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내포투데이) 김영돈 기자 = 예산군은 지난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제1차 예산군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표협의체 보궐위원 위촉과 2023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보고 및 2022년 연차별 시행계획의 시행결과 심의 등 안건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신규 대표협의체 위원으로는 사회보장연계기관대표 최문환 국민연금공단 홍성지사장과 지역사회대표인 최광선 예산군 체육회장, 엄창섭 예산군 기업인 협의회장, 진미녀 한국생활개선회 예산군연합회장 등 4명이 보궐위원으로 위촉됐다.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4년차에 해당하는 지난해 연차별 시행계획은 ‘내일을 향해 함께 가는 따뜻한 복지공동체 예산’으로 6개 추진전략과 43개 세부사업을 민관 협력을 통해 추진했다. 이번 심의에서는 사업효과성, 성과목표 달성도, 지역특성이 반영된 사업 등 종합적 요소를 고려해 독거노인 통합돌봄사업, 주민동아리를 통한 행복마을만들기, 비대면 노인맞춤돌봄서비스지원,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지원확대사업등 4개의 대표성과 및 우수사업을 선정했다. 박상목 민간위원장은 “지난해 개별사업 추진이 어려웠음에도 민관이 협력해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따른 사업추진 및 모니터링
예산군의 대표적 체험형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예당호 모노레일 이용객 수가 지난해 10월 9일 개통 이후 126일만인 11일 10만명을 돌파했다. 예당호 모노레일은 예산군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하고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모노레일은 예당호 출렁다리와 예당호 음악분수, 국민여가캠핑장, 예당호 조각공원 등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으로 설치됐으며, 걷기가 불편한 어르신과 유아 동반 단체와 가족 여행객들이 쉽고 편하게 예당호 수변경관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 군은 예당호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높이 70m의 전망대를 비롯해 체류형 농촌체험활동과 예당호를 통한 치유와 휴식을 위한 휴양문화시설 및 숙박시설을 갖춘 ‘착한농촌체험세상’과 수변 무대 공간인 워터프론트 조성사업, 반려식물 관련 체험 및 아름다운 경관 조망이 가능한 쉼하우스 조성 등을 통해 더욱더 발전하는 관광 명소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예당호 모노레일은 야간관광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경관조명 및 미디어아트 등 특색있는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예산군보건소는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질병에 대한 검사 및 수술을 받지 못하는 관내 취약계층에 대한 실질적 의료 혜택 제공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약계층 의료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만 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본인부담경감자, 건강보험료 납부금액 하위 20% 이하자(직장가입자 6만2394원, 지역가입자1만9500원),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등이며, 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60세 이상이면 가능하다. 사업은 도내 4개 지방의료원(천안, 서산, 공주, 홍성)과 연계 추진하며, △척추 △어깨 △무릎관절(인공관절) △전립선(전립선비대증) △심혈관중재술 질환에 대한 검사‧수술비 등 본인부담금이 지원된다. 또한 보건소는 관내 어르신의 건강한 눈 관리를 위해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한 개안 수술비 지원사업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만 60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며, 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 등 안과전문의에 의해 진단을 받고 수술이 필요한 자로 접수부터 수술비 지원까지는 약 1개월가량이 소요되고 개안 수술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후부터 3개월 이내에 실시한 수술비용만 인정된다.
홍성군은 홍성문화도시센터·홍성군 문화특화사업단(이하 사업단)에서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품앗이’마을축제 지원사업을 2월 13일부터 신청‧접수를 받는고 밝혔다. ‘품앗이’마을축제 지원사업 공모는 농촌지역의 마을 단위에서 주민이 주체가 되어 화합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공감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는 사업이다. 마을축제 지원금 규모는 총 1억 3,000만 원으로 마을당 최소 400만 원~ 600만 원을 지원하며, 선정된 마을은 축제 전문가의 자문과 컨설팅을 지원받는다. 또한 사업 종료 후 마을축제를 공유하는 품앗이 마을 축제 한마당을 개최하여 지속적인 마을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홍성군 황선돈 문화관광과장은 “마을축제를 토대로 공동체 문화가 증진되고 주민 모두가 즐거운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며, “마을의 문화자원이 문화적 삶의 연결고리가 되어 지속가능한 축제가 되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문화도시센터(센터장 모영선)와 홍성이주민센터(이사장 유요열)는 지난 8일 홍성지역 이주민의 정착과 지역민과의 문화공존을 통해 문화가 연결되는 홍성을 만들고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주민의 문화향유 기회가 확대되고, 지역민과의 교류 증진을 통해 상호 연결과 지지의 문화를 확산하여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문화도시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의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이주민과 지역민의 문화공존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및 추진 △지역문화 공존 및 문화 창출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 교류 △이주민의 문화향유 기회 및 참여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한 사항이다. 모영선 홍성문화도시센터장은“홍성군 내 다문화 가정, 고려인 등 이주민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기존 주민과의 유기적인 교류가 중요한 상황이다”라며, “홍성이주민센터와 함께 이주민과 정주민의 교류 활성화를 통해 이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문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예산군은 2023년 비료가격안정(무기질비료) 지원사업에 6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3653톤의 무기질비료를 지원한다. 비료가격안정(무기질비료) 지원사업은 최근 무기질비료 가격 급등에 따른 식량안보 확보와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경감을 목적으로 가격상승분의 80% 지원해 무기질비료 원자재 확보와 비료수급 안정을 위해 추진된다.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은 별도의 신청 없이 지역농업협동조합, 지역축산업협동조합, 품목농업협동조합을 통해 12월 10일까지 무기질비료 가격상승분의 80%를 사전 차감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지원한도는 사업대상자의 최근 3개년 무기질비료 평균구매랑의 95% 이내로 지원할 예정이며, 최근 3년간 농협에서 비료 구매내역이 없는 신규 농업인이나 지난해보다 재배면적이 증가한 농업인 등은 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 등 증빙자료를 지역농협에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비료가격 상승으로 농업경영비 부담 경감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예산소진으로 조기마감이 우려됨에 따라 예산 추가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농가 경영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군은 지난해 예산군 향토문화재 10건을 지정하고 올해 본격적인 정비에 나선다. 지난해 지정된 예산군 향토문화재는 △덕산 신평리 미륵 △안처량 묘 △대구서씨(서한) 원조묘 △명빈박씨 및 연령군 묘 △죽리 김이교 묘 △담정 김려 묘 △김상준·김현하 정려 △예덕상무사 공문제 △오촌1리 용대기 △호음리 짚풀공예 등으로 유형문화재, 기념물, 민속문화재, 무형문화재에 해당한다. 군의 향토문화재는 종류 및 유형이 다양한 만큼 소유자들과 면담을 통해 해당 문화재별 맞춤형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군 향토문화재가 다른 문화재와 차별성을 지닐 수 있도록 안내판을 제작해 세울 예정이다. 특히 현재 내포보부상촌에서 열리고 있는 과거로의 시간여행 어떻게 살았을까-예산, 인물, 가문 특별전에는 향토 문화재 중 하나인 죽리 김이교 관련 유물과 사진이 전시돼 있으며, 향토문화재 지정조사 중 죽리 김이교 유적과 유물에 대한 가치를 확인해 특별전의 주제로 선정해 전시를 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죽리 김이교는 조선시대 마지막 통신사로 그가 저술한 신미통신일록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됐으며, 2013년에는 관련된 일괄유물이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바 있다. 죽리 김이교 묘는 대흥면 금곡리
예산군에서 운영하는 봉수산자연휴양림이 문화관광과와 손잡고 장애인 편의시설에 확충에 나선다. 군은 장애인 및 이동약자들이 산림휴양시설의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편의성 증진과 활성화를 위해 열린관광지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2월부터 착공하는 열린관광지 사업을 통해 자연휴양림의 숙박용 객실인 숲속의 집(추사동, 단풍나무동) 출입 경사로 정비 및 내부 단차를 개선하고 맞춤형 종합관광 안내판 설치 및 장애인주차장을 정비하는 등 장애인 및 이동약자를 위한 시설을 확충한다. 봉수산자연휴양림은 현재 산림문화휴양관과 숲속의 집등 총 27개의 객실을 운영 중이며, 이중 장애인 객실은 1실에 불과한 실정이다. 군 관계자는 “복지사회 고령사회의 사회적 변화에 대응해 편의시설을 보강하고 더 많은 분이 산림휴양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군은 지역의 대표향토축제인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2023년도 충청남도 지역향토문화축제로 선정돼 도비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선정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 선정에 이은 겹경사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충청남도는 지난 12월 충남도내 우수축제를 발굴, 육성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축제육성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지역향토문화축제 12개를 선정했으며, 축제 순위를 결정했다. 위원회는 지난해 두 차례 평가를 실시한 도내 축제 중 12개 축제를 선정해 점수에 따라 순위를 결정했으며, 2020년부터 4년연속 지역 향토문화축제로 지정된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올해 3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지원받는 도비 교부액의 40% 이상을 지역업체와 지역예술인들을 위해 집행하고 축제 프로그램 구성 시 친환경 축제 콘텐츠를 강화해 지역과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축제로의 품격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전면 대면행사로 치러진 제6회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축제장을 확장해 전시공간과 공연장, 먹거리장터를 분산 배치하고 관람객들이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예산군 삽교읍 해뜨는 초막골 상하1리 마을에서는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예산군보건소와 함께 걷기운동 프로그램을 2월부터 본격 운영 중이다. 걷기운동 프로그램은 매주 2회 걷기 운동의 날을 정해 어르신들에게 익숙한 동네 둘레길을 함께 걷는 프로그램이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신체활동 저하와 우울감을 느끼는 어르신의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