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재)당진문화재단은 초대 대표이사에 이원철(62년생, 전 노원문화재단 사무국장)을 선임하기로 했다. 지난 24일 당진시의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 27일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이달 31일 시장의 임명장을 수여 받았다. 1월 2일부터 본격적으로 임기(2년, 1회 연장)를 시작하며 취임식은 (재)당진문화재단 2025년도 시무식과 더불어 1월 7일(17시) 당진문화예술학교 블랙박스홀에서 개최한다.
이 대표이사는 임기 동안 수준 높은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다양한 축제를 통해 당진시민들의 문화 향수권을 신장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당진문화재단을 공공성과 공익 실현의 대표 기관으로 당진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는 문화재단이 될 수 있도록 포부를 밝혔다. 또한 회원제 프로그램 운영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차별화된 특화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신규사업 개발, 재단사랑 모임체를 통한 재단 이미지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이 대표이사는 "문화예술 관련 분야에서 오랫동안 경영과 예술사업 경험을 당진의 문화와 예술을 풍성하게 하는 데 모두 쏟아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을 최우선으로 경영의 효율화로 당진을 국내 최고의 재단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초대 대표이사는 문화일보 부장,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부장, 성남문화재단 차장, 안양문화예술문화회관 관장, (재)서울시립교향악단 본부장, (재)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대표이사, (재)노원문화재단 사무국장 등 30년 이상 문화예술 분야에서 일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