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부여군이 충남도,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바이오매스 기반 비건레더 개발 및 실증 클러스터 구축 사업(기반구축)’ 공모에 선정되어 74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바이오매스 기반 신소재 비건레더 핵심기술 개발과 실증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2024년 4월부터 2027년 말까지 부여군 규암면 아름마을 내 비건레더용 소재 실증 테스트베드가 구축된다. 이를 통해 버섯 폐배지와 바이오매스 기반 원료를 활용하여 ▲부직포 기재, ▲열가소성 필름, ▲시트 복합 성형, ▲소재 품질 인증 및 특성 분석 등을 지원한다. 최근 피혁제품과 합성피혁을 바이오 소재 기반 비건레더로 대체하고자 하는 움직임 중 하나로 비건 패션이 급성장하고 있다.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미래자원 고갈 및 각종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는 바이오 기반 소재를 적용한 다양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는 스타트업 수준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관련 연구소나 대학을 중심으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거대시장 형성을 위해서는 ‘비건레더 전용 연구개발 플랫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22일 저소득층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만원의 행복보험’을 적극 추진한 공로로 충청지방우정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감사패 전달식에는 박정현 부여군수와 양옥희 부여우체국장 등 우체국 관계자와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우체국에서 운영하는 ‘만원의 행복보험’은 만 15세부터 65세인 수급자, 차상위계층을 위한 공익형 상해보험으로, 사망․수술․입원 등 위급 상황 발생 시 일정 금액을 보장받을 수 있는 보험이다. 해당 보험은 1년 만기로, 재해를 직접적인 원인으로 사망하였을 때 유족위로금 2,000만 원, 재해로 인하여 직접적인 치료를 목적으로 수술받았을 때 재해수술보험금 최대 100만 원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지난 2023년 한국조폐공사 제지본부, K-water 충남중부권지사, 한국전력공사 부여지사로부터 각 50만 원씩 본인부담금을 후원받아 관내 수급자, 차상위계층 150명이 무료로 가입하여 보장받고 있다. 양옥희 부여우체국장은 “지난해 만원의 행복보험 무료 가입 지원사업에 대한 부여군의 적극적 협력으로 감사패를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
(내포투데이) 부여군의 남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8일 송학리에서 금천교를 넘어 남면 행정복지센터로 이어지는 군도 17호선, 회동리 923번지 일원 가로수길에 LED 태양광 가로등을 직접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소형 LED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하여 아름다운 가로수길 경관을 조성하고, 밤이 되면 불빛이 하나도 없는 위험한 밤길을 밝게 만들기 위해 자치위원들의 논의 끝에 2024년 주민자치회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하게 됐다. 근래 부쩍 더워진 날씨에도 주민자치위원 30여 명이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하여 땅 파기 및 가로등 설치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장지섭 남면 주민자치회 회장은 “많은 자치위원분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오늘 날씨처럼 우리 남면 주민자치회의 미래도 맑아 보인다.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더욱 노력하는 주민자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인숙 남면장은 “주민들의 안전지대 만들기와 남면의 아름다운 경관 조성에 적극적으로 임해주신 주민자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에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남면 주민자치회는 올해 주민총회 개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카누 스프린트 국가대표 최란 선수, 이하린 선수가 지난 1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K1 200M 종목 3위, 혼성 K2 500M 종목 3위의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8레인에서 경기에 나선 최란 선수는 경기 초반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패들을 놓치는 실수를 범하며 출발이 늦어져 순위권에서 멀어진 것처럼 보였다. 이후 자세를 가다듬고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여 앞선 선수들을 차근차근 따라 잡으며 막판 스퍼트를 펼친 끝에 1위 선수(카자흐스탄)과 0.3초, 2위 선수(우즈베키스탄)과 0.1초 차이로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아시아선수권대회는 바람이 많이 불어 경기가 중단되는 경우도 발생했는데 부여군청 카누팀은 평소 여러 상황을 대비한 효과적인 훈련을 실시하여 악조건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폭발적인 경기력을 펼칠 수 있었다. 이하린 선수 역시 강한 바람 때문에 고전했지만 악조건 기후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여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에 이어 혼성 K2 500M 종목 3위를 차지했다. 한편 부여군청 카누팀은 3명의 국가대표를 보유한 팀으로,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18일 초촌면 일대에서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회원 34인을 대상으로 유기농 팸투어를 실시했다. 소비자연합회는 2022년 10월, 부여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부여군의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를 적극 지원하고 교류를 통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협의한 것을 계기로, 올해 농촌크리에이투어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부여 굿뜨래미식사업단의 유기농 팸투어 일정에 참여하게 됐다. 회원들은 초촌면 송국리 청동기 유적지를 둘러보고 1만 평 고사리 군락지에서 직접 고사리를 꺾는 체험을 했다. 그리고 농촌체험휴양마을인 친환경까치마을을 방문하여 토종 씨앗의 유래를 듣고 이를 재료로 하여 만들어진 음식을 맛보기도 했다. 연이어 동물복지 농장인 산야란 농장을 방문하여 자연 방사로 기른 닭이 낳은 생달걀 시식, 한살림 친환경 양송이 농가를 방문하여 현장을 둘러보고 신선한 양송이 요리를 맛보는 등 청정 부여만의 매력을 오감으로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팸투어에 참가한 한 회원은 “광활한 고사리 군락지에서 내 손으로 고사리를 꺾어보는 체험은 난생처음”이라며, “작은 농촌으로만 알고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오는 27일에서 28일까지 세도면 금강 황산대교 일원 유채꽃단지에서 2024 부여세도 방울토마토&유채꽃 축제가 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 방울토마토 축제는 세도면의 특산물인 방울토마토를 홍보하고 동시에 세도면 금강변에 넓게 펼쳐진 유채꽃을 통해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하기 위한 부여군의 대표 봄 축제이다. 행사장 주무대에서는 27일 오전 11시부터 세도면 전통문화 공연을 시작으로, 세도면 주민자치 공연(라인댄스, 기타)과 방울토마토 이벤트가 진행되고, 저녁에는 개막식과 축하공연, 불꽃쇼가 이어진다. 28일에는 세도면민 화합한마당, 부여군 각 주민자치회의 난타대전 등의 공연과 함께 불꽃쇼로 피날레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장에는 주민들과 멀리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위하여 주무대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푸드트럭 및 체험·판매 부스 등을 준비했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대표 지역음식인 우여회를 비롯하여 세도면 여성단체 등에서 준비한 김치전, 국밥 등을 판매할 예정이며, 체험·판매 부스에서는 각종 기념품 및 어린이들을 위한 간단한 체험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올해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자활복지개발원에서 주관한 ‘자활사업 활성화 인프라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1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향후 군 자활기금 8억 원을 더해 총 18억 원을 투자해 부여지역자활센터를 부여읍 내 연면적 659㎡(지상 2층) 규모로 이전신축할 계획이다. 기존 부여지역자활센터는 규암면 외곽지역의 임차건물을 사용하고 있는데, 시설이 협소하고 노후되어 접근성이 낮아 직원들은 물론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성과는 저소득층의 자활 성공을 이루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접근성 및 안전성이 향상된 쾌적한 일자리를 제공해 자활 참여자들의 증가 및 자립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자활사업은 단순히 저소득층의 소득 보전 역할 뿐만 아니라 주체적 삶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수행한다는데 의미가 있다”라며 “부여군은 지역자활센터 신축을 통해 자활 참여자들의 장기적인 자립 의지를 기르고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인 생활 여건을 마련하고 성장해 나가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18일 충남도청 본관에서 부여군 공동브랜드 굿뜨래와 부여 방울토마토의 판매촉진을 위한 홍보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올해 20주년을 맞이하는 굿뜨래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부여군 대표 농산물인 방울토마토 시식을 통해 부여군 농산물이 충남도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굿뜨래는 지난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5회 국가 브랜드대상 농산물 공동브랜드 부분에서 1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부여군 농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굿뜨래몰 홍보를 연계하여 이번 홍보가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2022년 12월말 오픈한 굿뜨래몰은 다양한 이벤트와 기획전을 통해 2023년 누적매출액 1억8천만 원을 달성하며 농산물 온라인 판매촉진에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굿뜨래 농산물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굿뜨래몰에서 플친맺기, 리뷰왕 이벤트를 통해 이달 장바구니 쿠폰과 최대 5만 원의 적립금을 지급할 예정이다.”라며“맛도 좋고 품질도 우수한 굿뜨래 농산물의 많은 구매 바란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신규농업인과 귀농귀촌인에게 안정적인 농업·농촌 정착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 농업정보를 제공하는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을 추진한다. 교육대상은 부여군 귀농인 및 귀농 예정자, 신규농업인, 청년농업인 등이고,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 추진된다. 상반기 교육은 지난 4월 12일을 시작으로 6월 21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씩 10회로 총 3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친환경 농업의 이해, 귀농귀촌 사례, 농산물 우수 관리 인증제도 및 PLS 제도 이해, 병해충 이해와 방제전략 등 귀농귀촌 했을 때 꼭 알아야 할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10회 교육 중 70% 이상 출석해야 수료증이 발급된다. 추후 교육수료증은 귀농 지원사업 및 귀농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대출) 신청 시 활용할 수 있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신동진 소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워 귀농시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자원봉사센터는 일상생활 속 자원봉사 참여를 위해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을 ‘정기적 환경정화 자원봉사활동의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환경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자원봉사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는 인식을 널리 확산하자는 취지다. 봉사 활동은 관내 거리나 공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분리수거로 마무리한다. 프로그램 참여는 지역, 나이 구분 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자원봉사활동의 날은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며,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전 10시~ 12시까지 부여 관내라면 어디에서든 활동할 수 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부여군자원봉사센터에서 3년째 이어온 활동으로 다른 지역 봉사자들도 참여율이 높다. 매년 대전에서 고향 방문 시 활동에 참여하는 가족, 천안과 공주 인근지역에서 나들이 겸 참여하는 가족과 학생 봉사자들 등 다른 지역 봉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사춘기 딸과 봉사 활동 하면서 데이트하려고 공주에서 왔다”라며 “봉사 활동 하면서 걷기 운동도 하고, 부여 구경도 하고, 딸과 좋은
(내포투데이) 부여군이 지역의 다양한 관광지, 맛집, 숙박 등을 연계한 할인 패스권인 ‘2024 충남 투어패스’의 관내 가맹점을 모집한다. 충남 투어패스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주어진 시간(24시간/48시간) 동안 도내 유료 관광지를 비롯해 음식점, 카페 등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모바일 자유이용권이다. 가맹점 모집은 충남 투어패스 가맹점 모집 QR코드를 통해 진행되며, 부여군 내 위치한 업체라면 관광지, 카페, 체험, 쇼핑 등 어느 곳이든 가능하다. 부여군 관계자는 “충남 투어패스를 통해 관광객에게 다양한 관광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홍보,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유망한 가맹점을 지속 발굴하여 투어패스 상품권을 곧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1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2024 글로벌 도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사저널에서 주최하는 글로벌 도시브랜드 대상은 글로벌 시대 지속 가능한 브랜드로 국가 관광산업에 이바지한 도시브랜드를 선정하여 그 가치를 공유하고자 기획됐으며, 글로벌 성장가능성, 도시브랜드 미래가치 등 분석과 평가를 거쳐 부문별 수상자를 가린다. 시상은 총 9개 부문으로 부여군은 ▲역사문화도시 기초 인프라 구축 ▲문화유산 활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유산 가치 제고 ▲세계유산의 가치 확산 및 도시브랜드 제고 ▲문화유산에서의 지역축제 성공 개최 등을 인정받아 ‘국가대표 도시문화재 활용’ 부문의 수상을 이뤄냈다. 군은 지난 13, 14일 성황리에 개최한 부여 문화유산 야행을 비롯하여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세계유산축전 등 다양한 문화유산 활용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뛰어난 문화유산 활용 능력을 인정받아 작년에는 문화재청 지정 지역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부여의 도시브랜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도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16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등굣길 교통안전 의식 증진과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부여초등학교와 규암초등학교에서 부여군청, 부여경찰서, 안전보안관, 자율방범대 등 20여 명이 참여하여 민·관 합동으로 캠페인을 벌였으며, 등굣길 교통안전 및 학교 폭력 예방 문구가 들어간 홍보 물품을 함께 배부했다. 군 관계자는“개학 후 아직 등굣길이 어색한 시기이며 새로운 반 친구를 사귀어 가는 중요한 시기라 위와 같은 문구가 들어간 자와 형광펜을 나눠주었으며, 물품을 사용하면서 자연스럽게 홍보 문구를 읽고 안전의식을 떠올릴 것이다.”라고 말하며 행사의 목적을 알렸다. 한편, 부여군은 학교 이외에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매달 안전의식 확산을 위한 각종 안전 캠페인 활동을 꾸준히 시행할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청년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소형건설기계 면허취득을 위한 교육과정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전문교육 위탁업체인 논산중기운전학원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4월 8일에서 4월 18일까지 기간 중 4회차에 걸쳐 운영하며, 청년농업인 16명을 대상으로 소형건설기계 면허취득 교육 3과정(3톤 미만 굴삭기, 지게차, 스키드 로더)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들의 소형 건설기계 자격증 취득 교육으로 기계 사용법 숙지와 젊은 농업인력 육성을 통한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신동진 소장은 "최근 농업 분야에서 소형건설기계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어,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청년농업인이 지역 농업·농촌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청 카누팀 소속 국가대표 이하린, 이한솔, 최란 선수들이 일본 도쿄에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2024년 카누 스프린트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올해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파리하계올림픽 출전이 걸려있는 중요한 대회로, 국가대표 선수들은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기 위해 국내외 전지훈련을 통해 경기력 및 체력 향상을 위해 애써왔다. 부여군청 카누팀 박규 감독은 ”작년 국제대회 메달 획득 이후 명실상부 카누 명문팀이라는 명예를 이어가기 위해 힘든 훈련과 고된 준비를 했다.“면서 ”향상된 경기력을 겸비한 우리 선수들이 올해 국내 및 국제대회에서 뛰어난 경기성적을 보여줄 것이라 믿는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여군청은 1990년부터 카누 종목을 직장체육팀으로 육성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부여군청 카누팀은 2023년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국제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전국 최고 경기력을 자랑하는 카누 선수들의 안전하고 체계적인 훈련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하반기 카누종합훈련센터를 착공할 예정이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