용액 증가, 반복적인 정산 지연, 그리고 보조금 목적 외 사용 사례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보조금 사업의 성과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집행과정 전반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보조금 사업에 대한 사전심의 및 사후평가 절차를 강화하고, 부적정 사례에 대해서는 엄정한 조치와 함께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며, 관련 사업에 대한 시정조치와 함께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과 실효성 있는 관리·감독 체계의 확보는
(내포투데이) 예산군의회 홍원표 의원(덕산·봉산·고덕·신암면)이 20일 열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예산군의 산불 예방 및 대응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 통해, 노후 장비와 고령 인력에 의존한 현재의 시스템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했다. 홍 의원은 “최근 3년간 예산군에서 산불이 7건 발생했으며, 단속 건수는 54건에 달했지만 과태료 부과는 11건에 그친 실정”이라며 “단속 이후 행정처분으로 이어지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장비 노후화 문제는 안전 관리의 심각한 허점으로 지적됐다. 산림녹지과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소화기, 안전모, 야간 머리 등 다수 장비가 내용연수를 초과한 상태로, 일부는 10년 이상 경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홍 의원은 “화재 대응의 최전선에서 사용되는 기본 장비가 제 기능을 못 한다면 군민의 안전은 물론, 진화 요원의 생명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며 철저한 장비 점검과 교체 계획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열화상 드론 활용 실적과 관련해서 5,000여 건의 장비가 실제 어느 정도 활용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실적 공
(내포투데이) 예산군의회(의장 장순관)가 19일 4일차 ‘2025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반환점을 돌았다. 이날 감사는 산업건설국 소관을 시작하는 첫날로 경제과·농정유통과·환경과에 대한 감사가 있었다. 강선구 의원은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원상 복구를 요청하며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하여 여러 차례 반복해 필요성을 강조했던 사항”이라며, “소상공인의 금융 활동에도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만큼 사업 복구를 위한 조속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영진 의원은 경제과 소관 감사에서 “예산군 지역 중소업체들이 공공기관과의 수의계약에서 종종 배제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경제적 기회를 놓치고 있다”며 “지역 내 업체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경제 활성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 했다. 민원봉사과 소관 감사에서 김태금 의원은 “태양광 설치 및 공장 허가 반대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유사 민원이 반복되는 원인을 분석하고, 주민 갈등을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중수 의원은 환경과 소관 감사에서 ‘예당저수지 친환경 호수 조성 사업’과 ‘폐
(내포투데이) 예산군의회 홍원표 의원(덕산·봉산·고덕·신암면)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예산사랑상품권의 판매처가 농협으로만 제한되어 있는 현행 체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군민 편의성과 접근성 강화를 위한 판매망 확대를 강력히 요구했다. 예산사랑상품권은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이며 군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다는 점과 다양한 업소에서 사용이 가능한 점 등 많은 장점으로 군민들이 선호하고 있다는 게 홍 의원의 주장이다. 군에서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2년 7월부터 2025년 4월까지 약 3년간 예산사랑상품권 발행액은 810억 원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중 종이류 상품권 발행액은 무려 302억 원에 달한다. 홍 의원은 “현재 예산사랑상품권 판매처는 농협은행으로 제한되어 있어, 그 외 우체국이나 신협·새마을금고 등에서는 구매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판매처 확대를 통해 군민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판매처가 특정 기관에 집중되면 민원 과중·접근성 저하·유통 비효율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인근 공주·청주 등의 다양한 판매처 운영 사례를
(내포투데이) 예산군의회가 18일 문화관광과, 세무과, 회계과, 교육체육과를 대상으로 3일차 ‘2025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세무과 소관 감사에서 강선구 의원은 “지방세 부과·징수 목표액을 연초부터 지나치게 낮게 설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연간 세입 추계 현황을 정밀하게 분석하여 적정한 세입 예산 편성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김영진 의원은 세무과 소관 감사에서 “지방세 체납 징수에 있어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체납과 불량 체납을 구분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선 분할 납부를 유도하고 사회복지 서비스와 연계하여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정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태금 의원은 세무과 소관 감사에서 “지방세는 자치재정의 근간인데 체납자는 늘고 감면은 확대되며 사후관리 실효성마저 낮다면, 자체 재원 기반이 허물어질 수밖에 없다”며, “보다 적극적인 세무행정 추진으로 지방재정 안정화에 기여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중수 의원은 민간위탁 기관 선정과 공사, 용역, 물품구매에 따른 수의계약 업체 선정 시 관내 업체가
(내포투데이) 예산군의회가 17일 주민복지과, 가족지원과, 민원봉사과를 대상으로 2일차 ‘2025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주민복지과 소관 감사에서 강선구 의원은 “예산군 장애인 관련 기본 계획 수립 시 법령, 조례의 면밀한 검토가 중요하다”며, “부서 간 협업을 통해 군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진 의원은 주민복지과 소관 감사에서 “재해구조 물자 관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예산군에 호우·태풍·폭염·산불 등 각종 자연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며, 재난관리 대응체제 정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일차 행정사무감사 공통사항에서 김태금 의원은 “위원회 회의록은 위원들이 어떤 논의를 거쳐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 명확하게 기록하고 남기는 공식 문서이다”라며, “이것이 누락된다면, 심의 결과의 근거를 파악하기 어렵고 향후 책임 소재를 가리는 데도 문제가 발생될 수 있으므로 모든 심의 과정은 기록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중수 의원은 예산군 미등록 경로당 6개소를 언급하며 관련 법령을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군
(내포투데이) 17일 개최된 예산군의회 ‘2025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정순 의원이 사회적 약자 지원 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정순 의원은 주민복지과 소관 감사에서 ‘은둔형 외톨이 지원’을 언급하며 “군에서 은둔형 외톨이 지원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은둔형 외톨이는 3개월 이상 고립 생활을 하는 청년으로 공공 기관의 도움 없이는 스스로 회복하기 어렵다”면서 구체적 지원책 마련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은둔형 외톨이’의 실질적 지원을 위해서는 ▲실태조사 ▲기본계획 수립 ▲전문가 자문 등의 과정이 필요한 만큼 관계 부서에서는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예산 확보와 사업 계획 수립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이 지난 2022년부터 많은 관심과 노력으로 운영 중인 내포 신도시내 ‘다함께 돌봄 시설’이 이제는 안정기에 접어들었다면서 아쉬운 점은 정원 초과로 대기 중인 아동이 다수 있어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점을 집행부에 강조했다. 그 외에도 이 의원은 ▲장애인 복지시설 인권지킴이단 운영 ▲중증 장애인 생산품 구매 현황 ▲자
(내포투데이) 예산군의회가 16일 기획실을 시작으로 8일간의 ‘2025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했다. 감사 첫날에는 기획실, 주민자치과, 안전관리과 소관 감사가 있었다. 기획실 소관 감사에서 강선구 의원은 국·도비 사업의 경우 미 매칭사업(보조금 부담률)의 문제점 및 개선 방안과 관련하여 “구체적인 방안 모색이 필요한 시점이다.”면서, “지방재정 장기운용 계획의 심도 있는 고민과 사업집행률 또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자치행정과 소관 감사에서 김영진 의원은 “공공기관 위탁·대행의 경우 체계적인 행정 집행의 능률성, 예산 집행의 투명성이 중요하다.”며 “예산군이 공공기관에 사무를 위탁·대행하기 전 의회 동의를 받도록 하고 있는 점에서, 예산군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대행 시 관련 조례에 근거한 안정적 추진을 당부했다.” 고 말했다. 김태금 의원은 자치행정과 소관 감사에서 “인구감소는 단기 유입이 아닌 장기 정착과 삶의 지속 가능성을 만들어야 극복할 수 있다. 정책 간 중복을 줄이고, 청년·전입자들이 자발적으로 머물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라며 “앞으로는 전입, 거주, 고용, 공동
(내포투데이) 예산군의회 홍원표 의원(국민의힘·라 선거구)이 11일 제313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예산군 신암면 탄중리 일원의 상습 침수 문제 해결을 위한 배수펌프장 설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신암면 탄중리는 과거 5년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한 지역이다. 지난해에도 9월 20일과 21일, 이틀간 202mm의 폭우로 시설하우스 내 농작물을 모두 폐기해야 할 정도로 피해 규모가 컸다. 탄중리는 지형적으로 저지대에 위치해 있고, 주변 배수로의 용량이 한정되어 있어 강우량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곧바로 배수가 어려워지는 구조적 취약점을 안고 있다. 탄중리에서 수박 농사를 짓는 한 농민은 “작년, 이틀간의 물 폭탄으로 1년 농사를 망쳤다.”며, “이상기후로 매년 수해 피해가 커지고 있어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홍원표 의원은 “집중호우가 매년 발생하고 있고, 더욱 심각한 것은 현재의 배수 체계로는 해결이 불가능하다는 점이다.”라며, “수해 피해 걱정으로 잠 못 이루는 농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는 조속한 배수펌프장 설치가 해답이다.”라고 강
(내포투데이) 예산군의회 김태금 의원(국민의힘·가 선거구)이 11일 열린 제313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지원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여성 건강 증진이 저출산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다시 일터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돕는 것이야말로 저출산 해소의 핵심 과제”라며, “사회 전체가 육아의 부담을 함께 나누고, 실질적인 재취업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통계청 자료를 인용해 “경력단절 여성은 전국적으로 약 134만 명에 이르며, 이 중 40%는 단절 기간이 10년 이상”이라며 현실적인 어려움을 지적했다. 특히 자녀 수가 많거나 자녀가 어린 경우 경력단절률이 더욱 높다고 덧붙였다. 김태금 의원은 재취업을 위한 구체적 정책 방안으로 ▲사회서비스·돌봄·보건 등 공공 분야에 한정한 별도 고용 트랙 운영 ▲자녀 수와 육아 경력 등 객관적 기준에 따른 대상자 선별 ▲직무 재교육 및 현장 실습 연계 프로그램 등을 제시했다. 이어 여성 건강과 공동체 연대를 위한 생활체육 정책도
(내포투데이) 예산군의회는 11일부터 26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제313회 제1차 정례회를 열어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정례회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 승인안, 조례안 등 35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세부일정으로는 11일 개회식과 홍원표·김태금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12일~1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을 승인하고, 16일~25일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이후 26일 본회의를 열어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안,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한 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장순관 의장은 “군민의 입장에서 잘못된 부분은 개선하고, 합리적인 대안도 함께 제시하는 건설적인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하며, “군민의 행복과 예산군의 발전을 위해 알찬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의회는 오는 11일부터 26일까지 16일간 열리는 제313회 제1차 정례회를 앞두고 차질없는 예산결산심사와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이번 정례회는 ▲12일부터 13일까지 2024 회계연도에 대한 세입·세출과 기금, 예비비 등에 대한 결산 심사가 진행되며, ▲16일부터 24일까지는 9일간의 집행부 업무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예산군의회 의원 및 직원들은 그동안 집행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심사 및 감사 계획을 수립하고, 군정 전반의 아쉬운 점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등 철저한 결산 및 행정감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해 왔다. 장순관 의장은 “심도 있는 예산결산심사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예산이 올바르고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하여, 군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의회는 지난 30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예산중학교 학생 19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체험활동’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예산중학교 2·3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자치회 임원들이 직접 참여해, 조례안 발의, 제안 설명, 질의응답, 토론, 표결 등 실제 회의 진행 과정을 체험하며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청소년 의회체험활동은 ‘예산군의회 청소년 의회체험활동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처음 실시됐으며, 해당 조례는 이길원 부의장(가 선거구·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해 지난 3월 17일 공포·시행됐다. 조례에는 청소년들이 지방자치 및 지방의회 제도를 직접 체험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기를 수 있도록 모의의회, 견학, 방청 등의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근거가 담겨 있다. 학생들은 조례안을 준비하고 역할을 나누어 모의의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었으며,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의회에서의 의사결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직접 느껴볼 수 있어 신기했고, 토론하는 과정이 재미있었다”며 “앞으로 우리 지역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n
(내포투데이) 예산군 의회사무과는 5월 26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가면 일대 사과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의회사무과 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사과 적과 작업을 지원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바쁜 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해 정성껏 수작업을 이어가며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농가주는 “사과 적과는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라 인력이 절실했는데, 의회사무과에서 찾아와 도와줘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의회사무과 관계자는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예산군 의회사무과는 지난 5월 20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가면 일대 사과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의회사무과 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사과 적과 작업을 지원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바쁜 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해 정성껏 수작업을 이어가며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농가주는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