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부여군 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26일 재단 교육장에서 ‘부여군 도시재생대학 기초이론과정 제12기’수료식을 개최했다. 기초이론과정은 2021년도부터 시작된 부여형 도시재생대학의 첫 번째 단계로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기본개요 및 타지역 사례를 통해 이해를 높이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5일부터 3월 26일까지 지역주민 30여 명이 참여하여 총 4주간 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하는 인원이 늘어나고 있어 주민들의 관심도가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교육에는 ▲김혜천 센터장(무주군 도시재생지원센터), ▲김영진 센터장(보령시 도시재생원도심현장지원센터), ▲신동훈 센터장(정선군 고한 야생화마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조윤아 센터장(익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이 강사로 참여하여,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기초지식과 함께 도시재생 현장에서의 다양한 활동들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한 수료생은 “교육을 통해 도시재생은 나 자신의 이익보다 우리 지역 모두의 발전을 위해 활동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고, 앞으로도 부여군 도시
(내포투데이) 임천면보부상보존회는 오는 4월 6일을 시작으로 임천만세장터에서 ‘임천보부상 관광형 시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임천보부상 관광형 시장은 4월 6일부터 11월까지 매월 첫째·셋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해당 시장은 부여군의 대표 관광지인 성흥산 사랑나무와 문화자원인 만세장터를 연계한 주민 주도형 시장으로, 임천면의 관광자원과 인적자원을 결합하는 첫 시도라는 점에서 개장 전부터 많은 기대와 호응을 얻고 있다. 장터에는 농가가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악세사리, 골동품 등 수제 공방 제품, 그리고 수제 음식을 판매하며, 점심에는 장터국수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임천장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따리를 풀 계획이다. 김용관 임천보부상보존회장은 “시장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좀 더 많은 보따리를 풀 사람인 장사꾼을 환영한다.”라고 말하며, “누구나 한바탕 즐기고 갈 수 있도록 보부상 놀이팀 공연을 비롯한 보부상 복장 체험 등 다양하게 구성했으니 장사꾼과 방문객 모두 하루의 시간을 알차고 풍부하게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이 초촌면 동부지역 농촌 마을의 수질보전과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총사업비 237억 원을 투입하여 2027년 4월까지 284가구에 공공하수도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초촌면 동부지역인 진호·송정·소사·산직·송국리 일원은 그동안 공공하수도 미처리 구역으로 생활하수로 인한 하천오염과 주민 생활의 불편이 큰 지역이었다. 올 4월 착공 예정으로 초촌지구 증설 및 송정·소사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을 통해 처리용량 200톤/일의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과 오수관로 13.95㎞, 맨홀펌프 13개소, 284가구의 배수설비를 정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추진을 통해 284가구에서 배출된 생활오수에서 발생하는 악취 저감 및 병원균 등으로 인한 전염병 발생 요소를 제거하여 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앞으로도 하수도 정비구역 확대 및 시설 확충을 통해 금강 수질개선을 통한 공중위생 향상과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부여 규암면은 지난 25일 규암농협 회의실에서 규암면 영농회장·새마을부녀회장, 규암농협 직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성평등 손인형극 ‘아름답게 나답게’ 공연을 마련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부여 군민참여단에서 기획한 성평등 인형극은 부여군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이며 일방적인 교육이 아닌 인형을 통한 상황극으로 자연스럽게 성 인지 감수성에 대해 알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인형극은 행복평등마을이라는 가상의 시골 마을에서 이장 선거를 앞두고 여성이 이장 후보로 나서고, 가구당 1표의 투표권이 아닌 마을 인구 당 투표권에 대한 논의를 제기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재미있게 풀어냈다. 모두가 공감하기에 어려운 주제일 수 있지만, 사투리로 웃음을 유발하고 트로트를 개사하여 함께 부르는 등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양성평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박종의 규암면영농회장은 “지역 리더로서 지역 내 성차별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사전에 예방하고 생활 속 성평등 의식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박광천 여주시 3호 도예명장은 지난 26일 아들 박수동 실장과 부여군청을 방문하여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200만 원을 부여군굿뜨래장학회에 기탁하였다. 한국예술대제전 금상 수상, 신미술대전 대상,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등을 수상한 박광천 도예명장은 현재 경기도 여주시 선정 3대 도예 명장으로 활발한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광천 명장은 “작은 성의이지만 기부한 장학금으로 전문기술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육성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에 박정현 부여군수는“전도유망한 지역기술인은 우리 군 뿐만 아니라 국가발전에도 필수적인 존재라고 생각한다. 명장께서 우리 지역인재 육성에 귀한 뜻을 보태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화답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이 군민을 위해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공무원의 권익을 보호하는 ‘적극행정 면책보호관’제도를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적극행정 면책보호관’은 공익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공무원이 감사원이나 상급기관의 감사를 받게 된 경우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면책 절차 등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군은 법무, 적극행정, 감사 관련 이해도가 높은 기획감사담당관을 적극행정 면책보호관으로 지정하여 ▲적극행정 면책신청 자료검토 ▲제반사항 상담 ▲신청인 보호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현재 사전컨설팅, 적극행정위원회 등 적극행정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나, ‘적극행정 면책보호관’제도를 통해 적극행정 면책제도의 실효성을 강화하여 공직에서의 신뢰도도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앞으로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정 및 인센티브 제공 ▲전 직원 적극행정 교육 ▲온오프라인 적극행정 홍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적극행정을 활성화하고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박정현 군수는 “공무원의 적극행정은 군민 삶의 질 개선과 직결된다.”라며“공무원의 적극행정 마인드 함양과 더불어 제도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자원봉사활동의 가치 증진과 참여문화 확산 촉진을 위한 ‘우수자원봉사자 선정 및 인센티브 지원’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수자원봉사자 선정 및 인센티브 지원’은 지속해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에 대한 인정 보상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인정해줌으로써 사기진작 및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상은 매년 자원봉사자의 날(12.5일) 선정할 예정으로, 우수자원봉사자로 선정되면 봉사활동 시간별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 200시간 이상 299시간 이하 굿뜨래페이 2만 원 ▲ 300시간 이상 399시간 이하 굿뜨래페이 3만 원 ▲ 400시간 이상 499시간 이하 굿뜨래페이 4만 원 ▲500시간 이상 굿뜨래페이 5만 원이 지급된다. 선정 대상은 1365자원봉사포털 기준 연간 실적 200시간 이상 활동한 봉사자로 부여군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되어 있고, 부여군에서 활동한 봉사자이다. 군 관계자는 “인정보상제 지원을 통해 자원봉사에 대한 사회적 가치 활동을 인정하고, 자원봉사 문화를 정착시켜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자원봉사활동 참여 전·
(내포투데이) 부여군이 지난 2023년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및 임도 피해지에 대한 신속한 피해복구로 2차 피해 예방과 산림재해 재발 방지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산사태 재해복구사업은 은산면 등 관내 호우피해지 70개소 8.34ha를 대상으로 24억 원을 투입하여 인명과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우선 복구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조속한 복구를 위해 지난 7월 집중호우 이후 산사태 피해지역에 대한 피해조사 및 응급 복구를 시행했으며, 해당 토지의 소유자 동의를 거쳐 6월 우기 전 조기 완공을 목표로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성복 산림녹지과장은 “무엇보다 안전이 가장 중요하므로 신속한 복구를 위해 온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라며 “다만 산주의 동의 없이는 사업 추진이 어려우므로 산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극한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됐던 부여군은 142ha 산사태로 253억 원의 산림 피해가 발생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해 성인문해교육을 수료한 학습자들의 시화와 짧은 글(엽서)을 엮어 ‘청춘, 우리의 봄날➋’이라는 작품집을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한 이번 시화집에는‘찾아가는 부여한글학교’와‘중학학력인정’문해교육 학습자들의 일상이 묻어나는 시화 작품 140편을 수록했다. 시화 작품에는 글자를 익힌 기쁨과 감동, 배우지 못한 한과 서러움, 평생 간절하던 학교생활 이야기 등 늦깎이 학습자들의 지나온 인생이 글자 하나하나와 그림에 진솔하게 녹아있어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김현수 어르신의 ‘글자들이 춤을 춰요’ 작품은 지난해 개최된 충남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해당 작품은 평생 글을 모르고 살 줄 알았는데, 글자들이 춤을 추듯 배움을 통한 행복한 마음을 표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빚어낸 소중한 작품에 박수를 보내며, 배움을 통해 새로운 인생의 주인공으로서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내포투데이) 부여군 석성면은 지난 22일 장수 어르신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생신을 맞이한 장수 어르신 가정에 방문하여 축하 인사와 함께 생신 선물을 전달했다. ‘장수 어르신 마음 전하기’는 석성면 관내 90세 생신이 도래한 장수 어르신들을 분기별로 찾아뵙고 선물 전달과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행복과 장수를 기원하고자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날 생신을 맞은 어르신은 “이 나이까지 지내고 있는 것도 큰 복이라고 생각했는데 석성면에서 직접 인사도 와주셔서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윤익희 면장은 “생신을 맞이한 어르신의 장수를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정서와 노후를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석성면 찾아가는보건복지팀은 올해 12월까지 ‘장수 어르신 마음 전하기”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22일 민원 처리 마일리지 우수공무원 2명을 선발해 표창했다고 밝혔다. 군에서는 두 달에 한 번 민원 처리 우수자를 선발해 상장을 수여하는데 이번 우수공무원에는 새올 민원 부문 규암면 김예지, 국민신문고 민원 부문 경제교통과 임순희 주무관이 선정됐다. 새올 민원 처리 마일리지제도는 3일 이상의 유기한 민원사무를 법정 처리 기한보다 단축하여 처리했을 경우 단축한 기한만큼 담당 공무원에게 마일리지를 부여해 이를 기준으로 우수자를 평가하는 제도이다.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마일리지 우수자는 국민신문고 시스템의 답변 건수와 내용 충실도 등을 고려하여 마일리지 내부 산정 기준에 따라 선정된다. 박정현 군수는 이날 수상한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가져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직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 처리로 군민이 신뢰하고 감동하는 행정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이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환경 개선으로 친환경 생활 기반을 구축하고자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보급 예정 물량은 총 301대로 상반기에 승용 83대, 화물 124대 총 207대, 하반기에 승용 40대, 화물 54대로 총 94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보조금은 차종별 차등 지원으로 전기 승용차는 최대 1,390만 원, 전기 화물차는 최대 2,206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상반기 사업 신청은 6월 28일까지이며, 신청 대상은 부여군에 3개월 이상 계속해서 주소를 둔 18세 이상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단체, 공공기관 등이다. 또한 차종별 기본 보조금 외에 국비 추가 보조금이 일부 개편되어 취약계층 및 어린이 통학 차량, 택배 화물차, 소상공인, 차상위 이하 계층, 전기 택시 등 전기자동차 구매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보조금 신청은 차량 구매자가 차량 제작·수입사 대리점을 통해 차량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신청서와 추가 첨부서류를 대리점에 제출하고, 대리점은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탄소
(내포투데이) 부여 외산면 수리바위 캠핑정원이 손님맞이를 위해 4월 1일 개장한다. 운영기간은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로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캠핑정원은 아름다운 수리바위와 수리계곡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데크 19면과 관람데크, 전망데크 등이 갖춰져 있다. 편의시설로는 화장실, 샤워실, 개수대 등이 설치되어 있다. 또한, 목줄과 배변봉투를 지참한 경우 소형견에 한해 동반입장이 가능하여 반려동물과 함께 휴식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부여군 구룡면과 보령시 미산면 간 국도40호선 공사가 완료되어 4차선으로 개통함에 따라 수리바위를 찾는 이용객들의 접근성도 매우 좋아졌다. 수리바위 캠핑정원 예약은 일박이일 카라반파크 티켓 누리집 또는 네이버 플레이스 예약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사용료는 1면/1일 기준 비수기 평일 2만 원, 주말 2만5000원, 성수기에는 평일과 주말 모두 2만5000원이다. 추현길 외산면장은 “수리바위 캠핑장은 외산면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매년 많은 이용객이 방문해 주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내포투데이)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2024년 충청남도 스마트도시 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총 2억 원(도비 30%, 군비 70%)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세도1맑은물공급센터의 수질관리에 사용하는 측정기, 센서 시스템을 설치하여 수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농가에 문자 알림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맑은 물 공급센터를 이용하는 191ha의 200여 명 이상의 농가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오는 7월부터 맑은물 수혜 농업인을 대상으로 수질 관련 정보자원 공유 및 공공 서비스 제공에 착수하여, pH, EC, 탁도, 녹조, 중탄산, 중금속(납, 아연, 비소, 카드늄) 등 농업 관련 수질검사 데이터를 실시간 제공할 계획이다. 농가에서는 당일 수질 정보에 맞춰 양액 설정을 바꾸는 등 데이터에 기반한 수질 모니터링과 예측으로 농작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맑은물 수질관리 스마트 ICT 기술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더불어 굿뜨래 브랜드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22년에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21일 위기가정 지원 등 복지 서비스 적기 제공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제3차 긴급지원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긴급지원심의위원회는 선지원 적정성, 지원연장을 심의하고 긴급성 및 지원 필요성 등 가구별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법과 제도로 지원받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보호하고자 설치된 심의 기구이다. 이번 심의는 ▲지난해 사업 추진 결과, ▲2024년 사업 추진계획 안내, ▲긴급 지원 선지원 적정성 및 추가 연장 결정에 대해 심의했다. 긴급 지원사업은 위기 상황으로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에 신속하게 개입하여 위기 사유가 해소될 수 있도록 생계·의료·주거비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여군은 지난해 위기에 처한 취약계층에 640여 건 긴급 지원하였으며 그중 생계비 지원이 380여 건으로 가장 많았다. 박정현 군수는 “여기 계신 위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으로 많은 분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위원회와 함께 부여군에 소외되는 가구가 없도록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