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대전 유성구는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지역발전에 필요한 현안 과제를 발굴해 각 정당에 전달했다.
구는 총선과정에서 지역현안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이를 공약화해 정부 정책에 반영하거나 국비확보 등을 통해 추진 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각 정당에 전달한 지역발전과제는 행정안전, 생활경제, 문화복지, 도시환경 4개 분야 총 22개 과제이며, 구정 주요 현안에 대한 제도 개선 및 중앙차원의 관심과 적극적인 재정지원이 필요한 주민숙원사업들로 해당 의제에 대한 공약화를 요청했다.
주요과제로는 행정안전분야 ▲원자력안전교부세 관련 방사선비상계획구역 안전관리 국비 확보 ▲마을커뮤니티센터 건립(궁동‧노은3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상대동‧둔곡지구) ▲더 밝고 안전한 LED 가로등 교체 등 4개 사업을 제안하고, 생활경제분야 ▲로컬 중심의 창업문화 확산을 위한 어은/궁동 혁신창업생태계 구축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 ▲방동저수지 주변 생태휴식공간 조성 ▲북대전 I․C 유성 만남의 도시숲 조성 ▲도심 속 하천의 재탄생'주민친화 공간'조성 ▲성북동 치유의 길 조성 ▲도안 자동집하시설 중·장기 운영 대책 마련 등 7개 사업이 포함됐다.
또한 ▲복합문화예술센터 조성(덕명동‧둔곡지구) ▲사회복지관 건립(진잠동‧노은3동) ▲유성구노인복지관 별관 건립 ▲(가칭)자운도서관 조성 등 지역별 균형있는 문화복지분야 등 4개 사업도 제안했다.
이 밖에도 주민 생활편익 향상과 밀접한 도시환경분야 ▲노은로 우회도로 개설 ▲유성구 궁동 29-3번지 일원 보도육교 설치 ▲노은유수지 공영주차장 조성 ▲수통골지구 도로개설공사 ▲가정로(승적골삼거리~자운대네거리) 연결도로 신설 ▲경찰진입도로 확·포장공사(2단계) 2차분 ▲관평동 묵마을 진입도로 개설 등 7개 사업 제안이 포함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총선은 지역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고 유성의 미래 가치를 높일 절호의 기회로 지역에 필요한 사업들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각 정당과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유성은 무한한 성장 잠재력과 미래가치를 지닌 도시로 행정, 안전, 경제, 문화, 복지, 도시 등 각 분야별 지역 현안사업들을 각 정당에 제안하고 총선 공약화하여 미래혁신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