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을사년 설날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그 가족, 시민에게 다채로운 고유 세시 풍속, 민속행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설날인 29일에는 서산해미읍성에서 전통문화 공연과 민속 체험 프로그램이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4시간 동안 개최된다.
전통문화 공연으로 옛 농촌 사회의 여흥을 맛볼 수 있는 사물놀이와 한국무용, 줄타기 공연 등이 진행되며, 젊은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매직쇼 등도 준비됐다.
민속놀이 체험으로 국궁과 연 만들기, 팽이치기, 딱지치기, 공기놀이 등 전통 놀이가 마련됐다.
또한, 떡메치기 시연, 떡국 시식 등으로 방문객에게 고향의 정취와 전통의 맛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2025년 새해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라며 “많은 분께서 세시풍속과 민속놀이를 비롯한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가족과 좋은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