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계룡시는 지난 2일 우리 고장 알기 프로그램인 ‘충남학 강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민의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충남학 프로그램은 충남의 역사·문화·인물 등을 이해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이론수업과 현장답사를 병행하는 형태로 실시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공주시를 방문하여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 등에 학습하는 시간을 가진 후에 국립공주박물관, 공산성, 한옥마을 등을 견학하며 현장 지식을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다문화가정, 초등생 자녀가 있는 가정 등 가족 단위로 참여하여 백제 전통의상 입어보기, 백제 유물 소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간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며 참여자들의 좋은 호응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충남학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지역사회의 고유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질 높은 평생학습 강좌 발굴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