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서산시청과 함께 11월 18일 서산 종합운동장 시민체육관에서 서산 교육발전특구 선포식과 진로박람회 개회식을 실시한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시민체육관 실내·외에서는 제8회 서산 교육발전특구 진로박람회가 운영될 예정이다.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한 특화된 공교육 제공을 통한 지역 인재 양성과 지역균형 발전이라는 서산 교육발전특구의 비전을 선포할 이 행사에서는 김지철 충남교육감과 성기동 서산교육장, 이완섭 서산시장, 함기선 한서대 총장 등 서산 교육발전특구에 힘을 모으고 있는 기관장들과 서산 지역 초·중·고 학생 대표가 함께 손을 맞잡고 교육발전 특구의 비전을 제시한다.
또한, 선포식과 개회식의 2부로는 EBS 대표 강사 이지영 씨와 함께하는 진로 토크 콘서트가 진행된다.
‘나만의 특별한 꿈을 위해 지금 내가 해야할 일’이라는 주제로 관내 고교 1, 2학년 학생들에게 자신의 꿈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를 안내할 계획이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서산 진로박람회는 서산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프로그램의 규모와 내용을 크게 확대하며 교육발전특구 진로박람회라는 이름으로 운영된다.
미래산업, 미래도전, 예술창작, 지구환경, 지역사회 등 기존에 운영되었던 다섯 가지 영역에 올해는 지역의 기업을 소개하는 교육발전특구 마당과 박람회 속 박람회로 운영되는 교육과정박람회 마당, 서산의 차세대 산업인 미래 모빌리티 마당 등 세 가지 영역의 30여 개 부스가 추가되었다.
교육발전특구 마당에서는 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에너지스, 롯데케미칼 등 서산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학생들에게 지역의 경제와 산업을 소개한다.
교육과정박람회 마당에서는 고등학교 교사들이 고교 교육과정과 관련 진로 계열에 대해 안내한다.
교육과정박람회는 박람회 속의 박람회로 예비 고등학생인 중3을 대상으로 한 제1회 서산 교육과정 박람회이기도 하다.
특히, 미래모빌리티 마당은 12일 있었던 사전 선착순 신청에서 650명 정원이 30분 만에 마감되는 등 개막 전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총 950명 정원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남은 300여 명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접수하여 참여할 수 있다고 한다.
미래모빌리티 마당은 무동력 모빌리티 체험, 고무동력 모빌리티 체험, 모빌리티 조종체험 등의 코너로 구성되었다.
성기동 교육장은 “이번 서산 진로박람회야 말로 서산 교육발전특구가 지향하는 지역에서 꿈을 키우고 지역에서 꿈을 이루는 비전을 나타나는 것”이라며, “교육을 통해 지역을 살리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살리고자 하는 교육발전특구의 비전이 서산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지역의 관계 기관과 모든 시민을 망라하는 교육공동체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