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2차 스마트청양 범군민운동 추진위원회’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김돈곤 군수와 추진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청양 운동의 2024년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청양 운동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 참여를 독려하는 지역사랑 운동으로, 올해도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화폐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총 10대 분야에서 모두 1,720억 원의 관내 소비(11월말 기준)가 이뤄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스마트청양 홍보 활동도 활발했다. 위원회는 6월부터 9월까지 서한문을 발송하며 기업체와 식당, 시장 상인들에게 스마트 청양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소상공인과 군민을 대상으로 포스터를 제작·배포해 지역 경제 활성화의 중요성을 알렸고, 지역신문과 군정소식지에도 스마트청양 관련 기사를 꾸준히 게재하며 관심도를 높였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추진한 SNS 맛집 추천 이벤트는 군민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이벤트에는 총 244명이 참여해 추천받은 식당 중 7곳이 ‘2024년 최다 추천 맛집’으로 선정됐다. 이들 맛집은 군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되고 있으며, 연말 안에 홍보용 현판이 전달될 예정이다.
군은 2025년에도 스마트 청양 운동을 확대한다는 방침으로, 3월에는 조례에 따라 50명 이내에 제3기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주요 기관·단체장과 지역 활동가 등을 포함해 활동력을 배가시킨다는 전략이다.
홍보 활동 역시 강화된다. 기업체와 주요 기관을 방문해 스마트청양의 취지를 알리고, 군정소식지와 지역신문 등을 활용해 군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SNS 참여 이벤트를 다양화하고 운영 횟수를 늘려 군민 참여를 확대한다.
김돈곤 군수는 “스마트청양 운동은 청양군이 존재하는 한 반드시 이어나가야 할 과업”이라며, “2025년에도 군민 모두가 참여하는 지역사랑 운동으로 확산되고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 구축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도 스마트청양 운동을 통해 군민들의 일상 속에 지역사랑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