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태안군이 지난 10월 치러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행정안전부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결과 △훈련기획 및 설계 △토론기반 및 실행기반 훈련의 적정성 △홍보활동 △개선 및 환류 등 전 과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지난 10월 23일 태안읍 삭선리 태안농공단지에서 태안군보건의료원, 태안소방서, 태안경찰서, 태안해경, 한전, 고용노동부, 서산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 등 13개 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졌다.
태안농공단지 내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유해화학물질이 누출되고 사망자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가상 상황에 맞춰 재난 수습 및 대응 훈련이 진행됐으며, 산불지휘차와 청소차, 집게차, 굴삭기 등 총 32대의 장비를 동원하고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치러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역량과 유관기관 협업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성과가 있었다”며 “훈련에 적극 임해주신 관계기관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변화하는 신종 재난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