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부여군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실시한 2023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평가[취약지역 녹색 인프라 확충분야, 복지시설나눔숲(실외)]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취약지역 녹색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하여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매년 복지시설나눔숲, 무장애나눔길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부여군은 오석산정신요양원의 신청을 받아 2023년도 사업으로 ‘복지시설나눔숲(실외) 조성사업’ 공모를 신청,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다. ‘복지시설나눔숲(실외) 조성사업’은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 또는 거주하는 사회복지시설에 숲과 쉼터를 조성하여 시설거주자들에게 정서적 안정 제공과 더불어 지역 주민들과의 화합·소통의 공간을 마련하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업이다. 부여군은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사업비 1억 5백만 원을 투입하여 부여읍 능산리 소재 오석산정신요양원에 복지시설나눔숲(실외)을 조성했고, 조성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평가한 결과 25개 사업지 중 우수상(진흥원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오석산정
(내포투데이) 박정현 부여군수가 지난 13일 공주 아트센터고마에서 열린 충청남도 시장·군수협의회에 참석해 지역이 처한 현실과 법·제도상 괴리가 발생한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날 박 군수는 공중보건의 의무복무기간 단축, 농업인 조세감면 일몰기한 연장, 인구감소지역 대상 지역사랑상품권 지침 별도 운영, 개인하수처리지역 국비 지원 관련 지침 개정 총 4건을 건의했다. 현재 지역사회 보건의료의 많은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공중보건의는 지난 1979년 이후 의무복무기간이 36개월로 현역병보다 길고 보수 차이도 줄어들고 있어 공중보건의 수가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부여군은 의료기관이 부족하여 공중보건의에 대한 의존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음에도 2020년과 비교했을 때 공중보건의 수가 3명(9%) 감소했으며 이 중 의과 분야는 6명(33%)이 감소했다. 현재 12명의 공중보건의가 보건소와 보건지소 16곳을 순회 진료하는 등 의료 공백을 메우고 있으며, 인력 부족으로 인해 주 5회에서 주 2,3회 진료로 감축·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의료서비스 질 저하와 다수 민원이 발생 되고 있으며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안전 취약 기간인 봄철 해빙기를 대비해 이틀간 상하수도시설물에 대해 민관합동으로 안전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 관계 공무원 및 건축, 소방, 기계, 전기분야 등 민간전문가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상하수도시설물에 대한 선제적 안전 점검을 통해 재난사고 예방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해빙기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상하수도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 구축 여부 ▲안전사고 대응 매뉴얼 비치 등 여부 ▲공공하수처리시설 등 구조물 누수 발생 및 균열 여부 ▲지하 시설물 내 밀폐 공간 질식사고 위험요인 확인 ▲상수도 물탱크와 가압장 구조물에 대한 기초 침하 및 배부름 현상 발생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발견된 지적사항에 대하여는 안전조치 계획을 수립하여 조속히 보완을 완료하고 유지관리를 시행할 계획이다. 박정현 군수는 “상하수도시설물의 해빙기 안전 점검을 통해 재난위험 요소를 철저히 예방하고 군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원활한 하수처리 운영에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12일 ㈜홍익기술단 이창협 전무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두 번째 최고액 기부로 연초부터 이어지는 고액 기부 행렬로 고향사랑기부에 순풍이 불고 있다. 이창협 전무는 현재 청주에 본사를 두고 토목, 도시건축, 환경산업, 상하수도, 안전진단 등 종합건설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수행하는 기업인 ㈜홍익기술단의 전무를 맡고 있다. 이 전무는 이날 기탁식에서 “기부금이 사회적 약자를 위해 의미 있는 곳에 쓰였으면 좋겠다.” 면서 기부액의 30%로 받는 답례품 150만 원을 군과 협의하여 재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박정현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모인 모금액으로 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사용하는 뜻깊은 활동.”이라며 “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분 들이 관심을 갖고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기부액 기준 최대 30%)을 받는 제도이다. 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의 주요 답례품으로는 열기구 자유비행, 부여 서울농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전년도 첫 시행으로 50여 명의 구직자의 경제적인 부담을 완화하고 취업 능력 개발에 도움을 주었던 ‘부여군 취업 자격증 취득지원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주민등록상 부여군에 거주하는 만 19~64세 미취업 구직자라면 예산 소진 시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응시료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취업 자격증 취득 지원 사업은 2024년 1월 1일부터 응시한 시험 응시료를 1회 최대 5만 원, 연간 2회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금은 부여군 지역화폐인 굿뜨래페이를 통해 지급된다. 지원하는 취업 자격시험 대상은 국가기술자격증(554종), 국가전문자격증(248종), 국가공인민간자격증(95종), 어학시험(19종),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다. 군 관계자는 "취업 자격증 응시료 지원으로 부여군 구직자들이 전문성을 높여 더 많은 취업 기회를 얻는 데 도움 되기를 바란다"라며 “이외에도 관내 구직자가 공감할 수 있는 취업 지원 사업들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굿뜨래’의 위상 강화를 위해 품질관리 전담 인력을 통해 농가별 밀착형 점검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굿뜨래 상품의 품질관리 준수 여부 상시 확인과 이를 통한 신뢰도 확보를 위해 품질관리 전담 인력을 채용, 굿뜨래 브랜드를 사용하는 제10기 사용승인 조직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현장을 상시 방문하며 생산부터 출하까지의 전반적인 과정 점검에 돌입했다. 굿뜨래 브랜드 품질관리 요원은 군이 2021년부터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제도로 ▲상품 자체 품질기준 준수 여부 확인, ▲품질관리 실태, ▲경영 및 유통 현황 파악, ▲굿뜨래 상품 활성화 교육 지원, ▲브랜드 무단 사용 수시 단속 및 시정 조치의 업무를 지원하며 굿뜨래 브랜드의 품위 유지와 신뢰도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굿뜨래 사용승인 심사 기준 강화, 명품 농산물 품목 기준을 반영하는 조례 개정을 앞두고 경영체(농가)와의 이견을 좁히기 위하여 개정의 취지, 굿뜨래의 방향성, 브랜드와 조직의 상생 방안에 대해 승인 조직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독려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소비자의 변함없는 신뢰를 얻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11일 군수실에서 NH농협은행 부여군지부로부터 2023년도분 제휴카드 적립 기금 7천7백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전했다. 이 기금은 군과 NH농협은행간 협약에 따라 지난해 군이 농협제휴카드(보조금 카드, 부여사랑법인카드)로 물품구매 등에 카드를 사용하면 사용금액의 0.5% 부터 1.0% 상당을 NH농협은행 부여군지부에서 포인트로 적립·조성한 것이다. 군에 따르면 이 기금은 향후 군민 복지를 위한 복지사업 및 지역개발 사업 재원으로 예산 편성해 활용할 예정이다. 박정현 군수는 “전달받은 기금을 군민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으며, 앞으로도 NH농협은행 부여군지부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며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7일 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부여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12일 전했다. 이날 총회에는 류운하 대표회장, 박정현 군수, 홍은아 부군수, 박순화 부여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각 분과 위원장, 위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 1부에서는‘기록을 남긴 부여인’이라는 주제로 이진현 향토 사학자의 강연이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2023년 사업 운영에 대한 결산보고와 함께 2024년 사업 및 예산을 심의·의결하는 등 운영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박정현 군수는“벌써 4년 차를 맞은 부여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2024년은 부여군 지속가능발전의 희망을 피우는 도약기가 될 수 있도록 부여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앞장서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류운하 대표회장은 “인류문화의 발달로 파괴되어가는 지구를 살리고 우리 미래세대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부여를 만들어 줄 수 있도록 각 기관들과 협력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부여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강사 및 업사이클 환경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8일 부여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민·관·군·경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24년 1분기 부여군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부여군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박정현 군수를 비롯해 육군 제8361부대 3대대장 박상현 중령, 최철균 부여경찰서장, 김영배 부여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최근 북한 정세 안보 영상물 시청, 통합방위협의회 안건 심의, 기관별 협조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북한 대남 위협 전망 등 최근 북한 정세 내용을 공유하고, 2024년도 민ㆍ관ㆍ군ㆍ경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 강화를 강조했다. 또한 지역 예비군 정예화와 튼튼한 지역안보 태세 구축에 관한 사항들을 논의했다. 박정현 군수는 “북한의 서해상 순항 미사일 발사 및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등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한반도의 안보 위협은 고조되고 있다” “이런 국내·외의 안보 위기 속에서 우리 부여군 통합방위협의회는 철저한 비상 대비 태세 유지가 부여군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안보로 이어진다는 생각으로 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굿뜨래페이가 전국 최초의 공동체 순환 지역화폐로서, 결제 수단을 넘어서 생활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연간 발행액이 1,000억 원에 달하는 굿뜨래페이는 현재까지 충남에서 인구당 발행량 1위를 기록하며, 지역 경제에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군은 굿뜨래페이를 더욱 고도화하여 지역 경제 발전과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더욱 증진 시키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굿뜨래페이 사용자는 7만 명, 연간 발행액은 1,000억 원으로 이는 한 사용자당 평균 발행액이 약 150만 원임을 나타낸다. 앞으로 군은 사용자 수를 7만 명의 6배인 40만 명으로 증가시키고자 하며, 이를 통해 연간 발행액이 약 6,000억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러한 발행액의 증가는 소비 인구 감소에 대한 대응책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은 굿뜨래페이를 더욱 고도화하여 지역 경제와 주민들의 생활에 더욱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우선, AI 기능을 도입하여 사용자들이 더욱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여성문화회관에서 부여군여성단체협의회와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부여 성‧가정폭력 상담센터가 함께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 뉴욕의 섬유산업 여성노동자 1만 5,000명이 생존관과 참정권을 요구하며 벌인 대규모 시위를 기념해 1975년 UN에서 지정한 날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포용을 고취하라’를 주제로 여성의 날 제정 이유와 유래를 돌아볼 수 있는 영상 시청과 부여군여성단체협의회 김명신 회장과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심재숙 단장은 부여여성들의 목소리를 담아 “성평등을 향해 전진하라!”라는 주제로 부여 여성대회 선언문을 낭독했다. 또한 군수님을 비롯한 참여자들이 함께 모여 세계여성의날 조직위원회가 제사한 ‘포용을 고취하라(#Inspire Inclusion)’에 공감하는 뜻의 공식 포즈인 손하트 사진 촬영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여성들의 다양성과 권리를 존중하며, 성별 고정관념과 편견을 극복하고 포용적인 환경을 조성해 가는 부여군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 나
(내포투데이) 바르게살기운동부여군협의회는 지난 8일 오전 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우선 2023년 사업 결과와 2024년도 사업계획을 보고한 후, 단독 입후보한 이돈영 신임 협의회장 선출을 확정하고 협의회의 새로운 발전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2부 회장 이·취임식에서는 제14대 바르게살기운동 부여군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이돈영 신임회장이 강선구 이임회장으로부터 회기를 이양받았다. 또한 바르게살기운동 발전에 기여한 강선구 이임회장에게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공로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선구 이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회원 가족 여러분의 협조와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제 임기가 끝나더라도 이돈영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군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돈영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3년간 지역발전과 화합을 위해 애써 주신 강선구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는 국민운동단체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군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에 만전을 기하고자 참여기업인 엔에스시스템, 선다코리아, 서부전기, 비앤와이이엔지, 선광테크, 예다엔지니어링 대표들과 지난 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포함 총사업비 35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장암면, 임천면 일원에 태양광 334개소(1,027kW), 태양열 12개소(388㎡), 지열 23개소(402kW)를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7개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응모하여 연차적으로 부여군 전체를 대상으로 융복합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정현 군수는 참여기업 대표들에게 “군민들이 시설 설치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으로 민원 응대해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앞으로도 군민들의 에너지복지를 위해 에너지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여 군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늘 3월부터 정부의 20
(내포투데이) 홍산면은 지난 7일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봄철 본격적 영농철 맞이 면내 기관단체장, 마을 이장,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예방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최근 봄철 건조해지는 기후변화로 산불발생이 사시사철로 확대되고, 피해 규모도 대형화됨에 따라 홍산면의 소중한 역사문화자원과 울창한 산림 보호를 위해 이번 행사를 실시했다. 결의대회는 산불예방 구호 제창으로 산불의 위험성을 상기하고 산불예방 결의를 다졌으며, 산불의 원인과 진화 시 안전사고 예방 등에 대한 전반적 교육도 병행했다. 또한 홍산지역에는 편백나무숲길, 태봉산성 등 소중한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집배원·택배원 등 명예 산불감시원, 마을별 산불진화대 편성, 산불 전문진화대 6명 등을 고용하여 ‘산불 제로’ 목표를 달성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김지태 면장은 “우리 고장의 소중한 산림 자원을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이 중요하다”라며“산불예방의 중심에는 전 면민이 합심하여 사전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 장암면에 소재한 의료법인 부여의료재단 “부여다사랑병원”은 부여군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삼백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부여군 장애인종합복지관의 저소득장애인 지원사업으로 공동모금회를 통해 배분되어 부여군 내 저소득장애인의 복지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부여군수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전해주셔서 감사를 드리며, 후원금이 잘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