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10월 28일 부터 10월 29일, 2일간 ㈜한국서부발전 본사 컨벤션홀에서 '2024 감성발전소 태안 학생예술동아리축전'을 개최했다고 알려왔다.
태안 학생예술동아리 축제인'2024 감성발전소 태안 학생예술동아리축전'은 태안 관내 학생들에게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학교 간 문화예술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했다.
올해는 예년보다 참가 동아리가 더 늘어나 총 22개의 학생예술동아리가 참여했다.
개회사에서 류재환 교육장은 “지역 문화예술교육 발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한국서부발전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에게 문화예술교육은 전인적 성장을 촉진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자아를 발견하고 남과 더불어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촉매제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서규석 ㈜한국서부발전 사업부사장은 축사에서 “태안지역 학생들이 예술적 재능을 꽃피울 수 있도록 우리 기업에서도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축전 첫날 태안고등학교 성호준, 전성민 학생의 사회로 시작된 예술동아리 무대는 ▲오케스트라(태안여중, 백화초, 원북초) ▲무용(화동초) ▲국악(삼성초, 태안초, 소원초, 근흥초) ▲난타(태안여중) ▲중창(태안초) ▲댄스(원북초, 태안여중, 태안여고) 13개 동아리의 무대가 펼쳐졌다. 학생들의 공연은 많은 관람객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축전 둘째 날 ▲9개 밴드동아리(송암초, 원이중, 남면중, 태안중, 태안여중, 만리포고, 태안고, 태안여고, 남면초)의 열정적인 밴드 공연이 펼쳐졌다.
학생들은 평소 갈고닦은 연주 실력을 마음껏 펼쳐보이며 서로의 낭만과 열정을 공유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류재환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예술적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 이에 대해 그동안 학생예술동아리를 내실 있게 운영한 교사들과 강사, 관리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오늘의 주인공인 학생 여러분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우리 학생들이 전인적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