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7월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로 4년 연속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긴급 모금’을 추진한다.
모금액 전액은 피해 주민들에게 재난지원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연이은 재난 피해로 주민들의 일상 회복이 시급한 상황에서, 이번 모금은 지역 재건을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특히, 민간 기부 플랫폼 ‘위기브’를 통해 기부 시 페이코 5천 포인트가 추가로 지급돼 기부자 혜택이 강화된다.
또한, 특별재난지역 세제 혜택에 따라 10만 원을 초과하는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기존 16.5%에서 두 배 상향된 33%로 적용되며, 이는 특별재난지역 선포일로부터 3개월간 한시적으로 유지된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위기브 홈페이지 농협은행 창구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부여군은 4년 연속 특별재난지역이라는 아픔 속에서도, 주민들의 회복과 지역 재건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군민과 전국의 많은 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