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청양군 정산도서관은 17일 도서관 주차장에서 진행된 ‘달리는 책 놀이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달리는 책 놀이터’ 사업에 선정돼 운영됐으며, 관내 유아(5~7세)를 대상으로 디지털북 콘텐츠 체험 기회를 제공해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했다.
아이들은 이동현 디지털도서관(체험버스)에 탑승해 전자체, 오디오북,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디지털북 콘텐츠를 체험하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수박 펜던트 팔찌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참여 어린이와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용구 문화체육과장은 “어린이들이 책과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의 독서 문화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