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인지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5일, 인지면 어울림 건강센터에서 “인지면 주민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성일종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약 3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하여 1부 주민총회, 2부 프로그램 발표회, 3부 어울림 음악회, 그리고 다양한 체험부스와 전시 부스를 함께 즐기며 어울리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인지면 면민대상 시상도 함께 진행하여 성1리 이흥우 씨가 면민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1부 주민총회에서는 내년도 주민자치 제안사업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지난 11.11.부터 11.14.까지 진행된 사전투표 결과와 당일 본투표 결과를 합산하여 내년에 추진할 4가지 사업을 결정했다.
결정된 사업은 ‘인지 시네마천국’,‘ 찾아가는 스마트폰 교육’,‘동절기 대비 우리 마을 안전순찰대’,‘인지면 소외계층 둘러보기’이다.
2부 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4개 프로그램의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무대를 준비하여, 풍물, 색소폰, 라인댄스, 방송댄스 공연을 선보여 행사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와 더불어 캘리그라피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부스와 수강생들이 그동안 배운 실력으로 멋진 글씨를 써주는 체험부스, 그리고 별별상상 행복마을학교의 다양한 만들기 체험부스가 큰 호응을 얻었다.
3부 어울림 음악회에서는 한국예총 서산지회의 주관으로 뜬쇠예술단과 지역의 실력 있는 예술인들이 퓨전국악 등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이렇게 다채롭고 멋진 공연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 즐거웠고, 우리 인지면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용옥 인지면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어울림한마당 행사는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고, 지역 주민들이 우리 마을의 주민자치사업을 스스로 결정하는 중요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인지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열정이 가득 담긴 작품들과 다채로운 체험 부스들이 마련되어 풍성한 행사가 펼쳐진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힘써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인지면 주민자치 활동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