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청양군 생활개선회는 지난 4일부터 비봉면을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청양군 10개 읍·면 생활개선회원들을 대상으로 생활 기술 과제교육 및 친환경 실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촌 여성들의 생활기술 향상과 친환경 농업 실천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며, 생활개선회원 총 35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읍·면사무소 교육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친환경 생활 실천을 위한 용기 없는 샴프바 만들기,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등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 교육이 이뤄지며, 이를 통해 농촌 여성들이 배운 기술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친환경 실천 교육에서는 탄소 저감형 농업 실천, 자원순환 활용법, 생활 속 친환경 실천 방안 등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으며, 회원들은 천연 샴프 · 세제 만들기, 재활용을 활용한 친환경 생활용품 제작 실습 등을 통해 일상에서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실천 방법을 직접 체험한다.
청양군 생활개선회는 농촌 여성들이 배운 생활 기술과 친환경 실천 방법을 각 읍·면에서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회원들의 생활 기술 향상뿐 아니라, 친환경 실천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개선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양군 생활개선회는 10개 읍·면 350여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봉사활동 및 환경보전 실천 운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친환경 농업과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